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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검사 페이스북

.. 조회수 : 3,878
작성일 : 2019-10-14 22:21:44
임은정

늘공(직업 공무원)과 어공(어쩌다 공무원)의 전투는 대개 늘공의 승리로 끝납니다.
늘공의 경륜이 선하게 쓰인다면 더 바랄게 없겠지만,
그 지식과 잔 기술이 개혁에의 저항으로 발현될 경우,
시간이 제한되는 어공은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으니까요.

타켓을 향해 신속하게 치고 들어가는 검찰권의 속도와 강도를 그 누가 견뎌낼 수 있을까요
죽을 때까지 찌르니, 죽을 밖에요.
수사가 사냥이 되면,
검사가 사냥꾼과 몰이꾼이 되면,
수사가 얼마나 위험해 지는가를 더러 보아왔습니다만,
표창장 위조 혐의에조차 사냥꾼들이 저렇게 풀리는걸 보며 황당해 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겠지요.

제가 고발한 검찰의 조직적 범죄 은폐 사건 등 중대 범죄들에 대한 수사는 제쳐둔 채
검찰은 장관 후보자의 일가에 대한 고발 사건에 화력을 신속하게 집중하여
결국 장관 교체에 성공했습니다.

전투의 결과를 예상하고 있었기에, 오늘자 속보에 그리 놀라지 않습니다.
격랑의 지난 두 달,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검찰의 선택적 수사, 선택적 정의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어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다시금 절감케 하였으니,
성과 역시 적지 않지요

늘공과 어공의 전쟁은 결국 어공의 승리로 끝납니다.
선출된 어공은 시대의 흐름을 타니까요.
시대의 도도한 흐름은 거대한 암초를 만나도 타고 넘어서고,
끝내 암초를 부수어 모래를 만들어버리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배웠습니다.

모두에게 고통스러웠던 지난 두 달이었지만,
연한 살이 찢기는 고통을 감내해야 진주조개가 되듯,
우리 모두의 고통이 검찰개혁이라는 영롱한 진주로 거듭날 것을 저는 확신합니다.

https://m.facebook.com/100001756759784/posts/2393970737338128?sfns=mo


모두에게 고통스러웠던 지난 두 달이었지만,
연한 살이 찢기는 고통을 감내해야 진주조개가 되듯,
우리 모두의 고통이 검찰개혁이라는 영롱한 진주로 거듭날 것을 저는 확신합니다. 222222222

임은정검사가 검찰총장 법무부장관하는 날이 빨리오면 좋겠네요.
IP : 27.173.xxx.73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0.14 10:23 PM (110.35.xxx.66) - 삭제된댓글

    끝까지!!!

  • 2. 임검사
    '19.10.14 10:23 PM (121.129.xxx.187)

    글도 참 이쁘요~~

  • 3. ㅠㅠ
    '19.10.14 10:24 PM (211.205.xxx.62)

    위로의 말에 체한것같은 가슴이 풀리네요.
    울컥합니다.

  • 4. 고맙습니다.
    '19.10.14 10:24 PM (61.245.xxx.19)

    늘공과 어공의 전쟁은 결국 어공의 승리로 끝납니다.
    선출된 어공은 시대의 흐름을 타니까요.
    시대의 도도한 흐름은 거대한 암초를 만나도 타고 넘어서고,
    끝내 암초를 부수어 모래를 만들어버리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배웠습니다.

    모두에게 고통스러웠던 지난 두 달이었지만,
    연한 살이 찢기는 고통을 감내해야 진주조개가 되듯,
    우리 모두의 고통이 검찰개혁이라는 영롱한 진주로 거듭날 것을 저는 확신합니다.

    22222

  • 5. ㅡㅡ
    '19.10.14 10:24 PM (211.215.xxx.107)

    검찰의 선택적 수사, 선택적 정의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어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다시금 절감케 하였으니,
    성과 역시 적지 않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동의합니다.

    그게 불쏘시개의 역할이었나봅니다.
    조국 장관님 고맙습니다.

  • 6. ...
    '19.10.14 10:25 PM (175.192.xxx.204)

    미래의 검찰총장

  • 7. 608
    '19.10.14 10:25 PM (211.187.xxx.65)

    임은정검사 내부에서 힘들것 같아요...부디 잘 견뎌주시길 바래요~

  • 8.
    '19.10.14 10:26 PM (39.7.xxx.90) - 삭제된댓글

    일희일비마시죠
    이 사람도 검사예요.
    입바른 소리에 넘 혹하지 말고 지켜봅시다.

  • 9. 0O
    '19.10.14 10:26 PM (112.153.xxx.175) - 삭제된댓글

    모두에게 고통스러웠던 지난 두 달이었지만,
    연한 살이 찢기는 고통을 감내해야 진주조개가 되듯,
    우리 모두의 고통이 검찰개혁이라는 영롱한 진주로 거듭날 것을 저는 확신합니다.



    동의합니다

  • 10.
    '19.10.14 10:26 PM (218.155.xxx.211)

    넘 감사 합니다. 많은 위로가 됩니다.

  • 11. 울분
    '19.10.14 10:26 PM (110.47.xxx.93)

    검찰개혁 언론개혁

  • 12. 진쓰맘
    '19.10.14 10:26 PM (125.187.xxx.114)

    어공의 승리를 위해 다시 개싸움을 시작해야죠.

  • 13. 펑펑
    '19.10.14 10:27 PM (58.233.xxx.151)

    웁니다 ㅠㅠㅠ
    어공 조국 장관님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 14. 미친갈라치기33
    '19.10.14 10:27 PM (221.167.xxx.70)

    맞아요~ 검찰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검찰개혁의 당위성을 전국민이
    알게 된 건
    진짜 성과가 크다고 봅니다.
    검찰&기레기&자한당이 한 몸이었다는 걸
    알게 된 것도...
    총선에서 제대로 보여줍시다!!!

  • 15. ...
    '19.10.14 10:27 PM (110.13.xxx.131) - 삭제된댓글

    임은정 검사님~
    건강하세요~
    꼭 국민들과 만날 날 있기를

  • 16. 기레기아웃
    '19.10.14 10:28 PM (183.96.xxx.241)

    고맙네요 .. 많은 위로가 됩니다.22222

  • 17. ...
    '19.10.14 10:28 PM (218.233.xxx.193)

    임검사님 글을 읽으니 조금 위안이 되는군요

  • 18. ㄴㅇ
    '19.10.14 10:28 PM (175.214.xxx.163)

    임은정 검사님 힘든와중에 버텨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검찰의 추억한 모습들이 낱낱이 밝혀지는 계기가 되어 살이 찢기는 아픔에도 진주조개로 탈바꿈하여 새로운 검찰로 거듭나길 바래봅니다.
    우리 이런 훌륭한 분들이 지치지 않도록 함께 힘을 내어봅시다.

  • 19. ...
    '19.10.14 10:29 PM (125.181.xxx.240)

    모두에게 고통스러웠던 지난 두 달이었지만,
    연한 살이 찢기는 고통을 감내해야 진주조개가 되듯,
    우리 모두의 고통이 검찰개혁이라는 영롱한 진주로 거듭날 것을 저는 확신합니다. 333333

  • 20. 39.7
    '19.10.14 10:30 PM (180.68.xxx.100)

    가덩던길 가셔.
    우리가 알아서 할거니까.
    낄끼빠빠도 못하니?
    어려워?

  • 21. ㅇㅇ
    '19.10.14 10:30 PM (125.177.xxx.55)

    임은정검사가 검찰총장 법무부장관하는 날이 빨리오면 좋겠네요222222222222

    껍데기 따라지들 모두 걷어내고 솎아내고 문프-조국 대통령 꼭 볼 겁니다

  • 22. 시인이네요
    '19.10.14 10:31 PM (124.58.xxx.178)

    그 어떤 시인보다 내공있는 시인이네요

  • 23. 위로의 글
    '19.10.14 10:31 PM (27.117.xxx.152)

    많이 감사합니다.

  • 24.
    '19.10.14 10:32 PM (218.155.xxx.211)

    추가로
    임은정 검사님도 그만두지 않고 버텨 주셔서 감사 합니다.

  • 25. 시대의흐름...
    '19.10.14 10:32 PM (121.190.xxx.9)

    임은정검사글 읽고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맞아요..
    시대의 흐름을 바꿀순 없어요..
    그렇게 안되면 우리는 다시 과거로 가는거죠..
    21세기에 피흘리며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홍콩처럼 말이에요..

  • 26. ...
    '19.10.14 10:32 PM (125.143.xxx.58)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말씀 고맙습니다
    지치지 맙시다

  • 27. 대단한 인물
    '19.10.14 10:33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좀 어리긴 하지만
    중요 요직에 일하게 하면 좋을거 같네요

  • 28. ??
    '19.10.14 10:35 PM (180.224.xxx.155)

    임은정 검사같은 분이 많아져 내부 스스로 개혁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 29.
    '19.10.14 10:35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검찰개혁 이루는 날까지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 30. ㅇㅇ
    '19.10.14 10:36 PM (106.101.xxx.32)

    검찰개혁 이루기 위해선
    다음 총선..
    자한당 쓰레기들 다 몰아내야 합니다.
    꼭 그리 되어야 힘도 받고
    우리 가슴의 한도 조금 풀리겠지요.

  • 31. 그죠
    '19.10.14 10:37 PM (175.223.xxx.51)

    시대의 도도한 흐름은 거대한 암초를 만나도 타고 넘어서고,
    끝내 암초를 부수어 모래를 만들어버리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배웠습니다.
    ㅡㅡㅡㅡㅡ
    지금 암초를 부수어 모래로 만드는 과정이겠죠..

    위안이 되는 글 감사해요♡

  • 32. ...
    '19.10.14 10:38 PM (115.137.xxx.88) - 삭제된댓글

    너무 어이가 없어서 눈물도 안났는데
    이 글을 읽고 비로소 눈물이 납니다.
    임검사님 고맙습니다.ㅜㅜ

  • 33. ㅁㅁ
    '19.10.14 10:38 PM (125.178.xxx.106)

    입바른 소리만 하는 사람 잘 안믿어요
    불과 얼마전만 해도 윤석열 검사 꼭 검찰총장 되시라고들 했는데 결과는..
    그냥 지켜볼 뿐 절대적으로 열광적으로 지지하는건 좀..

  • 34. 위로해주셔서
    '19.10.14 10:39 PM (110.70.xxx.41)

    감사한 임은정검사님.
    우리의 힘이요

  • 35. 감사할 사람 많네
    '19.10.14 10:44 PM (175.223.xxx.223)

    ㅎㅎ
    참 이제 임검사도 감사?

    여기 저기 시녀질에
    도끼자루 다 썩겠네.ㅎㅎ

  • 36. 그래도
    '19.10.14 10:49 PM (121.134.xxx.182)

    입으로 내지는 이미지로 속이는 경우는 있지만 행동으로 속일 수는 없어요.
    윤석열이야 우리가 믿고 싶어서 지레 점수를 줬고,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었으나 믿자믿자 했지만
    임검사님은 본인의 업무나 언행에서 석연치않은 구석이 없습니다. 깨끗이 일치합니다.
    한부분이라도 꺼림직하지 않습니다.

  • 37. 175.222
    '19.10.14 10:50 PM (115.137.xxx.88) - 삭제된댓글

    니 가던길 가라
    황씨나 나씨 법무장관으로 추천 좀 하고

  • 38. 175.223.xxx.223
    '19.10.14 10:52 PM (115.137.xxx.88) - 삭제된댓글

    니 가던길 가라
    황씨나 나씨 법무장관으로 추천 좀 하고

  • 39. 검찰개혁
    '19.10.14 11:10 PM (61.75.xxx.41)

    후대에게 넘겨줄 수 없어요

    우리 손으로 꼭

  • 40. 패스트트랙
    '19.10.14 11:49 PM (211.108.xxx.228)

    통과 압박 해야죠.
    검찰개혁 이번에는 될거 같아요.

  • 41. bluebell
    '19.10.15 12:25 AM (122.32.xxx.159)

    위로와 응원 다짐의 글...고맙습니다!

  • 42. 맘에 들어
    '19.10.15 12:43 AM (175.223.xxx.58) - 삭제된댓글

    이사람 법무부 장관 시키고파

  • 43. 감사해요
    '19.10.15 10:12 AM (199.66.xxx.95)

    검찰의 선택적 수사, 선택적 정의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어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다시금 절감케 하였으니,
    성과 역시 적지 않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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