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도 설레지가 않네요....

[ㅓㅎ]

안녕하세요
요즘 뭘 해도 다 똑같은 것 같고 설레지가 않아요
새로운 남잘 잠깐 만나서 좋았는데
결국 나중엔 또 시들해질 것 같고
이래서 나중에 결혼 어떻게 하죠??
제 마음이 영원할 거라 어렸을 땐 생각했는데
30대 중반 가고 있는 나이인데
내 마음도 변하더라구요
결혼이 진짜 하고 싶은 건지도 내 자신에게
물어봐도 잘 모르겠고
뭔가 매일 기분 좋게 내일이 오는게 즐거운 마음으로
살고 싶은데 무리한 생각일까요..??
매일 똑같은 지하철, 거리, 사람들 안설레어요
새롭게 살아있단, 살고있는 느낌 들려면
머리 스타일을 바꿔보면 기분 전환 되려나요
다들 권태감 느끼실때 어떻게 대처하세요?

[ᆢ]

등산을 다니거나 여행을 다녀 보세요
책 좋아 하면 독서도 하고요
영화나 연극 관람도 좋고요
감성을 자극하다보면 마음의 굳은 살이 보드러워 져요

[...]

윗분 마음의 굳은 살이 보드러워 진다
좋은 표현이네요
가을은 하늘만 바라봐도
마음이 뭉클해져요
외출 자주 하세요 금방 가요 ㅜ
이번 가을은 많이 나가 놀아야지 했는데
바쁘네요ㅜ
따릉이 타고 한강 달리고싶어요

[ㅣㅣ]

50쯤 되면 그런 마음드는데
넘 빠르네요

[ㅇㅇ]

나자신을 신경써보는거죠‥편한옷만입었다면 예쁜옷입고 좋은사람과 좋은곳가서 즐겁게먹고 구경하는거 어때요 드라이브도좋고쇼핑도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