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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탁기 없이 건조기 만으로 생활이 될까요?

될까요? 조회수 : 4,107
작성일 : 2019-10-11 16:52:55
12년 전에 샀던 세탁기가 전원이 나가고,수입제품이라 부품이 없어서,
세탁기 없이 1주일 째  살고 있어요.

빨래는 주말에 두 번 정도 밖에 안하고,
아파트 단지 100m 이내에 빨래방이 성업중이에요.
어차피 큰 빨래는 빨래방에 가야되는 상황이구요.
식구는 딸이랑 저랑 이라서, 별로 많지 않아요. 

집에 건조기는 새로 산 게 있어요.

전세라서, 1년 반 정도 남은 기간동안, 짐도 줄일 겸, 
세탁기 없이 살아볼까 하는데..
괜찮은 생각일까요?
미니 세탁기를 살까도 생각중인데요..
옛날에는 빨래를 손으로 짜서 말렸잖아요.
가볍게 세탁하고, 헹구고, 물 빠지면, 건조기에 돌리면, 옷도 덜 상하고 좋을것 같은데요.
찌든 때가 있는것도 아니고...

아무튼 한번 해봤는데, 탈수가 약하게 되니까 건조 시간이 한시간 더 걸리더군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짐을 줄이고 싶은 마음이 더 큽니다.
저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IP : 210.207.xxx.5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19.10.11 4:55 PM (175.115.xxx.211)

    청바지 종류 한번 빨아보세요
    세탁기가 얼마나 유용한지 알게 되실거에요

  • 2. ㅇㅇ
    '19.10.11 4:55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건조기에 넣을때도 탈수 충분히해야지 손으로 짜는 정도는 안될텐데요

    짐을 줄이는것도 정도껏이죠
    저는 냉장고와 세탁기 중 골라라 하면 세탁기 골라요

  • 3. 0O
    '19.10.11 4:55 PM (112.153.xxx.175) - 삭제된댓글

    혼자 살면 모르지만 가족 여럿이면 손목 나가요

  • 4. 손으로
    '19.10.11 4:55 PM (218.154.xxx.188)

    일일이 빠는거 힘들지 않으세요?
    차라리 미니세탁기나 아기빨래세탁기 알아 보심이..

  • 5.
    '19.10.11 4:56 PM (121.128.xxx.83)

    서탹기로 탈수한 후 건조기를 돌려야해요.
    손세탁한 후 탈수를 어떻게 하시게요?
    탈수 안 하고 손으로 짠 후 건족에 넣으면...아마 하루종일 돌아갈 거같아요.
    전 세탁기 필수,없는 건 상상 못 함.

  • 6. 정말
    '19.10.11 4:56 PM (222.109.xxx.61)

    인간의 생각은 다양할 수 있구나... 원글님 손목 나갑니다. ㅠㅠ

  • 7. ㅎㅎ
    '19.10.11 4:57 PM (210.94.xxx.89)

    장작으로 밥도 해 먹고 살긴 했죠.

    돈이 문제가 아닌데 왜 세탁기 없이 사나요?

  • 8. 헐..
    '19.10.11 4:57 PM (121.169.xxx.171)

    아직 젊으신가 봐요...좀 지나면 손가락 관절 다 나간다 봅니다..
    몸이 먼저입니다...

  • 9. ..
    '19.10.11 4:57 PM (172.56.xxx.53)

    세탁기 탈수 정도로 물기가 거의 제거된 빨래를 건조기에 넣어 말려야죠
    손으로 대충 짠걸 어떻게 건조기에 말린다는 건지요?
    뭐 열시간 씩 건조기 돌릴건지 옷감은 또 어쩌구요

  • 10. 감사합니다
    '19.10.11 4:58 PM (210.207.xxx.50)

    역시 여쭤보길 잘했습니다.. 하나 그냥 사야겠어요.

  • 11. 해보세요
    '19.10.11 4:58 PM (58.150.xxx.36)

    옛날에도 그리 살았는데요
    건조기는 있어 다행이예요

  • 12. ㅎㅎㅎㅎㅎ
    '19.10.11 4:58 PM (61.72.xxx.229)

    한번 원글님 체험해 보시고 알려주세요
    세탁기 없이 사는 거요~
    짐을 줄이는게 문제라면 저라면 건조기 없애고 세탁기 들여요
    건조기 사용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세탁기 없이 살 생각은 절대 못합니다 ㅎㅎㅎ

  • 13. 한국여성
    '19.10.11 4:59 PM (116.126.xxx.128)

    관절병의 주요원인
    . 빨래짜기
    . 엎드려서 바닥 걸레로 밀기랍니다.

    하나 사는게 낫지 않을까요?

  • 14. ////
    '19.10.11 5:00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건조기는 없어도 되지만
    세탁기는 있어야죠
    겨울에 직접 손으로 헹궈보세요
    할짓인가~

  • 15.
    '19.10.11 5:00 PM (121.128.xxx.83)

    건족---.>건조기

  • 16. 0O
    '19.10.11 5:03 PM (112.153.xxx.175) - 삭제된댓글

    제가 작년 겨울에 세탁기 고장나서 급하게 주문하느라 기다려서 6일인가 4인가족 손 빨래 욕조에서 빨았거든요. 어후..물도 안 빠지고. 잘 짜지지도 않아요.
    욕 만 늘었어요.

  • 17. ..
    '19.10.11 5:04 PM (223.38.xxx.253)

    노노 겨울 오면서 옷도 두꺼워지는걸요.
    헹굼하다가 허리 나갑니다.
    세탁기, 냉장고는 필수 가전이에요

  • 18. 0O
    '19.10.11 5:05 PM (112.153.xxx.175) - 삭제된댓글

    물 낭비도 엄청나요.

  • 19. ㅎㅎ
    '19.10.11 5:08 PM (118.218.xxx.4)

    오전에 고장나서 오후에 매장가서 담날 배송받았어요. 내 손목이 소중합니다.^^ 사고보니 온오프차이가 넘 많이 나더군요. 잘알아보시고 온라인으로 사세요.

  • 20. 감사합니다
    '19.10.11 5:09 PM (210.207.xxx.50)

    겨울... 여름옷만 생각하고 있었네요^^

  • 21. 정 아까우몬
    '19.10.11 5:10 PM (61.98.xxx.179)

    중고나라 아기사랑 세탁기라도 사서 쓰고 버리세여

  • 22. ..
    '19.10.11 5:34 PM (112.140.xxx.170) - 삭제된댓글

    건조기는 전기세도 많이나올것 같아요..
    요즘 빨래방 많던데..빨래방 이용 하세요..

  • 23.
    '19.10.11 6:13 PM (223.39.xxx.218)

    아기사랑 세탁기 완전 좋아요
    전 그거 주로 사용해요

  • 24. 저도
    '19.10.11 6:13 PM (223.237.xxx.180)

    손가락이 두꺼워져요

  • 25.
    '19.10.11 6:59 PM (121.183.xxx.167)

    인간극장에서 남편 따라 어쩔수 없이 산속 오지 들어가 사는분이 냉장고는 없어도 살겠는데 세탁기는 없인 못산다 했어요. 그래서 손으로 빨다 중고 통돌이 들여놓고 너무 좋아하던대요.

  • 26. ?
    '19.10.11 7:28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상상도 못 합니다.
    건조기는 없어도 무방.

  • 27. ..
    '19.10.11 8:03 PM (223.38.xxx.45)

    저도 윗님과 같은 생각..
    세탁기는 건조기처럼 있으나 없으나 한게 아닙니다.

  • 28. ....
    '19.10.11 8:19 PM (61.253.xxx.166)

    건조기는 없어도 세탁기는 있어야해요.
    회전식 물걸레 청소기 청소포 여섯장 손빨래 하는데
    허리가 너무 아파요.
    엄살일지 모르지만 청소포 용 미니 세탁기 사고 싶을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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