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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식구 40평대살면 합가원할까요?

평수 조회수 : 4,846
작성일 : 2019-10-11 15:07:53
3식구예요

시집은 흑수저고 남편은 전문직이네요.
생활비를 거의 대고있죠.
시부모는 군림하는 스타일이고 나이가 80되가고요.
남편은 시모에게 딸같은 아들인데
명절이랑 생신때만 찾아가고
시모가 매일 통화해서 자기얘기만 하는 스타일이예요.
어릴때부터 저런 패턴이었죠.

남편이 40평대 살고싶다는데 ㅡ친정돈도 들어갔고요ㅡ
혹시 그럼 나중에 합가원하지 않을까싶어요.
남편도 합가는 싫어하는데
사람일이란건 모르니까요.

제가 반대하면 괜찮을까요?
제가 시모때문에 병원을 몇년간 다닌거 남편도 알고요.
IP : 223.62.xxx.24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합가
    '19.10.11 3:09 PM (1.231.xxx.157)

    안하면 그만이죠
    넓힐수 있을때 넓히세요

  • 2.
    '19.10.11 3:12 PM (218.155.xxx.211)

    넓혀가세요. 요즘 남편들도 합가 안 바래요

  • 3. 이상
    '19.10.11 3:13 PM (223.38.xxx.59)

    돈도없으면서 40평은 남편이 왜 바라나요.
    60평이래도
    손님방 두어도 놀러도 안오는 집도 있고

    다 다르죠

  • 4. ㅡㆍㆍㅡ
    '19.10.11 3:14 PM (121.186.xxx.170) - 삭제된댓글

    저는 아니고, 제 친구의 경우 그러한 이유로 늘리지 않는거 봤어요. 평수를 넖히지 않더라구요. 분란자체를 사전에 방지하는거죠. 평수 늘리면 합가얘기 거의 100%나올듯 합니다.

  • 5. ...
    '19.10.11 3:15 PM (122.38.xxx.110)

    합가 원하는 사람이 열평살면 안할 것 같으신가요.
    원글님 입장만 단호하면 돼요.
    저희는 같은 아파트까지가 마지노선입니다.
    협의 끝났어요.

  • 6. ....
    '19.10.11 3:19 PM (211.178.xxx.171)

    제 친구는 큰 평수 가는데
    남편이 좀 못사는 누나네 애를 자기네 집에 데리고 있자고 하더래요.
    말로만 끝났죠.. 싸웠는지는...
    친구가 안 하면 그만이죠.

    합가 이야기 나올까봐 40평대 방 3개짜리 찾는 사람도 봤어요.
    싸울 자신 있으면 하시고,
    남편한테 질 것 같으면 하지 마세요.

    저는 20년을 지다가 10년 전부터 안 지고 그거 싫으면 헤어지자고 해요.
    중간에 낀 애들이 불쌍하지만
    제정신 아닌 남편하고 평생 더 살긴 싫어요.

  • 7. ..
    '19.10.11 3:19 PM (222.237.xxx.88)

    처가 돈까지 넣어가며 40평대 살고싶다는 사람이
    제 정신이고 양심있다면
    나중에 제 부모 모시고 살자 안하겠지만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고
    세상은 넓고 이상한 인간,양심에 털난 족속도 많은지라
    그건 그 누구도 모르는거죠.

  • 8. ....
    '19.10.11 3:22 P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합가를 떠나서
    친정이고 시댁이고 와서 옃일씩 묵어 갈려고해요

  • 9. km
    '19.10.11 3:31 PM (110.70.xxx.8)

    그래서 저도 방3개 이상은 절대 안갑니다. 큰집서는 아이 대학오면 은근 저희집으로 밀려고 하네요.

  • 10. 마자요
    '19.10.11 3:39 PM (121.125.xxx.71)

    주변보니 호텔되더라고요
    은근히 당일코스가아닌 일박이일찍고싶어하심

  • 11. 가능성
    '19.10.11 3:44 PM (112.152.xxx.155)

    그런 얘기 나올 가능성 있죠.
    30평대랑 40평대랑 다르니..
    세식구에 40평대면 방도 남겠다..
    그 시어머니 그 얘기 분명 하실 듯.
    제 주변도 그런 이유로 네식구인데도 30평대 그냥 고수하고 있어요.

  • 12. ㅎㅎ
    '19.10.11 4:25 PM (39.118.xxx.236)

    그래도 흑수저는 좀 .......

    저희는 외국에 잠시 있다가 귀국했는데 경기도 외곽에 전세 싸게 구하다보니
    50평에 들어왔어요..다 쓰러져 가는 아파트 더럽기 짝이 없는 아파트인데 평수만 커요..
    아버님 명절에 저희집에 왔다가 넓다고 욕 많이 하시더라구요...저희도 서울 살고 싶어요..
    저희도 지하철 가까운데 살고 싶어요 ㅠㅠ
    큰 평수 살지 마세요...위험해요..

  • 13. 50~60
    '19.10.11 4:47 PM (58.150.xxx.34)

    평도 아닌걸요
    세 식구 방 쓰고 서재, 옷방 하면 끝이지 않나요
    여유가 안 된다 하세요 좁다고

  • 14. ㅇㅇ
    '19.10.11 4:52 PM (110.12.xxx.167)

    남편이 합가 싫어하면 걱정마세요
    저희도 3식구 40평대인데 이사하고 집들이도 안했어요
    한참동안
    집으로 초대하면 자꾸 드나들고 주무시고 가고
    그러다보면 합가 욕심내고 그러더군요
    집에 가구와 짐이 많아요
    남편 서재와 아이 방 가구로 채우니
    주무시고 갈 공간도 없고 그핑계로 절대로
    손님들 주무시라고 안해요
    남편부터 선을 긋더라구요
    경제적인거 제사문제등등은 시집 의견대로
    백퍼 맞춰주는데
    내공간의 침해 휴식처를 흔드는건 본인이 딱 싫어하니
    합가할 걱정은 안해도 될거 같아요
    남편의 입장을 확실하게 파악하시고
    집 늘려가세요
    30평대랑 40평대는 삶의 질이 달라요

  • 15. 그리즐
    '19.10.11 5:15 PM (58.143.xxx.157)

    40평을 가되 방2개 터서 애줘버리고 안방 앞을 남편이 좋아하는 공간으로 만드세요.

  • 16. 저희는
    '19.10.11 6:41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50평대로 분양 받았다니 너희가 같이 살기를 고대했구나
    하시더라고요ㅠ
    입주날짜 지나도 버티고 안들어 갔더니 먼저 이사들어가셨어요.
    우여곡절 끝에 원수되서 분가했습니다.
    그 이후 방 네개 이상집은 못가고 있어요;;

  • 17. 안하면되죠
    '19.10.11 7:37 PM (124.5.xxx.61)

    3식구 40평대 살고 합가안해요.

  • 18.
    '19.10.11 8:12 PM (121.167.xxx.120)

    남편 성향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부모가 원해도 싫다고 하는 사람이면 이사 가시고 불안 하시면 시부모 돌아 가신 다음에 이사 하세요

  • 19. ...
    '19.10.11 9:29 PM (220.120.xxx.207)

    세식구 40평대 살았었는데 합가는 아니라도 시집에 뭔 일만 있으면 (제사 모임등등)우리집에서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밖에도 사람들이 놀러오면 자고 가고싶어하구요.ㅠ
    지금은 30평대 사는데 딱좋아요.

  • 20. 흠..
    '19.10.11 9:56 PM (39.117.xxx.108)

    이런 명언이 있죠.
    남는 방 있으면 객식구 꼬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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