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분 따님이 이번에 지방에 있는 의대에 수시합격했다고 하네요
안좋은 학군에서 부동의1등을 쭉 해왔고 2등과는 갭이 엄청 벌어져있는 1등이라고~
근데 이게 수능최저가 있어서 그걸로 최종합격이 된다고 하던데..
그 따님은 수능도 잘하는 친구라 최저정도 넘기는건 문제도 아니라고 하는데요
보통은 반이상이 최저에 걸려서 수시합격이 안된다고...그러네요????
최저가 대체 얼마나 높은건가요??
만약에 수능으로만 대학을 가던 우리시절을 떠올린다면 어느정도 수준은 맞춰놔야하기에 반이상이 ....그것도
의대인데 못맞추는건지 궁금해서요
저는 의대정도 가는 친구라면 초등때부터 달리고 그리고 항상 탑오브탑이라고 생각했는데
최저도 못맞출정도라면 이게 뭔가 싶어서요
초딩엄마로써 궁금합니다. 회사분께 물어봐도 아빠라 그런지 잘 모르시네요
수능이 그럴 수 있더라고요.
모의 부동의 1등급 과목을 어이없이 3등급 받기도 하고..그럴 수 있어요.
딱 한 번 시험이잖아요.
수능보는 전형인데 벌써 합격이요?
고교3년 모의 1만 찍던 언어를 3받은 친구 봤어요.
수리는 더 변화가 크고요.
1차합격인가? 여튼 수능최저맞추는거랑 면접만 남았다던데요?
윗분말씀대로 어이없이 그날 컨디션에 따라 그럴수도있긴한데 반이상의 아이들이 그런다는건
실력이 그만큼 안되어있었다는거 아닌가싶어서요
지역별 차이가 있더라구요.
학군 좋은 지역의 경쟁이 치열한 고등학교는 잘하는 아이들이 많으니 내신 등급은 상대적으로 안좋아도 수능최저 맞추는 아이들이 많구요 학군이 별로인 지역 고등학교는 내신등급은 좋으나 수능최저 못맞추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지역별 차이라기 보다는 고등학교 별 차이라고 하는게 맞겠네요.
의대 수능최저 높고요.
한과목 살짝 삐끗해도 못맞추기 쉬워요.학교별로 원하는 최저가 과목별로 있기도 하고요
아무리 최고 명문고 전1을 했더라도 수능날 긴장해서 무너지는 아이들 자주 봤습니다. 저희 아이도 그런 경우였고 재수해서 정시로 원하던 의대 갔어요.
의대 최저는 대학마다 다른데, 사실 최저를 아주 넉넉히 맞추는 경우도 있지만 타이트하게 맞춘 경우라면 정시로 지방 낮은 의대도 못가는 수준이죠. 예를들면 모 지방 의대의 경우 국수영탐 중 3과목 각 1등급이 최저라면 한과목은 5등급 받고도 합격할수 있는 경우도 이론상으로는 생길수 있죠. 단 대학에서 최저충족 여부만 통보되는게 아니라 모든과목 등급이 제공되기 때문에 대학이 한과목을 엄청 망친 경우라면 뽑지 않을수도 있다는게 전해지는 소문입니다
1등급 3개
3합4
3합5
4합5
4합6
보통 대부분 교과최저는 여기서 걸려요.
1등급 3개
3합4
3합5
4합5
4합6
대부분 여기 중 하나입니다.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25585
1등급 3개
3합4
3합5
4합5
4합6
보통 여기 중 하나입니다.
그럼 학군 좋은곳애들이 학군 안좋은지역가면 수시로 의대도 갈수있다는건데...
뭐하러 학군좋은데에서 그 고생하면서 초딩때부터 달리는거죠?
의대뿐만 아니라 다른과도 수능최저있는전형들은
사실 최저가 그닥 높지않아요,
저것도 못 맞출학생이 지원할까?싶을정도.
그래서 수시에서 막 질러보는 학생들도
꽤 있는듯요.
저희 아들하고 비슷한 경우인데 수능최저랑 면접이 남았는데 합격했다고 떠들고 다니는거 우습네요.
지방의대 교과 수시 최저 맞추는거 만만치 않아요,,,거의 올 1등급 나와야 하는데 그날 컨디션 따라서도
변수 클듯요.저희 아들 최저없는 한양대 공대 됴과 최종 합격했는데 나머지 의대 5개 어찌 될지 전혀 감도 안와요,
스카이 60%이상이 무시험 수시로 합격한답니다
서울대 공대 합격했는데
경기권의대 최저 못 맞춰 떨어졌어요.
최저맞추는게 최저가 너무 높아서가 아니라. 내신공부만 한 아이는 수능형문제에 약합니다. 내신도 완벽,수능도 잘하는애들이 많지가 않은것 같아요. 그러니까 학종이 학교가기 더 쉽다는 말이 나오는거죠.내신만 한 아이랑 정시를완벽히 한 아이랑..어느누가 공부자체를 잘할까요.....???
덧붙이면 거기다가 후진학교 2등급과 월등히 차이나는 탑1등급이라면,,내신만 완벽할 확률이 높죠. 정시공부안했을겁니다. 왜냐??? 학교에서는 정시공부 안시키고, 스스로 할필요가 없죠. 학종을 알아서 학교에서 잘 만들어주고. 또 뱀의 머리처럼 그 학교에서는 자기가 탑인데. 굳이 정시준비할 필요가 있을까요? 어차피 학종으로 좋은학교 가면되고(의대못가도).. 그러니 정시는 약할겁니다.정시공부 따로 해야하거든요..
1차발표 한 학교들 좀 있고요. 2~3배수 뽑아서 면접등 미리 하고 수능점수 발표하면 최저 맞춘 아이들 중 1차 면접 성적 순서대로 합격자 발표합니다. 1차 발표한 학교에 합격하고 만족하면 좋겠지만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것이..수시로 지방의대 합격할것 같은데..수능을 너무 잘봐서 메이저 의대 합격권이다..하면 또 수시 불합격 되길 간절히 바라게 되더라구요^^ 입시는 정말 드러나지 않은 많은 상처를 남기는것 같아요 잘하면 잘한대로 못하면 못한대로.
친구조카가 최저 못맞췄어요 내신이 넘 아깝다보니 이번에 재수해서 도전한다네요
요새 수능최저탈락이면
암기형내신으로 조건부학겹까지만 운좋게 간거죠.
정시로 입학하려면 수능최저수준은 최소 다넘거든요
수능 최저 맞추기 쉽지 않아요.
잘하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 한두문제로 등급이 갈려요. 만점만이 1등급 보장이고 하나라도 틀리면 등급이 어찌될지 몰라요. .그것도 못맞추면서 감히 명문대를 꿈꾼다고 야박하게 얘기하면 할 말은 없지만
누군가는 최저없는 전형도 있고...
사람은 실수라는걸 하잖아요? 어쨌든 불공정하게 느껴지죠
좋아하고 수학 잘하고. .
목표도 오로지 수학과였던 아이 친구. . .
막상 수능은 수학 망쳤어요. 수학을 그렇게 잘하고 좋아해도 못보기도 하더라구요. .
당일 컨디션에 등락이 있을수있습니다.
원글님도 입시 해보면 압니다..
왜 못 맞추는지
애가 실력은 있는데 실수를 했네 이게 안통해요
(하기야 이런말 초등저학년때 하기시작하면 고3때까지 하는게 대부분이죠..실수가 실력)
그냥 한문제만 틀리면 등급이 갈리는 인생의 한 순간...
작년에 의대 보낸 엄마인데요.
수능으로 서울대 의대는 가능하고 연대 의대는 어려운 점수가 나왔고
수시로는 서울대 연대 의대 모두 합격했습니다.
국영수 과탐 하나는 모두 만점 받았는데 과탐2가 3등급 나왔어요.
고등 3년 내내 모의에서 전과목 1등급 받았을 뿐 아니라
국영수 모의에서 3년 동안 틀린 갯수가 다 합쳐서 다섯 손가락 안쪽이고
단 한번도 99.9프로 밖으로 나가 본 적이 없어요.
그래도 수능 최저 걱정은 늘 했어요.
3등급이라 다행이지 더 삐끗해서 4등급이면 최저 못 맞추는 거였죠.
원서 쓴 곳들은 최저가 4합 5였는데 다른 과목 만점이어도 아무 소용이 없거든요.
수능이란 게 그런 거예요. 아무리 모의가 잘 나오고 어쩌고 다 소용 없고 그 날 하루에 결정되는 거...
왜 서울대 의대는 가능하고 연대 의대는 어려운지 갸우뚱하시는 분들을 위해
국어랑 과탐 반영 비율이 달라서 그렇다는 말씀을 덧붙입니다.
저희 아이같이 국어를 왕창 잘 보고 과탐을 왕창 망치면 서울대, 카톨릭대, 고려대가 유리하고
연세대나 성균관대는 불리하더라고요.
입시가 참 복잡하구나 느꼈습니다.
그 해 난이도조절 안 된 출제문제도 영향 큽니다.
평소 모의1등급만 받던 과목이 불수능인 경우
단 한 개 틀리고 2등급이 되면 최저 못 맞추는 경우 허다하죠.
아이고 애가 초등이니 이런 질문하지요.
최저를 다 맞출수 있으면 최저를 더 높게 잡겠죠.
저 최저도 엄청 높은거에요.
애가 고등가면 이말 쉽게 나오나 보세요.
의대는 고등 내내 전교1,2등 해야 원서라도 쓰거든요.
저는 의대가는정도면 수능 열개이내로 틀려야한다고 들어서 어차피 열개이내로 틀리는수준이면 최저맞추는건 껌이겠다했거든요
작년에야 불수능이라 좀 달랐지만 수능을 열 개 정도 틀리면 보통 의대 최저를 못 맞추기가 쉬워요.
국어 수학은 두 개 이상 틀리면 이미 2등급 가능성이 크고
과탐은 한 개 이상 틀리면 1등급 불안해지거든요.
작년에 물리 1은 만점만 1등급이었어요.
과탐 두 개를 실전에서 둘 다 1등급 받기는 대부분 어렵기 때문에
국어 수학 중에는 실수가 없어야 하는데 까딱해서 한 과목 망치면 최저 못 맞춰요.
저희 아이 작년에 메이저 의대 갔는데 모의에서 한번도 전과목 1등급 못 받은 적이 없었는데도
수능 때는 어찌 될까 끝까지 불안했어요.
실제로 수험생 엄마 돼 보시면 알 수 있어요.
말씀 나누셨던 어머님이 엄청 특이한 수험생 엄마인 거 같아요.
1차 합격했는데 다 된 것처럼 얘기하시고 수능최저 자신 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거 보면요.
저는 저희 애 국영수 모의에서 거의 매번 만점이었는데도 저런 자신감 안 생기던데요.
입시를 치뤄 보면 사람들 성격 제각각인 거 실감 나요.
작년에야 불수능이라 좀 달랐지만 수능을 열 개 정도 틀리면 보통 의대 최저를 못 맞추기가 쉬워요.
국어 수학은 두 개 넘게 틀리면 이미 2등급 가능성이 크고
과탐은 한 개 이상 틀리면 1등급 불안해지거든요.
작년에 물리 1은 만점만 1등급이었어요.
과탐 두 개를 실전에서 둘 다 1등급 받기는 대부분 어렵기 때문에
국어 수학 중에는 실수가 없어야 하는데 까딱해서 한 과목 망치면 최저 못 맞춰요.
저희 아이 작년에 메이저 의대 갔는데 모의에서 한번도 전과목 1등급 못 받은 적이 없었는데도
수능 때는 어찌 될까 끝까지 불안했어요.
실제로 수험생 엄마 돼 보시면 알 수 있어요.
말씀 나누셨던 어머님이 엄청 특이한 수험생 엄마인 거 같아요.
1차 합격했는데 다 된 것처럼 얘기하시고 수능최저 자신 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거 보면요.
저는 저희 애 국영수 모의에서 거의 매번 만점이었는데도 저런 자신감 안 생기던데요.
입시를 치뤄 보면 사람들 성격 제각각인 거 실감 나요.
1차 합격갖고 최종합격인양 말씀하시는건가요 동료분이? 아무리 수능최저가 있어도 면접이 남아있는데 어찌 합격을 장담한다고.. 그분 정말 특이하시네요 흠. 보통 일치 합격해도 최종합격 못할까봐 입다물고 있는 경우가 태반인데...
최저맞추는건 문제도 아니라해서 엄청 쉬운줄알았어요
능력도 안되는애들이 수시라는 이름으로 의대쉽게가는구나 생각했어요
헐
의대 수능 최저가 대부분 10개 이내 틀려야 되는거에요.
1개 틀리면 2등급 되는 과목도 있으니까요.
최저기준이 엄청 높은거네요 열개이내라니 넘사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