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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외로웠는데 전 왜 늘 외로울까요?

... 조회수 : 3,861
작성일 : 2019-10-10 11:38:00


아빠한테 평생 정을 받아본적이 없을 정도로 무뚝뚝하고 화가 많은 사람이였고

엄마는 예민하고 까탈스럽고 남을 이해해주는 마음이 없이 자기연민에 빠진 사람이라



저는 어릴때부터 누구에게 이해받은적이 없이 형제도 없어서 늘 외로웠어요



공허한 마음....



힘들어도 지쳐도 늘 혼자 해결해야했고



그래서 남자친구가 생기면 남자친구에게 의지를 많이 했어요



근데 없을때도 많았으니까



늘 혼자해결하고 혼자 참아내고



쉽게 마음을 여는편이 아니라 친구도 많은 편이 아니여서요



의미없는 사람들과 대충 시간을 흘려보낼바야 혼자가 좋다랄까...



전전 남친이랑 헤어지고서도 많이 힘들어했어요



그냥 남친이 아니라 아빠같고 오빠같고 베프였고 애인이였고



전 남친이랑 헤어지고도 요즘 너무 힘드네요 7개월이나 지났는데



그 남자의 단점이 너무 명확함에도 다정했고 편안했던 것만 생각나서 마음이 더욱 외로워요



7개월동안 저도 자기관리 잘 해왔고.. 대쉬하는 남자들도 몇 있었지만 누가봐도 별로인 남자들이라..더 생각할 필요 없구요

오히려 그런것들이 전 남친을 부각시켜줘서





제 나이도 너무 많아서 이제 결혼이 마냥 쉽지 않은 나이가 되어가고 있는데



저는 객관적으로 나쁘지 않은 상태인데 부지런한 편이지만 또 여기저기 나가는 활동성은 떨어져서



늘 혼자 일하고 혼자 운동하고 혼자 공부하고 혼자 먹고..혼자 쇼핑하고..



근데 이렇게 늘 외롭고 혼자인 인생이였는데 여전히 왜 이 외로움이 익숙치 않은거죠?



결혼 안한 분들중에 자기는 외로움을 안탄다고 혼자하는거 잘한다고 하는 분들이 많던데



전 진짜 익숙해지지가 않네요



어쩔수 없이 혼자 하지만 왜 내가 늘 혼자일까...이정도로 나쁘지 않은 상황이고 저는 제가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는데



늘 너무 외롭고 또 마음을 쉽게 열지 않아 사람을 곁에 잘 두지도 않고.. 암튼 제 인생이 맘이 안들어요 ㅠㅜ
IP : 58.148.xxx.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 중에 하나
    '19.10.10 11:41 AM (125.142.xxx.145)

    외로움을 못 받아 들이면 눈 낮춰 시집가든가
    아니면 외로워도 혼자 살든가
    둘 중에 하나 밖에 답이 없어요

  • 2.
    '19.10.10 11:42 AM (180.67.xxx.207)

    자꾸 누군가에게 정서적으로 의지하려들수록
    더 외롭지 않을까요?
    자신을 더 잘 알려 노력하고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사랑해보세요
    너무 자기애에 빠지면 안되지만
    적당한 자기애는 필요할거 같네요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다 외롭고 고독한 존재라 생각해요
    그걸 인정하고 나아가느냐
    거기에 빠지느냐 하는 차이 아닐까 싶은데요

  • 3. 토닥토닥
    '19.10.10 11:44 AM (180.228.xxx.41) - 삭제된댓글

    어차피 인생혼자에요
    힘내세요
    안아드릴게요

  • 4. ..
    '19.10.10 11:44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첫댓처럼 눈낮춰 시집가도 외로워요.
    타인에게 의지하는건 한계가있죠.
    인간은 결국 홀로서기해야죠.

  • 5. 저도
    '19.10.10 11:50 AM (218.50.xxx.154)

    늘 외로웠는데 나이드니 외로움이 곧 편함이 될수도 있더라고요,.
    아직 일을 해서 천만 다행이라 생각하고 일을 열심히 하세요. 나이들어 몸이 힘드니 그냥 나가는것도 귀찮고 만나는것도 다 귀찮더라고요.. 쉬고만싶고..

  • 6. 도플갱어
    '19.10.10 11:52 AM (220.233.xxx.70)

    모든 상황(남친 포함, 전 별거중인 남편)과 정서가 저랑 어쩌면 이렇게 비슷하죠? 거의 도플갱어 수준인 걸요. 자기 내면으로 탐험을 해보세요, 난 어떤 사람인가, 그렇게 자신과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고. 그 이후에는 다른 사람들한테 너무 많은 기대를 안 하는 거죠. 그냥 만나서 편하게 이야기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전 그냥 그렇게 지내고 있어요. 외로움은 그냥 너무 익숙해졌네요. 익숙해졌다고 해도 쉽지는 않지만.

  • 7. 지혜로운 분
    '19.10.10 12:00 PM (175.115.xxx.31) - 삭제된댓글

    자기자신을 잘 알고 함부러 휩쓸리지 않는 현명하신 분이네요.
    외롭다고 함부로 아무에게나 의지하고 기대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게 젤 위험한거죠.
    지금처럼 앞으로도 자기자신을 잘 지켜나가세요..

  • 8. 토닥토닥
    '19.10.10 12:01 PM (222.104.xxx.175)

    힘내세요
    인연이 되는 좋은 분 만나실꺼예요

  • 9. 외로움은 나의 벗
    '19.10.10 12:01 PM (117.111.xxx.50)

    친구 삼아 지내요
    저 같은 경우는 타인으로 인해 쓸데없는 감정소모되는게 너무 싫더라구요
    남편도 아이도있지만
    저 혼자 오롯이 책보고 음악듣고 걷기운동하고 그래요

  • 10. ...
    '19.10.10 12:03 PM (115.138.xxx.212)

    기질이죠 타고난 기질
    남편있어도 외로워요
    애낳고 몸도 맛이가고 직장도 없고
    나이만 먹어가니 괴롭네요
    님이 훨씬 나아보여요
    일하고 운동하고 스스로 단단해질 수 밖에요..
    남믿고 의지하는게 다 무슨 소용이에요
    힘내요

  • 11. ...
    '19.10.10 12:06 PM (223.62.xxx.115)

    누구나 외롭고 내가 어떤사람인지 알려면 그만큼의 활동이 필요해요. 가만히 방구석에 앉아 있어서는 내가 누군지 알수가 없죠. 내 행동에 따른 사회의 상호작용, 반작용이 있어야 파악이 가능한 일들이 많으니까요. 뭐든 하려면 돈이 많아야 해요. 내 감정을 누군가 보듬어 주고, 누가 나를 보호해 주길 바라는거 미숙한 거에요. 성숙함은 경험에서오는 성찰, 경험치에서 오는 자신감에서 길러져요. 그러니까 무조건 돈이에요. 돈이 있어야 뭐든 하죠. 자기개발, 투자공부 열심히 하시는걸 추천해요. 소소한 지식을 쌓고, 소소한 성공을 하다보면 남자는 커녕 외로움이 뭔가 싶을 거에요. 세상 사는 재미도 커지구요. 어느샌가 내가 왜 징징대며 살았던가 싶을걸요?

  • 12. ..
    '19.10.10 12:09 PM (76.21.xxx.16)

    위에 댓글님 완전 명언입니다
    “남 믿고 의지하는 게 다 무슨 소용”

  • 13. 인생
    '19.10.10 12:10 PM (221.141.xxx.186)

    인생이 어차피 외로워요
    혼자 세상에 나와
    혼자 무지개 다리 건너가는 거 잖아요?
    모든 인생 자체가 숙명적으로 외로워요
    외롭지 않으려고 발버둥들 치는거죠
    근데요
    인생은 어차피 외로운거라서
    외로운건 당연한거다 생각하면
    또 그렇게 살아져요
    전 사람들 에게서
    제 삶이 롤모델이다 그렇게 살고 싶다 라는말도
    가끔 듣을정도로 남 보기에 좋아 보이는 삶이구요
    남편 자식 다들 사랑하고 잘 지내는데요
    그럼에도 가끔씩 파고 드는 외로움들 있어요
    이게 그냥 모든 생명들의 숙명이려니 합니다

  • 14. ..
    '19.10.10 12:12 PM (123.214.xxx.120)

    주변인들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 괴로움의 시간들을 보내느니
    외로움이 차라리 견디기 쉽지않을까요?
    내 맘 하나 바꾸면 살기가 훨씬 편해지지요.

  • 15. ....
    '19.10.10 12:17 PM (58.148.xxx.122)

    타고난 기질입니다.
    음악성 미술성 타고 나는 것처럼
    외로움과 독립심도 타고 나요.
    외로움 타는 분들은 항상 부모가 사랑 안줬다고 해요.
    형제 자매 있었으면 형제자매 땜에 부모 사랑 제대로 못 받았다고 하고요.

    근데 외로움을 타면 인간관계에서 을이 되기 쉬워요.
    취향이나 단순하면 다행인데
    이 와중에 취향까지 까다로우면 아무한테나 사랑받는건 또 싫고요.

  • 16. ㅇㅇ
    '19.10.10 12:22 PM (211.187.xxx.163)

    평생 함께 하지 못 하는 가족을 포함해서
    타인에게 의지하는 건
    스스로를 불행하게 하는거여요
    의지하고 믿을건 나 자신뿐입니다
    거기서 못 벗어나면
    사람과의 이별뒤에 오는 공허감도 스스로
    이겨내지 못하니가요

  • 17. ...
    '19.10.10 12:23 PM (58.148.xxx.5)

    저는 남한테 의지하면 외로운 감정이 없어져요. 그래서 세상에서 연애할때가 제일 행복해요. 누구는 썸탈때가 제일 좋다는데 저는 안정적이게 그사람에 대한 탐색과 의심도 끝낸채 연애할때가 제일 행복해요

    그래서 자기개발해도 공허해요. 돈도 엄청많지는 않지만 제가 쓸정도는 있고...투자도 하고 있고 운동도 매일 하고 여행도 종종 가고..

    근데 그런 감정 교류할 사람 없이 혼자 하는게 무슨 의미인가 저는 그래요. 수영장 가면 아줌마들 아저씨들 상관없이 다들 처다보는게 느껴져요. 몸매 좋고 몸이 하얗고 이쁘니까..

    한강 뛰고있음 처다보는 시선이 느껴져요. 근데 그럼 모해요 진짜 감정을 나눌 사람이 없는데..

    외로워서 먼가 혼자 할것들을 찾아 계획 세워놔요. 운동..공부..그래서 혼자 운동 하고 공부 하고
    뭐 자기관리는 될테지만 진짜 공허하고 늘상 외로워요
    마음이 약해질것 같아서 누구에게 의지하고 싶지만 또 모임이나 동호회에서 알게된 사람들중 맘에 드는 사람은 없어서 의지하고 싶지 않고 자꾸 과거에 남자에게 의지하고 싶은 마음만 생기고 또 그 마음과 싸우느라 그 남자는 제 맘속에서 나쁜놈이 되었다 좋은놈이 되었다..

    외로움 좀 안타고 싶네요

  • 18. .....
    '19.10.10 12:23 PM (118.32.xxx.95) - 삭제된댓글

    타고난 기질 탓도 큰것같아요.
    저도 아빠와의 애착이 0 이었어요.
    우리 아빠는 자식들한테 관심 없고 본인만 아는 분이에요.
    그런 기질이고, 거기다 더해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들을 왕으로 대접하며 키워놔서
    그냥 본인밖에 몰라요.
    엄마도 자식들을 세심히 챙기는 유형이 아니어서
    저는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저 스스로 챙기면서 학교 다녔어요.
    엄마는 전업주부 였는데도 제 책가방 한번 챙겨준적 없어요.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저 혼자 챙기고 저 혼자 숙제하고 저 혼자 시험 쳤어요.
    초등 1학년 딸래미 시험날짜가 언제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우리 엄마였고
    시험보고 집에 왔더니 옆집 엄마한테 시험날이었다는 얘기 전해듣고서
    시험지 가져오라고, 가져왔더니 틀린 갯수대로 손바닥 때린 사람이 우리 엄마였죠.
    학교 스케쥴도 모르면서 공부 못하면 때리긴 얼마나 때렸는지.
    시험 많이 틀려올때마다 늘 멍들도록 맞았었어요.
    형제들과의 관계도 남남같고.... 평소 연락도 왕래도 없고...
    저는 친구라고 부를만한 사람 딱 한명 있는데 그 친구도 일년에 한번 보면 많이 보는거에요.
    근데 저는 사회생활 잘 하고 있고 외로움도 못느껴요.
    평생,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던적이 없어요.
    저는 사실 지금도 정신없어요. 이것보다 더 주변이 조용해졌으면 좋겠어요.

  • 19. 햇살
    '19.10.10 12:23 PM (123.254.xxx.15)

    저도 그래요
    몇몇친구는 있지만 평생 외로운기분
    우리같은사람들 이따금씩 모임 있었으면 좋겠네요
    외국영화에서처럼 의자놓고 둘러앉아 서로힘든점 공유하고 위로받고 ㅎㅎㅎ

  • 20. .....
    '19.10.10 12:24 PM (118.32.xxx.95)

    타고난 기질 탓도 큰것같아요.
    저도 아빠와의 애착이 0 이었어요.
    우리 아빠는 자식들한테 관심 없고 본인만 아는 분이에요.
    그런 기질이고, 거기다 더해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들을 왕으로 대접하며 키워놔서
    그냥 본인밖에 몰라요.
    엄마도 자식들을 세심히 챙기는 유형이 아니어서
    저는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저 스스로 챙기면서 학교 다녔어요.
    엄마는 전업주부 였는데도 제 책가방 한번 챙겨준적 없어요.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저 혼자 챙기고 저 혼자 숙제하고 저 혼자 시험 쳤어요.
    초등 1학년 딸래미 시험날짜가 언제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우리 엄마였고
    시험보고 집에 왔더니 옆집 엄마한테 시험날이었다는 얘기 전해듣고서
    시험지 가져오라고, 가져왔더니 틀린 갯수대로 손바닥 때린 사람이 우리 엄마였죠.
    학교 스케쥴도 모르면서 공부 못하면 때리긴 얼마나 때렸는지.
    시험 많이 틀려올때마다 늘 멍들도록 맞았었어요.
    형제들과의 관계도 남남같고.... 평소 연락도 왕래도 없고...
    저는 친구라고 부를만한 사람 딱 한명 있는데 그 친구도 일년에 한번 보면 많이 보는거에요.
    근데 저는 사회생활 잘 하고 있고 외로움도 못느껴요.
    평생,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던적이 없어요.
    누구한테 기대는건 저 스스로 너무 부담스럽고 싫고요,
    남이 저한테 기대는것도 싫어요.
    저는 사실 지금도 정신없어요. 이것보다 더 주변이 조용해졌으면 좋겠어요.

  • 21. ㅇㅇ
    '19.10.10 12:33 PM (121.161.xxx.240) - 삭제된댓글

    관점을 바꾸셔야 해결되는 문제에요.
    사랑을 밥으로 치환해서 예를 들어보면요.

    어릴 때 가난 때문에 밥을 충분히 못 먹어서 배고팠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지금은 밥 사먹을 돈은 있는데 일이 바빠 시간이 없어 밥을 잘 못챙긴다고 생각해보죠.
    단지 시간이 없어 못챙긴 것일 뿐인데, 배고픔이 느껴질 때마다 왜 나는 항상 배가 고프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난 항상 배가 고팠어, 라고 자기연민에 빠져요.

    엄밀히 따져보면 난 이제 가난하지 않아요. 사먹을 돈이 있지만 단지 바쁠 뿐이에요.
    그리고 중요한건 나만 바쁜게 아니라 어릴 때 배불리 먹었든 배고팠던 사람이든 구분없이 다 바빠요.
    그래서 사람들은 대체로 충분히 챙겨먹지 못하고 배가 고픈 상태에요.

    이 비유에서 돈은 사랑이에요. 그 사랑을 과거에는 부모에게만 의존했지만, 지금은 내가 나를 사랑해줄 수 있어요.
    바빠서 잘 챙겨먹지 못한다는 것은, 성인이 된 이후의 삶이 다들 자기 살기 바빠서 사람간의 마음을 나눌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거에요.
    연애하는 기간 잠깐 그 마음 나누기에 집중할 수 있기에 다시 배부른(사랑이 충만한) 기분을 느끼겠지만,
    어짜피 연애로 장기간이 되거나 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면 각자의 생활로 돌아가는게 자연스럽죠.
    그래서 우리는 다 배가 어느 정도 고픈 상태에요. 다시 말하면 다들 외로움을 느끼며 살아간다는 의미예요.

    글이 길어졌는데... 저도 님처럼 가족사랑 경험 없고 성인 되어서 긴 시간 외로움을 놓고 고민해봤기에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쓰게 되네요.
    암튼 과거의 현재를 분리하라는 게 포인트에요. 현재의 외로움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이 과거의 경험 때문일 수는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난 이미 스스로를 사랑해줄 수 있는 성인이 되었어요. 내가 부모에게 받지 못해 서러웠던 것들을 지금 자신에게 해주면서 사랑해주세요.
    그렇게 해도 외로움은 느껴져요. 그 외로움은 누구나 느끼는 당연한 외로움이니 딱 그만큼만 느끼기로 해요.

  • 22. ...
    '19.10.10 12:41 PM (58.238.xxx.19)

    성격이 팔자라잖아요...
    저도 어느정도 원글님같아서 공감해요..
    근데 이게 다 내탓이더라구요..
    쓰잘데기없는 인연싫어서 다 내쳐버리니 내가 외로운거더라구요..
    저희엄만 진짜 마당발이시거든요..
    핸드폰이 쉴새없이 울려요.. 밥먹으러 오라고 부르는사람도엄청 많고요.. 근데 옆에서보니... 왜 저런사람을 만나지..싶을정도로 별로이고 흠많은사람들도 다 품어줘요..
    그러니 사람이 끊임없이 모이고요..
    근데 전 피곤해서 저렇게 못하거든요. 시간아깝고 에너지아까워서^^;;
    그래서 외로워요...ㅜ

  • 23. gryphon
    '19.10.10 12:52 PM (45.2.xxx.131)

    친구말고, 애인말고,
    동지를 찾아보세요. 뜻을 같이한 사람을....

  • 24. 꾜ㅕ7
    '19.10.10 12:58 PM (112.221.xxx.67)

    결혼하고 애있고 바뻐도 외롭더라고요
    그냥 성격이 팔자란거 맞는거같아요

  • 25. 저도 윗분과
    '19.10.10 2:11 PM (14.33.xxx.174)

    동감요. 애인,친구말고 뜻을 같이한 사람들, 같은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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