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글날이라 혼자서 아이들데리고
한글박물관갔다가 그냥 집에가기 아쉬운맘에
건너에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들어갔어요
입장하는 곳에 검사대가 있더라구요.
비행기검색대랑 비슷하게 바구니에 가방넣고 검색대를
지나가는건데
들어가려는 찰나 .. 큰아이( 7살 ) 장난감 권총이 제가방안에 있어서
입장불가라고 사물함에 넣고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소리만나는거지만 어쩔수가 없어서
사물함에갔는데.. 잔돈은 마침 백원두없고
5천원짜리달랑 한장ㅠㅠ
어디 바꿀데도 없어보이고
천원짜리만 있었어두 동전교환기가 있어서 바꿨을텐데.
어쩌지 어쩔까..?그러고 있는데 그때
사물함에서 짐을 꺼내가시던 여자분이
본인 백원을 그냥쓰라고 주시더라구요.
너무감사하기도 하고 받자니 죄송하기도하고..
그래도 쓰라고 주셔서 잘쓰고왔습니다.
너무 감사했어용!!!
백원의 행복이었네요 ㅎㅎ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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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국립중앙박물관에서 ..
gg 조회수 : 1,190
작성일 : 2019-10-09 22:55:02
IP : 211.226.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앗,
'19.10.9 10:55 PM (222.98.xxx.159)저두 마트에서 같은 경험 있어요!
진짜 100원의 행복이죠^^2. gg
'19.10.9 10:58 PM (211.226.xxx.22)아이장난감을 원망하려던순간 ㅎㅎ;;
그분께 너무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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