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동생이 조의금을 달라고 하네요..
1. ...
'19.10.7 9:17 AM (112.220.xxx.102)미친넘이네요 -_-
2. ..
'19.10.7 9:17 AM (112.170.xxx.29) - 삭제된댓글얼마였는데요?
3. ..
'19.10.7 9:18 AM (112.153.xxx.175) - 삭제된댓글ㅎㅎ 12년 전 조의금이요?
왜 지 백일 때 떡 돌린 이웃가서 떡 달라고 하지.
기가막히네요4. 원글
'19.10.7 9:18 AM (117.111.xxx.28)그 당시 6백이였습니다
5. ㅇ ㅇ
'19.10.7 9:18 AM (1.240.xxx.193)은행에 맡겨둔것도 아니고 이제와서 무슨 소리래요?
차라리 도와달라하지6. 아이고..어째요
'19.10.7 9:21 AM (124.111.xxx.221)요즘 도로 내놔...
가 유행인가봐요.
얼마 전 기부금환불녀 생각이...ㅜㅜ
형편이 어려우면 정중하게 부탁을 해보던가
조의금을 돌려 달라니...참 별사람들이 다 있어요.7. 이 무슨
'19.10.7 9:22 AM (222.238.xxx.45)12년전 조의금을 이제와서. 홀로 된 형수인데요.
형편이 어려우시면 어렵다고 말씀하시고 주지 마세요.
이게 뭔가요?8. 초승달님
'19.10.7 9:23 AM (218.153.xxx.124)세상에나....뭐이런 무경우가 다 있는지?
9. 헐
'19.10.7 9:23 AM (223.38.xxx.27)시동생이 미친거지 안돌려줬다고
법적으로 문제될거 하나도 없습니다.
계속 요구하거나 안주면 어찌하겠다 라고 이야기한다면
그건 협박이어서 시동생에게 더 불리합니다.10. ..
'19.10.7 9:25 AM (112.153.xxx.175) - 삭제된댓글그런거 돌려달라는 거 어디에서도 들어 본 적 없다. 협박으로 알고 변호사랑 상의 한다고 하세요
11. ...
'19.10.7 9:27 AM (116.39.xxx.29)빌려달라, 도와달라고 하기엔 자존심 상하니까
뭔 구실을 내서라도 님에게서 돈을 받고 싶었나봅니다.
그거 원래 내 돈이라는 거죠.
근데 그거 자기가 낸 것도 아니고 자기 앞으로 손님들이 낸 조의금 같은데 이제 와서 소유권을 따질 수 있나요? 그야말로 장례비로 쓰라고 받은건데.
근데 세상에 형님 돌아가셔서 낸 조의금을 돌려달라는 사람도 다 있군요. 그것도 12년 전이라니...12. 진진
'19.10.7 9:29 AM (121.190.xxx.131)언잖은 말 하실 필요 없을거 같구요.
그냥 좋은말로,
형편이 안좋으니까 그런말 하는구나, 그런데 나도 이렇게 형편이 안좋아서 줄수가 없다, 언제 주겟다고 약속도 못하겟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가는거죠
법적으로도 받아가야할 권리 없을거에요13. 그런사람
'19.10.7 9:37 AM (210.178.xxx.52)몇 년전에 절에서 불사가 있었는데, 자기 손자가 애들 때렸는데 혼났다고 보시한 돈 찾아간 사람 있었거든요.
그 사람 생각나게 하는 황당한 케이스네요.14. ....
'19.10.7 9:37 AM (110.11.xxx.8)법적인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행여 수억원을 빌려줬더라도 10년간 빌려준 사람이 아무런 법적절차를 밟지 않았다면 그 돈 못 받습니다.
소액인데다가 벌써 12년이나 지났으니 지금 소송 한다고 해봤자 인지값만 날리는 거니 걱정 마시고
원글님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15. ㅇㅇ
'19.10.7 9:51 AM (220.76.xxx.78)상식적이지 않은 큰돈인데
본인이 어렵고 두분 사이가 변했나 하니 달라고 하겠죠
저도 친정언니가 저 아플때 준 위로금 본인 너무 힘들다고 달라해서 줬어요16. ㅇㅇ
'19.10.7 9:58 AM (1.225.xxx.225)저라면 이자까지해서 줄 것 같아요.
당시 큰위로가 되었다고 고맙다고 말하면서요.
돌려달라고 말하기까지 얼마나 고민을 했을까요~
그 돈 안돌려주면 그만큼 스트레스만 쌓일 것 같아요.17. ......
'19.10.7 10:28 AM (112.221.xxx.67)얼마나 힘들길래 그걸 달라고할까싶은데요
일이백이라도 줄거같아요18. 원글
'19.10.7 10:56 AM (117.111.xxx.28)답변들 감사드려요. 안주면 어떻게할거다는 식으로 말을 하길래 첨엔 무섭기 까지 했습니다.
입장 바꿔 생각해보니 사람이 많이 힘들면 이렇게도 될 수 있구나
저도 당시 힘들 때 도움을 받았으니 마이너스통장이라도 터서 해줄수는 있지요
근데 정말 그 방식이 너무 상처가 되서 좋은 마음으로 주기는 어렵겠네요
그래도 여러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조금 정리가 됩니다
인생 살아보니 별일이 다 있고 또 제 생각이 다 맞는게 아니라는 걸 느끼네요.
모두 감사드립니다.19. 귀리부인
'19.10.7 11:36 AM (1.232.xxx.93)주고 인연 정리
20. ...
'19.10.7 12:34 PM (114.203.xxx.89)협박뉘앙스 였다면 주지마세요ㅡ 1회로 안끝날거예요. 연락처단 인연끊으시구요. 정말 인간쓰레기네요
21. ᆢ
'19.10.8 6:27 AM (175.194.xxx.84) - 삭제된댓글저도 주고 인연을 정리하는게 좋겠어요
얼마나 힘들면 그러겠어요
저도 우리 시누한테 그런 마음이 좀 있거든요
우리 결혼하자마자 시누둘이 곧바로 결혼해서
25년전에 가각 300 200 씩 해줬어요
남편의 강력한 요구로 ᆢ
아이 아프고 힘들어 좀 달라하고 싶은 마음이
많았거든요
차마 말을 못했죠
좋은 마음은 아니겠지만 인연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주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예요
형없는 형수한테 참 심하네요22. ...
'19.10.8 7:23 AM (110.70.xxx.7)주고 정리하라는 사람들이 더 이상해
23. 형편되면
'19.10.8 7:34 AM (222.120.xxx.44)오백정도 돌려줄 것 같아요.
24. 오렌지
'19.10.8 7:36 AM (110.70.xxx.39)시동생이 그때 당시 600만원을 조의금으로 냈다면 나쁜사람은 아닐것 같아요 오죽하면 그럴까 싶은데 왜 협박처럼 말했을까요 안타깝네요
25. 화성
'19.10.8 7:42 AM (223.62.xxx.182) - 삭제된댓글춘재네 동네 늙은이가 마누라 도망가 오죽했으면 처제를 죽였겠냐? 던데그 짝이네
오죽해서 돈 궁하면 고인된 형 아내에게 협박해도 되는건 아.니.죠.
아무데나 안타깝다는 인간은 진짜 어휴26. 화성
'19.10.8 7:45 AM (223.62.xxx.182)춘재네 동네 늙은이가 마누라 도망가 오죽했으면 처제를 죽였겠냐? 던데그 짝이네요. 실소나옴
조의금 많이 내면 나쁘지 않다?니 신박한 논리
오죽해도~ 고인된 형. 사별한 형수 협박해도 되는건 아.니.죠.
아무데나 안타깝다는 인간은 진짜 어휴
모자란 인간이 오지랖 피우며 헛소리 하네요27. 그러니까
'19.10.8 8:26 AM (203.142.xxx.241)자기가 원글님 준돈말고 자기때문에 온 손님들이 가지고 온 조의금을 달라는거죠???아니 엊그제 일도 아니고 12년전에 받은걸 달라고 하다니.진짜 황당하실듯..저라면 여유있음 드럽고 치사하니 주고 인연끊겠지만,,안줘도 무방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