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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만에 친정아버지 만났는데 요즘 집회얘기 꺼냈더니

... 조회수 : 4,811
작성일 : 2019-10-06 13:06:00

제가 외국에 근무하다보니 자주 못뵈고 요즘은 정치성향이 어떠신지도 모르고 요즘 집회얘기했더니 (참고로 아부지는 한때 이명박 지지하셨어요)

대뜸 하시는 소리가

"우리나라는 아직도 친일파들이 너무 많다"

의외의 말씀하시길래 아빠 이명박 찍으셨잖아요 웃으니까

사람이 살다보면 실수할때도 있지 허허 하시네요ㅋㅋ

그리고 늙은이들이 돈 몇만원에 젊은 사람들 위한 세상을 어둡게 하면 안되는거라고 (아버지 주변에 실제 일당받고 그런데 다는 분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짧고 굵게 말씀하시네요..

부녀는 오붓하게 티타임 중입니다!


IP : 223.62.xxx.10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0.6 1:06 PM (14.40.xxx.77)

    아버님 화이팅
    멋진 어르신

  • 2. ㅇㅇ
    '19.10.6 1:11 PM (110.12.xxx.167)

    이렇게 멋진 어르신들이 많은데~
    원글님 부럽습니다~~

  • 3. 난초
    '19.10.6 1:11 PM (39.118.xxx.78)

    어제 집회에 어르신 많았습니다.
    품격있어 보이시더라구요~♥

  • 4. 나다
    '19.10.6 1:17 PM (59.9.xxx.173)

    저도 어제 여든 가까이 되어 보이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서초역 부근에서 뵀어요.
    길가 턱에 앉으셔서 구호 따라 하시던데 깜짝 놀랐어요.
    70 가까이 되시는 분은 이제까지 많이 뵀는데 의외였어요.
    어제는 정말 0살 아가부터 여든 어르신까지 성별과 세대 다 아우른 집회라 각별했네요.

  • 5. 아니
    '19.10.6 1:18 PM (110.70.xxx.189)

    로또당첨되셨군요

    진짜 부럽..

  • 6. 하이
    '19.10.6 1:20 PM (59.10.xxx.139)

    저희 친정엄마도 칠십중반에 이명박근혜 찍고 골수 한나라당 인데 문재인대통령 엄청 지지해요, 언론이 미쳐서 조국 가족 얘기만 두달 내내한다고 본인이 그동안 속고 산게 억울하다고요ㅎㅎ, 저희 엄마처럼 나이들어서도 계속 사고와생각을 하고 사는 어르신들은 본인이 잘못된 선택을 한걸 깨닫
    고 바꾸기도 할수 있더라구요, 내심 존경의 마음도 있어요...
    생각하는 능력이 있다면 가능한 일이라고 봐요

  • 7. 엄지 척
    '19.10.6 1:22 PM (98.10.xxx.73)

    나이들어 생각 바꾸는 게 쉽지 않은데요. 자랑스러우시겠어요.

  • 8.
    '19.10.6 1:24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부럽습니다.

  • 9.
    '19.10.6 1:43 PM (114.203.xxx.61)

    너무 멋진어른이시네요~!!!

  • 10. 원글님도
    '19.10.6 2:49 PM (116.39.xxx.172) - 삭제된댓글

    그렇고 댓글님도 그렇게 어르신들 다시 생각하시는 것, 정말 좋아요!
    이젠 속지 말아요.

    검찰들, 마약?보다 더 해악인? 표창장으로 저렇게 우기는 것 보면
    잘못된 것도 잘못된 것이지만
    그렇게 '현실자각'이 없이 살았나? 한심할 지경입니다.
    근 몇십년간 저렇게 말도 안되는 사고방식으로 살았던 거죠.
    이것을 우리는 전혀 몰랐던 거고요.
    그동안 세금으로 저런 악행과 뻘짓을 일삼다니!
    검찰개혁 시급합니다.

  • 11. 나무
    '19.10.6 2:53 PM (118.235.xxx.206)

    멋쟁이 아버님이세요..ㅎㅎㅎ

  • 12. ~~
    '19.10.6 3:01 PM (124.50.xxx.61)

    이렇게 모든 치부와 악행이 까발려졌는데도
    여전히 극우당 지지한다면
    저는 쏘시오패스에 가깝다고 봅니다
    선악의 구분도 없고
    남의 감정에 전혀 공감하지도
    못하는 거지요

  • 13. ..
    '19.10.6 3:07 PM (58.182.xxx.200)

    멋쟁이 아버님 오래오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14. ...
    '19.10.6 4:41 PM (122.45.xxx.128)

    훈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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