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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후반 몸무게 증가

중년 조회수 : 5,016
작성일 : 2019-10-02 13:29:26
출산전에는 160에 46키로 계속 유지
연년생 아이둘 출산후 52-3키로 15년이상유지
48세인데 갑자기 작년 겨울부터 많이 안먹는데도 살이 막쪄요
특히 뱃살이 늘어나고 여기저기 살이 붙어 둔탁해지네요
가급적 저녁은 소식하고 군거질 안하고 술은 아예 못마셔요
유일하게 커피는 많이 마시는데 그전에는 아무리 마셔도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었거든요
밥도 반공기정도 먹나..대신 세끼는 꼬박 먹습니다
살찌는 음식 거의 안먹는데 조금씩 자꾸만 살이 붙어 일년 사이에
5키로 이상 늘었어요
키가 작다보니 60키로 가까이 되는 몸무게로 늘어나 얼굴도 둔탁해지고 여기저기 몸이 비대해서 움직이기 불편해졌어요
옷입어도 너무 이상하고요
대신 얼굴은 빵빵 주름살 하나 없어 피부 좋아졌다는 ㅋㅋ 소리 듣네요
중년들면 이런게 나이살인가요?
체력도 안되고 운동 너무 싫어해 전혀 운동은 안해요
점점 더 살이 찔것 같은데 이나이대 운동 필수 인가요?
그리고 저처럼 몸무게 꾸준히 유지하던 사람이 이렇게 살찌는게
정상 맞나요?
IP : 112.154.xxx.3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d
    '19.10.2 1:32 PM (210.217.xxx.103)

    아니요. 폐경도 아닌데 그런건가요?
    변화가 꽤 큰데요?

  • 2. ..
    '19.10.2 1:33 PM (119.69.xxx.115)

    네. 저절로 찌더군요. 호르몬영향이에요. 탄수화물 줄이고 운동이 답이래요

  • 3. ……
    '19.10.2 1:34 PM (218.51.xxx.107)

    저도 평생 44-46키로 사이였는데
    매주 캠핑가서
    밤새먹어도 아침에 일어나면 배쏙 체질이였는데 ㅜㅜ

    46세부터 살이 일년에 일키로찌더니
    48세되니 49되더라고요
    음식은 그전에 3분의1일 줄었는데도요
    몸이 무거워
    급 살빼서 46-47유지하네요 ㅠㅠ

  • 4. ……
    '19.10.2 1:36 PM (218.51.xxx.107)

    네 호르몬

    죽어도 안빠지고 안먹어도 찌더라고요 ㅠㅠ

    갑상선 부신 여성호르몬 쓰리콤보 때문에요 ㅜㅜ

    요오드좀 먹고
    레몬 야채 갈아먹고
    저탄고지 (정석말고 하루한끼밥) 하니 좀 빠지더라고요

  • 5. 나잇살 시작
    '19.10.2 1:53 PM (14.41.xxx.158)

    그게 40중후반부터 이상하다 싶다가 50대 들어서면 아 이거구나 중년이구나 깜놀 실감을 어디서 하게 되냐면 뱃살에서!!

    체중이 문제가 아니라 뱃살에서 집중적으로 폭격을 때려요~~~ 뱃살 붙는 속도가 실시간이라서 이거 뭐냐 내몸 맞나 깜놀할정도

    홀몬부족에 대사력 떨어져 전처럼 먹으면 쪄요 거기다 먹고픈 간식들 빵 떡 과자 먹었다간 뱃살더러 오라 오라 간절히 부르는격

    한해한해가 다르다더니 한달 전부터 간식 집어먹었더만 4인치가 늘어나는 폭발을 해갖고는 어후
    지금 이거 뺀다고 운동하는데 안통해 놀라요 또ㅠㅠ

    어쨌든간에 님도 지금 빼야함 타이밍을 놓치면 더 빼기가 힘드셈
    생각같아선 짜증나 걍 30인치 넘은채로 먹고픈거 먹고 행복한 돼지로 살란다 싶은데 그걸 넘기면 수습이 힘들어 지금 빼는 중

  • 6. ...
    '19.10.2 1:54 PM (61.72.xxx.45)

    그러다 몸 아파요
    그때부터 큰병 조심해야해요

    건강검진 자주하고
    고혈압 고지혈 당뇨관리하고
    운동하고 음식조절하고
    살도 다 빼야해요

    건강관리 안 하다가
    한 방에 후회할일 생기지 말란 법
    없어요

  • 7. 40후반되니
    '19.10.2 1:56 PM (39.7.xxx.157) - 삭제된댓글

    턱살과 볼살 늘어지는게 눈에 보이려고 하네요.
    그마나 원글님은 날씬했던 체질이라 양호한듯

  • 8. rmrp
    '19.10.2 1:59 PM (210.217.xxx.103)

    그게 적게 먹는 걸로 체지방은 늘려놓고 근육을 안 늘려 놔서 심한거 같고
    댓글들 봐도 살이 찔 수 밖에 없게 하시는데...어찌 안 찌나요.
    근육을 늘리세요. 제발. 10프로대 체지방률 유지하셔야 해요.

  • 9. ㅇㅇ
    '19.10.2 2:04 PM (223.39.xxx.78)

    살찌는 이유가 여러가지지만 특별한 병없고
    많이 안먹는데 살찌는거 저염식이나 몸이 차서인경우가
    많아요
    저염식을 오래하면 부족한 염분을 뼈에서 뽑아쓰려하니
    약해진 뼈를 보호하기위해 살을 찌웁니다
    그나마 젊을 경우에 오는 몸의 방어기전이죠
    또 몸이 차면 지방이 이불역할

  • 10. 나이들면
    '19.10.2 2:18 PM (210.96.xxx.149) - 삭제된댓글

    가만 있어도 쪄요
    수시로 체중 체크하면서 먹는 양 조절해야
    겨우 유지합니다
    운동은 보조구요
    아마 먹는 양 반이상 줄여야 예전 몸무게 유지될 거예요
    일단 님은 빼야 하니 운동 식이 철저하게 관리해야겠네요
    가만 있으면 그냥 서서히 몸은 망가져 갈 뿐이더라 요

  • 11. 야금야금
    '19.10.2 2:30 PM (39.7.xxx.173)

    늘고있어요. 저도 48살ㅠ
    45넘어가면서 뱃살 나오기시작
    정장바지 7개ㅠ 버리고
    싸이즈 올렸어요 ㅠㅠ

    저는 야식에다 맥주 막걸리 등이 주범으로 봅니다.
    계속 상승세ㅠ
    최고몸무게 찍고 어제부터 자제중입니다.
    저녁을 줄여야하는데 잘안되네요

  • 12.
    '19.10.2 3:00 PM (39.119.xxx.54)

    호르몬 영향
    콩 많이 드세요
    다이어트 식품이 아니라 콩이 에스트로겐을 나오게 한대요
    그래성 성장기 여아들에게는 안 좋지만 중년 여인들에겐 젛다고 하더라구요
    관절염 예방도 되고요

  • 13. 46
    '19.10.2 3:11 PM (124.57.xxx.17)

    어째 야금야금 늘더라니요ㅠ
    다시 저탄고지/운동해야겠네요
    배와 등짝이 두툼해져요

  • 14. 과학적으로
    '19.10.2 3:12 PM (125.184.xxx.67)

    러프하게 말해서 매년 무조건 0.5kg 씩은 불게 돼 있어요.
    운동해서 근육 붙이고, 덜 먹는 수 밖에 없어요

    근데 일반인이 10킬로대 체지방율이 가능한가요?
    거의 온 에너지를 거기 써야 가능할 텐데요.
    20초중반만 해도 무난하다고 봅니다.

  • 15. 저녁을안먹
    '19.10.2 4:15 PM (14.43.xxx.115)

    성장호르몬이 떨어져서 그래요.
    그게 지방을 녹입니다.

  • 16. 중년
    '19.10.2 4:33 PM (112.154.xxx.39)

    그렇군요ㅠㅠ
    하루하루 몸이 다르더라구요
    생리도 단한번 주기가 흐트러진적이 없는데 최근에 날짜가 조금씩 빨랐다 느렸다 그러구요
    저염식은 맞아요 소금간 안하고 먹거든요
    저혈압이고 몸도 차요
    80에 50정도 혈압이라 기운이 너무 없고 체력도 안되서
    운동은 엄두도 못내는데 지금부터라도 운동 열심히 해야겠네요

  • 17. 참나
    '19.10.2 5:05 PM (118.42.xxx.226)

    뱃살 빼고 싶어요
    운동하기는 싫고

  • 18. 에혀~
    '19.10.2 5:55 PM (14.41.xxx.158)

    윗님아 운동한다고 살 빠지는거 아니에요 운동 플러스 소식
    운동만 해서 뱃살 나가리될 것 같으면 얼마나 좋아요

    운동도 짜증나는데 먹는것도 맛있는건 못 먹어요 맛대가리 없는 거 그것마저도 절반으로 먹어야 뭔 콤보도 아니고 뱃살 녹이는거 어렵 에혀~~ 아후 식탐은 염병 나이들수록 더해 참 가지가지에요

  • 19.
    '19.10.2 9:53 PM (223.38.xxx.21)

    콩 먹어야겠네요.정말...
    저는 이제 거의 폐경 된 것 같은데,
    올해 생리 딱 두번 했거든요.
    올들어서부터 정말 붓는것처럼 배가 나오고,
    몸이 무거워서 자꾸 우울해져요..
    생리하기 전 붓고 배 부풀고 한 그 상태로 일년내내 사는 느낌이예요.ㅠㅠ

  • 20. 식단을
    '19.10.5 8:13 PM (58.146.xxx.250)

    현미귀리밥으로 바꾸고 채식위주로 먹으니 좀 빠지는 것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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