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부모님 평생 운동안하고
군것질,,초콜릿, 치즈,,과자..드시고
아이스크림에...
돼지기름에 밥 비벼먹고 튀김 좋아하시는 분들
먹는거 크게 신경 안쓰심.
밤늦게 2-3시쯤 주무심.
80대인데도 팔팔하셔요
두분다 기골이 장대하신 편이고
아버님 180 어머니 165
거의 병치레가 없으심.
반면, 평생 운동 매일매일 거르면 죽을듯이 하고
기억속에 아빠는 새벽마다 등산 2시간씩
엄마도 운동광이라서 늘 운동운동
맨날 뭐가좋다 뭐가좋다
아침에는 뭐 식단 맞춰서 야채와 계란 흰자와 뭐 살짝 빵 정도
튀김 먹으면 거의 독약먹는 것 같은 분위기
다른데 돈 안써도 운동엔 팍팍..
심지어 엄마는 에어로빅 강사도 젊을때 잠깐 했었고 피트니스 운영도 하심.
두분 시부모님보다 10년씩 젊으세요
그런데 70전후로 두 분다 암 수술..
아담한 한국 보통 사이즈에요.
타고난게 중요하단 생각 들고요
또 하나, 시부모님은 부부 사이가 좋으시고
우리 친정부모님은 이혼하고 아유...아주 개싸움도 하고..
좀 고달펐죠..그런 스트레스도 이유.
그런데,,
운동하며 좋은게 꼭 몸에만 좋은건 아니고
친정부모님 힘든 일 겪을때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고
또 항암하고 회복될 때 빨리 좋았던 듯 해요.
그리고 운동하며 행복해 하시는게 보이고요.
저도 운동 매니아입니다.
자격증 여러개에, 몸 지방 없고, 맨날 트레이너냐고 물어보고 사람들이..
운동 하면서 위로받고 힘받고, 의지도 쌓고 몸도 만들고..
근데 요새 너무 골골댑니다.
지금 감기 3주째..ㅎㅎㅎ
그래도 운동 계속 할랍니다.
왜냐..사랑하니까..운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