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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한테. 돈도 못버는게 찌그러져있어.라고 말하는 남편

... 조회수 : 4,446
작성일 : 2019-09-29 15:52:24
애가 오늘 외식메뉴선정하는데 자기의견을 내세웠어요


남편하고 부딪히니 순간 열받았는지


애가버릇없이 컸고 이기적으로 컸다고 화내면서


돈도못버는게 의견내지말고 저기가서 찌그러져있으라네요


미친새끼.
이런말하는 아빠 있습니까? 아무리 열받는다고.

이혼감 맞죠?
IP : 211.110.xxx.10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ua
    '19.9.29 3:54 PM (1.230.xxx.96)

    가능한 남편은 낑겨 주지 마세요~~

  • 2. ㅇㅇ
    '19.9.29 3:55 PM (124.64.xxx.172)

    사연을 좀 더 자세히 써주세요.
    아이가 몇 살이고 어떻게 했고 그 사이 어떤 일들이 있었길래 저런 말을 했는지.

    물론 남편이 말한 저 내용은 백번 나쁩니다.

  • 3. ..
    '19.9.29 3:55 PM (222.237.xxx.88)

    이혼 한다고 뾰죽한 수가 있으면 하세요.
    아무데나 이혼할까 생각말고
    저 인간을 어찌 엿먹일까 궁리하는게 빠르죠.

  • 4. 남편더러
    '19.9.29 3:57 PM (211.36.xxx.169)

    애한테 사과하라 하세요. 애 상처가 얼마나 큰지 아실려나요.. 그 상처 평생 갈것 같아요. 자존심 팍 눌러 버렸네요.ㅡㅡ
    남편 기분 좋을때 꼭 사과하라 하세요.

  • 5. ㅇㅇ
    '19.9.29 3:57 PM (49.142.xxx.116)

    오늘 외식은 그냥 없던걸로 하시고요. 앞으론 아이와 둘이서 외식 하세요. 애비빼고...

  • 6. ,,,,
    '19.9.29 3:58 PM (110.13.xxx.119)

    부모의 그런 말 한마디가 자식에게 비수처럼 가슴에 박히는데 안타깝네요
    아이 마음의 상처 잘 다독여주세요

  • 7. 남편
    '19.9.29 3:58 PM (121.133.xxx.248)

    간건강은 괜찮으세요?
    그렇게 부어있다가 나중에 늙어서
    힘빠지고 돈 못벌때 장성한 아드님께 팽당하고
    돈도 못버는게 찌그러져 있으라는 소리도
    못듣고 가게 되실까 걱정스럽네요.

  • 8. 이혼이
    '19.9.29 3:58 PM (218.154.xxx.188)

    능사가 아니라 아이도 인격이 있고 의견을 말할 자격이
    있는거라고 강하게 말해서 아이의 자존감을 세워줘야죠.

  • 9. ..
    '19.9.29 3:58 PM (211.110.xxx.106)

    애는 사춘기딸아이니 예민할때고 애가받아온 심리적상처와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저인간 죽여버리고싶을때가 한두번이아니에요. 순간욱하면 입에서나오는말을 제어를못하고 저렇게 폭언내뱉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미안한걸아는지 화해의제스처취하고 애한테 장난걸고 그러는데. 그럼 머합니까 이미내뱉고상처받은걸요.

  • 10. ..
    '19.9.29 4:00 PM (211.110.xxx.106) - 삭제된댓글

    그뒤에 제가 잡았죠. 미친거아니냐 그딴식으로말하냐고요.
    지가 잘못했다하지만 나중에 또그래요
    지버릇개못주더라고요.
    이혼만이 답일까요. 욕이 자동으로나옵니다 미친개xx

  • 11.
    '19.9.29 4:07 PM (211.36.xxx.76)

    남편이 어릴때 본가에서 그런식의 언어폭력당했거나
    직장수준이 막말하는 수준일거예요.
    아이때문이 아니라 마음속 오랜 분노가 잘 정리가
    그런식으로 엉뚱하게 터져 나오더라구요.
    이혼하지마시고 잘달래 심리상담 받아보세요.

  • 12. ....
    '19.9.29 4:13 PM (122.40.xxx.84)

    아이가 메뉴주장을 어떻게 했는데 그랬나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길...
    가족외식하면서 매번 애들이 좋아하는것만
    먹는것도 별로좋아보이지않긴 하던데...
    그렇다고 막말도 아니긴하죠...

  • 13. ..
    '19.9.29 4:17 PM (211.110.xxx.106)

    그냥. 난 이거먹고싶어 하고 몇번 말했을뿐이에요.
    분노조절장애자에요
    상담받아보라해도 싫댕ᆢㄷ

  • 14. ...
    '19.9.29 4:20 PM (59.15.xxx.61)

    아빠도 아이도 대화 방법 좀 배워야겠네요.

  • 15. ..
    '19.9.29 4:24 PM (218.52.xxx.161)

    사춘기딸이면 지금 중고생이라는 말인데 그 나이대에 돈버는 애가 흔한가요? 진짜 미친 애비인듯..
    애가 너무 상처받겠어요. 엄마가 잘 다독여주세요.

  • 16. ..
    '19.9.29 4:24 PM (212.47.xxx.26)

    결혼 전부터 그랬을 듯 한데요?
    그런 남자랑 살아서 그런지 원글님도 많이 거칠어지신 듯 해요.
    아이가 제일 피해자겠어요.

    이제 중학생인가요?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 될 듯 해요.

    희한하게도 더 크면 오히려 엄마를 원망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 17. ...
    '19.9.29 4:28 PM (125.177.xxx.43)

    성격 특이한 부녀랑 사는데
    셋이 같이 외식이나 외출 안해요
    부딪힐거 뻔해서 둘씩 따로 갑니다

  • 18. 절대로
    '19.9.29 4:32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같이 식사하지 말아요. 부부끼리, 모녀끼리

  • 19. 물론
    '19.9.29 4:34 PM (1.129.xxx.194) - 삭제된댓글

    남편 말씀이 심하긴 했지만, 조금 이해가 되기는 해요. 오늘 사춘기 아들하고 실랑이가 있었거든요.
    일주일 전에 7만원짜리 마우스를 하나 사고 엊그제 10만원 키보드를 샀어요. 그러면서 오늘 자기가 꼭 사고 싶은 마우스가 10만원으로 세일한다고 또 사야 겠다고 우기는 거예요. 자기 용돈이긴 해요. 모아서 컴퓨터랑 용품 사는 취미밖엔 없어요. 물론 게임만 합니다. 또 에어컨이 틀어놓고 춥다고 히터 가져다 트는 애예요. 전기세가 하도 많이 나와서 그러지 말라고 히터를 빼았았는데도 또 어느새 가지고 가서 두개 틀었더라고요. 얼마전 노트북을 하나 샀는데, 애들이 어려서 매번 싸구려만 쓰다가 이번에는 꼭 가지고 싶었던 맥북을 샀어요. 물론 제가 번돈이고요... 그랬더니 엄마가 비싼 컴퓨터 사서 돈 없는거 가지고 그런다고 또 난리더라구요. 아무리 사춘기라고 해도 정말 정떨어지고 싫더라고요. 그래서 니가 나중에 돈 벌어서 쓰면 그딴거 사쓰라고. 아무리 니 용돈이라도 그렇게 돈 쓰는꼴은 못본다고 혼줄을 내버렸네요. 아무리 중2라 해도... 정말 너무 지치네요. 에휴

  • 20. ...
    '19.9.29 4:37 PM (223.39.xxx.75)

    사춘기때부터 그런소리를 듣고 살았다고 했는데..
    지금은 대학생 or 성인인듯하다만요...

  • 21. 남편말씀이
    '19.9.29 4:44 PM (1.144.xxx.253) - 삭제된댓글

    남편 말씀이 심하긴 했지만,
    그 심정이 조금 이해가 되기는 해요. 오늘 사춘기 아들하고 실랑이가 있었거든요.
    일주일 전에 7만원짜리 마우스를 하나 사고 엊그제 10만원 키보드를 샀어요. 그러면서 오늘 자기가 꼭 사고 싶은 마우스가 10만원으로 세일한다고 또 사야 겠다고 우기는 거예요. 자기 용돈이긴 해요. 모아서 컴퓨터랑 용품 사는 취미밖엔 없어요. 물론 게임만 합니다. 또 에어컨이 틀어놓고 춥다고 히터 가져다 트는 애예요. 전기세가 하도 많이 나와서 그러지 말라고 히터를 빼았았는데도 또 어느새 가지고 가서 두개 틀었더라고요. 얼마전 노트북을 하나 샀는데, 애들이 어려서 매번 싸구려만 쓰다가 이번에는 꼭 가지고 싶었던 맥북을 샀어요. 물론 제가 번돈이고요... 그랬더니 엄마가 비싼 컴퓨터 사서 돈 없는거 가지고 그런다고 또 난리더라구요. 아무리 사춘기라고 해도 정말 정떨어지고 싫더라고요. 그래서 니가 나중에 돈 벌어서 쓰면 그딴거 사쓰라고. 아무리 니 용돈이라도 그렇게 돈 쓰는꼴은 못본다고 혼줄을 내버렸네요. 아무리 중2라 해도... 정말 너무 지치네요. 에휴
    부모돈은 땅에서 솟아나는 줄 아는지... 거기다 자기것만 챙기고... 부모 희생은 당연할 줄 알고. 정말 새끼 소용없다는 생각 밖에 안들으더라고요.

  • 22. ...
    '19.9.29 5:21 PM (218.147.xxx.79)

    앞으로 남편데리고 외식하지 마세요.
    왜 자기 따돌리냐고 하면 니 막말 더는 딸한테 듣게하기 싫어서라고 하세요.

    딸 잘 다독여주고 앞으론 엄마하고만 먹으러 가자고 하세요.
    아빠를 고쳐보려했는데 못고치겠고 너한테 너무 미안하다고...

  • 23. ㄹㄹ
    '19.9.29 6:26 PM (42.82.xxx.142)

    남편 늙어서 백수되고
    아이는 돈벌면 똑같이 되갚아주길 바랍니다

  • 24. ..
    '19.9.30 7:16 AM (211.110.xxx.106)

    남편늙을때까지 못기다리겠네요
    이혼하려구요 이혼감이죠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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