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한테. 돈도 못버는게 찌그러져있어.라고 말하는 남편
남편하고 부딪히니 순간 열받았는지
애가버릇없이 컸고 이기적으로 컸다고 화내면서
돈도못버는게 의견내지말고 저기가서 찌그러져있으라네요
미친새끼.
이런말하는 아빠 있습니까? 아무리 열받는다고.
이혼감 맞죠?
1. phua
'19.9.29 3:54 PM (1.230.xxx.96)가능한 남편은 낑겨 주지 마세요~~
2. ㅇㅇ
'19.9.29 3:55 PM (124.64.xxx.172)사연을 좀 더 자세히 써주세요.
아이가 몇 살이고 어떻게 했고 그 사이 어떤 일들이 있었길래 저런 말을 했는지.
물론 남편이 말한 저 내용은 백번 나쁩니다.3. ..
'19.9.29 3:55 PM (222.237.xxx.88)이혼 한다고 뾰죽한 수가 있으면 하세요.
아무데나 이혼할까 생각말고
저 인간을 어찌 엿먹일까 궁리하는게 빠르죠.4. 남편더러
'19.9.29 3:57 PM (211.36.xxx.169)애한테 사과하라 하세요. 애 상처가 얼마나 큰지 아실려나요.. 그 상처 평생 갈것 같아요. 자존심 팍 눌러 버렸네요.ㅡㅡ
남편 기분 좋을때 꼭 사과하라 하세요.5. ㅇㅇ
'19.9.29 3:57 PM (49.142.xxx.116)오늘 외식은 그냥 없던걸로 하시고요. 앞으론 아이와 둘이서 외식 하세요. 애비빼고...
6. ,,,,
'19.9.29 3:58 PM (110.13.xxx.119)부모의 그런 말 한마디가 자식에게 비수처럼 가슴에 박히는데 안타깝네요
아이 마음의 상처 잘 다독여주세요7. 남편
'19.9.29 3:58 PM (121.133.xxx.248)간건강은 괜찮으세요?
그렇게 부어있다가 나중에 늙어서
힘빠지고 돈 못벌때 장성한 아드님께 팽당하고
돈도 못버는게 찌그러져 있으라는 소리도
못듣고 가게 되실까 걱정스럽네요.8. 이혼이
'19.9.29 3:58 PM (218.154.xxx.188)능사가 아니라 아이도 인격이 있고 의견을 말할 자격이
있는거라고 강하게 말해서 아이의 자존감을 세워줘야죠.9. ..
'19.9.29 3:58 PM (211.110.xxx.106)애는 사춘기딸아이니 예민할때고 애가받아온 심리적상처와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저인간 죽여버리고싶을때가 한두번이아니에요. 순간욱하면 입에서나오는말을 제어를못하고 저렇게 폭언내뱉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미안한걸아는지 화해의제스처취하고 애한테 장난걸고 그러는데. 그럼 머합니까 이미내뱉고상처받은걸요.
10. ..
'19.9.29 4:00 PM (211.110.xxx.106) - 삭제된댓글그뒤에 제가 잡았죠. 미친거아니냐 그딴식으로말하냐고요.
지가 잘못했다하지만 나중에 또그래요
지버릇개못주더라고요.
이혼만이 답일까요. 욕이 자동으로나옵니다 미친개xx11. 음
'19.9.29 4:07 PM (211.36.xxx.76)남편이 어릴때 본가에서 그런식의 언어폭력당했거나
직장수준이 막말하는 수준일거예요.
아이때문이 아니라 마음속 오랜 분노가 잘 정리가
그런식으로 엉뚱하게 터져 나오더라구요.
이혼하지마시고 잘달래 심리상담 받아보세요.12. ....
'19.9.29 4:13 PM (122.40.xxx.84)아이가 메뉴주장을 어떻게 했는데 그랬나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길...
가족외식하면서 매번 애들이 좋아하는것만
먹는것도 별로좋아보이지않긴 하던데...
그렇다고 막말도 아니긴하죠...13. ..
'19.9.29 4:17 PM (211.110.xxx.106)그냥. 난 이거먹고싶어 하고 몇번 말했을뿐이에요.
분노조절장애자에요
상담받아보라해도 싫댕ᆢㄷ14. ...
'19.9.29 4:20 PM (59.15.xxx.61)아빠도 아이도 대화 방법 좀 배워야겠네요.
15. ..
'19.9.29 4:24 PM (218.52.xxx.161)사춘기딸이면 지금 중고생이라는 말인데 그 나이대에 돈버는 애가 흔한가요? 진짜 미친 애비인듯..
애가 너무 상처받겠어요. 엄마가 잘 다독여주세요.16. ..
'19.9.29 4:24 PM (212.47.xxx.26)결혼 전부터 그랬을 듯 한데요?
그런 남자랑 살아서 그런지 원글님도 많이 거칠어지신 듯 해요.
아이가 제일 피해자겠어요.
이제 중학생인가요?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 될 듯 해요.
희한하게도 더 크면 오히려 엄마를 원망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17. ...
'19.9.29 4:28 PM (125.177.xxx.43)성격 특이한 부녀랑 사는데
셋이 같이 외식이나 외출 안해요
부딪힐거 뻔해서 둘씩 따로 갑니다18. 절대로
'19.9.29 4:32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같이 식사하지 말아요. 부부끼리, 모녀끼리
19. 물론
'19.9.29 4:34 PM (1.129.xxx.194) - 삭제된댓글남편 말씀이 심하긴 했지만, 조금 이해가 되기는 해요. 오늘 사춘기 아들하고 실랑이가 있었거든요.
일주일 전에 7만원짜리 마우스를 하나 사고 엊그제 10만원 키보드를 샀어요. 그러면서 오늘 자기가 꼭 사고 싶은 마우스가 10만원으로 세일한다고 또 사야 겠다고 우기는 거예요. 자기 용돈이긴 해요. 모아서 컴퓨터랑 용품 사는 취미밖엔 없어요. 물론 게임만 합니다. 또 에어컨이 틀어놓고 춥다고 히터 가져다 트는 애예요. 전기세가 하도 많이 나와서 그러지 말라고 히터를 빼았았는데도 또 어느새 가지고 가서 두개 틀었더라고요. 얼마전 노트북을 하나 샀는데, 애들이 어려서 매번 싸구려만 쓰다가 이번에는 꼭 가지고 싶었던 맥북을 샀어요. 물론 제가 번돈이고요... 그랬더니 엄마가 비싼 컴퓨터 사서 돈 없는거 가지고 그런다고 또 난리더라구요. 아무리 사춘기라고 해도 정말 정떨어지고 싫더라고요. 그래서 니가 나중에 돈 벌어서 쓰면 그딴거 사쓰라고. 아무리 니 용돈이라도 그렇게 돈 쓰는꼴은 못본다고 혼줄을 내버렸네요. 아무리 중2라 해도... 정말 너무 지치네요. 에휴20. ...
'19.9.29 4:37 PM (223.39.xxx.75)사춘기때부터 그런소리를 듣고 살았다고 했는데..
지금은 대학생 or 성인인듯하다만요...21. 남편말씀이
'19.9.29 4:44 PM (1.144.xxx.253) - 삭제된댓글남편 말씀이 심하긴 했지만,
그 심정이 조금 이해가 되기는 해요. 오늘 사춘기 아들하고 실랑이가 있었거든요.
일주일 전에 7만원짜리 마우스를 하나 사고 엊그제 10만원 키보드를 샀어요. 그러면서 오늘 자기가 꼭 사고 싶은 마우스가 10만원으로 세일한다고 또 사야 겠다고 우기는 거예요. 자기 용돈이긴 해요. 모아서 컴퓨터랑 용품 사는 취미밖엔 없어요. 물론 게임만 합니다. 또 에어컨이 틀어놓고 춥다고 히터 가져다 트는 애예요. 전기세가 하도 많이 나와서 그러지 말라고 히터를 빼았았는데도 또 어느새 가지고 가서 두개 틀었더라고요. 얼마전 노트북을 하나 샀는데, 애들이 어려서 매번 싸구려만 쓰다가 이번에는 꼭 가지고 싶었던 맥북을 샀어요. 물론 제가 번돈이고요... 그랬더니 엄마가 비싼 컴퓨터 사서 돈 없는거 가지고 그런다고 또 난리더라구요. 아무리 사춘기라고 해도 정말 정떨어지고 싫더라고요. 그래서 니가 나중에 돈 벌어서 쓰면 그딴거 사쓰라고. 아무리 니 용돈이라도 그렇게 돈 쓰는꼴은 못본다고 혼줄을 내버렸네요. 아무리 중2라 해도... 정말 너무 지치네요. 에휴
부모돈은 땅에서 솟아나는 줄 아는지... 거기다 자기것만 챙기고... 부모 희생은 당연할 줄 알고. 정말 새끼 소용없다는 생각 밖에 안들으더라고요.22. ...
'19.9.29 5:21 PM (218.147.xxx.79)앞으로 남편데리고 외식하지 마세요.
왜 자기 따돌리냐고 하면 니 막말 더는 딸한테 듣게하기 싫어서라고 하세요.
딸 잘 다독여주고 앞으론 엄마하고만 먹으러 가자고 하세요.
아빠를 고쳐보려했는데 못고치겠고 너한테 너무 미안하다고...23. ㄹㄹ
'19.9.29 6:26 PM (42.82.xxx.142)남편 늙어서 백수되고
아이는 돈벌면 똑같이 되갚아주길 바랍니다24. ..
'19.9.30 7:16 AM (211.110.xxx.106)남편늙을때까지 못기다리겠네요
이혼하려구요 이혼감이죠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