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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회.. 개인사정 때문에 못나간 사람이 더 많아요.

느티나무 조회수 : 2,684
작성일 : 2019-09-29 12:39:01

부산 살구요.

노인들 많은 가난한 서민 동네 삽니다 ㅎㅎ

남편 친구가 수십년째 이동네에서 장사를 합니다. 그래서 가장 동네사람들 여론을 잘 알기도 하구요

처음엔 여기 동네 사람들 조국장관 욕하느라 난리였어요.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어떻게 저렇게까지 하냐 면서 검찰 욕을 시작했대요.

정확히 11시간 압수수색 때 부터 그렇게 달라졌다 하네요.


저희 친척들 시어머니, 친구분들도 모두 돌아섰어요.

누가 가르쳐서가 아니구 검찰하는 짓거리를 종편에서 보다가 ㅎㅎㅎ 해도 너무한다 하셔서 조국장관 지지로 돌아서셨어요.

검찰 한테 고맙다고 해야 할지..

어쨌든 어젯밤 가게에 모인 사람들 난리 났다 합니다 상황이 그래서 올라가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아요.

이번주는 아이가 많이 아파서 못갔지만 남편과 저는 다음주 부터 부산 집회에 나갈 생각이고 길어지면 서울에 올라갈 계획도 세우고 있어요.

자랑스러운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IP : 219.249.xxx.6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국수호
    '19.9.29 12:39 PM (220.125.xxx.62)

    문재인 정부 끝까지 지지합니다

  • 2. 부산아줌마
    '19.9.29 12:40 PM (121.146.xxx.239)

    막 의욕이 생겨요
    혼자힘으로 어쩌지못하고 살다가

  • 3. 우리
    '19.9.29 12:40 PM (123.215.xxx.182)

    우리같이
    조국수호 검찰개혁하는 날까지 함께해요

  • 4. 동의해요
    '19.9.29 12:41 PM (121.148.xxx.10)

    11시간 압색으로 임계치를 넘었어요
    자승자박이에요

  • 5. 부산
    '19.9.29 12:42 PM (126.235.xxx.83)

    생생한 소식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검찰개혁!

  • 6. ..
    '19.9.29 12:42 PM (112.153.xxx.175) - 삭제된댓글

    저도 못 나가서 마음만 응원 했는데
    저 같은 사람이 10배 100배 1000배는 많을꺼예요

  • 7. 조국수호
    '19.9.29 12:43 PM (175.137.xxx.40)

    님같은 분들 정말 많으실거 같아요

  • 8. 가족과
    '19.9.29 12:44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서울들리시면 집회겸 1박2일 여행겸
    호텔이나 찜질방가서 쉬시고 서울 구경도하시고

    축제같은 집회로
    길게 지지치말고 끝까지 가요~

  • 9. .......
    '19.9.29 12:45 PM (183.107.xxx.41)

    저희집 남편도 발만 동동 굴렀다지요..일때문에 못가니..

  • 10. 화이팅..
    '19.9.29 12:46 PM (123.213.xxx.169)

    사정 생겨 못 가서 안타까웠지만.
    마음 속 불길은 펄펄 끊었습니다..그럽시다..
    최대한 끝까지 지지하고 바꿔 봅시다.

  • 11. ..
    '19.9.29 12:50 PM (76.21.xxx.16)

    저는 해외에 있어서 ㅠㅠ

  • 12. 고등학생들도
    '19.9.29 12:51 PM (223.62.xxx.252)

    수능 끝나면 나간다고 벼르고.있대요.

  • 13. ^^
    '19.9.29 12:54 PM (47.148.xxx.226) - 삭제된댓글

    부산에서도 큰 집회가 있었어요.

  • 14. ^^
    '19.9.29 12:55 PM (47.148.xxx.226)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ru_oWI2-2c0
    부산 집회

  • 15. 여긴 땅끝
    '19.9.29 12:59 PM (112.187.xxx.213)

    여긴 남쪽지역입니다
    맘카페갔더니 개개인이 서울 올라간분이
    많아 놀랐어요

  • 16. 조국가족
    '19.9.29 1:00 PM (219.248.xxx.53)

    논두렁 시계 연상하면서 한 번,
    자택 압색 11시간 때 또 한 번,
    크게 민심 변화가 온 거 같아요.
    노무현 대통령 탄핵하고 낄낄거리다 역풍맞던 거랑 비슷한 느낌?

    조국가족이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나중에라도 잘 치유 되시길—-.
    당장 월요일부터 또 시달릴텐데 ㅠㅠ
    저리면 트라우마 올 거 같아요.

  • 17. ..
    '19.9.29 1:01 PM (58.143.xxx.82)

    상식적인 분들이 많아 다행이예요.. ^^

  • 18. airing
    '19.9.29 1:06 PM (211.251.xxx.97)

    어제 부산집회 참석했어요 비가 너무 와서 백명도 안오면 어쩌나 했는데 빽빽하게 앉아서 법원까지,두개차선 막고 거기까지 가득했어요.중간에 비가 많이 왔는데도 자리이탈없이 마무리하고 너무 일찍 행사를 마쳐서 아쉬운 마음에 누가 누구랄것도 없이 행진하자고 했는데 하진 못하고 구호 외치다 왔어요. 구호도 누가 리더하는게 아니라 산발적인 가운데 통일된? 느낌이었어요. 저희는 거제도서 올라가서 좀 일찍 마무리했는데 옆자리에 여자분은 남편분과 아이들은 서울가고 혼자 오셨다는데 저희 갈때도 열심히 구호 외치고 계셨네요. 뿌듯하게 내려왔는데 몸이 힘들긴 하네요. 지방에서 서울 가신분들 존경합니다 ㅎ

  • 19. ...
    '19.9.29 1:08 PM (175.223.xxx.251)

    그럼요!

    저는 애들 시험기간이라 못갔어요.

  • 20. 맑은햇살
    '19.9.29 1:19 PM (59.9.xxx.176)

    저도 어제 집회에서 윤석열한테 고맙기까지 하더라구요.ㅋ 전국민들을 일시에 깨우치게 한 거 잖아요. 그래서 윤석열 임명도 문프의 빅피쳐인가 농담도 했어요. 진정한 검찰개혁 윤석열이 하고 있다고.ㅋ 윤석열이 동력을 붰으니 조국장관이 아주 대대적으로 마무리하면 되겠됴? 윤석열은 검찰개혁 동기유발의 공은 크지만 죄도 크니 깜방에 가는 걸로. 공로를 인정해서 형기를 한 1년 정도는 줄여주자구요

  • 21. 저도
    '19.9.29 1:21 PM (219.241.xxx.107)

    부산..

    서울까지 갈 시간은 도저히 안되서, 다음주에는 부산검찰청 앞으로 나갑니다.

    부산에 계신 분들, 다음주 토요일에 뵈어요.

  • 22. ...
    '19.9.29 1:24 PM (14.39.xxx.161)

    왜 이렇게 조국을 잡는거야?
    그의 죄가 이렇게 난리칠 정도의 중죄야?
    언론과 검찰이 미친거같다.
    힘 합쳐서 일본에 대항할 방법이나 찾지 ㅠㅠ

    어제 유럽 사는 친구가 보내온 카톡 내용이에요.
    촛불집회 가는 길에 카톡 하면서
    몸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조국수호 검찰개혁 원하는 마음은 하나였네요.

  • 23. ....
    '19.9.29 1:27 PM (125.134.xxx.205)

    요번 주에 서초동 가요.
    검찰 개혁
    조국 수호!
    막 소리 지르고 올게요

  • 24. 뭐~
    '19.9.29 1:30 PM (39.7.xxx.23)

    쉽게 끝날 싸움이 아니니.

    아이는 중간고사 끝나면 데려갈거예요.

  • 25. uri
    '19.9.29 1:51 PM (60.151.xxx.224) - 삭제된댓글

    저도 조국이라는 사람이 무슨 잘못을 했길래 그 야단이냐고 묻는 여기 사람에게
    당치도 않은 시사 해설가가 되었습니다 ㅎㅎ
    세 사람 조국 문재인 팬 만들었습니다

  • 26. uri
    '19.9.29 1:53 PM (60.151.xxx.224)

    저도 해외 살아 마음은 굴뚝같지만 유튜브로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조국이라는 사람이 무슨 잘못을 했길래 그 야단이냐고 묻는 여기 사람에게
    당치도 않은 시사 해설가가 되었습니다 ㅎㅎ
    세 사람 조국 문재인 팬 만들었습니다

  • 27. 비터스윗
    '19.9.29 2:58 PM (210.113.xxx.27)

    그 어른신들 분별 있으시네요.

  • 28. 그래요
    '19.9.29 3:08 PM (183.106.xxx.18) - 삭제된댓글

    저랑 제 남편만 해도 지방 살고 주말에 가게 열어야 해서 못 갔는데
    검찰 자한당 커넥션에 분노한다고 집회까지 갈 수 있는 형편이 되는 사람도 많아요.
    근데 암만 시간이 없어도 투표는 꼭 해요.
    검찰도 자한당도 그걸 더 무서워해야 할 거예요

  • 29. 그레요
    '19.9.29 3:10 PM (183.106.xxx.18)

    저랑 제 남편만 해도 지방 살고 주말에 가게 열어야 해서 못 갔는데
    검찰 자한당 커넥션에 분노한다고 집회까지 갈 수 있는 형편이 안 되는 사람도 많아요.
    근데 암만 시간이 없어도 투표는 꼭 해요.
    검찰도 자한당도 그걸 더 무서워해야 할 거예요

  • 30. 쓸개코
    '19.9.29 3:33 PM (175.223.xxx.135)

    한마음인걸로 충분해요.

  • 31. 불안하고
    '19.9.29 5:34 PM (116.121.xxx.176)

    억울하고,속상하다가 이런글들 읽으면 제일 힘이나요...

  • 32. ..
    '19.9.29 6:39 PM (58.233.xxx.49)

    많은 분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담주에도 참석해서 검찰개혁 꼭 이루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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