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촛불집회 다녀왔습니다.
1. 감사합니다.
'19.9.28 9:32 PM (14.45.xxx.220)깨어있는 민주시민의 결기가 그대로 보이는 글입니다.
우리는 소명을 같이 나눠진 운명공동체입니다.
우리는 민주시민입니다.2. 정말
'19.9.28 9:33 PM (121.154.xxx.40)옳은 말씀 입니다
우리가 나서서 반드시 개혁해야지요3. 수고하셨어요
'19.9.28 9:33 PM (223.62.xxx.6)그리고 고맙습니다.
다음주는 남편과 꼭 같이 가겠습니다4. ㅇㅇ
'19.9.28 9:33 PM (116.121.xxx.18)맞아요.
대단한 국민입니다.
미국인 친구가 3년전 촛불집회랑 방탄 이후부터 한국을 엄청 부러워하더라고요.5. 저기
'19.9.28 9:34 PM (174.195.xxx.206)수고하셨습니다
외국이라 저는 못가지만
촛불시민들 응원하고 감사합니다6. 저도
'19.9.28 9:34 PM (218.154.xxx.188)집에 오면서 보니 서초역4거리부터 교대역까지 햄버거집
카페,음식점에 사람 많이 찼고 가면서도 구호외치며
홀로아리랑 부르며 가시더라구요.
우리 민족 훌륭하고 대단한 민족이예요.7. 우리나라에서
'19.9.28 9:34 PM (174.53.xxx.5)제일 세련된 사람들은 바로 국민들입니다
8. 맞아요
'19.9.28 9:35 PM (125.177.xxx.105)주최측이 어디서 뭘하는지 몰랐지만 주변에 있던 분들이 구호 외치면 따라하는 수준이었죠 그래도 좋던데요
같이 막 함성지르고 구호 외치고
이렇게 많이 올줄 몰랐나봐요
다음번엔 준비 철저히 하실것 같아요9. ....
'19.9.28 9:35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저는 고터에서 걸어와서
누에다리(불들어오는 육교) 근처에 있었어요
이쪽엔 sbs, ytn 중계차 있었구요
성모병원 사거리엔 극우유투버 많더라구요. 성모병원이 그들의 성지가 된듯.
검찰개혁 집회참가자들을 어찌나 노려보는지 시비도 붙구요10. 원글님
'19.9.28 9:35 PM (121.112.xxx.67)글 너무 잘쓰세요
저도 같은 생각...정말 제대로된 민주시민이 이끄는 세상으로 가고있다고 생각합니다11. 방배동 주민
'19.9.28 9:36 PM (116.32.xxx.97)저도 지금 걸어서 집에 돌아왔는데요, 6시 좀 전부터 성모병원 앞 길부터 서초역 사거리까지 인파 꽉 차 있어서 놀라면서도 힘이 불끈 솟았습니다.
6시 40분쯤 되니 예술의 전당까지 사람들 꽉 차고 교대역이랑 서리풀 터널 가는 길쪽으로도 움직일 수 없을 정도였으니 오늘 정말 대단한 날이었다고 생각해요.
시민 항쟁의 중심이 그간 대학가, 광화문, 시청 앞이었는데 서초역 사거리 일명 법조타운 쪽으로 옮겨왔다고나 할까요.12. 수수엄마
'19.9.28 9:36 PM (125.186.xxx.161)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13. ...
'19.9.28 9:37 PM (218.236.xxx.162)자발적인 시민들 눈물납니다 ...
14. 멋진국민
'19.9.28 9:39 PM (222.97.xxx.205)원글님 말씀 모두 동의하면서 특히
"이 나라 백성들은 굉장히 세련된 방식으로 분노를 표출하고 축제를 즐기면서 민주주의를 지키는 방법을 체득한 사람들입니다."
이 말 너무 공감갑니다.
우리가 너무 자랑스럽습니다.15. ...
'19.9.28 9:39 PM (110.13.xxx.131) - 삭제된댓글멋지고,대단한 국민들입니다~~~
16. 감사합니다.
'19.9.28 9:41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쉬우면서도 마치 현장을 보는듯이 글 잘 쓰시네요.
글이 한마디 한마디가 콕콕 가슴에 와서 박힙니다.
전 오늘 집안 대사가 있어 함께 못했지만
다음엔 꼭 올라가 그자리에 함께하고 싶네요.
오늘이 있게한 수많을 님,님,님,... 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17. 멋진 글
'19.9.28 9:41 PM (119.200.xxx.39)제 마음 그대롭니다.
아 미치도록 가슴 벅찹니다.18. ...
'19.9.28 9:42 PM (119.198.xxx.192)수고 많으셨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19. ㅇ
'19.9.28 9:43 PM (116.124.xxx.148) - 삭제된댓글모이겠지 했지만 솔직히 이렇게 많이 모일줄 몰랐어요.
정말 놀랐어요.20. ditto
'19.9.28 9:43 PM (220.122.xxx.147)"이 나라 백성들은 굉장히 세련된 방식으로 분노를 표출하고 축제를 즐기면서 민주주의를 지키는 방법을 체득한 사람들입니다."
ditto ditto ditto21. ㅇ
'19.9.28 9:43 PM (116.124.xxx.148)모이겠지 했지만 솔직히 이렇게 많이 모일줄 몰랐어요.
정말 놀랐어요.
뭔가 벅차오르네요.22. 도서관 방향
'19.9.28 9:44 PM (183.101.xxx.159) - 삭제된댓글고갯마루에 ytn 취재챠량 2대 있었네요..
23. 조국수호
'19.9.28 9:44 PM (211.36.xxx.205)현장 분위기를 정말 잘 정리해주셨네요
현시국에 관한 부분도 깊이 공감합니다24. 우리
'19.9.28 9:44 PM (1.253.xxx.227)국민들 정말 멋지고 자랑스럽습니다.
25. 동치ㅡㅁ
'19.9.28 9:46 PM (223.38.xxx.207)진행자가 없어서
저기저기서 구호가 돌림노래처럼
제각각 구호 외쳤네요26. 쓸개코
'19.9.28 9:49 PM (175.223.xxx.233)옆자리 분들과 간식 나눠먹었어요.
그리고 가기전에 커피사가서 82깃발든분 드리고 ㅎ
다들 너무 씩씩하ㅡ고 열정적으로^^27. 아...
'19.9.28 9:51 PM (223.62.xxx.106)글로 읽으니 더 감동적입니다. 저도 그 자리에 있었는데 제가 감히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섬세하게 써주셨어요. 많은 분들이 동감하실 거예요. 감사합니다.
28. @-@
'19.9.28 9:56 PM (175.223.xxx.177)고생 하셨습니다 !! 검찰 개혁 꼭 이룹시다
29. ㅎㅎㅎㅎ
'19.9.28 10:02 PM (161.142.xxx.45)외국이라 온라인으로 꼭 함께하려 했는데 아이 일정이 있어서 나갔다 왔어요.
들어오자마자 82로 들어왔어요.
후기 보고 싶어서요.
후기 감사합니다.30. 점넷
'19.9.28 10:09 PM (219.250.xxx.111)맞아요 저도 좀전에 귀가했는데
나이많이 드신 어르신들이 많으셔서 정말 놀라고 맘이 뜨거웠습니다
우리의 함성이 청와대에도 조장관님 댁에도 고스란히 전해졌기를 간절히 바랍니다31. 애들엄마들
'19.9.28 10:10 PM (175.223.xxx.234)ytn 중계차 근처에 있었는데 사람들이 기레기라고 ㅋㅋㅋㅋ 소리지르고 진실보도라고 구호 외치고 완전 잼났어요. 오늘 다들 고생하셨어요.
32. 큰엄마
'19.9.28 10:19 PM (112.155.xxx.4)저도 이제 막 집에 들어왔어요.
가슴벅차고 우리국민들 사랑해요
장소가 너무 협소한건지 큰대로변에 못나가고 막힌 골목길에 있다가 나중에 교대큰길로 나와서 왔다갔다
왕복하며 목청껏 외쳤어요
저오늘 강아지 유모차에 태우고 갔는데 저 보신분? ㅎ
봉하마을 바람개비 아저씨 우연히 만나서 노란 바람개비 만들어주셨어요33. ..
'19.9.28 10:23 PM (59.10.xxx.17)82깃발 흔들어주신 분 감사해요.
옆에도 82깃발, 저 앞에도 82깃발.. 반가웠습니다.34. 풀잎소리
'19.9.28 10:23 PM (39.118.xxx.223)기레기보다 월등한 글솜씨네요
검찰개혁 언론개혁
시대적 소명과 우리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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