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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무현 대통령님 죄송합니다.

그리운 조회수 : 2,850
작성일 : 2019-09-28 20:52:11
그때도 진작 이렇게 해드렸어야 했는데
저는 그때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소중한 분이 떠나고 나니 때때마다 사무침이 몰려와요.
대신 오늘 이렇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대통령님 용서해주세요 대통령님.
대신 앞으로는 제가 지킬께요. 저희가 지킬겁니다.
지켜봐주세요. 대통령님이 못다 이룬 꿈
저희가 마저 완성할께요.
IP : 39.7.xxx.34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28 8:53 PM (39.7.xxx.110)

    제 마음이 이마음ㅠ ㅠ공감합니다ㅠ

  • 2. ……
    '19.9.28 8:54 PM (218.51.xxx.107)

    대한민국 국민을 변화시킨 위대하신분이신것 같아요

    전 그분의 죽음이 자살로 보지는않지만

    그 억울한 죽음마저도 살아움직이는 역사를 만드셨네요

  • 3. 온유엄마
    '19.9.28 8:54 PM (182.216.xxx.247)

    그마음 절절히 ㅜ느끼며

  • 4.
    '19.9.28 8:54 PM (27.162.xxx.163)

    완성시켜야지요.
    그때 못했던일 지금이라도 이루면 기뻐하실거예요.
    눈물나네요.

  • 5. 제맘
    '19.9.28 8:55 PM (117.111.xxx.104)

    원글님 맘이 제 맘이에요.
    대통 만들어줬다고 할 일 다 했다 했죠.
    그 분이 참 많이 밑거름이 되어 주시네요.

  • 6. 진화
    '19.9.28 8:55 PM (219.248.xxx.53) - 삭제된댓글

    민주주의도 진화하니까요.
    이번에 여론이 돌아선 지점도 노두렁 시계 기시감이었죠.
    안심하지 말고 사법개혁, 언론개혁 그 날까지—-

  • 7.
    '19.9.28 8:55 PM (210.99.xxx.244)

    저도 항상 맘에 남아요 그때 이렇게 해서 힘을 드려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합니다.ㅠ

  • 8. ....
    '19.9.28 8:55 PM (61.78.xxx.65) - 삭제된댓글

    그리운 우리 대통령님..ㅠㅠ
    우리에게 너무 많은 것을 가르쳐주시고 가셨죠.. 남겨주신 그 가르침 이제 우리가 실천합니다..
    오늘 우리 모습.. 멀리서 잘하고 있다고 흐뭇해 하실거 같아요..
    많이 그립네요... 우리 대통령님..

  • 9. 원글
    '19.9.28 8:56 PM (39.7.xxx.34)

    죄송해요 여러분 뜻을 모아야 되는 이순간에
    진짜 진짜 사무쳐서 그냥 여기에라도 이런말 하고 싶었어요.
    저는 대통령님께는 죄인이라 할말도 없어요.
    제가 십년전에 바로 이런 순간에 노무현 뭐 있는거같네
    좀 다른줄 알았는데 했던 그런 인간이랍니다.
    이런 인간이라 오늘 같은날 자꾸만 생각이 납니다.
    이런 마음 어떻게서든 대통령님께 전달 되면 좋을텐데
    방법을 모르겠네요...

  • 10. ㅠㅠ
    '19.9.28 8:56 PM (211.186.xxx.155)

    아......................
    진짜 마음에 한이예요........
    한으로 남았어요...........................ㅠㅠ

  • 11. 진화
    '19.9.28 8:57 PM (219.248.xxx.53)

    민주주의도 진화하니까요.
    이번에 여론이 돌아선 지점도 논두렁 시계 기시감이었죠.
    안심하지 말고 사법개혁, 언론개혁 그 날까지—-

  • 12. ...
    '19.9.28 8:58 PM (116.34.xxx.114)

    되풀이할 수는 없어서요.
    또 눈물 흘리고 싶지 않아서요.

  • 13. 원글
    '19.9.28 8:58 PM (39.7.xxx.34)

    저도요...이 한이 어떻게 해서도 앞으로 씻어지지 않을거같아요
    업보이지요.. 어떻게 해도 초라하고 외로웠던 뒷모습이
    잊혀지질 않아요.

  • 14. .....
    '19.9.28 8:59 PM (220.81.xxx.85)

    눈물이 주르륵
    못다한 꿈 왠성되면 하늘에서 기뻐하실 겁니다

  • 15. 그 때
    '19.9.28 9:02 PM (115.21.xxx.252)

    바보처럼 당했어요.
    우리가 순교시킨 거예요.

  • 16. 저도 죄인
    '19.9.28 9:02 PM (27.32.xxx.111)

    그때 그때
    저두 뭣도 모르고 그랬다지요 ㅠ
    그래서 이번에도 철렁하고
    몇날 며칠 잠 못자고 일어나면
    한국뉴스 자기전도 한국뉴스
    해외지만 내 조국 이제라도 지키고 싶은 마음이예요 ㅠ

  • 17. 봉화
    '19.9.28 9:03 PM (223.38.xxx.159) - 삭제된댓글

    생가 다녀오고나서 한동안 심란했어요.
    우리가 문프를 지켜드리고
    국민이 깨어나서 정치참여를 하도록 서로 서로
    독려합시다! 오늘 서초동에서 국민의 저력응 보았습니다

  • 18. 노통
    '19.9.28 9:03 PM (222.97.xxx.205)

    역사를 움직이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노대통령님이 아니었으면 오늘의 이런 깨인 시민들이 이렇게 많지 않았을겁니다.

    그분께 진 빚을 돌려드리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신 바짝 차리고, 끝까지 검찰개혁 완수할려고요.

  • 19. ??
    '19.9.28 9:04 PM (117.111.xxx.76)

    이번엔 꼭 지켜요
    노대통령님께서 주신 선물인 문대통령님은 꼭 지켜요

  • 20. 이제시작
    '19.9.28 9:04 PM (223.38.xxx.159) - 삭제된댓글

    봉화 생가 다녀오고나서 한동안 심란했어요.
    우리가 문프를 지켜드리고
    국민이 깨어나서 정치참여를 하도록 서로 서로
    독려합시다! 오늘 서초동에서 국민의 저력응 보았습니다

  • 21. 그땐
    '19.9.28 9:04 PM (121.169.xxx.7)

    우리가 너무 몰랐어요 ㅠㅠ
    죄송합니다~~~

  • 22.
    '19.9.28 9:04 PM (210.99.xxx.244)

    이제 절대같은일없게 해야죠 절대

  • 23. 이제시작
    '19.9.28 9:05 PM (223.38.xxx.159)

    봉화 생가 다녀오고나서 한동안 심란했어요.
    우리가 문프를 지켜드리고
    국민이 깨어나서 정치참여를 하도록 서로 서로
    독려합시다! 오늘 서초동에서 국민의 저력를 보았습니다

  • 24. 니무
    '19.9.28 9:08 PM (121.183.xxx.251)

    내 조국 이제라도 지키고 싶어요 22222

  • 25.
    '19.9.28 9:08 PM (220.117.xxx.241)

    맞아요
    그때도 이렇게 우리가 힘을드렸어야 했는데
    넘몰랐어요
    넘그리운 노무현대통령님
    우리를 일깨워주시고 가셨네요

  • 26. 그때는
    '19.9.28 9:08 PM (180.66.xxx.161) - 삭제된댓글

    정말 몰랐어요.변명같지만,알 수도 없었어요.
    하지만 이젠 절대 다시 당하지 않겠습니다.
    노대통령님, 노회찬의원님,
    화면에서 뵈니 죄송한 마음에 눈물이 왈칵 나네요.

  • 27. ...
    '19.9.28 9:09 PM (116.38.xxx.223)

    그러게요ㅠㅠㅠㅠㅠ
    그때 왜 이러지 못하고....운구차앞에서 통곡해봤자였었죠 ㅠㅠㅠㅠㅠㅠㅠㅠ

  • 28. 저도
    '19.9.28 9:10 PM (112.155.xxx.161)

    몰랐어요
    그때의 불씨를 처음 남기고 가셨죠
    무한정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 29. ㅜ.ㅜ
    '19.9.28 9:12 PM (125.191.xxx.231) - 삭제된댓글

    오늘 집회는 참석 못하고
    하루종일 여섯시만 기다리고 있던 지방사람입니다.
    남편과 오늘 힘을 실어주신 검찰개혁 촛불 시민분들 보면서
    그랬네요.

    그때는 얼마나 힘드셨을까?
    지금 이렇게 우리가 촛불로 검색어로 뜻을 드러내도
    국민들 앞에서 더 짓밟고 뭉개는게 보이는데...
    그때는 얼마나 힘들고 슬펐을까요?
    오롯이 우리 국민을 위해 참아내셨을텐데...

  • 30. 그때
    '19.9.28 9:14 PM (122.38.xxx.224)

    아무것도 몰라서ㅜㅜ
    세월호 때 눈을 떠서ㅜㅜ

  • 31. ㅜㅜ
    '19.9.28 9:15 PM (116.124.xxx.148)

    그 분이 가신 후에야 알았습니다.
    늘 마음의 빚으로 남아있습니다.

  • 32.
    '19.9.28 9:16 PM (220.117.xxx.241)

    정말 얼마나 힘들고 외로우셨을까요
    감히 헤아리기도 어렵네요
    너무 죄송합니다,,,,,

  • 33. 내마음속
    '19.9.28 9:16 PM (175.137.xxx.40)

    진정한 대통령이죠

  • 34. 저도
    '19.9.28 9:17 PM (199.66.xxx.95)

    요즘 노통이 많이 생각납니다.
    국민이 이렇게 방패막이 해줘도
    얼마나 힘들지 보이는데
    혼자 얼마나 힘들고 외로우셨을까?

    “ 이젠 더이상 울지않는다
    이번에는 지킨다..”라고 쓴 팻말보고 눈물 흘렸습니다
    이런 마음 많은분들이 느끼는 심정같아서.

  • 35. ditto
    '19.9.28 9:17 PM (220.122.xxx.147)

    맞죠... 그때 그 부채감이 오늘 날 이 원동력이 되어 버렸네요

    그때 저는 바보등신같이 진짜 뭐 있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도 했었다는... 저는 너무 어렸고 언론을 믿었고 내가 뭔가 하지 않아도 세상은 잘 돌아간다고 생각했었죠...

    이번엔 안돼요 절대 절대!! 두 번 다시 그렇게 당하진 않을거예요!!!

  • 36. 그니까요
    '19.9.28 9:19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촛불집회 볼때마다 제일먼저 생각하는게 그분입니다.
    그때도 지금처럼 촛불로 지지해 드렸더라면 지금 우리 곁에계셨을텐데 그저 마음만 아프네요

  • 37. ...
    '19.9.28 9:20 PM (1.231.xxx.48)

    맞아요..
    10년 전에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그러면 그 분도 버티셨을 텐데..
    눈물이 흐르네요.

    검찰, 언론, 자한당이 미친듯이 날뛰는 거 보면서,
    포괄적 뇌물죄라는 말도 안 되는 죄명까지 만들어내서
    비웃고 조롱하는 걸 보면서
    노대통령님을 믿었지만,

    그 분을 코너로 몰아넣는 광기어린 수작인 걸 알았지만
    뭘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침묵했어요.
    검찰청 출두하시던 날 헬기로 생중계하는 거 보면서
    안타까워서 울면서도 촛불 들 생각을 못했어요.
    너무 사무치고 한이 됩니다.
    노제때 서울시청 앞 광장에 나가서 눈물 흘리는 중에
    하늘에 떠올랐던 오색채운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마치 울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하듯 채운이 떴지요.

    문대통령님과 조국 장관님은 꼭 지킬 겁니다.
    그 분처럼 허망하게 잃지 않을 겁니다.

  • 38. 핫핑크딸기
    '19.9.28 9:20 PM (219.255.xxx.205)

    지금은 아는걸 그때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제가 눈 감을때까지 이 죄송한 마음이 없어지지 않을거에요. 아직도 노무현 대통령님 사진을 제대로 못봐요.늘 죄송하고 죄송합니다

  • 39. 요즘
    '19.9.28 9:22 PM (110.47.xxx.7) - 삭제된댓글

    촛불집회를 보며 노통이 너무나 생각이 나서 마음이 아프네요.
    그분이 흘린 피가 헛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 40. ....
    '19.9.28 9:25 PM (203.142.xxx.11)

    아~ 원글님 우리들 마음속 깊이 깊이 있으나
    차마 꺼내지 못한 안타가움 , 죄스러움, 되돌릴수 없는 슬픔을 꺼내놓으시네요
    그땐 우리가 힘을 합치는 방법을 몰랐어요
    노 통령님만 생각하면 얼마나 서럽고 쓸쓸했을지 가슴이 아파요
    그때 지금처럼 우리들의 힘과 사랑을 보여드렸으면
    더없는 위로를 드렸겠지만
    어쩌겠어요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단 말처럼 그래도
    노통령님 께서 희생하셔서 무지한 우리를 일깨워 주셨다고 위안 삼아야 겠어요
    아마 하늘에서 내려다 보신다면 흐뭇해 하실꺼라 믿어 봅니다
    다들 사랑 합니다

  • 41. ..
    '19.9.28 9:39 PM (58.236.xxx.108) - 삭제된댓글

    그 때 못지켜드려 너무 미안합니다

  • 42. rosa7090
    '19.9.28 10:01 PM (222.236.xxx.254)

    그러게요.
    그때 지지해드리고 힘을 드려 그렇게 가시지는 않도록 해야 했는데..

  • 43. 코댁
    '19.9.28 10:04 PM (175.223.xxx.111)

    그분의 희생으로 이제 비로소 우리는 알아갑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자발적인 힘이다"

    하루아침에 되는건 아무것도 없나봐요

    그립습니다

  • 44. 단풍
    '19.9.28 11:10 PM (223.39.xxx.64)

    저도 어제 동영상보며 너무너무 그리웠습니다. 안타깝고 그립고 어리석은 우리였습니다.
    검찰개혁을 주장하시며
    검사들에게 모욕을 당하시며 얼마나 힘드시고 아팠을지...
    왜 지켜드리지 못하고 ~~설마 그랬을까? 라고 방관했는지....

  • 45. 쓸개코
    '19.9.29 12:02 AM (175.194.xxx.139)

    저도 많이 죄송해요..

  • 46. ...
    '19.9.29 12:26 AM (121.165.xxx.231)

    생각만 해도 눈물나고 한없이 미안한 분...ㄴ

  • 47. 엄마되기
    '19.9.29 2:36 PM (59.16.xxx.139)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리 한이
    되진 않았을텐데..... 노통께는 너무 죄송하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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