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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기도 좀 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2,186
작성일 : 2019-09-26 01:41:14
베스트 글 보다가 저도 기도 좀 부탁드려요.

제 동생이 아프네요.

어릴 때부터 다른 식구 먼저 생각하던 착한 동생인데

해외 나가서 맨땅에 헤딩하듯 열심히 살다가

이제 살만해졌는데

작년에 갑자기 암에 걸렸어요.

큰 수술하고 항암도 씩씩하게 받았죠.
머리카락 다 빠져도 까짓 거하면서 씩씩했는데
일단 나은 줄 알았는데 올해 암이 재발해서 다시 또 큰수술을 받았어요.

이번에는 많이 걱정돼서 제가 다니러 왔는데

퇴원하고도 많이 아파하더니 어제 응급실에 와서 지금 누워있어요

자꾸 잠이 온다네요

건강하던 아이가 앓더니 너무 마르고 뼈만 남았네요.

지금도 자고 있고 저는 옆에 앉아 이 글 씁니다.



부디 제동생 훨훨 털고 일어나서 씻읏 듯이 나아지게

앞으로 더 재미있고 건강하게 살 수 있게 같이 기도 좀 부탁드려요.

저랑 같이 늙어가고싶어요.



감사합니다.
IP : 75.98.xxx.194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9.26 1:44 AM (223.38.xxx.45)

    원글님 힘내세요!!

    동생분 꼭 쾌유하실거예요!
    마음을 다해 기도할게요.
    원글님 건강도 잘 챙기시고
    밤엔 쌀쌀하니 감기도 조심하세요.

  • 2. ㅠㅠ
    '19.9.26 1:45 AM (175.223.xxx.197)

    기도했습니다.
    동생분 부디 잘 극복하셔서
    자매 혹은 남매?랑 오래오래
    할머니 할아버지 될때까지 보고 살아요~~!!!

  • 3. ..
    '19.9.26 1:46 AM (59.13.xxx.236)

    주님 아픔의 고통에 있는 한 사람에게 치유의 은혜를 허락해 주세요.
    어려서부터 다른식구만 생각해 온 착한 동생분입니다.
    열심히 살아왔고 이제 귀국해서 어울려 살려 하는데
    너무 많이 아픕니다.
    기운을 차리고 암이 완전히 치유될수 있도록
    간절히 구하오니 주님 이 사람을 긍휼히 여겨 주셔서 꼭 완치될수 있데 도와주세요. 주님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 4. ..
    '19.9.26 1:47 AM (75.98.xxx.194)

    감사합니다
    댓글 읽다가 눈물이 납니다.

  • 5. 저도
    '19.9.26 1:48 A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

    기도 드려요.
    꼭 희망 잊지말고 잘 이겨내세요~~~
    어린 나이에 하늘나라로 간 조카생각이
    나서 댓글 달아요.

  • 6. 기도드려요
    '19.9.26 1:50 AM (90.242.xxx.17)

    건강을 회복하시고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기도 합니다.

  • 7. 원글님..
    '19.9.26 1:50 AM (116.126.xxx.128)

    울지마세요.
    희망이 있잖아요?
    드라마에서 나오는 기적은
    실제 현실에도 있어요
    간병 몇번 해보니
    암은 체력전인거 같아요.
    원글님, 형제분 힘들더라도 잘 챙겨 드시고
    좋은 생각만 하세요~♡

  • 8. 원글님
    '19.9.26 1:51 AM (116.126.xxx.128)

    기도할게요.
    꼭 나으실거에요!!

  • 9. 이겨내실거예요
    '19.9.26 1:53 AM (59.30.xxx.248)

    부디 완쾌하셔서
    두 자매분 아름답게 늙어가는 모습 서로 보시게 되길 바래요.

  • 10. lsr60
    '19.9.26 2:02 AM (221.150.xxx.179)

    저도 몇년전 간경화말기로 사경을 헤매던 결혼안한 남동생
    간호한적있어요 그때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아픈사람도 힘들고 바라보며 낙담하는 마음도 너무 힘들고요
    벼랑끝에서 기적적으로 간기증받아 수술했고 지금은 잘 지내고 있어요 원글님동생분도 부디 힘든거 다 잘 이겨내고
    치유돼 두분 옛얘기하며 지내도록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부디 잘 치료하시고 완쾌하세요

  • 11. 동생분
    '19.9.26 2:04 AM (123.213.xxx.83)

    꼭 이겨내시길 기도드립니다.
    간병하실 때 몸 상하지 않게, 원글님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래요.

  • 12. 마음
    '19.9.26 2:05 AM (222.109.xxx.61)

    보탭니다. 원글님과 동생분 호호할머니 되실 때까지 함께 하시길 바랄게요.

  • 13. ㅇㅇ
    '19.9.26 2:10 AM (182.212.xxx.180)

    기도드릴께요
    원글님 힘내시고 삶은참~알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꼭 이겨내셔서 건강한 삶 누리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14. ..
    '19.9.26 2:12 AM (58.143.xxx.82)

    잘 쾌차되길 빌어요.. 요즘 약이 많이 좋아졌다네요...
    원글님도 체력관리 멘탈관리 잘하시구요...
    동생위한 맘이 아름답습니다.

  • 15. ...
    '19.9.26 2:13 AM (31.178.xxx.23)

    건강을 허락해 달라고 지치지 않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 16. ??
    '19.9.26 2:13 AM (180.224.xxx.155)

    전 종교가 없어요. 그래서 기도하는 법도 몰라요
    하지만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할께요.
    최선을 다해 인생을 산 저 분을 도와주세요
    아프지않고 건강히 일어설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잠자고 일어나 다시 일하고 가족과 즐거워질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온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원글님. 울지말고 힘내세요. 꼭 쾌차하실거고 다시 일어설겁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잖아요
    모두 힘내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실거예요

  • 17. 기도드립니다
    '19.9.26 2:24 AM (49.171.xxx.38)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힘내세요!

  • 18.
    '19.9.26 2:36 AM (61.80.xxx.55)

    동생분 꼭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19. 쾌유바랍니다
    '19.9.26 2:41 AM (218.50.xxx.174)

    언니가 곁에 있으니 동생이 안정을 찾을거예요.
    계시는 동안 이것저것 잘 드시면 훨씬 회복이 빠를 겁니다.
    빨리 완쾌하시길 기도 합니다.

  • 20. 힘내요
    '19.9.26 2:41 AM (116.36.xxx.198)

    동생분도 원글님도 기운잃지 마시고
    희망 잃지마시길 기도드립니다
    꼭 나으셔길 바랍니다

  • 21. ...
    '19.9.26 3:25 AM (121.165.xxx.231)

    빨리 나으시기를..힘들어도 한번이라도 더 웃으면서 긍정의 힘으로 이겨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반드시 좋아질 거예요.

  • 22. 호랭연고
    '19.9.26 4:36 AM (194.228.xxx.238)

    동생분 건강해지시길 기도합니다 같이 늙어가고싶다라는 말에 눈물이
    암은 체력전이더라구요 환자나 간병인 두분다 든든히 잡수시고 건강하길 바랍니다

  • 23. ....
    '19.9.26 5:05 AM (78.150.xxx.54)

    동생분이 꼭 완쾌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24. ...
    '19.9.26 5:11 AM (211.244.xxx.144)

    자매가 알콩달콩 옛이야기 하면서 지낼 그날이 오길..
    얼른 완쾌 되길 기도합니다

  • 25. 기도
    '19.9.26 5:21 AM (61.253.xxx.225)

    합니다.
    저도 편찮으신 어머니가 밌어 정말 남 일 같지가 않네요.
    동생분 얼른 기운차리고 힘내서 언니랑 행복하게
    오래오래 좋은 시간 보내요.

  • 26. ㅠㅠ
    '19.9.26 6:04 AM (112.150.xxx.59)

    기도합니다. 완쾌해서 언니와 행복한 시간 보내게 해주세요.

  • 27. ㅇㅇ
    '19.9.26 6:09 AM (106.101.xxx.65)

    꼭 훌훌털고 일어나 건강하게 지내실거에요.
    이렇게 든든한 언니가 계시고 가족들이 있으니 동생분도 그 힘에 건강찾으실거에요.
    완쾌되길 기도합니다.

  • 28. ^^
    '19.9.26 6:10 AM (211.200.xxx.115)

    함께 기도합니다~~ 언니의 간절한 맘이 꼭 전달되서 꼭 쾌차되기를

  • 29. ....
    '19.9.26 6:18 AM (122.60.xxx.99)

    꼭 완쾌 되실겁니다.
    동생이랑 행복하세요.^^

  • 30. 미니
    '19.9.26 6:21 AM (218.53.xxx.106)

    기도합니다
    꼭 쾌차하실거예요~

  • 31. ...
    '19.9.26 6:58 AM (116.127.xxx.74)

    꼭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저의 작은 바램도 좋은 기운을 만드는데 더해져 꼭 좋아지시길...

  • 32. 저도 기도합니다
    '19.9.26 7:00 AM (221.146.xxx.176)

    잠시의 힘듦이 지나가고 동생분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시길
    기도드릴께요, 조금만 힘내주세요~

  • 33. ...
    '19.9.26 7:09 AM (114.108.xxx.105)

    동생분 쾌유하셔서 원글님이랑 도란도란 같이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 34. 힘내세요
    '19.9.26 7:18 AM (218.55.xxx.217)

    동생분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같이 늙어가고 싶다는 말씀에 울컥합니다
    꼭 쾌차하셔서 행복한 일상 살아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35. ㅁㅁㅁㅁ
    '19.9.26 7:21 AM (119.70.xxx.213)

    꼭 같이 늙어가실 거에요~~

  • 36. 봄가을
    '19.9.26 7:28 AM (114.206.xxx.93)

    기도합니다.
    꼭 나으시길 또 기도합니다

  • 37. 아일럽초코
    '19.9.26 7:36 AM (58.124.xxx.227)

    동생분 회복을 위해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 38. 자유
    '19.9.26 7:38 AM (112.220.xxx.62)

    나이들수록 자매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절감하는 저인지라
    원글님의 간절한 마음이 더욱 와닿습니다.
    동생분도 언니가 있어 더욱 힘을 낼 거라 생각해요
    두 분 손 꼭잡고 함께 웃을 날 오길 간절히 간절히 기도합니다.

  • 39. 제발
    '19.9.26 7:49 AM (61.81.xxx.191)

    더 이상 아프지 않고 지금부터 차근차근 회복하시길 빌께요

  • 40. 12
    '19.9.26 7:59 AM (223.32.xxx.66)

    무슨암인지 좀 알려주세요
    저도 암환자인데 매일 암환자들을 위해 기도하고있어요.
    워낙 많은 분들이 있다보니 그분들 성함은몰라도 최소한 무슨암인지는 알고 기도를 하고싶어서요. 알려주심 매일 아침저녁으로 기도할게요 기도시작한지 9개월이 되어가고있고 그중 몇분들은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전 크리스찬인데 저한테 치유기도의 은사가있다고 믿고 기도하고있어요.

  • 41. 헤더
    '19.9.26 8:18 AM (220.89.xxx.197)

    저도 동생분 빨리 회복하시기를 기도드렸어요
    힘내세요

  • 42. ...
    '19.9.26 8:31 AM (124.53.xxx.111)

    회복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가족분들도 힘내세요. 신의 가호가 있기를...

  • 43. 새벽
    '19.9.26 8:55 AM (59.20.xxx.185)

    완쾌하시길 기도합니다.힘 내세요

  • 44. 유지니맘
    '19.9.26 8:55 AM (219.241.xxx.178)

    병마와 싸워 이기는 힘을 주세요 .
    동생분께서 큰 의지와 힘으로 그깟 병을
    이겨내시고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 45. ...
    '19.9.26 9:11 AM (175.125.xxx.85)

    강북 작은집 할머니의 기도가 나비효과가 되어 기적을 일으키길 간절하게 바랍니다.

  • 46. .....
    '19.9.26 9:28 AM (119.192.xxx.19)

    쾌유를 기도 드립니다

  • 47. 오 주여
    '19.9.26 9:39 AM (121.138.xxx.77)

    불쌍히 여겨주소서

  • 48. 모모
    '19.9.26 9:42 AM (180.68.xxx.7)

    꼭 꽤유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49. 서하
    '19.9.26 9:53 AM (122.46.xxx.73)

    동생분 잘 견디시고 일상으로 무사히 돌아올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

  • 50. 기도합니다
    '19.9.26 10:19 AM (125.142.xxx.105)

    동생분 회복되어 건강한 날 오길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 51. ..
    '19.9.26 10:21 AM (119.193.xxx.174)

    기도드립니다
    꼭 나으셔서 건강하게 함께 늙어가셨음 좋겠네요
    동생이 있어서 더 맘이 아프네요

  • 52. 샘물
    '19.9.26 10:28 AM (14.48.xxx.57)

    꼭 완쾌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53. ..
    '19.9.26 10:46 AM (173.206.xxx.197)

    자궁내막암이 대장끝에 전이되어서 수술했는데 올해는 림프에서 투명세포가 발견됐답니다.
    우리 나라 의사, 간호사가 얼마나 재빠르고 훌륭한지 새삼 느끼고 있어요.

  • 54. 나무
    '19.9.26 11:21 AM (114.200.xxx.137)

    함께 기도합니다!!!

  • 55. ...
    '19.9.26 11:53 AM (211.55.xxx.12)

    기도 드렸어요. 동생분의 회복과 완쾌를 빕니다.
    생각날 때마다 기도 드릴게요.

  • 56. 아줌마
    '19.9.26 1:46 PM (211.114.xxx.27)

    완쾌하시기를 두 손모아 기도합니다
    꼭 다시 건강해 지실 거예요

  • 57. 12
    '19.9.26 11:42 PM (223.62.xxx.48)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잊지않고 매일 기도하겠습니다.
    꼭 좋아지시길 믿고 기도할게요.
    언제나 긍정적인 말과 생각만 주고받으시길ᆢ전 그게 꽤 힘이됐어요.

  • 58. ..
    '19.9.27 1:56 AM (75.98.xxx.194)

    여러분 감사합니다
    기도하실 때마다 제 동생위한 기도도 기억나시면 한 번씩 해주세요,
    12님 감사합니다. 긍정적인 말 같이 많이 나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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