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장이 무너집니다...... 정경심교수 "가슴에 피눈물이 난다"

[피눈물]

정경심 교수: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41406516096

아들이 어제 아침 10시부터 새벽 2시넘어까지 근 16시간이 넘는,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3시쯤 귀가하면서, 

“오늘 처음 느낀게 제가 참 ‘나쁜’ 놈으로 살았다는 거에요. 조서를 읽어 보면 저는 그런 놈이 되어 있네요...”

아이의 자존감이 여지없이 무너졌나보다. 

가슴에 피눈물이 난다.

그 아이는 평생 엄마에게 한 번도 대들어 본 적 없는, 동네에 소문난, 예의바르고 착한 아이였는데... 학폭 피해 이후에도 어떻게든 삐뚤어진 세상을 이해하고 내나라를 사랑하며 ‘공인’이 된 아빠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한 아이인데.

정경심

· 

어제가 딸아이의 생일이었는데 아들이 소환되는 바람에 전 가족이 둘러앉아 밥 한끼를 못먹었다. 새벽에 아들과 귀가하여 뻗었다 일어나니 딸애가 이미 집을 떠났다. 연속적으로 뒷모습 고개숙인 모습 사진이 언론에 뜨고... 더이상 버티기가 힘들었나 보다.

매일매일 카메라의 눈에, 기자의 눈에 둘러싸여 살게 된 지 50일이 되어간다. 내사진은 특종 중의 특종이라고 한다. 8월말 학교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나는 덫에 걸린 쥐새끼같았다.

우는 딸아이를 아빠가 다독일 때도 나는 안아주지 않았다. 더 울까봐 걱정이 되어서였다. 밤새 울다가 눈이 퉁퉁 부어 2차 소환에 임한 딸애는 또 눈이 퉁퉁 부어 밤늦게 돌아왔다. 조사받으며 부산대 성적, 유급 운운 하는 부분에서 모욕감과 서글픔에 눈물이 터져 한참을 울었다고 한다.

살다보면 공부를 잘 할 수도, 못할 수도 있다.

나는 그날, 딸애 앞에서 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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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에 가서 응원글도 남겨주시고
우리가 할 일을 더  찾아 보면 좋겠습니다.

[메이잇비]

응원하러 갑니다
머리가 아프네요
화가 나서요ㅠㅠ

[이 글 읽고]

진짜 지금 분노를 가라앉히기가 힘드네요...

[,,]

정교수님 힘내세요 ㅠㅠ 검사놈들 천벌 받아라

[에휴]

이게 뭔 난리인가요. 검찰의 난 맞습니다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저들에겐 무서운게 없어요.

[와 정말]

악마가 직업을 잃는다더니

[어쩌죠]

미치겠어요 눈물이 나서...
엄마의 마음으로 토요일에 꼭 참석할게요

[...]

제가 너무 속상하네요.
미안합니다. 가족분들..

[ㅡㅡ]

첫댓은 진정 악마. 고유정급 마인드인가보다.

[메이잇비]

윤춘장 한검사 너도 똑같이 당해 봐야
이 개싸움 누가 이기나 보자

[..]

진자 누구하나 죽어나가길 기다리는군요
검찰 니들이 사람이냐

[...]

너무 눈물납니다. 댓글쓰며 눈물을 다 흘리다니...

[글만]

읽고 있어도 이렇게 맘이 아픈데
장관님,교수님은 어떨지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솔직히]

애가 뭘 알아
부모 잘 만나 시키는대로만 했겠지.

[얼마나 아플까]

ㅠㅠㅠㅠㅠㅠㅠㅠ,

[ㄴㄸㅈ]

잘 견뎌주세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미쳐]

울지 말라는 말도 못할 정도로 미안하네요.

할 수 있는 모든 걸 할게요. 함께 할게요.

못된놈들, 천벌받아라.

[125.142님!]

바쁘시구나! 여기저기.
덕분에 나도 이렇게 댓글을 자꾸 달아봐요.

[125.142..145]

나쁜 심보
살면서 꼭 치르게 될거에요
자녀가 대신해 본인도 느껴보시를
님 먹고 살고 힘든거 이해 하지만 이렇게까지 인간이길 포기 하신 게 참 안타깝습니다

[검찰에 살의를]

느낍니다
찢어 죽이고, 말려 죽이.

[..]

아휴 진짜 이젠 하다하다 감성팔이까지ㅠㅠ
박근혜 27살에 소녀가장된 사연보다 더 짜증나게 슬프다.

[그러게]

별 짓 하지 말고 살았으면 될것을 깜냥도 안 되는 아이를 데리고 다니면서 일 치고
펀드, 컴퓨터 등등..

[phua]

 그러게

'19.9.25 12:45 PM (119.196.xxx.95)

별 짓 하지 말고 살았으면 될것을 깜냥도 안 되는 아이를 데리고 다니면서 일 치고
펀드, 컴퓨터 등등..

ㅡㅡㅡ
내신 8등급으로는 이 상황을 절대로 이해 못하겠쬬? ㅋㅋㅋ

[223.62]

그새 니 원글 지우고
여기다 복붙했냐?

오늘 지령인가봐?
이 말종아!

[^^]

이젠 아이피 적어놓고 125.142 님이나 110.70 님 같은 분이 쓴댓글 수를 세어볼까해요.
기대되네요^^

[ㅠ]

저라면 하루도 못견디겠어요ㅠ
어떤이들은 조국장관이 권력욕이 있다고 그래서 못놓고 가족을 힘들게 한다고 생각하겠죠 비슷한류의 발언을 하시는 분들을 봤어요
그게 아니라는거 우리 너무 잘 압니다
그래서 아는 국민들은 조국장관과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한거죠
나쁜놈들이 죄지은놈들이 오히려 큰소리치고 활개치고 다니는 더러운세상

[마음이]

너무 아파요. ㅠㅠ

오늘 주문한 led초 왔더라구요.
건전지 끼우고 문제 없나 확인하고 방석도 찾아놨습니다.
아, 토욜이 너무 길게 느껴지는 한 주 입니다.

[수사가]

과하긴 하지만 너무 많은 편법을 누린데 대한 자업자득이지요. 이런 연민의 정을 갈망하는 글도 별루예요.
욕망 덩어리.

[...]

정교수님,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래도 버텨주세요.

개검, 댓글 악마들에게 천벌이 내려지길...

[..]

세상에..미쳤네요..ㅜㅜ
버텨달라는 말도 죄송해서 못하겠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

[aneskim]

'19.9.25 12:44 PM (110.15.xxx.249)
아휴 진짜 이젠 하다하다 감성팔이까지ㅠㅠ
박근혜 27살에 소녀가장된 사연보다 더 짜증나게 슬프다.

그러게
'19.9.25 12:45 PM (119.196.xxx.95)
별 짓 하지 말고 살았으면 될것을 깜냥도 안 되는 아이를 데리고 다니면서 일 치고
펀드, 컴퓨터 등등..

ㅋㅋㅋ
'19.9.25 12:45 PM (223.62.xxx.130)
교활한 여자 지지층에 감성팔이 언플 중
불법 의혹이 있으면 조사 받는게 당연하지
순실이가 우리 불쌍한 유라 어쩌고 했을때 기분이다
에라이


염병하네 미친것들아
너희들은 자식도 없냐 이렇게 돈벌이
해서 밥 먹고 사는거 ㅠㅠㅠ 부끄럽지
난 너희들 이러는게 엮겹고 구역질이 나서 .더 열심히 문통이랑 조국 더 민주 지지 해야겠다

[세상에]

자식둔 부모들은 다 같은 마음이겠죠
학폭피해자인데도 가해자로 둔갑시켜
괴롭힌적도 있고....
가족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오늘]

왜 이렇게 알바들이 많이 보이나요?
시나리오 들켜서 화났나?

[...]

검찰이 나중에 벌 받을 때까지 촛불 들게요. 수사에 참여한 검사들도 나중에 윤석열한테 책임 미룰 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장관 딸아들은 이렇게 건드리고 사법농단한 양승태, 성폭력 검사들은 제식구라고 감싸기하고 사생활 보호해준 거 잊을 수 없네요

[...]

아무리 알바지만 열심히 살아온 아이들에게...
하늘이 무섭지 않나요..
힘든 시간을 건너고 있는 그 가족분들께 뭐라고
위로의 말을 해야할지....휴....

[꺼져]

감성팔이.

[...]

수사가
'19.9.25 12:47 PM (175.211.xxx.106)
과하긴 하지만 너무 많은 편법을 누린데 대한 자업자득이지요. 이런 연민의 정을 갈망하는 글도 별루예요.
욕망 덩어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런 말은 참 오만이고 만용입니다. 이 댓글님 포함 누구든 조국장관 가족 급으로 턴다면 먼지 더 나올 겁니다. 게다가 자녀들 일은 법적 수사가 과도한데도 지금 전사회가 마녀사냥급으로 매도하고 있어요. 구업 쌓지 말라고 하지요. 알바든 아니든 댓글 하나로도 남의 자식한테 독한 말 하면 그게 다 자기 업이 됩니다

[ㄱㄴㅂ]

검찰.. 악마같아요. 지들도 자식을 키울텐데..똑같이 당하기를.,. 비참한 말로가 기다릴거에요.

[검찰]

진짜 오바육바하네요.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기막힌데..가족들은 어떨지..

[..]

끝까지 정신을 못차리네.
다 자업자득이죠.

[..]

자기 자식만 귀하고 남의 자식 귀한줄은 모르는 파렴치한.
별의 별 발악을 다하네요

[..]

660들 검새 찌르레기들 많이 들왔네

천벌을 받으리라

[106,102,251]

이 ㅆ ㄹ ㄱ 야
너나 정신차려!
너 자식이 너가 지은 죄 다 받을거야!

[우와]

윤석렬 개쓰레기네요.

[도대체]

뭐가 편법이라는 건지. .

문제적 상황을 매일 목격하면서도
문제를 느끼지 못하는 거 보면 답답하고

[알밥충들]

지옥이나 가라 그리고 니들도 니들 자식들도
똑같이 당해라

[진쓰맘]

탈부착 선택적 분노분들 참 많네요
나씨 아들 논문이랑 황씨 자식 장관상 파보면
으마으마 할 텐데....

[아웃]

너무 가슴 아픔니다 조금만 힘네주세요... 저 벌레들은 인간이길 포기했구나 꺼져라 .....

[가족]

그 아픈 마음을 어떻게 .... 이런 세상을 겪게 해서 너무 너무 미안하네요

[힘내세요]

교수님 끝까지 힘내십시오!!
버러지만도 못한 것들 앞에서 고개 숙이지
마시고 당당한 모습 보여주세요.
고개 숙이는 순간 버러지들은 머리채를
잡아 흔들려고 할 겁니다.
거짓이 참을 이길 수 없듯 조국장관님과 가족분들의
무죄는 반드시 밝혀질테니 조금만 더 버텨주세요.
많은 국민들이 검찰개혁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촛불이 횃불이 되어 검찰청을
집어삼키는 그 날까지 우리는 전진할 것입니다.

[ㅠㅠ]

마음 아파요 ㅠㅠ
힘내시라는 말 밖에.
나쁜 검사새x들.

[어쩌면]

좋을까요. 너무너무 미안하고 안쓰러워요.

[..]

가슴이 아리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