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맛난거랑
좀 맛없는건 씻어서
궁물 한곳에 덜어뒀다가
두주먹 만큼 큰 뒷다리 덩어리
돼지기름 넉넉한걸
어제부터 푹 끓였다가
식혀 뒀다가 고기를 가위로 숭덩숭덩
썰고
오늘도 푹 끓여
두번 더 먹었는데
이제 바닥이 보여요
사실 지금 늦은 시간
어제부터 먹은 탓에
안먹으려고 했는데
남편이 끓여먹으며
집안가득 김치찌개 가득
뚜껑열어보니
바닥을 드러낸 냄비
이제라도 안먹으면
낼은 궁물도 없을까바 ㅜㅜ
결국 밥에 비벼먹었어요
사실
말아서 마셨네요 .
아 오늘 춥다던데
살쪄서 춥지도 않네요. 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돼지고기 덩어리 넣고 푹 끓인 김치찌개를 이시간에 배터지게 먹고
아 조회수 : 2,590
작성일 : 2019-09-22 23:36:51
IP : 223.62.xxx.1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9.9.22 11:39 PM (1.221.xxx.148)안그래도 국물땡기는 쌀쌀한 야밤인데 이런 글을 보게 됐네요ㅋㅋ
2. 김치찌개맛있다
'19.9.22 11:41 PM (222.121.xxx.26)저는 어제 삼겹살로 김치찌개를 했다가 역시나 또 후회를 했네요.
삼겹살은 너무 느끼.3. 별헤는 밤
'19.9.22 11:42 PM (175.119.xxx.134)어유 넘 먹고싶네요
4. ㅎㅎ
'19.9.22 11:49 PM (112.150.xxx.63)저도 어젠 등갈비 김치찜 해먹고
오늘은 삼겹사다 못먹고 얼려뒀던걸로
김치찌개끓여서 이틀연속 ㅎㅎ
남은건 내일까지 ㅋ5. ..
'19.9.23 12:05 AM (222.237.xxx.88)내가 이걸 왜 클릭했을고... ㅠㅠ
6. 까먹구
'19.9.23 12:36 AM (221.143.xxx.48)저는 맥주는거들뿐 안주만 배터지게 먹고
배두드리고 있어요 ㅠㅠ
저도 이저녁에 얼음을 씹어도 하나도 안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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