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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한테 욱 하고 괴로운 아침이네요ㅠㅜ

ㅇㅇ 조회수 : 1,735
작성일 : 2019-09-19 09:36:11
아니면 그 순간을 넘기는 팁 같은거 있나요?

여유롭게 일어났는데도 아침밥먹다가 시간 지체해서
약간 촉박한 상황에서
포도알을 하나씩 떼서 쇼파밑으로 집어넣으며 혼자 낄낄대며 좋아죽더라구요
그모습 보며 부글부글 했는데
옷 입히려는 찰나에 집안 온 곳을 돌아다니며 도망다니는데
폭발해서 너 어린이집 가지말라고 소리지르니 뾰루퉁해졌어요
금방 마음 다잡고 다시 옷입히려는데 어린이집 안간다고 또 시작..
겨우 달래서 보내고 왔는데
왜 이렇게 정신이 탈탈 털린 느낌인지...
그리고 또 반성 시작되니 괴롭네요. 한순간만 참았으면 아무일없었을 아침인데ㅜㅜ
이런 순간 화가나는건 제가 받아줄 그릇이 작아서 인것 같은데..
이 순간을 넘기는 팁 같은거 있으심 좀 나눠주세요ㅠㅠ
괴로운 아침이네요 ㅠ
IP : 112.146.xxx.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쓰맘
    '19.9.19 9:39 AM (110.70.xxx.101)

    아이한테 사과하시고 다음에는 한번 더 참아보는 걸로 목표를 세워보면 어떨까요

  • 2. ....
    '19.9.19 9:39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아침 시간만 잘 넘기자. 꾹 참으시는 수밖에요. ^^
    고때 애들이 어른이 이해못할 행동하고 사람 진빼놓고 그러잖아요 ㅋㅋ
    그리고 아침이 늘 너무 바쁘니 애를 좀 일찍 깨우세요.
    일찍 깨우면 밥도 일찍 먹고 옷 다 입고 애가 혼자 놀고 있는 동안 엄마가 나갈 준비하고 그러면 좀 나아요

  • 3. 예전에
    '19.9.19 9:41 AM (112.152.xxx.131)

    젊은엄마가 올린 글,,한번 읽어보시면 안될까싶네요^^
    35인 지금 자기가 어릴때암병동에 있었을 때
    당시 32세 엄마가 했던 일,,,,,,,,감동적이었어요.
    그 글은 아마도 여기 오시는 많은 엄마들에게 좋은영향을 엄청 줬을겁니다.
    그게 삶의 지혜고 현명함이겠지요, 힘들어도 그 순간 한템표 늦추자 생각하면서 심호흡이라도 하시고
    아이를 봅시다...사랑하는 내 아이..지혜로운 엄마만이 아이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어쨋든 화이팅~!!!!

  • 4. ....
    '19.9.19 9:47 AM (121.131.xxx.128)

    위댓글 다신분..
    그글 좀 찾아서
    링크걸어주시면 안될까요?
    같이 보고싶네요

  • 5. ....
    '19.9.19 9:51 AM (112.220.xxx.102)

    자..
    이제 진정하시고
    얼른 쇼파밑 포도알 꺼내세요....ㅎㅎㅎ

  • 6. ..
    '19.9.19 10:08 AM (218.148.xxx.195)

    그 장난스러운 일에 엄마도 끼여보세요
    포도 엄마한테 하나 던져!

    ㅎㅎ 남의 일이라 맘이 편해짐을 용서하세요

  • 7. 저는
    '19.9.19 10:17 AM (125.134.xxx.134)

    어린이집 가기전엔 시간만 맞추면 기분이며 짜증이며 다 맞춰줘요. 그래야 어린이집 들어갈때 안울어서. 어짜피 열시안에 들어가기만 한다는 생각으로. 솔직히 어린이집가면 몇시간동안은 얼마나 편한데 조금은 참는다 생각해요

  • 8. ,,,
    '19.9.19 11:47 AM (121.167.xxx.120)

    애들 다 그래요.
    아침마다 속이 부글부글 끓어요.
    길에서 30분씩 배회하다 어린이집에 들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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