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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인생이 무미건조한데 이렇게 살다 죽는걸까요

아휴 | 조회수 : 5,185
작성일 : 2019-09-17 14:39:51
아침에 출근해서 아무말 없이 일을 해요.
점심에는 책을 읽거나 인터넷을 하고
퇴근하면서 맥주를 두캔 사요.
집에 오면 맥주를 마시면서 한 3시간 아이 공부를 시킵니다.
하루의 공부가 마무리되면 보통 잘 시간이죠.
그럼 애를 재우고 폰을 보다가 자요.

토요일엔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 학원 라이드를 하고 저녁을 사먹이면서 전 술을 마셔요. 집에 와서 숙제시키면서 술을 마시고 보통은 마시다 자버려요.
일요일엔 양가 부모님을 찾아뵙거나 집에서 쉬거나 쇼핑몰에 가고요.
회사 휴가일땐 병원을 가거나 아이 학교나 학원을 갈 일이 있거나 하고요. 교육 말고는 별로 관심도 없고 욕심도 없고 여행도 피곤하고 그래요... 사는게 너무 재미없네요.
IP : 175.223.xxx.22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17 2:40 PM (218.148.xxx.195)

    무슨 단편영화 보는 기분이 드네요
    저도 사는게 뭔가 생각해보니 의식주의 해결
    그후는?
    잘모르겠네요 ㅎㅎ

  • 2. ....
    '19.9.17 2:43 PM (175.119.xxx.68)

    속 썩이는 사람도 없는거 같은데
    그거 없는 것만 해도 어디에요

  • 3. ㆍ ㆍ
    '19.9.17 2:43 PM (223.62.xxx.18)

    아무 일 없는 게 행복이라는걸
    불행이 오기전까진 모르죠.
    단조로운 일상이 평온함이랍니다

  • 4. 000
    '19.9.17 2:45 PM (175.223.xxx.236)

    속 썩이는 사람이 없는 단조로운 일상의 평온함 333

    시간이 되시면 운동을 하나 하심 어떨까요. 수영 추천해 드려요!

  • 5. 시우
    '19.9.17 2:49 PM (218.156.xxx.79)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
    아프고나니 그때가 행복이었음을깨닫고 있답니다

  • 6. 술로 시간 보내면
    '19.9.17 2:50 PM (123.213.xxx.169)

    남는 것이 없어서 허탈..
    다른 작은 생산적 일을 생각하고 실행하시는 것도 재미 있어요.
    술이 순간은 짜릿하지만..깨면 불안을 몰고 오는 물질이 나와서 우울해 진다 하더라구요..

    심심한 일상을 유지 하지 못해서 고통스러워 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심심 잔잔한 삶이 행운이였음을 격동의 고통이 찾아 오면 느껴질거라 봅니다.
    관점을 바꾸면 새로운 힘이 생기더라구요..같은 패턴에서 벗어나는 것도 방법 같습니다..

  • 7. 남편은요?
    '19.9.17 2:50 PM (211.205.xxx.62)

    함께 술마셔주나요?
    같이 수다떨고 캠핑가고 ..그래야 재밌죠.

  • 8. 술 조금
    '19.9.17 2:51 PM (210.0.xxx.249)

    줄이세요. 글 보니 도피처럼 계속 술을 마시고 그걸 좋아하지 않는 것처럼 표현하셨네요..
    그럴때가 있죠..맥주 한두 캔 하지 않으면 그마저도 기운이 나지않고 기분이 좋아지지 않으니 자꾸 의지하는데.. 술은 좀 특별할 때 텀 두고 마셔주는 게 좋아요. 매일 마시면 어지간하지 않고선 몸이나 마음이나 우울에 잠식당하기 쉬워요. 본인도 모르게 그렇게 되기 쉬워요.
    다 행복해서 사는 것도 아니고 하루만큼 권태로워요. 반복이란 그런 거니까..스스로 조금씩 뭘 더하거나 뭘 빼거나 변화를 주셨음 해요. 맥주도 그렇고요. 목마를 때 간절할 때 그 때 즐겁게 해주세요.

  • 9. 잘될거야
    '19.9.17 2:52 PM (114.202.xxx.51)

    다 비슷하죠 그 비슷함 속에서 소소한 행복거리를 찾는 수 밖에요
    근데 아이공부시키면서 술을 마신다는 게 좀 걸리네요
    웬만하면 공부 시킨 후 드시는 걸 권합니다

  • 10. ㅏㅏ
    '19.9.17 2:53 PM (220.87.xxx.82)

    무슨 술을 매일 2캔씩.. 헐

  • 11. ㅇㅇ
    '19.9.17 2:54 PM (121.139.xxx.72)

    그런 평화로움이 행복이에요.
    아무일 없이 살기 쉽지 않아요.
    당장 오늘이라도 어디 아파봐요.
    아무일 없던 지금까지의 삶이 행복이란걸 아실거예요.

  • 12. ㅇㅇ
    '19.9.17 2:55 PM (125.132.xxx.156)

    그래도 돈도벌고 아이공부도 시키고 부모도 계시고 찾아와 괴롭히는사람도 없네요 술도 잘하시고요
    술드실때 재밌는 예능이나 넷플릭스라도 보시면?

  • 13. 맞아요
    '19.9.17 3:04 PM (211.186.xxx.155)

    그런 평화로움이 행복이에요.
    아무일 없이 살기 쉽지 않아요.
    당장 오늘이라도 어디 아파봐요.
    아무일 없던 지금까지의 삶이 행복이란걸 아실거예요.
    2222222

    아픈 엄마와 함께 사는 아픈 싱글은
    원글님의
    그런 평화로움이 한없이 부럽습니다.

    전 아플땐 82도 못했어요. 너무 아파서.
    그래도 이렇게 82 할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14. ...
    '19.9.17 3:07 PM (122.32.xxx.175)

    가족들 안 아프고 무탈한게 제일입니다.
    한명이 아프니 다들 우울해요. 병원비도 걱정이고
    아픈사람 괴로워 하는 모습 보는것도 힘들어요.
    운동 정기권 끊어서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15. 맥주
    '19.9.17 3:10 PM (125.129.xxx.36)

    매일 마시면 여자들은 특히 안좋대요. 맥주가 찬 성분이라 여자한테 안좋은데 맥주 많이 마시면 유방암 걸리기 쉽다고해요.

  • 16. ㅇㅇ
    '19.9.17 3:24 PM (14.32.xxx.252)

    역으로 특별한 걱정거리가 없다는 말씀과 같아요.

    따라서 이건 원글님 삶에 주어진 조건이
    나쁘거나 무미건조하기보다는
    지금 원글님이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아요.

    뻔한 이야기 같지만 원글님 마음만
    살짝 달리먹어도 삶이 안락하고 즐거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저 과거 심한 병으로 수술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니
    햇볕 한모금 구름 한조각 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해졌습니다.
    지금도 삶이 가끔 무료해질 때면
    내게 주어진 이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때를 돌아보며 상기시킵니다.

    육체적으로는 땀흘리는 운동을 하면 그런 기분에서 벗어나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 17. 아니
    '19.9.17 3:26 PM (175.214.xxx.205)

    술을왜케'; ;

  • 18. 가고또가고
    '19.9.17 3:37 PM (123.212.xxx.64)

    부럽네요 그 평온한 일상이 나중에 알거에요
    일상이 붕괴되는게 얼마나 괴로운지요

  • 19. ...
    '19.9.17 3:47 PM (218.147.xxx.79)

    평화로운 일상입니다.
    복받으신 거예요.
    감사한 하루하루임을 깨달으셨으면 좋겠어요.

  • 20. 정말
    '19.9.17 3:55 PM (58.235.xxx.61)

    부러운 일상이네요.
    난치병 오고 부모님 아프고 말썽 부리는 가족들 생기지 않은게 축복이라고 생각하세요.

  • 21. ??
    '19.9.17 3:55 PM (221.143.xxx.33)

    공부 가르치며 매일 술?

  • 22. aa
    '19.9.17 4:03 PM (61.80.xxx.78)

    무미건조한 삶이 ....그나마 ..행복한거란걸 ..나이들면서 깨닫고 있어요

    나이가 드니까 주변에 아픈 사람들 생기고 하니까 .... 보고 느끼는거에요 .

    내가 아니더래도 ..가족중 누가 하나 아프면 ..그냥 ..사는게 지옥이에요 .

    원글님이 가진걸 감사하게 생각 하심이 ..

  • 23. 저는
    '19.9.17 4:50 PM (223.237.xxx.72)

    그런 시기가 오면 여행 다녀오면 한결 좋아지던데요

  • 24.
    '19.9.17 5:30 PM (175.223.xxx.226)

    평화롭지 않아요 루틴한 일상이라 평화롭게 읽히나봐요.
    업무스트레스도 엄청나고... 아이 키우느라 매일매일 동동거리죠 물론 아이도 정말 지딴엔 최선을 다하는 아이예요. 예민하고 욕심많고 그러니 그걸 다 저한테 풀고...

    저는 너무 지쳐서 술을 마시는데 맨정신일때는 너무 우울해요.

  • 25. ㅋㅋ
    '19.9.17 5:34 PM (220.123.xxx.111)

    저랑 비슷한데..
    전 출근하면 일하면서 스트레스
    점심먹고
    퇴근해서 집안일 하면서 스트레스

    애들 공부시키면서 대박 스트레스ㅎ

    주말엔 애 학원데려다 주고
    마사지 받거나 카페가서 놀아여 (일주일의 힐링 타임~~~)


    제 시간은 거의 없는데 전 운동도 하고 싶고
    친구도 만나고 싶고 하고싶은 일이 너무 많아요.

    제 삶도 무미건조할수도..
    (술마시는 거 무지 좋아하는데
    한동안 너무 마시고 다니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일주일에 1-2번만 마시네요~~)

  • 26. ㅇㅇ
    '19.9.17 5:46 PM (121.160.xxx.214)

    저는 원글 평화롭게 읽히지 않았어요
    뭔가 허허로운 느낌...
    저는 왠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원글님 글 읽고 제가 아끼던 단편소설을 꺼내 읽었어요...
    술은 좀 줄이시길...

  • 27. Mmm
    '19.9.17 10:36 PM (70.106.xxx.25)

    맨정신일때 우울해서 술을 매일 마셔야 한다면
    님 이미 알콜중독이에요.
    애한테도 교육상 안좋아요. 공부 가르치지 말고 님 술부터 끊으세요 제발.
    술마시면 오히려 더 우울해지는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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