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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릿니 생겼어요 ㅜㅜ

ㅜㅜ 조회수 : 3,502
작성일 : 2019-09-16 11:14:54
지난주에 친정식구들하고 여행을 다녀왔는데
조카들 머리에 이가 있었다네요.
다녀와서 알게 되었구요.
큰조카가 제일 많았다는데,
저희 가족(남편, 아들, 저, 돌쟁이)하고 큰조카하고 같이 잠을 잤오요.
혹시 몰라서 어제 참빗으로 머리 빗어봤는데
제 머리에서 작은 크기의 머릿니 하나랑 쭉정이같은게 떨어지거라구요.
ㅜㅜ
남편하고 아들에게서는 안나오고
돌쟁이 딸은 머리숱이 많지는 않아서 꼼꼼히 눈으로 보니 서캐랑 벌레는 없는거 같긴 한데...
일단 저, 남편, 아들은 약국에서 파는 샴푸 사다가 머리 감았고뇨. 저는 수시로 참빗질하고 있는데 뭐 나오는건 없네요 ㅜ
남편한테 서캐 있나 좀 봐달라고 했는데
대충 훑어보고 없다고만 ㅜㅜㅜㅜ

이불은 빨고 있고.. 대청소까지 하고 있는데
제가 여기서 더 해야하는게 뭘까요?
멘붕이에요 정말 ㅜㅜ
IP : 61.79.xxx.20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16 11:16 AM (125.177.xxx.43)

    이 있는 애들을 데리고 같이 가다니 ..
    한동안 계속 살펴보세요
    아직 안보일수도 있으니

  • 2. 펌이오~
    '19.9.16 11:17 AM (1.238.xxx.39)

    펌하면 없어진대요.
    이불, 침대 아래나 매트리스와 프레임 틈새 다 잘 보세요.

  • 3.
    '19.9.16 11:17 AM (61.74.xxx.243)

    언니는 애들 이 있는거 알고 있었던거죠? 원글님은 휴가 갔다와서 알았다는거고..
    그렇다면 언니가 완전 개념없네요..

  • 4. 파마를
    '19.9.16 11:19 AM (122.38.xxx.224)

    하면 이는 죽는다는데...침구류나 방구석에 숨은 이는ㅜㅜ

  • 5. ㅜㅜ
    '19.9.16 11:28 AM (61.79.xxx.204)

    아뇨 조카들도 여행할때는 이가 있는걸 몰랐다가 집에 돌아가서 알았나봐요.
    친정식구들하고 1박하고 저는 바로 시댁에 갔다가 어제 돌아왔거든요. 그래서 집에 돌아온지 반나절만에 발견하게 된거긴 한데...
    시댁에는 어머님만 계셔서 일단 말씀은 드렸고요.

    제 머리에서 한마리 일단 발견된건데...
    이미 많이 퍼진 상태인걸까요? ㅜㅜ
    흑흑

  • 6. 약국
    '19.9.16 11:33 AM (117.111.xxx.89)

    샴푸 일주일 쓰시면 없어져요
    드라이기로 두피랑 바싹 말리시고요~
    참빗으로 당분간 머리 빗어보시면서 확인하세요

  • 7. 호수풍경
    '19.9.16 11:33 AM (118.131.xxx.121)

    빠마하면 죽을거 같긴하네요...
    뜨거운 열에 독한 빠마약에....

  • 8. 약샴푸
    '19.9.16 11:52 AM (175.223.xxx.147) - 삭제된댓글

    약국에서 파는 약 샴푸와 참빗(샴푸에 들어 있거나 전용빗 구입) 이면 됩니다
    남자애 캠핑 갔다가 옮아 와서 온가족 다 샴푸 감았는데
    샴푸 하면 살아있는 머릿니는 다 죽어요
    2주 뒤에 한번 더 감아주라고 했던거 같아요
    머리카락에 딱 붙은 서캐(알)는 빗으로만 제거할수 있는데
    2주 내내 엎어놓고 매일 하루 두번
    계속 빗어줬더니 점점 안나오더군요
    빗은 스텐 참빗으로 구입해
    소독해가며 저랑 애랑 번갈아 빗었어요

  • 9. ㅇㅇ
    '19.9.16 11:58 AM (116.122.xxx.3)

    이는 샴푸로 제거 가능한데 서캐가 문제더라구요.저도 딸애때문에 생겼었는데 매직기로 태우고 소금물로 머리감고 그랬어요

  • 10. 하루만
    '19.9.16 12:03 PM (222.120.xxx.44)

    할 것이 아니라 처치를 계속하셔야 해요.

  • 11.
    '19.9.16 12:04 PM (119.70.xxx.90)

    펌해도 안없어집디다ㅠ
    약뿌리고 참빗으로 빗어내려 흔적을 없애셔야 합니다

  • 12. ....
    '19.9.16 12:16 PM (175.223.xxx.58)

    그 샴푸 독해요.
    많이 쓰지 마세요.
    참빗말고 머릿니 빗이 따로 있는데 그게 더 효과 좋아요.

  • 13. 샴푸
    '19.9.16 12:25 PM (61.105.xxx.161)

    독하다니 생각나는게 지인딸이 유치원때 머릿니 올라와서
    피부과 가니까 샴푸해주는데 지인이 간호사보고 그 샴푸 독한거 아닌가요? 했더니만
    간호사가 독해도 머리에 이있는거 보다는 낫거든요~이랬다는 ㅎㅎ
    저도 딸래미가 5살때 유치원에서 이올라와서 문제는 그때 돌쯤된 둘째아들놈이 올라서
    한겨울에 애머리를 박박밀었다는 ㅠㅜ... 주변사람들은 애 머리숱도 많은데
    왜 머리 밀었냐고 한소리씩 하더군요 ㅠㅜ...뭐라 말도 못하고 ㅠㅜ

  • 14. 궁금증
    '19.9.16 12:48 PM (220.78.xxx.26)

    그런데 이는 보통 옮는다고 하잖아요.
    처음에 생긴 머릿니는 왜 생기는 거예요?

  • 15. ,,,
    '19.9.16 3:25 PM (121.167.xxx.120)

    조카도 기관 다니면서 다른 애에게 옮아 왔을거예요.

  • 16. 무플방지
    '19.9.16 3:37 PM (119.64.xxx.101)

    머리 젖은 상태로 자면 생긴다고도 했어요.
    초파리처럼 자연발생 아닐까요?

  • 17. 어머나
    '19.9.16 7:01 PM (59.86.xxx.112)

    아이 학교 알림장에도 요즘 이 발생해서 위생관리 철저히 하라고 써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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