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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화문 광장에 다녀왔어요 ...정말 이건 뭐 ...

andy 조회수 : 5,383
작성일 : 2019-09-14 20:12:05
너무 하네요 ...온통 태극기부대 할배 할매 목청높여 말도안되는 소리 떠들고 난리통도 이런 난리통이 없어요 ..바닥에 가드난간에 온통 대통령 ,법무장관 이름 들어간 난잡스런 인쇄물에 미친듯이 시끄럽게 떠들어대고 뭔 서명들을 받는다고 소리 질러대고 ..화가날지경이더라고요 ..그래요 민주주의국가 다양성 인정하고 누구에게나 열린 광장이니 그럴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건 병자들의 발악처럼 느껴지더라고요 .특히 경복궁이 가깝다보니 외국관광객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 이런건 서울시나 정부부처에서 어떻게 통제 안될까요? 광장이 시민들에게 꽤적하고 부담스럽지않은 곳이 되었으면해요 ...발악에 가깝게 소리질러대는 그들을 보니 삼삼오오 모여 몰려다니는 (가방에 태극기와 성조기 꽃고) 그들을보니 개탄스럽단 말이 절로 떠오르더군요 ..제발 상식적인 어른들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해요 ...
추석연휴 딸래미랑 비오는 가을날 부암동 거쳐 서촌 지나 광화문까지 걷고 쉬고 데이트 하는날이었답니다
IP : 49.142.xxx.222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쟤네들 저런
    '19.9.14 8:13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모습보고 지나가는 사람들 다 학을떼죠.
    지나가는 사람들 백이면 백 다 욕함.
    뭐. 순기능이라면 순기능이네요.

  • 2. 집회
    '19.9.14 8:14 PM (112.145.xxx.133)

    신고하고 민주시민의 권리행사가 왜 거슬리는지
    내로남불 역시...

  • 3. 그러게요
    '19.9.14 8:14 PM (58.143.xxx.240)

    민주주의라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는건 당연하지만
    그들보면 무슨 증오심이 가득차서
    울부짖는 괴물같아요.
    외국인들 보기가 창피합니다

  • 4. 구름따라간다
    '19.9.14 8:14 PM (1.240.xxx.128)

    명절 연휴에도 쉬지않고 태극기 부대 출동했나요??
    어이구야!
    정말 제발 상식적인 어른들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22

  • 5. andy
    '19.9.14 8:15 PM (49.142.xxx.222)

    그런가요?순기능도 있을까요?그렇담 좀 다행스럽군요 ...도대체 저런 노인들의 자녀들은 어떨까?가족들은 알고 있을까? 걱정스럽기도 하더군요

  • 6. 견찰넘들
    '19.9.14 8:15 PM (223.39.xxx.52)

    심한 소음을 주의도 안주나봐요

  • 7.
    '19.9.14 8:15 PM (218.155.xxx.211)

    자금줄을 끊어야죠.

  • 8. 어휴
    '19.9.14 8:15 PM (175.115.xxx.31) - 삭제된댓글

    폭탄던지고 싶네요

  • 9. ㅇㅇ
    '19.9.14 8:15 PM (175.223.xxx.2)

    검찰 개혁 촛불집회!!

    9.16월~9.21토 매일저녁7시 서울중앙지검앞

    함께해요.

  • 10. . .
    '19.9.14 8:17 PM (210.57.xxx.40)

    목숨걸고 정권 바꿔야 감옥살이 면하게 생긴 일당들이 돈줄이고 뒷배입니다
    쥐닭

  • 11. andy
    '19.9.14 8:19 PM (49.142.xxx.222)

    경찰들 보이긴 했어요 ...많진않구요 태극기부대 행진(?)을 따라다니긴 하더군요
    그리고 저위에 내로남불 쓰신 댓글님...왜 거슬리냐구요?거슬리게 하니깐요...이건 상식적인 집회가아니라 악다구니에 말로 못담을 말들로 발악하니깐 듣기싫다는거죠 ..왜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표현의 자유가 아니냔 말입니다

  • 12. 하소연
    '19.9.14 8:21 PM (175.223.xxx.250) - 삭제된댓글

    저는 광화문이 직장인 사람인데요
    요즘 날씨가 좋아 외국인 관광객 엄청 많은데
    관광객들이 사진이며 동영상이며 찍고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성조기 흔들며 마이크 잡고 소리 꽥꽥 지르는 왜국기부대 노인들 때문에 너무 챙피해요 ㅠㅠ

  • 13. ㅇㅇ
    '19.9.14 8:23 PM (124.111.xxx.62)

    태극기를 다시 찾아오기운동
    민주운동도
    태극기로 재무장
    합시다

  • 14. 국기문란
    '19.9.14 8:25 PM (116.39.xxx.172) - 삭제된댓글

    이죠~~~세종문화회관앞에서 천막치고.

    한편으로는 정신없어 보이고 그냥 자기들만의 세계서 인간승리하는 것 같아 딱하기도 해요.

    그래도 그 수준이 정도를 넘어갔죠ㅜ

    이제는 국기문란으로 처리했음 합니다.

  • 15. 진짜
    '19.9.14 8:25 PM (175.123.xxx.115)

    자금줄만 끊으면 안나올텐데~할배할매가 돈벌곳이 없으니 악쓰고 태극기 흔들면 하루 일당 나오니 나가겠죠.

    노느니 염불한다고...

  • 16. ..
    '19.9.14 8:26 PM (121.129.xxx.187)

    할배 할매들 친목도모도 좋은데, 파고다에서 하면 안되나?

  • 17. 왜거슬리냐는사람
    '19.9.14 8:27 PM (223.39.xxx.62)

    귀에 조국수호라고 확성기갖다대고 떠들어줘야겠어요

  • 18. 노인네들
    '19.9.14 8:28 PM (121.154.xxx.40)

    우울증 치료에 최고

  • 19. ㆍ ㆍ
    '19.9.14 8:32 PM (223.62.xxx.79)

    태극기 집회는 세종문화회관앞.
    조국 사퇴촉구 촛불집회는 광장 안.
    집회가 두개였어요.
    촛불집회는 연사들 이야기와 구호 정도였구요

  • 20.
    '19.9.14 8:35 PM (123.215.xxx.182)

    검찰개혁으로 친일파 힘 빠지면
    괜찮아질듯 싶어요

  • 21. 상식적이지
    '19.9.14 8:35 PM (112.145.xxx.133)

    않다는건 너 개인의 생각일 뿐이죠
    본인이 세상의 중심인줄 아나 조국스럽네 ㅋㅋㅋ

  • 22. 근데
    '19.9.14 8:38 PM (223.62.xxx.79)

    아세요? 여기 조 지지자들이 다른 사람 눈엔 그렇게 보일다는걸. 자기만 모르는 비밀도 있더라구요

  • 23. ...
    '19.9.14 8:41 PM (61.72.xxx.45)

    그분들 땜에 월드컵 때 웅원도 거기서 못함 ㅠㅠ
    징글징글 해요

  • 24. 혐오 정치꾼들
    '19.9.14 8:42 PM (124.53.xxx.131)

    빨갱이를 못파니 늙은이들 꼬여서 이나라를 젊은이들 노인들 완전 편가르기 해놓은 거요.
    그들은 벌받아 마땅해요.

  • 25. 늙으면
    '19.9.14 8:43 PM (211.36.xxx.119)

    죽어야지...가...저런 인간들한테 딱 해당되는 말이군..

  • 26. 백배동감
    '19.9.14 8:45 PM (218.55.xxx.217)

    저 오늘 남편이랑 모처럼 경복궁 구경갔다가 광화문 가보고 깜놀했어요
    태극기천막은 그렇다치지만 어떤 도복인지 뭐입은 사람이 문재인퇴진 조국사형 크게 써붙이고 딴곳에서는 대통령
    인형을 묶어놓고ㅠㅠ
    저는 그거보면서 아무리 비판을 해도 어느정도 지킬선이 있지 만약 박근혜나 이명박을 그렇게 했어도 혐오스러웠을거예요 외국인들도 구경하고 있던데 정도껏 좀 하세요

  • 27. ㆍ ㆍ
    '19.9.14 8:47 PM (223.62.xxx.79)

    윗님
    그건 공화당 택극기집회예요

  • 28. ㅇㅇ
    '19.9.14 8:50 PM (223.38.xxx.110)

    태극기 할매할배랑 조국왕 삼천궁녀 할줌마는 본질은 같아요

  • 29. 거기가 어디예요?
    '19.9.14 8:55 PM (168.126.xxx.170)

    거기 울 시모도 보내고 싶네요.
    우연히 본 시모 단톡방이 원 세상에
    태극기들 루머 방 ..
    가서 한번 보라고 하고 싶어요.
    저 미친 짓거리에 동조하는 거라고
    똑같은 인간 군상들이라고
    평소 교양있는 척 하며
    인간의 품위 없는 시모.
    눈도 마주치기 싫어요.

  • 30.
    '19.9.14 8:55 PM (106.102.xxx.190)

    조국사퇴집회를 따로 하는군요?
    태극기 어르신들하고 같이 하기는 싫어서 못 나갔는데 저도 나가야겠어요.

  • 31. 막걸리값
    '19.9.14 8:58 PM (218.156.xxx.157) - 삭제된댓글

    벌고 노인네들 시간 때우기 용 일거리 제공 일본돈이 움직이는거로 보여요

  • 32. 강력처벌기대
    '19.9.14 9:02 PM (210.113.xxx.115)

    어느정도는 정부에서 관여했으면 좋겠네요
    외국인들이 보고 뭐라할지
    창피하네요

  • 33. 사실
    '19.9.14 9:04 PM (223.38.xxx.50) - 삭제된댓글

    늙으면 그냥 있어도 다들 피하는데 저렇게하면 더
    고립될거같아요. 뭐 저분들도 저렇게 모이는 게 위로가 될지도, 저희 세입자 할아버지 가족도 없으신 독거노인이신데 저기 가는 게 유일한 낙이신가 보더라고요. 솔직히 싫어서 나가라고 하고 싶지만, 그럼 안되는 거니 걍 모른척해요. 암튼 노인들도 딱하고 외로운데 소일거리도 없고 유투브보고 시위하고 .건전하게 텃밭하고 도시농업하고 하면 될텐데..휴

  • 34. 그런데
    '19.9.14 9:07 PM (223.38.xxx.50) - 삭제된댓글

    사실
    '19.9.14 9:04 PM (223.38.17.50)
    솔직히 늙어 그러는데 아니라 원래 생각없이 살다 나이들면 그냥 휘둘리시는 듯,뭐 저분들도 저렇게 모이는 게 위로가 될지도, 저희 세입자 할아버지 가족도 없으신 독거노인이신데 저기 가는 게 유일한 낙이신가 보더라고요. 솔직히 연정하기 싫어서 나가라고 하고 싶지만, 그런 이유로 그러는 건 안돼는거니 연장 해드렸어요. 노인들도 딱하고 외로운데 소일거리도 없고 유투브보고 시위하고 .건전하게 텃밭하고 도시농업하고 하면 될텐데..휴

  • 35. 에휴
    '19.9.14 9:10 PM (223.38.xxx.50) - 삭제된댓글

    사실 저분들도 젊어서도 아무생각없이 살거나 원래 그런거죠. 뭐 저분들도 저렇게 모이는 게 위로가 될지도, 저희 세입자 할아버지 가족도 없으신 독거노인이신데 저기 가는 게 유일한 낙이신가 보더라고요. 솔직히 싫어서 재계약 안하고 나가라고 하고싶지만, 그런 이유로 그럼 안돼는 거니 그냥 사시라했어여. 암튼 노인들도 딱하고 외로운데 소일거리도 없고 유투브보고 시위하고 .건전하게 텃밭하고 도시농업하고 하면 될텐데..휴

  • 36. 그런데
    '19.9.14 9:12 PM (223.38.xxx.50)

    저분들도 젊어서도 아무생각없이 살거나 원래 그런거죠. 뭐 저분들도 저렇게 모이는 게 위로가 될지도, 저희 세입자 할아버지 가족도 없으신 독거노인이신데 저기 가는 게 유일한 낙이신가 보더라고요. 솔직히 싫어서 재계약 안하고 나가라고 하고싶지만, 그런 이유로 그럼 안돼는 거니까 6년 째 그대로 인상없이 사시라하고 했어요. 암튼 노인들도 딱하고 외로운데 소일거리도 없고 유투브보고 시위하고 .건전하게 텃밭하고 도시농업하고 하면 될텐데..휴

  • 37. 오늘
    '19.9.14 9:59 PM (182.209.xxx.230) - 삭제된댓글

    동화면세점 바로앞에서 버스타려고 서있는데 바로 그앞에서 태극부대 마이크대고 소리지르고 꽹과리치고 난리도 그런 난리가없더군요.
    명절에 가족나들이도 많이 나오고 외국인들도 많은 귀찢어지는 저런 소음들 못내게 법적조치 해야할것같아요. 조용히 집횡사는거야 자기들 마음이지만
    전혀 상관없는 시민들이 너무 큰 피해를 입네요.

  • 38. 오늘
    '19.9.14 10:04 PM (182.209.xxx.230)

    동화면세점 바로앞에서 버스타려고 서있는데 바로 그앞에서 태극부대 마이크대고 소리지르고 꽹과리치고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더군요.
    명절에 가족나들이도 많이 나오고 외국인들도 많은데 귀찢어지는 저런 소음들 못내게 법적조치 해야할것 같아요. 조용히 집회하는거야 자기들 마음이지만
    전혀 상관없는 시민들이 너무 큰 피해를 입네요.

  • 39. ……
    '19.9.14 10:15 PM (218.51.xxx.107)

    저도 추석전 세종문화회관 근처 갔다가 정신 나가는줄
    뭐 내용이고 나발이고 공해예요
    너무너무 시끄러워서

    매일 그곳 지키는 의경이 불쌍하더라고요

  • 40. 민주주의
    '19.9.15 8:53 AM (82.132.xxx.5)

    로 가는 길이 평탄하지가 않네요. 다른 목소리도 인정하고 싶지만 너무 극악무도하고 무례한 어르신들.

    목숨걸고 정권 바꿔야 감옥살이 면하게 생긴 일당들이 돈줄이고 뒷배입니다
    쥐닭22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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