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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큰집에 작은집 식구 며느리 손주들까지 데려가나요?

조회수 : 7,234
작성일 : 2019-09-14 19:17:20
아버님 형제만 넷

큰집은 큰어머닌 큰아버님에 그집 아들 며느리에 꼬맹이 아들 셋

그식구만으로도 복작 한데

저희 시부모님 둘째인데

다른 작은 집은 작은아버님 부부만 전날 와서 자고
자식들은 명절 당일에 오게 하는데


왜 우리 시부모님은 명절 전날
저(며느리) 아들에 저희 아이들 셋 데려가서

자고 오게 하는걸까요


큰집 큰어머님도 싫어하는거 다 보이는데


왜 우리 시부모님이랑 제 남편은 무슨 명절에 놀러가듯

신나서 가는데


큰집 식구들 오지말라도도 못하고 힘들어 하고 피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저리 눈치가 없을수 있을까요
IP : 39.119.xxx.15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9.9.14 7:19 PM (124.50.xxx.65)

    자기들은 조상모시고 사람노릇한다고
    착각하는게요.
    그리고 자기들 덕에 친지들 안부전하고 산다고 생각하더라구요.

  • 2. ...
    '19.9.14 7:19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빼고 단체로 눈치없는것 같네요..ㅠㅠㅠ 딱보면 눈에 보이지 않나요 반가워 하는거 하고 오는거 싫어하는거..ㅠㅠ 시부모님은 그렇다 치고 남편분도 평소에도 그렇게 눈치가 없으세요.???

  • 3. ...
    '19.9.14 7:19 PM (175.113.xxx.252)

    원글님 빼고 단체로 눈치없는것 같네요..ㅠㅠㅠ 딱보면 눈에 보이지 않나요 반가워 하는거 하고 오는거 싫어하는거..ㅠㅠ 시부모님은 그렇다 치고 남편분도 평소에도 그렇게 눈치가 없으세요.???

  • 4. ..
    '19.9.14 7:20 PM (125.177.xxx.43)

    모른척 하는걸수도요
    당일엔 못가나요
    명절은 각자 보내고 제사때나 가며누어떨지

  • 5. .........
    '19.9.14 7:22 PM (118.32.xxx.239)

    친구네 시아버지 돌아가셨는데도 작은집에서 명절마다, 제사때마다 가족들 다 데리고 몇년을 와서
    시어머니가 돌직구 날렸데요.
    우리 이제 교회다녀서 제사도 안지낼거고 교회가서 추모예배 드릴거니까
    제사 지내고 싶으시면 알아서 지내시고 제사고 명절이고 각자 명절 보내자고.
    아니 사람들이 눈치라는게 있어야죠.
    꼭 그 얘기를 당사자가 꺼내야 겠냐고요.

  • 6. ..
    '19.9.14 7:22 PM (175.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아버지 장남인데 아버지 형제들 아무도 오지 않습니다.
    아마도 서로 얘기가 된 듯 합니다.
    왜 부모의 형제의 아들 손주까지 가서 큰집 가족들을 힘들게 하나요?
    원글님 시어머니가 명절준비 하는 게 싫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아니면 음식을 일부 준비해서 당일에 가서 식사를 같이 하고 오든지요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네요

  • 7. 종가예요
    '19.9.14 7:23 PM (112.169.xxx.189)

    울 셤니도 작은집들 신나서 줄줄이
    달고 오는꼴 평생 보셨는데
    시할머니 돌아가시면서 제가 어머니께
    제의했어요
    제사 제가 가져갈테니 그 핑계로
    가지치기 확 하시라고요
    그래줄래? 하면서 넘 좋아하시더군요ㅋ
    이제 내 며느리가 한다하니
    오지말고 각자들 집에서 며느리 사위
    데리고 알아서들 보내라고 공표하심
    저도 좋아요
    어차피 엄니랑 저랑 둘이 하던건데
    곁다리들 다 쳐내고 나니
    직계만 모이는건 저 혼자서도
    일도 아니니까요

  • 8. 큰집이뭔죄
    '19.9.14 7:24 PM (112.184.xxx.17)

    아오.
    제가 다 짜증나네요.
    저희가 큰집인데 시부 돌아가신데다가 작은집들이랑 멀어서 명절에 안와요.
    어휴 다 온다고 하면 저 집나갈거예요.
    미쳐. 다 모이면 30명도 넘는걸.

  • 9. 맏며느리
    '19.9.14 7:24 P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지방에 있으면 멀고 차막히고 큰집 차례지내러 안와도 됩니다.
    가족들과 즐겁게 지내세요.
    동서야 큰집에서 대학생(동서아들) 4박5일이 뭐니~
    방하나 차지하고 뒹굴뒹굴~
    삼시 5끼~
    미치겠네요. 진짜..

  • 10. ....
    '19.9.14 7:24 PM (211.243.xxx.24)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가 눈치 없는 분인거죠.

  • 11. 시숙모가
    '19.9.14 7:28 PM (112.187.xxx.170)

    아들 딸 며느리 다 데리고 와서 안오고 싶다고 하시길래 그럼 오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렸어요 매번 말만 그렇게 하고 와서 온갖짜증과 눈흘김 억지 트집 잡고 진상부리는 분이라 몇년 참다 도저히 더이상 진상짓 못보겠다 싶어서 말했는데 그후에도 계속 와요 도대체 안오겠다고 진상부리길래 오지말래도 오는건 무슨 심보인지

  • 12. 우리는
    '19.9.14 7:33 PM (223.62.xxx.64)

    큰집인데요
    제몸 힘들땐 대놓고 오지말라고 했어요
    요샌 정작 일 도와줄만한 동서는 안오고
    연로하신 작은어머니 아주버니들 조카들만오니
    저혼자 너무 힘들어서요
    몇번 이번엔 오지마라했더니 요샌 아예 안와요

  • 13. 큰집
    '19.9.14 7:46 PM (49.172.xxx.114)

    님이라도 말리세요

    정말 민폐예요.

    큰집며느리는 무슨 죄인가요?

    정말 양심이 있으면 각자 노세요

  • 14. ...
    '19.9.14 8:01 PM (222.237.xxx.218) - 삭제된댓글

    눈치 없는건지 눈치 없는척 하는건지 사위, 며느리들까지 주렁주렁 달고 오는 작은어머니 너무 싫었어요.
    결혼 17년만에 안오시는데 이제 살거 같아요.
    제가 명절때마다 힘들었던 이유가 시부모도 남편도 아닌 작은집 때문이었더라구요.

  • 15. 작은집
    '19.9.14 8:02 PM (112.154.xxx.39)

    저희 그래서 이제 안가요
    그전에는 시부모님 남편 시동생만 지방 큰집 갔는데 큰집에도 아들 며느리 손주들 오는데 잘곳도 없고 셋째 작은집은 성인 아들 딸들까지 와서 큰집 며느리만 죽어나요
    잠자리도 너무나 불편하구요
    앞으론 큰집 안간다니 가장 큰불만은 시아버지랑 셋째작은집..남자들은 방에서 tv보고 술마시고 형제들 만나니 좋겠지만 그많은 가족 뒷치닥거리 하는 여자는 대체 뭔 죄래요

  • 16. 과시
    '19.9.14 8:03 PM (124.53.xxx.131)

    걍 머릿수 자랑도 하고
    며느리 사위 기강도 잡으려고요.
    시골태생일수록 그거 심해요.
    ㅉㅉ
    미개하네요.

  • 17. dlfjs
    '19.9.14 8:05 PM (125.177.xxx.43)

    작은집 며느리도 도 가기 싫지만
    시모, 남편이 눈치없이 구니 할수없이 가는거죠
    제사때만 가고 추석은 왠만하면 빠져요

  • 18. 큰집 며느리들
    '19.9.14 8:09 PM (124.53.xxx.131)

    제발 다들 친정이나 아님 일찍 집으로 돌아와 버리세요.
    그런집 딸들은 부모에게 짜증도 좀 내시고요.
    뭔 남들 치다꺼리 하는게 명절인가요?
    다들 바쁘고 힘든데 뭤때문에 곱절로 남들 치다꺼리까지 하고 사는지 모르겠어요.
    그 작은집들은 ...
    난 대놓고 오지말라고 냉랭하게 말해버렸어요.
    뭐 어른들에게 괴씸죄 샀지만 난 종년이 아니기에 그들까지 치다꺼리할 의무 없다고 생각 했기에
    당당히...다 누울자리 보고 발 뻗어요.

  • 19. ...
    '19.9.14 8:10 P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결혼하자마자 첫 명절 큰집에 가야한다고
    형님이 결혼하고 몇년간 큰집에서 일잘해서 예쁨받았다고
    너도 가면 손 걷어부치고 열심히 하라는 뉘앙스.
    저 데려가서 일 시키면서 위풍당당 하고싶었는데
    형님은 제가 간다하니 둘이나 갈필요있냐고 내빼고
    큰집은 이제 그만 내려오라고 인사만하고 가라하니
    아버님 풀이 죽어서 시어머니랑 상의하고
    그땐 몰랏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이런복은 있구나 싶음.

  • 20. 정말
    '19.9.14 8:10 PM (180.66.xxx.161)

    시아버님 본인 부모나 조부모 제사때 본인만 참례하는 게 좋은것 같아요.
    본인 부모 제사에 오지마라 하는건 야박한 것 같고,
    하지만 얼굴도 모르는 증조부모, 게다가 남편의 증조부모 제사에 참례는 오바죠.

  • 21. ....
    '19.9.14 8:43 PM (125.131.xxx.131)

    맏동서가 시모가 차례 지낼 때는 아랫동서인 제가 친정가는 걸 정말 싫어했는데
    이젠 음식 각자 나눠서 맏동서 집에서 차례를 지내요.
    집 제공하는 것도 힘들다는 걸 알아서 음식 가짓수 줄이자, 맏동서는 제물도 적게 하자.. 이런 의견도 제가 내요.

    차례 지내면 자꾸 나가서 뭘 하라고 내보낼려고 해요.
    그게 빨리 가라는 신호인데 남편이 눈치없이 그냥 있어요.
    그걸 왜 못 알아들을까요?
    가라 가라 하는데...
    어제는 참다가 핑계대고 저 혼자 와 버렸어요.
    남편은 오든 말든...

    나도 있기 싫고, 맏동서는 더더 우리가 있는게 싫은 상황인데 눈치없는 남편때문에...

  • 22. ...
    '19.9.14 9:00 PM (114.200.xxx.117)

    큰집에 자식며느리손주까지 끌고가는
    생각없는 시아버지의 허세와
    입장바꿔 생각해도 번거로울수 있다는 거 알면서도
    모른척 큰집가서 비비는 게으른 시어머니와
    큰집 노고따위는 일절 관심없는 눈치없는 남편!
    단호하게 거절못하고 내자식들까지 대접 받지 못하는 자리
    끌고가서 눈칫밥먹게 만드는 원글님까지 ...ㅠㅠ

  • 23. ,,,,,
    '19.9.14 9:47 PM (58.124.xxx.80)

    민폐에요
    역지사지 해봐요
    우리집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온다 생각하면 끔찍할건데
    맏이는 무슨 죄지었나요
    작은집 며느리 손주들까지 뒤치닥거리하게,,,
    본인 가족들 먹을거리 바리바리 싸가지고 가세요.
    현금도 싫어요. 큰집 며느리한테 미안한 일이네요.

  • 24. 전쟁
    '19.9.14 10:01 PM (39.118.xxx.115)

    큰집 막내 며느리입니다.
    아들 딸 결혼시키고 며느리 사위 데리고 큰 집 오는 작은집 진짜 제 정신인가 싶어요.
    큰집은 무슨 방 10개 짜리 아파트인가요?
    그들 때문에 정작 큰집 자손들은 거실에서 자야 하는데
    생각이라고 하는 사람들이면 안 그래야죠.
    성질 나서 호텔가서 잤더니 그 다음해 작은집들 오지 말라 하시더군요.
    아 진짜 눈치없는 작은집들.

  • 25. ㅇㅇ
    '19.9.15 2:49 AM (175.223.xxx.81) - 삭제된댓글

    우린 시고모들이 그래요.
    자기 며느리 친정도 못가게 붙들고 자기친정(울 시어머니 댁) 와요.
    손주들이 중학생인데도 그래요.
    저는 그 꼴 보기 싫어서 일찍 나올때도 있고 .. 시누들한테 시달릴 시어머니 불쌍해서 남아서 뒷정리 할 때도 있고 그 때 그 때 달라요.
    보면 끌려온 그 집 며느리도 죽을 얼굴. 시어머니도 나도 짜증.

    이번 추석에 처음으로 안왔어요.
    큰 시고모댁 큰며느리가 더 이상 못하겠다면서 차례지내자마자 친정으로 갔데요. 그 분도 거의 15년만에 처음으로 용기낸거죠.
    덕분에 우리 시어머니도 43년만에 시누없는 명절보내셨고 저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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