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20살때까지 키우는게 어느정도로 힘든가요?
출산까지와 출산의 힘듦은 어느정도 알 것 같은데.
육아.
대체 얼마나 힘든가요?
어마어마한 시월드하고 비교해보면 어떤게 더 힘든가요.
남편 바람피는 것보다 더 힘든지.
감이 안오네요.. 자신도 없구요..
1. .........
'19.9.13 10:48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시월드나 남편바람과는 차원이 다르죠
육아는 행복도 크고 육아 자체의 고통보다 못난 자신과의 싸움이랄까요2. 네?
'19.9.13 10:51 PM (122.36.xxx.82)그런고통이면 누가 애키워요?
고통보다 즐거움이 커요 그 고통도 행복한고통이지 남편바람피는 불행한고통이 아니죠 비교자체가 이상함3. . .
'19.9.13 10:55 PM (113.161.xxx.118)시집살이가 365일 내내 아닌데도 님을 만날때마다 징징거리죠? 애때문에 죽고싶다 징징거리는 것도 님 볼때마다 우는 소리죠? 그렇게 한바탕 다 풀고나면 각자 집에가서는 남편이랑 자식이랑 하하호호 거리고 잘 살고 있어요..
4. ....
'19.9.13 11:07 PM (221.157.xxx.127)안힘들어요 ~~~아이키우는 기쁨이 더 큽니다
5. 귀여워요
'19.9.13 11:30 PM (124.49.xxx.61)그냥 강아지새끼에요
ㅋㅋ
남자들이 무시못하는 남자가 자식과 아내와 가장 화목한 남자라네요)).
정말 귀엽고 한편으론 자기애인거같아요6. ..
'19.9.13 11:41 PM (223.38.xxx.247)여태까진 힘들어도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고 보물걑아요...많은걸 포기했지만 포기할 가치가 있는....얼마전 힘들어서 울었는데 와서 눈물닦아주고 안아주고 뽀뽀세례에 울지마 울지마 달래주고 웃어봐 해서 웃는거까지 확인하더라구요. 아이한테 받는것도 너무 많아서 진짜 고맙고 감사하고 그래요
7. ..
'19.9.14 12:01 AM (125.177.xxx.43)힘들다가도 작은 행복에 다 잊고 키우죠
8. ...
'19.9.14 7:20 AM (116.121.xxx.161)아기때부터 초등까지 넘 이쁘고 행복해하다 중등 이후부터 고등까지 정신적으로 힘들어져요
자식 키우지 않으면 느낄수 없는 인생의 희노애락을 경험하게 됩니다9. 20살넘으면
'19.9.15 6:10 AM (122.35.xxx.144)끝이라고 생각하시는거에요? ㅎㅎ
눈에 흙들어가기전까지 마음써야하는게 자식이죠
아흔할머니가 환갑딸걱정하시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