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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도입장에서 보는 이번 사건

ㅇㅇㅇ 조회수 : 2,455
작성일 : 2019-09-07 16:33:05

1. 나경원 장제원 니들 자식도 이렇잖아! 하는건
전혀 도움 안돼보입니다. 그들은 법무부장관 후보 아니잖아요.

2. 청문회는 중도를 위해 했다는 생각입니다.
어차피 조국 절대안돼! 파와 우리 조국님 파 같이
양 극단에 계신 분들은 어떤 팩트로도 움직이지 않으므로.

3. 청문회 보는 내내 조국 지지로 돌아서긴 했습니다.
부디 부인과 딸 아들에게 생채기만 남기고 후보는 사퇴하는 그런 불상사는 없기를 바랍니다.

4. 윤석열의 기소가 검찰개혁을 필요해보이게도 혹은 이미 필요없어보이게도 하는거 같습니다. 이 부분은 혼란스럽네요.

5. 가짜뉴스?
물론 신문마다 정치색이있는건 알고있습니다만
지난 정권에선 정권 빤다고 욕 먹던 언론인데
왜 이범 정권에선 그 반대인가요? 왜 실세를 빨지않고 죽이기에 언론이 앞장선다고 주장하는 건지 이부분 상당히 궁금합니다.

6. 암튼 조국 딸 건은 문제될 게 없어보입니다. 또한,
조국처럼 깨끗한 교수를 저는 한 번도 못 봤습니다. 저 정도면 연구비사용 탈탈 털었을 거고 논문도 탈탈 털었을텐데 변희재 고소 건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는게 거의 예수님급의 깨끗함으로 느껴졌습니다. 제가 업계에 몸담고 있어서 그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잘 압니다.

7. 도움 안되는 열혈지지
하지만 중도입장에서 조국 얼빠나 문통 어쩌고 하며 닉네임부르며 연예인처럼 칭송하는 것 등은 좀 역효과입니다. 아무생각없이 맹목적지지처럼 보여서 거기에 동조하기가 싫어집니다. 생각있는 국민들은 합리적 이유로 지지하고 싶지, 그저 얼굴에 대한 선호나 종교와같은 지지는 전혀 하고싶지않아합니다. 좀 생각있어보이게 하시면 더 도움되지않을까요.

IP : 175.223.xxx.205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7 4:36 PM (211.215.xxx.56) - 삭제된댓글

    대통령만 바뀌고 아무 것도 바뀌지 않았어요.
    광복해도 70여년간 쥐고 있던 게 금방 풀리겠나요?
    검찰권력 언론권력 재벌권력 경제권력 다 그대로라
    오죽하면 어용지식인을 자처하고 나온 사람이 있었지요.
    지난 노무현 대통령 때 대통령만 되면 다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는 걸 나중에야 깨닫게 되죠.

  • 2. ...
    '19.9.7 4:36 PM (59.15.xxx.61)

    지지를 하려면 확실히 해야죠.
    하다못해 연예인 빠순이도 지극정성으로 하는데.

  • 3. 중도
    '19.9.7 4:39 PM (116.125.xxx.203)

    보도110만건을 쏟아 붙는데
    속수무책으로 당하는데
    난 중도라 뭐
    그러면서 민주주의 열매는 다 따먹고
    여기까지 오는데 얼마나 많은 피가 흘렸는데
    방관하며 열매만 먹겠다는

  • 4. ㅜㅜ
    '19.9.7 4:40 PM (211.215.xxx.56) - 삭제된댓글

    2002년 12월 19일 밤,
    대통령 당선인 노무현이 지지자들에게 물었다.


    "자, 이제 여러분은 뭐 하시지요?"


    지지자들이 외쳤다.


    "감시요"


    그러자 노무현 당선인이 말했다.


    "아닙니다. 여러분은 저를 지켜주셔야 합니다."

  • 5. 바람
    '19.9.7 4:40 PM (182.224.xxx.139)

    저는 마지막 7번에 대해서 얘기할께요 굳건한 믿음이 있기때문에 이런 유례를 찾기힘든 공격 속에서도 우린 흔들리지 않을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선택적 지지요? 그건 그냥 이런 전쟁같은 정치판에는 어울리지 않는 한낮 읊조림에 불과합니다

  • 6. 점잖게
    '19.9.7 4:40 PM (223.33.xxx.179)

    지지하려해도
    동네 양아치처럼 괴롭히고 일본놈들처럼 잔인하게 해하는데
    어떻게 중도를 갑니까.
    페어플레이는 양쪽이 지킬때 가능한거죠.

  • 7. 까끗함 ㅎㅎㅎ
    '19.9.7 4:41 PM (39.115.xxx.201)

    정신 나간 사람 소리 같으네요

  • 8. ㅅㄷㅅㅉ
    '19.9.7 4:45 PM (175.114.xxx.153)

    원글님 글 좋아요
    근데 솔직히 중도라는 분들 보면 너무 씁쓸해요

  • 9. 저도 그랬어요
    '19.9.7 4:46 PM (220.93.xxx.21)

    저도 선택적 지지자여서 달님 이니 마음대로해 이런거 진짜 싫었어요. 근데 이제 그 이유를 알게 되었네요. 무조건 지지만이 저것들을 상대할수 있을것 같아서요. 보세요. 얼마나 더러운것들인가요.

  • 10. ...
    '19.9.7 4:46 PM (121.162.xxx.24) - 삭제된댓글

    사실상 지금은 전쟁중
    동지냐 적이냐
    두가지밖에 없어요
    중도 비판적 지지는
    자한당 쓰레기 없어지고
    민주가 보수 정의당이 진보
    포지셔닝이 됐을 때나 가능한
    사치라고 봅니다
    지금은 전쟁중
    우리에게 정당 정치는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 11. 문통조국수호
    '19.9.7 4:49 PM (49.164.xxx.162) - 삭제된댓글

    이 상황에서 중도는 무식한거 아니면 비겁한거라고 봐요

  • 12. ㅇㅇ
    '19.9.7 4:50 PM (223.131.xxx.160) - 삭제된댓글

    중도는
    자한당과 언론 검찰의 뒷배가 누군지 몰라서겠죠.
    저들의 배후와 돈줄은 결국 일본이죠.
    그걸 알면서도 젊잖게 중도를 하겠다면 참 슬픕니다.
    이건 국내 정치 싸움이 아니에요.
    일본과의 투쟁입니다.
    중도자의 눈에 촌스럽고 지랄맞아 보이는 것들이
    독립운동과 다르지 않아요.
    과장 아닙니다. 저들은 이완용이에요

  • 13. 5 번
    '19.9.7 4:51 PM (51.179.xxx.251)

    5 가짜뉴스? 질문에 아래영상 추천드립니다
    이 한가지로만 다 설명되는건 아니겠지만요

    https://youtu.be/IElAH6UPGgY

    1분 30초부터 15분가량.

  • 14. ...
    '19.9.7 4:52 PM (112.170.xxx.29) - 삭제된댓글

    얼굴 선호는 농담이지, 설마 진짜로 얼굴 때문에 지지할 리가요. 다른 이유 때문에 지지하는데 보기도 좋으니 좋다는 농담식 얘기지요.
    그리고 비판적 지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사치라는 걸 저희가 저번에 절절하게 깨달아서.. 흑

  • 15. 생각없는게아니라
    '19.9.7 4:54 PM (125.182.xxx.27)

    다들보고듣고 하니 열불내며 지지하는거예요 생각없이지지하는사람 많이없어요 이번에 민낯을 바로보여줬잖아요 티브뉴스도 다 자한당 똘마니들로만보여요

  • 16. 문통
    '19.9.7 4:55 PM (124.53.xxx.190)

    이라 하는건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하기가 길어서요.
    문통문통 가끔 그럴 때 저는 죄송해 지던데요

  • 17. 님..
    '19.9.7 4:56 PM (125.178.xxx.37)

    요즘 작태들엔 중도 중간이 어디에요.
    있기나한가요?
    정성껏 적으신거 이해는 할 수있는데..
    몇 동의는 좀..
    편가르기가 아니에요.
    상식이나 비상식이냐 보고 듣고 판단하는거죠.
    지금 이 사태가 말이됩니까?
    죙일 종편만 틀어놓는 남편 왈..본인은 중도라고 합니다.
    근데 뱉어내는 말 보면 속터져 죽어요..

  • 18. 이해는 합니다
    '19.9.7 4:56 PM (180.67.xxx.207)

    그런데 중도라는분들 보면
    사건의 실체와 더 깊숙한 속내보단
    그때 그때의 사안에 따라 움직이는거잖아요

    그래서 언론들이 그런 사람들을 흔들기위해
    이난리를 치는거같아 씁쓸하구요

    모두 나와같을순 없기에 ㅜㅜ

    그저 무슨 일이건 더 깊이 깔려있는 검은 그림자를
    보시라고 밖에는 ㅜㅜ

  • 19. 진실함이
    '19.9.7 4:57 PM (1.230.xxx.106)

    느껴지는 글입니다.

    4. 윤석열의 기소가 검찰개혁을 필요해보이게도 혹은 이미 필요없어보이게도 하는거 같습니다.

    이 부분이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어요.

  • 20. ㅎㅎ
    '19.9.7 4:58 PM (116.41.xxx.148)

    언론한테 정권을 빨라는게 아니죠.
    최소한 전화 한통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것도 확인 없이 의혹이라고 받아쓰기만 하고 있는 점이 안타까운겁니다. 그러니까 몇몇 언론이 의혹을 부풀리고 거기에 국민들이 그러가..? 하기 시작하면 어느 누군가는 직접 취재를 해서 진실이 뭔지 실체를 알리려고 해야 하는데 그걸 하는 언론이 없었어요.
    편 들어달라는게 아니라 제발 취재 좀 하고 그걸 자기 입맛에 맞게 가공하지 말고 그대로 실으라는 겁니다.

  • 21. 조후보가
    '19.9.7 4:58 PM (168.126.xxx.152)

    깨끗하다고요? 뒷구멍으로 호박씨를 엄청 깠던데.... 일반인 잣대보다 청렴한 스탠다드를 가져야할 법무장관 후보가 냄새나는 곳에는 다 손을 대고 난 몰라요. 아이가..집사람이...처남이... 의대 교수가.. 친구교수가.. 말도 안했는데 다 알아서 해 줬어요... 이게 말이 됩니까? 저런거 한 개만 발각되도 일반인은 옷 벗어야해요. 하물며 일국의 법무장관 되겠다는 사람이...추해요!

  • 22. ...
    '19.9.7 4:59 PM (61.72.xxx.45)

    대부분 동의하지만

    7번은 글쎄요

    저들이 저급하게 나오는데
    고상떨고 있으면 .... 어떻게 될까요?
    이쪽의 강도는
    결국 공격해 들어오는 수준과
    최소한 비슷해야하고
    나아가 더 강해야 이길 수 있어요

  • 23. ㅇㅇ
    '19.9.7 4:59 PM (175.223.xxx.205)

    1.230님

    윤석열 얘기는.. 지금 조국을 통해 대통령이 하려는게 검찰개혁인데, 정권에 휘둘리지않는 검찰을 만들고 싶은 거잖아요. 그런데 윤석열이 지금 정권에 휘둘리지않는 행동을 했죠.
    하지만 그게 자한당과 연루 된 것인지는 두고 볼 일인거 같구요.

  • 24. 뭐래?
    '19.9.7 5:01 PM (69.243.xxx.152) - 삭제된댓글

    법무부 장관만 예수급을 뽑아야하나봄.
    국회의원은 그 딱 한사람이 정부부처 하나라고 봐도 될 정도로 중요한데 개차반이라도 괜찮대.

    그러면서 자기는 중도라서 개차판 장제원 편들어줌.

  • 25. ㅇㅇ
    '19.9.7 5:02 PM (175.223.xxx.205)

    열혈지지하시는 분들의 심정도 압니다. 제가 어제 휴가 내고 하루종일 청문회를 시청하면서 기가 막혔는데 저희 부모님은 단면만 보시고 조국 욕을 하니.. 저도 기가막혔습니다. 그래서 그 앞에서 저도 열혈지지자처럼 되어버렸어요. 왜냐면 임팩트 팩터나 1저자 같은 설명은 아무리 해도 모르는사람에겐 들리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그치만 평소에 문통 이니해가면서 열혈지지하는 사람의 말과 중도를 지키며 사건을 정확히보고 이성적으로 찬반을 논하는 사람의 말, 어떤게 신뢰 될까요?

  • 26. ㅎㅎ
    '19.9.7 5:02 PM (116.41.xxx.148)

    관련자들이 잘못된 보도에 항의해도 기사를 고쳐주지도 않고 사과도 없었다는 겁니다.
    우리가 직접 모든 사건을 볼 수 없으니 그걸 보고 알리라고 언론이 있는건데
    오히려 확인없는 속보경쟁만 하고 아님말지 식의 마구잡이 보도로 국민들 눈과귀를 더 가렸어요.

  • 27. 뭐래?
    '19.9.7 5:03 PM (69.243.xxx.152)

    법무부 장관만 예수급을 뽑아야하나봄.
    국회의원은 그 딱 한사람이 정부부처 하나라고 봐도 될 정도로 중요한데 개차반이라도 괜찮대.

    그러면서 자기는 중도라서 개차판 장제원 편들어줌.
    중도라서 장제원편을 들어주는 건지
    장제원편을 들어주려고 중도라고 하는 건지 본인도 헷갈리는 듯.

    법무부 장관이라서 다르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재밌군요.

  • 28. ㅇㅇㅇ
    '19.9.7 5:04 PM (175.223.xxx.205)

    69.243님은 글을 다시 보셔야겠습니다.

  • 29. 7번
    '19.9.7 5:04 PM (116.127.xxx.110) - 삭제된댓글

    반복 되어 온 학습 효과인지
    방어태세로 돌입하다보면, 절로 그렇게 됩니다

    과잉으로 보이시겠지만..
    보기 싫으셔도 이해해 주세요..

  • 30. 국회의원들은
    '19.9.7 5:05 PM (69.243.xxx.152)

    법을 만드는 사람들인데 법무부 장관이 아니니까 괜찮다? ㅎㅎㅎㅎㅎㅎㅎ

  • 31. ㅇㅇ
    '19.9.7 5:07 PM (175.223.xxx.205)

    괜찮다는게 아니라 조국 사건에 끌어와서
    너도 그랬자나!! 하는게 도움이 안된다는 겁니다;;

  • 32. 중도라는 표현
    '19.9.7 5:07 PM (69.243.xxx.152)

    아무데나 갖다쓰지마세요.
    중도라는 입장소개 한마디로 치우침없는 중용을 유지한다는 증명이 되는 게 아니니까.

  • 33. ㅅㅌㅈㅈ
    '19.9.7 5:09 PM (175.114.xxx.153)

    저는 이번에 윤석열이 검찰총장의 그릇은 안되는구나 생각했네요
    이말은 그의 진정성을 믿는다는 전제하에

    윤석열이 사건만 본다잖아요 사건의 흐름이나 맥락을 안보고
    장단점이 물론 있겠지만
    너무 나갔어요

  • 34. ㅇㅇㅇ
    '19.9.7 5:12 PM (175.223.xxx.205)

    175.114님
    그게 우리가 원하던 개혁 아니었나요?

  • 35. 본인
    '19.9.7 5:17 PM (211.36.xxx.8)

    석사 논문도 일본 꺼 짜집기한거 드러났는데 왜 본인 과실은 없어요 참

  • 36. 그게
    '19.9.7 5:22 PM (116.127.xxx.110) - 삭제된댓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우리가 원하는 개혁으로 나가는데, 무지막지한 걸림돌이 (예상했던 것의 몇배) 된다고 보기에

    윤총장의, 대통령과 국민에 대한 협박(청문회 생중계때 후보자 겁박)말고는
    다른 의도는 못 봤네요..

  • 37. 저기
    '19.9.7 5:24 PM (125.186.xxx.102) - 삭제된댓글

    5. 가짜뉴스?
    물론 신문마다 정치색이있는건 알고있습니다만
    지난 정권에선 정권 빤다고 욕 먹던 언론인데
    왜 이범 정권에선 그 반대인가요? 왜 실세를 빨지않고 죽이기에 언론이 앞장선다고 주장하는 건지 이부분 상당히 궁금합니다.

    => 지금의 언론사는 그냥 돈벌이 수단이에요. 권력이 돈을 주면 좌, 우 구분 없어요. 괜히 한경오가 가난한 조중동이라 불리는게 아니거든요. 민주정부가 그 돈을 안 줘서 (소위) 정부나 정권실세 안 빨아주는겁니다.

    7. 도움 안되는 열혈지지
    하지만 중도입장에서 조국 얼빠나 문통 어쩌고 하며 닉네임부르며 연예인처럼 칭송하는 것 등은 좀 역효과입니다. 아무생각없이 맹목적지지처럼 보여서 거기에 동조하기가 싫어집니다. 생각있는 국민들은 합리적 이유로 지지하고 싶지, 그저 얼굴에 대한 선호나 종교와같은 지지는 전혀 하고싶지않아합니다. 좀 생각있어보이게 하시면 더 도움되지않을까요.

    => 적폐세력 가짜뉴스, 댓글부대 상대하느라 좀 과격하죠. 근데 안 싸우면 여론전에서 밀려요. 중도층이야 관심없으니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이잖아요.

  • 38. 민주주의는
    '19.9.7 5:25 PM (223.62.xxx.113)

    피를 먹고 자란다는 말 있죠

    엄혹했던시절
    화염병 던지며 시위하던 학생들을 보며
    누군가는
    학생들이 공부는 안하고 정치적 행동을한다며
    혀를 끌끌 찻을 겁니다

    모든일들은 역사가 판단하겠지만
    지금 과하게 보이는것들도
    시간이 지나보면
    그때 그랬어야만 했던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할 시간이 빨리오길 바랄뿐입니다

  • 39. 고견 감사해요.
    '19.9.7 5:28 PM (14.35.xxx.47)

    제 의견을 보태자면 7번 열혈지지자에 관하여...
    광복 이래 이 나라는 내내 기울어진 운동장 정도가 아니라 아예 뒤집혀버린 운동장이었습니다. 친일부역자들과 그들의 후손들이 만든 카르텔이 상상을 초월하게 견고합니다.
    중도요... 중도, 합리적 비판적 지지.. 말은 좋지요.
    노무현 때 그런 사람들 많았죠.. 저도 그 중 하나였구요.
    그러다가 노무현 노회찬을 그렇게 보내고 죄없는 김경수 한명숙은 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현실에서 중도란 불가능해요. 뒤집힌 운동장을 되집으려면 극한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조국 후보자 당하는 거 보셨죠? 조금이라도 옳게 살고 사회를 개혁해보고자 하는 사람들은 원천봉쇄당하고 간신히 올라가면 끌어내려져 개처럼 조리돌림 당하는 형국에서 열혈지지 콘크리트 지지라도 해야 미약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들리는데...
    언론의 광기 보셨잖아요. 우리가 악다구니 쓰고 실검띄우기라도 해야 그나마 목소리가 들리는데 그것마저도 안 하면 어떡합니까...
    그게 없어지는 순간 남은 의인 몇 사람도 노무현 노회찬처럼 그렇게 허망하게 갈 것이 불을 보듯 뻔한데.......
    악이 지배하는 시대에 중간을 지키는 건 결국 가장 악한 세력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40. 문제는
    '19.9.7 5:29 PM (125.178.xxx.37)

    백만번 아니라하고 확인된 증거를 바로옆에 갔다놔도
    위 211.36처럼 논문 짜집기 운운..ㅎㅎ
    드러났데..지르고 뱉으면 다네.
    개기레기들과 알바들 그리고
    이런대응 좋은방법 아니라는 중도님
    이렇듯 수준을 못알아줘요..어제 같은걸 보고도..ㅎ
    그러니 이제 장제원아들도 뒤비고 곧 다
    이리저리 뒤집어지겠죠...
    어떻게보면 그게 합리적이겠네요..

  • 41. 독립운동에
    '19.9.7 5:34 PM (188.23.xxx.203)

    중도가 어딨어요?
    내 집 불타는데 중도 그러면 좀 있어보여요?
    역겨워요.
    이게 내 나라, 내 민족, 내 조국 일이에요.
    허세도 정도껏 부리세요.

  • 42. 좋은글이네요
    '19.9.7 5:35 PM (223.38.xxx.229)

    저도 동감하고 원글님과 같은 입장이네요.
    특히 7번이요.
    무조건 지나치게 으쌰으쌰하고 박수치는건 태극기나 하는짓이죠.
    중도층을 그런식으로 끌어들일수는 없어요. 원글님 말대로 합리적으로 지지하고 싶으니까요.
    이번에도 전 조국님이 사과문 올리신후 그때부터 다시 지지 하게 됐으니까요.

  • 43. 고견 감사해요.
    '19.9.7 5:36 PM (14.35.xxx.47)

    그러다가 노무현 노회찬을 그렇게 보내고 죄없는 김경수 한명숙은 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 여기에 추가할 문장이 있네요.
    그들은 그래도 유명 정치인이라 회자가 되지, 이름 없는 사람들은 억울하게 당해도 호소할 곳도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용산참사, 한진중공업 노동자들.. 이명박근혜 치하에서 민간인사찰 당하고 정권에 비판적이란 이유로 어이없이 불이익을 당해야 했던 수없이 많은 사람들은요..

  • 44. 6번은
    '19.9.7 5:41 PM (121.134.xxx.171)

    납득이 안됩니다

  • 45. 불량배들이
    '19.9.7 5:42 PM (69.243.xxx.152)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을 집단구타하고 있는데 뛰어들어서 자기는 중도래.
    누구 편 들려는 목적?

    법무부 장관이 되려는 게 아니니까?
    이거 뭐 조중동부터 자한당과 알바들이 한달 내내 떠든 소리를 가지고 와서
    비단으로 이쁘게 싸서 이쁜 말투고 조근조근...
    그런다고 내용이 달라지나.

  • 46. 지금 여기서는
    '19.9.7 5:44 PM (69.243.xxx.152)

    이 정도의 논조.

    그 다음에 올린 게시물은 문지지자이지만 조국은 좀 반대.
    좀 더 구체적으로는 문통의 검찰개혁은 지지하지만 조국은 반대.
    점점 더 적극적으로 나가면서
    결국 조국에 대한 반대 입장 몇명 이끌어내면 몇명이 앞에서 당기고 뒤에서 밀고 하면서
    조국결사반대로 몰고 나가는거지.

    장사 하루이틀하나.

  • 47. 원래
    '19.9.7 5:46 PM (69.243.xxx.152)

    정성들여 작업을 할때는 선두에 글 이쁘게 조근조근 잘 쓰는 사람을 앞에 세워서
    회원들과 주거니 받거니 대화하기 시작.
    꽤 진지하게 감성을 주고받으며.

    이것도 몇주정도 투자해서 길게 보고 오래 작업하면 그 다음단계로 진입하기 쉬워지는데
    지금 임명이 코앞에 임박해있으니 급한거지.
    그러니 목록 아래에서는 이러고 있고 위로 올라가면 막 진도나가고 쉽게 뽀록.

  • 48. ㅇㅇㅇ
    '19.9.7 5:54 PM (175.223.xxx.205)

    69.243님

    이 글도 제가 쓴건데요
    제가 어느쪽 누가 알바라는 건지 해명 부탁 드립니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838845

  • 49. ...
    '19.9.7 5:56 PM (175.209.xxx.88)

    윤석열 검찰에 대해 지적하시는분이 없는거 같아 보태자면

    윤석열이 겉으로보기엔 현권력으로부터의 독립처럼 보이지만

    그건 겉으로 보이는거고

    지금 하는행태는 검찰조직을 위해 특수부검사 70명을 동원해 일가족을 알몸으로 탈탈 터는거라 볼수 있습니다.

    윤석열이 사람에겐 충성안한다라해서 인기 얻었지만

    그말이 국민을 위헤 일하는게 아니라 본인조직 검찰조직에 충성한다는말을 국민들이나 모든 사람들이 속은겁니다.

    두고보세요. 검찰조직에 해가 되는 사람들은
    현재 최고의 권력기관의 검찰의 힘을 이용해 밞아버릴테니

    윤석열은 검찰의 힘을 분산시킬 생각 1도 없음

  • 50. Fjebm
    '19.9.7 5:59 PM (175.114.xxx.153)

    원글님이 말하는 우리가 원하는 개혁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제말은 평검사도 아니고 검찰총장이 사건만 보면 안될것 같아서
    한말입니다

  • 51. 윤석열
    '19.9.7 6:18 PM (218.148.xxx.178)

    검찰이 살아있는 권력 눈치 안보고 특수부 1부부터 4부 총동원해서 한다는 짓이 고작 표창장 수사에요 조사도 없이 기소하고 그걸 또 흘리고 그 동안 국민을 대노하게 했던 김학의 버닝선 등등 압수수색 구속 지금보니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든데 지금 검찰이 하는 짓 자기 조직 기득권을 위해 목숨걸고 싸우는 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죠 반드시 저 정치검찰부터 드러내야 합니다

  • 52. ㅅㄱ
    '19.9.7 6:28 PM (1.211.xxx.211)

    정말 중도라면
    이렇게 관심 갖고 길게 글 안씀.

  • 53. 피오나9
    '19.9.7 6:29 PM (222.109.xxx.57)

    좀 다른 얘기지만
    어제 청문회 에서 웅동학원 이사 라는분이
    연세도 있으신 분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으니 참석 하셨겠죠
    의사소통이 잘 안되서 제대로 분노를 구체적으로 표현 못 하셨고
    이사로써 그간에 제대로 된 사정도 못들었다는건 알 수 있겠더라고요

    조국 집안에 대해 무척 분노하시는거 보고

    웅동학원 문제도 심각하구나 싶더라고요

  • 54. ㄴㄴㄴㄴㄴ
    '19.9.7 6:55 PM (161.142.xxx.239)

    피오나님...
    제가 소속됐던 집단은요 모두가 주인이라서 아무도 책임 안 져요.
    웅동학원 역사 보시면 모두가 주인이라 그만큼 어떤 뭔가를 결정할때 서로 다른 생각들이 충돌하는데
    결국 돈 낸건 조국 아버지셨어요. 돈 내고 IMF터져서 건설업자들 돈 못 줘서 사재 털어서 주고 조국 동생 회사만 남았는데 결국 부도났어요. 그런 와중에 청문회 이사라고 나오신분 '본인 생각이 엄청 중요하신 분' 붙들고 하나하나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설명 할 새가 없었겠죠. 모두가 주인은 말만 많지 돈 내는 사람은 정해져 있어요. 결국 돈이 나와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데 제 경험으로는 어제 청문회 그 이사님도 결국 자기한테 일일이 설명 안 해 줘서 답답하다 겠죠. 그런데 안타깝게도 제3자가 보는 입장은 '웅동학원 문제도 심각하구나' 이거네요.

    말만 많고 돈 안 내면 아무것도 진척 안 돼요. 그 와중에 자기한테 일일이 설명, 이해 안 시켰다는 사람 일해 본 제 입장에선 노답이에요.

  • 55. ..
    '19.9.7 7:59 PM (125.178.xxx.106)

    원글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일부 마음 상하는 댓글 이해하시고
    시간 나는대로 검색 많이 해보시고 스스로 판단해 보세요
    지금의 언론은 지난 긴 세월 자한당과의 유착 관계가 너무나 깊어서 정권이 바뀐다고 민주당에 우호적이지 않아요
    그들의 소망은 다시 정권을 바꾸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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