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서 결혼할때 필요한 물건들 챙겨오잖아요...
그 외의 것들 버리지 않고 나쓰던 그대로 방에
보관해주시는 친정 부모님들 계신가요?
어제 자기물건 못버리는 중등 아들놈이랑 실랑이를 벌이다가
무조건 치워라..버려라..하는중인데...너무 그랬다가
오히려 집착할까봐 심하게도 못하겠고 속상할까봐
몰래도 못버리겠고 어렵더라구요...@@;;
그러다가 문득 결혼 하고도 부모님이 자기 쓰던 방
그대로 침대,책장,책상 보관해두시고
자기 어릴때 보던 책들 그대로 꽂혀있고...그런 방이
있으면 친정 와보면 힐링이 될까... 손주손녀들도
와서보면 재밌어 할까... 등등 생각이 드네요...
큰딸 대학가고 나니 시간도 많고 허전하던데..오히려
그런방이 애들보다도 내가 보면서 그립고 짠하고
싶을까 싶기도 하고^^
혹시 같은 고민있으신분이나 그런 방 있으신분 계시면
듣고싶네요... 요즘같은 미니멀리즘 시대에
웬 시대역행 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고^^;;;
다행히 다른 짐은 없고..애들 방도 두개 다 그대로 둘만은 한데
이게 잘하는 짓인지^^ 애들 출가하면 집을 줄여가는게
나은건지.. 별게 다 고민스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