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아이 반장됐을때..
친한 언니들 중 한 언니 애가 승부욕이 어릴때부터 강했는데 반장을 계속하고싶어하고 준비했는데 번번이 떨어지다가 오늘 드디어 되었어요.
저는 그애가 반장떨어져서 매번울고 그랬던거랑 어릴때부터 승부욕이랄까 친구랑 비교하는거..워낙 강했던 아이라 엄마가 힘들어하는거 봐왔기때문에 너무 축하한다고 얘기해주고..
조만간 애들보내놓고 다 모여서 밥먹으면서 축하해줘야겠다했는데..
전화와서 오늘저녁에 반장된거 축하파티한다고 케익도 불고할거라고 애들이랑 다같이 넷집이 저녁에 보자그러더라구요?
저는 작은애 유치원행사가 있는 날이라 오늘은 안될것같다고 얘기하니까 저희애만이라도 올수없냐면서. 그래서 아빠도 행사때문에 일부러 일찍오는데 저녁따로 먹긴 그렇다고 하고 미안하다고 그러고 끊었는데 기분이 너무 이상해요.
이 언니가 옛날 애들 아주어릴때도 우리애 장난감을 그애가 샘내면 며칠있다 그거 사주고는 우리가 해외여행중인거 알면서도 전화와서 우리애좀 바꿔달라고. 장난감산거 자랑하고싶어한다고 그랬던 언니고..
그애도 번번이 우리애에대한 직접적인 비교..
(부모, 집, 차, 장난감 등등등)를 하는것을 엄마입으로도 그애입으로도 여러번 들어서 거리도 둬봤는데 그냥 사람이 너무 착한데 자기애를 너무나너무나 사랑해서 실수하는것같고..
본인도 그런부분에 대해서 괴로워하고 그러길래 그냥저냥 지냈는데 오늘 전화받고는 다시 옛날생각이 나더라구요
전화받고 분명 축하할 일인데 기분이 너무 이상해요.
저희애는 어릴때 친구고 지금은 서로 알고 종종 모임도 갖지만 집도 학교도 학원도 다 다르거든요.
1. ..
'19.8.30 4:08 PM (211.36.xxx.61)요새도 그런거하는 학부모가 있군요
2. ....
'19.8.30 4:08 PM (221.157.xxx.127)축하는 자기가족끼리하지 뭘 친구들 불러놓고 잘난척 추켜세우고 싶나보네요
3. 알거같아요
'19.8.30 4:11 PM (118.36.xxx.243)자도 착한가 등등 고민했었는데
아녜요.
그저 자기 아이만 최고인 사람임.
오늘 그 파티도 친구들을 불러서 친구들이 축하해주는걸 자기의 아이에게 느끼게 해주고 싶은거 뿐예요.4. 아이
'19.8.30 4:11 PM (223.39.xxx.166)님도 자식 키우다 보니
그런 들러리 자리에 내 자식 보내기 싫은 거죠
안 보내면 됩니다5. ..
'19.8.30 4:16 PM (106.101.xxx.93)맞아요. 그 모임에 다른 아이들도 반장한적있지만 그런파티는 생각도 안해봤고 파티했다한들 거기가면 우리ㅇㅇ이 집에가서 울고 난리난다고~~ 못간다고 할 언니거든요.
6. 둥둥
'19.8.30 4:20 PM (203.142.xxx.241)어휴..........몇학년인건가요?
반장됐다고 파티하는건 정말 생각도 못해봤는데
요즘 반장이야 그냥 인기투표 수준인데..
우리애 반장 두번 됐어도 파티한 적 없고,
아, 애가 따돌림은 안당하고 무난하게 생활하나 보다 안심한 적은 있지만.7. ㅇㅇ
'19.8.30 4:22 PM (49.142.xxx.116)ㅎㅎ 그 시절엔 또 그런게 엄청 큰일이고 자랑이겠죠. 늘 비교하고...
한 10여년 후만 되어도 아무것도 아닌일인데 ㅎㅎ8. ....
'19.8.30 4:23 PM (1.225.xxx.49) - 삭제된댓글사람이 너무 착한데 자기애를 너무나너무나 사랑해서 실수하는것같고..
9. ......
'19.8.30 4:25 PM (1.225.xxx.49) - 삭제된댓글사람이 너무 착한데 자기애를 너무나너무나 사랑해서 실수하는것같고..
10. 나꼰대
'19.8.30 4:44 PM (211.177.xxx.38)맨날 떨어지가가 붙었으니 파티하고싶겠죠.
그쪽에서야 선물사오라는 것도 아니고
밥한끼먹고 축하만 해달라는건데...
집안 행사만 없음 가서 기쁘게 가서 축하해주겠어요.
클수록 자랑할 일도 자랑할수도 없어서
좀 웃기지만 소소한거에 자랑하고 축하하고
전 좀 즐거운 기분이네요. ^^11. 음
'19.8.30 4:49 PM (211.184.xxx.200)학생회장도 아니고 반장가지고 그건 좀 오버네요
가족끼리 축하하면 되겠구만용12. ..
'19.8.30 4:52 PM (182.228.xxx.37) - 삭제된댓글특목고라도 가면 동네 잔치 할듯~
마음 내키는대로 하세요.
애 키우다보면 별별 엄마들 많은데
나와 안맞는거 억지로 맞출 필요 없더라구요13. ..
'19.8.30 4:53 PM (106.101.xxx.93)갈수없는상황이라서요. 한번 거절했는데 애만이라도 보내달라하니 늘상 우리애랑 비교하고 뭐라도 사면 자랑하고싶어했던 과거가 떠올라서 기분이 좀 그랬나봐요.. 그언니가 자기애가 매사 우리애랑 너무비교를 해서 힘들다고 늘 그랬거든요. 다른 친구들도 오는데 굳이 자랑할수있게 우리애가 무리해서 와줬음 좋겠다는 그게 기분이 이상하네요.
14. ..
'19.8.30 4:56 PM (106.101.xxx.93)심지어 그집 남편도 술만마시면 우리남편이랑 비교한다면서 아들이 아빠닮아 그렇다고 늘 이야기하구요..
15. ...
'19.8.30 4:57 PM (115.136.xxx.77)주책바가지에 촌스럽기까지
거기서 정도가 더 지나치면 촌스런 주책 사이코가 됩니다16. ..
'19.8.30 5:17 PM (106.101.xxx.93)저희애는 반장 깜냥도 아니구요ㅜ
공부도 못하고 바르게만 자라다오 과입니다..
그애는 공부도 운동도 잘해요..
저희애가 비교할 거리라도 되면 그러려니하겠는데ㅜ17. 나옹
'19.8.30 7:10 PM (39.117.xxx.86)딴집은 엄마랑 다 오는데 뭔 애만 보내요. 학교도 다른데 오바도 심한 인간이네요. 딱 자르셔도 돼죠. 자기 같으면 안 보낼 거 아니냐고 지르세요.
18. 이상한집..
'19.8.31 12:15 AM (223.38.xxx.158)반장한다고 파티를 하다니 듣도보도 못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