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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 국(曺 國) 부친 조변현 이사장을 잘 안다

조국힘내라 조회수 : 5,075
작성일 : 2019-08-29 23:32:50

ㅡ<나는 조 국(曺 國) 부친 조변현 이사장을 잘 안다>ㅡ

 

1978년 지금부터 40여년 전 나는 사립 웅동 중학교에 영어교사로 첫발을 내디뎠다. 그당시 내가 사는 진해에서 웅동까지는 불과 25여 km 정도 떨어진 곳이지만, 교통편이 말이 아니었다. 선배교사가 교통편의와 시골 정경이 괞찬다는 얘기로 실은 오지인 이 웅동에 나를 가자고 했고 나는 꾐에 빠졌다고 늘 농담한다. 왜냐면 이때만해도 교사자격증만 있으면 시골 중, 고 에서는 칙사 모셔갔던 시절이다. 그래서 의창군 웅동면에 있는 오지중의 오지인 웅동중학교와의 인연이 그렇게 시작되었다. 소사, 월남, 마천등과 먼 용원, 가주, 안청,녹산등에서 학교까지 때론 먼 길 걸어오던 제자들은 이제 그들도 50줄이 되어 지역의 어엿한 장년인 그들이 나를 선생님이라 불러줄 땐 기분이 참 좋다.

 

구불구불한 비포장도로에 진해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는 유일한 이 도로는 명색이 군사도로인 데도 한시간여만에 한대씩 오는 시외버스는 시간 맞춰오면 다행이지만 30분정도 연착은 보통 이었고 1시간 연착정도면 교장선생님으로 부터 어쩔수없는 지각이지만 핀찬듣기 일쑤였다. 그때는 교사가 자가용 가진다는 것은 백에 1명 이었다고나 할까.

 

다른 비포장도로와는 달리 군사용이라 길에는 자갈을 전부 깔아놓아 (아마도 탱크가 지나갈 수 있도록 위함인듯) 곡예하는듯이 구불하고 울퉁불퉁한 도로를 달려온 버스에서 내리면 옷맵시는 뒤죽박죽이고 몸은 수업하기전 진땀 으로 범벅투성 이었다. 지금도 웅동은 그리 도시 발전이 되지않은 아주 한적한 곳이다. 

(가짜뉴스로 웅동이 진해의 중심지, 번화가 정도로 자꾸 나오니 타지 분들이 지금도 그런줄 알고 있는게 안타깝다)

 

웅동중학교. 그당시 웅동 인구라야 천명을 넘지 않는 조그만 농촌마을. 한 학년에 두세반, 도합 8반. 학생은 총원 백명을 조금 넘었던 것 같다. 그때는 농업이 전부였고 멀리 용원등지에 사는 학생들은 어업을 하는 가정도 몇몇 있었고. 딱히 제조업 하는 곳이 아니라, 고등학교도 없어 중학교 졸업후 자연스레 부산으로 이주하는 가정이 꽤 많았다.

 

이 학교가 생긴 유래는 다른 학교와 좀 다르다. 1919년 기미년 3월1일, 그보다 한달여 뒤 잇 따라 4월 3일, 이지역의 웅동민과 인근 웅천 민들이 항거하여 일어난 역사적 4.3독립만세 사건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이 4.3독립운동의 주역에 조변현(조국의 부친 )의 부친 , 즉 조국(曺 國 )의 조부가 깊이 간여하여 옥고를 치루었다. 조그마한 시골에서 농민들 대부분이 가세한 웅동 4.3독립만세 운동은 향토민들의 애국심이 남달리 강해서 어떤 지역보다 거세게 만세를 불렀던 큰 만세사건 이었다.

 

충무공의 해전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웅천(熊川), 웅동(熊東)  앞바다도 수없는 왜와의 격전장으로 인한 연유이었을까. 일찍부터 또 역사상 웅천.웅동은 애국심과 애향심이 강하게 각인된 곳이다. 대대로 출중하고 늘름한 기상과 빼어난 체격을 갖춘 선대를 둔 웅천,웅동민들이 유난히도 참 많다. 역사적으로 이름이 남겨신 분들이 유달리 많이 배출되고 있는 것도 우연은 아니고 자연의 기세와와 인간의 장대함과 해산(海山)  풍광이 빗어낸 인재명당(人才名堂 )이 웅천,웅동이라고 주창하는 분들이 많고 나도 늘 그렇게 믿고 있다. 기운이 정말 강한 곳이다.

 

4.3운동이 있은 그 후, 광복이 되자 지역의 주민 과 유지들이 해방의 기쁨과 함께 기념비적으로 예부터 선교사가 만든 서당같은 작은 1908년의 계광학원을 순수 자발적 모금에의해 공민학교로 만들게된게 오늘의 웅동중 이다. 그래서 웅동중은1985년까지 조국의 부친께서 이사장으로 되기 전까지 계광학원(웅동중학교)은 특별히 설립자도 이사장도 있는 게 아니었고 또 점심 한그릇 먹기 힘든 이사나 이사장을 할려는 이도 없이 그저 시골 의 조그마한 중학교로 주인을 따지자면 웅동의 주민이 주인이고 설립자이고 이사와 이사장 이었 다.


해방후 중학교 틀을 갖추자 초대 교장선생님으로 정의화 전 국회의장의 부친인 정윤호님 이셨고 정의화의장께서도 웅동중학교 사택에서 출생한 것에 늘 자랑스럽게 얘기하신다. 어찌보면 김영삼정부에서 발탁된 부산 봉생병원의 원장인 정의화의원도 합리적보수에 해당되는 사람이었을거라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하고 인품이 인자하고 너그러웠다. 국회의장 이었을때도 상대인 현 민주당을 인정하고 협력하며 국회를 부드럽게 이끈 것도 기억에 남는다. 필시 웅동의 기운을 받았을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배명인 과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배명국, 두 형제 또한 웅동이 고향이다. 다방면에 명성을 남긴 웅동 출신이 무척이나 많다.

 

부(父)를 애국지사로둔 조국의 아버지 조변현은 웅동에서 태어나 진해의 친척 집에서 고교시절을 보냈고 그후 부산으로 나가 건설.철강회사(고려 종합건설)를 설립해서 성공한 기업인이 되었다. 조 국의 모친이신 박정숙 전 이사장도 웅동에서 태어나 진해에서 여고를 나오셨을거다.

 

내가 웅동중학교에 처음 부임한 날, 비가 조금 내렸는데 놀랍게도 학교는 개천변에 그대로 지어졌던 터라 운동장은 금새 물이 찼다. 그로부터 신입인 나는 비가내리기만하면 '오늘도 신발이 다 젖는구나'하고 늘 그렇게 개천변에 세워진 학교 가 안스럽기까지했다. 벽면을 타고 내리는 빗물을 학생들이 걸레로 닦고 훔치고ᆢ.

 

그당시 대부분 사립 중학교의 재정은 열악했다. 교사의 월급이 제때 나온 적은 거의 없었다. 웅동과 같은 오지에 사립중학교가 있은 것은 아주 특이한 일이었다. 오늘에야 사립중.고는 시,도 또는 국가재정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그 당시의 시골사립의 재정자립이란 설립자가 대단한 재산가든지 아니면 설립자의 어떤 숭고한 의지에 의해서만 가능한 일이었다.

 

웅동 중학교는 정말 특이했다. 학교를 공립화하면 되는 것인데, 주민들이 돌아가며 이사를 선임하고 학교장이 이사장을 겸임하고, 학교 건립한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만 있었지, 주민들이 이사인 그분 들은 농사짓기에 바빠 이사회에 나오는 경우도 드물었고 그렇다고 공립화하는데는 극구 반대 했던 실태였다. 이상하고 이해하기 힘든 이사장 없는 형태의 학교였다. 그래서 개울가에 세워진 이 학교에 관심가지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그당시 교장(성창근)선생님은 출향해서 성공한 동향인들을 늘 찿아나셨다. 교사들의 급료가 가장 큰 걱정이었다. 애국,애향심에 의해 학교는 설립했으나, 뚜렸한 설립자나 이사장 없는 학교를 재정적으로 이끌어 가기는 어려웠다. 그리고 웅동민들은 그들의 십시일반 모금에 의해 설립된 학교에 애착은 가지고 있어 쉽사리 공립화 하는데는 반대만하고, 그렇게 운영이 되어왔다.

 

오직 한분, 조 국의 부친 조변현. 그 당시 고려종합 건설사장이었던 이 분은 매달 한 두번씩 학교를 방문하셔서 학교재정에 막대한 기여를 하셨다. 1970년대, 80년초 이분은 학교의 이사도 아니었고 단지 고향민의 한사람으로 고향 학교에 도움을 주고싶은 순수한 마음에서 부산을 오갔다.

 

부산에서 사업으로 성공한 조변현사장은 그 당시 재정적으로 열악한 고향의 중학교가 내심 안타까 우셨을거라 여겼을거다. 또한 조부의 형제분이 계광학교의 교사였다가 만세운동으로 옥고까지 치뤘으니, 대단히 애국심이 강한 분이셨을거고. 

머리가 유달리 하얀 인자한 고향사업가의 선행이 알려지자 이 참에 주인없고 열악한 웅동중학교를 모든 웅동 주민이 나서서 맡아달라고 했지만 그는 이사나 이사장만은 한사코 손사래를 쳤다.


조변현님은 키가 훤칠하고 늠름하여 우리 선생들은 '젠틀맨 조'라고 불렀다.조국은 부친을 쏙 빼닮아 요즘 TV에 나오는 그를 보자면 부친을 보는 것과 별반 다름없다. 1985년인가 되는 해이다. 재정적으로 이제는 한계에 다다른 웅동중을 공립학교로 해야될 순간에 이르렀다. 다시한번 마지막으로 주민 전체가 주인인 웅동민들이 간곡하게 조변현을 찿아가 이사장직을 맡아주기를 바랬다.

 

그때만해도 한국 제일의 부호 동명목재 사위 인 배명인 전 법무장관도, 봉생병원장의 부친인 초대교장 정윤호(정의화의원의 父)에게도 주민들이 찿아가 맡아주기를 부탁했으나 받아 들여지지않았다. 수많은 성공한 동향민에게도 자선사업에 해당되는 그 당시 웅동중 이사장직에 관심을 두기란 상당히 어려웠을 것이었다. 마지막 간곡한 주민들의 마음이 통했을까 그분은 마지못해 이사장직을 수락하셨다. 상당히 재정적 희생이 따르는 결정이었다.. 1986년의 일 이었던 것같다.

 

다시말해 애국심 강한 웅동민들이 냇가에 설립한 벽돌단층, 지붕은 낡은 스레트, 8개 교실의 그 학교에 조국의 부친께서 웅동을 사랑하셨기에 그 어려운 시기에 성공한 동향민 어느 누구도 관심가져주지않던 상황에서 자선(自善)의 이사장으로 취임하신 분을 오늘의 조국사태에 허위로, 온갖 루머로 땅투기로 매도하는 것은 절대로 보아넘겨서는 안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싶다.

 

온갖 허위사실로 조변현님을 끌어내리려는사람들과 웅동에 한번도 와보지도 않은 작자들이 유투브로 날조하고 덩달아 조작을 일삼는 자들은 그 당시 어려웠던 시절을 보냈던 많은 웅동중 졸업생을 함께 욕되게함이다.

 

평당 수천원에도 거들떠보지않았던 개울천 학교부지가 원래 금싸라기라든지 수백만원 한다든지하는 허위가 마치 이제는 당연하듯 부풀려져, 조국은 광야에 버려진 한마리의 양처럼 되어가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

 

작금의 조국사태가 어떻게될지 모르지만, 적어도 부친인 조변현님의 학교 사랑, 웅동 사랑이 진실과 다르게 흘러가는 것을 똑바로 잡아주어야 할 증인은 웅동중 졸업생 여러분이라 나는 확신한다. 여러분의 진실된 증언이 이번 사태를 올바르게 알리는 일이 될 것이다.

 

바라건데 지금껏 배출된 수천명 웅동졸업생중 한 명이라도 이 글을 읽게되면 여러분이 정의에 서서 올바른 증인이 되어주기를 간곡히 바란다. 

고 조변현님께서 전 사재를 털어가며 개인적 이익을 취할려고 한 것이 한줌 없었다는 것이 밝혀지리라 확신하고 웅동을 사랑한 그 분의 진정함과 진실이 이 참에 드러나기를 이 지역을 지켜가는 중심에 선 웅동중 졸업생과 함께 지켜볼 것이다. 또한 그 분의 숭고함이 밝혀지는 더없는 기회가 되어서 마치 제2의 논두렁시계가 되지않았다는 진실을 웅동중 졸업생들이 두눈 부릅뜨고 정의에 서서 앞으로도 계속 살펴 봐주기를 진정으로 바란다.

 

ㅡ 1978년 웅동중에서 영어를 가르쳤던 김용호선생이  

IP : 106.240.xxx.44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글
    '19.8.29 11:34 PM (125.177.xxx.83) - 삭제된댓글

    감사드려요~~

  • 2. ...
    '19.8.29 11:36 PM (61.72.xxx.248)

    좋은 분이셨네요
    조국이 어디서 배웠을까요~^^

  • 3. 아~
    '19.8.29 11:36 PM (112.153.xxx.47) - 삭제된댓글

    김용호선생님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

  • 4. 미네르바
    '19.8.29 11:38 PM (115.22.xxx.132)

    심금을 울리는 이야기입니다!

  • 5. 콜드블루
    '19.8.29 11:38 PM (124.50.xxx.87)

    아.역시.
    덕분에 울컥하고 갑니다

  • 6.
    '19.8.29 11:38 PM (1.240.xxx.145)

    아름다운 이야기인데.. 참으로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서 직접적이지 않은 사실관계를 유추하는 게 위험한 겁니다. 극악무도한 범죄자. 가정폭력범 뉴스에서 이웃 가끔 인터뷰한 거 보셨어요? 친절하고 사람 좋고 그럴 사람 아니다. 김용호선생님의 응원하는 마음은 알겠으나 사실은 심플합니다. 조국이 트위터에서 주장했던 가치관대로 하며 됩니다. 이렇게 감성적으로 도와준다는 행동 원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오늘 유시민 정말 불난 집에 기름 붓는 것도 아니고.

  • 7. ..
    '19.8.29 11:38 PM (108.41.xxx.160)

    고맙습니다.
    저들은 알려고 하지도 않겠지만요.

  • 8. 세상에
    '19.8.29 11:39 PM (58.143.xxx.240)

    절절히 쓰셨네요
    조국후보 아버님도 참 훌륭하셨네요

  • 9. ...
    '19.8.29 11:40 PM (69.200.xxx.72)

    풉 웬 감성팔이? 16억 부채를 동생 처한테 남기고 그게 불어나 지금 100억인게 현실이예요.
    북한 사람인가? 솔방울 따다 수류탄 만드는 소리하구 앉았네요.

  • 10. 아ᆢ
    '19.8.29 11:40 PM (122.34.xxx.222)

    이 글 어디서 퍼오셨나요?
    출처 밝히고, 트윗하시는 분들 트윗에서 소개 좀 해주세요 물론 다른 sns에서도 공유했으면합니다.
    웅동학원의 역사와 특수성을 이해해야 이 사태의 진실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 11. 그린
    '19.8.29 11:41 PM (175.202.xxx.25)

    대단하신 부모를 두셨군요.
    이런 조국님을 쳐내기위해서 발악하는 저들의 작태가 한심합니다.
    원글님도 사명감을 가지고 교사생활을 하신분같아 존경합니다.
    이땅의 선민들은 결코 오늘의 작태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 12.
    '19.8.29 11:43 PM (218.236.xxx.162)

    글에서도 기개가 느껴집니다

  • 13. 빚이나갚아라
    '19.8.29 11:44 PM (1.238.xxx.107)

    기보랑 캠코가 갚아준 돈이나 갚아라.
    국민세금이다.
    조동생 전처 채권도 모두 기부해라

  • 14. ...
    '19.8.29 11:45 PM (121.129.xxx.187)

    원글은 페이스북에 이리 저리 공유되고 있는데, 여기도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cheongpalawfirm?__tn__=,dC-R-R&eid=ARAT4S1VFEKbePcWso...

  • 15. 진실은
    '19.8.29 11:45 PM (36.39.xxx.173)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기레기들은 발로 뛰는 기자가 아니라,저질의 소설가임에 틀림 없습니다

  • 16. 진짜
    '19.8.29 11:45 PM (175.123.xxx.211)

    대단하신 분이네요.

  • 17. ...
    '19.8.29 11:46 PM (121.129.xxx.187)

    이런 학교를 비리 사립학교 취급을 했으니, 직일넘들. 취재라도 좀 하고 글을 쓰지.

  • 18. ...
    '19.8.29 11:47 PM (39.7.xxx.9)

    저 훌륭한 집안을 진흙탕으로 만들어놓은
    한국언론.. 참으로도 흉하고 흉해라

  • 19. 16억이100억
    '19.8.29 11:48 PM (1.238.xxx.107)

    조후보 동생은 공사대금 대신 받은 채권을
    연체이자24프로로 16억이 100억이 되었다.
    그 채권은 전처가 가지고 있다.

  • 20. ...
    '19.8.29 11:48 PM (121.129.xxx.187)

    이러한 내용이 널리 알려질까봐 지롤발광하는 저 위 댓글보니 가소롭다.

  • 21. 아,,,,,,
    '19.8.29 11:50 PM (49.172.xxx.114)

    저같으면 절대로 하지 않았을 일을 하셨네요
    다 좋은데 저 한문을 한글로 다 바꿔서 올리면 참 좋을것같아요
    여러 사람이 읽을 수 있도록 말이죠

    조국 아버님 .,정말 멋진 분이시네요

  • 22. 널리
    '19.8.29 11:51 PM (61.79.xxx.105)

    널리 알립시다~~ 가슴이 찡하네요. 이런글을 읽고 빚이나 갚으라는 저 위에 댓글러는 무슨 유전자가 흐르길래 저러는지..

  • 23. 역시
    '19.8.29 11:52 PM (110.47.xxx.93)

    부전자전
    멋지다

  • 24. ......
    '19.8.29 11:52 PM (49.172.xxx.114)

    자유한국당 사학과 비교해보고 싶네요

  • 25. 홍신학원보조금
    '19.8.29 11:54 PM (121.190.xxx.9)

    미화인지 실제인지 모르겠지만
    홍신학원과 비교됩니다..

    언론에서 자꾸 웅동학원 얘기하길래 어마어마한 비리가 있는지 알았는데

    이렇게 설립과정과 그리고 빚을 지게 된 경위를 알게 되니

    조국을 더 지지하게 됩니다.

    물론 거기라고 하나의 의혹이 없을순 없지만

    학생들을 벽돌나르기, 낫으로 벼베게해 사학재단을 17개로 늘린 홍신학원하고 비교되네요..
    홍신학원 보조금이 이명박 정부 들어서 10배 20배가 늘어서 1억 3천이23억이 되었다는데

    그럼 지금은 정부보조금을 얼마를 받는다는건가요?

    기자님들이 친절하게 취재해 주리라 믿습니다.
    (이거단독으로 내주세요)
    나경원 아들국적하고

    그리고 기자님들
    코끼리 다리만지기도 아니고
    전체적인 맥락속에서 기사를 써야지 다리만 써놓고 팩트잖아 우기기 있기없기?

  • 26. 역사 바로 세우기
    '19.8.29 11:57 PM (114.203.xxx.128)

    한 두 세대만 건너가보면 각이 나오죠 대단한 동네의 대단한 학교 대단한 선생님의 증언! 감동감동 1908년 계광학원의 역사가 궁금합니다 1907년 대한제국 군대 해산하고 고종이 선교사들에게 밀지로 교육사업을 지원한 한 흔적이 아닐까 짐작됩니다 공립학교에 굳이 들어가지 않기로 한 결의는 일제시대부터의 저항정신의 발로였겠죠

  • 27. 오....
    '19.8.29 11:57 PM (114.129.xxx.194) - 삭제된댓글

    외갓집이 웅동 부근이었습니다
    주기철 목사 집안과 가까웠다고 합니다
    웅동이 워낙 시골 동네라서 더 이상은 말씀 못 드리지만 조국 후보자를 응원합니다
    조국의 법무부 장관 임명 또한 한일전입니다
    대한민국이 언제까지 친일파 후손들에게 끌려다녀야 합니까?

  • 28. 안사요
    '19.8.29 11:57 PM (115.140.xxx.190)

    잘읽었습니다

  • 29. 어디감히
    '19.8.29 11:58 PM (211.112.xxx.251)

    저런 고매한 집안을 더러운입과 펜으로 놀렸는가.

  • 30. 조후보동생
    '19.8.29 11:59 PM (1.238.xxx.107)

    조후보동생은 학교에 직함도 없다.
    교사 채용에2명에게 1억씩 받았다.

    08년 조후보동생은 사채14억을 쓰면서
    웅동학원을 담보로 잡혔다.
    당시 이사장인 아버지 직권으로
    이사회 회의도 거치지않고 보증을 결정했다.
    신불자인 조동생은 빚을 갚지 못했고
    학교토지에 가압류가 걸렸다.

  • 31. 아...
    '19.8.30 12:00 AM (106.102.xxx.55)

    경이로운 전율이 흐른다는 게
    이런 느낌이네요
    그 시절 그 분들께 감사 목례 드려요
    얼과 정신.

  • 32. ***
    '19.8.30 12:01 AM (211.192.xxx.29) - 삭제된댓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웅동에 대한 자부심이 가슴 뭉클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33. 긴글인데
    '19.8.30 12:01 AM (211.108.xxx.228)

    끝까지 잘 읽었습니다.
    그런분이셨고 학교도 역사가 그렇군요.
    빗물 흐르고 환경이 너무 안좋으니 다른데로 옮기실 생각도 하셨나보군요.

  • 34. ㅁㅁㅁㅁ
    '19.8.30 12:09 AM (119.70.xxx.213)

    감동적이네요

  • 35. 감사합니다
    '19.8.30 12:12 AM (222.97.xxx.125)

    그당시 아무도 인수하지 않으려는 그학교를
    조국후보자 아버님께서 인수하신거군요
    정말 알아갈수록 가슴뭉클한 얘기들만 나오네요
    존경스럽습니다

  • 36. 느림보토끼
    '19.8.30 12:16 AM (182.212.xxx.159)

    덕분에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요며칠 벌레들 때문에 너~~무~피곤했는데
    (조국님과 가족분들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 37. 으이그
    '19.8.30 12:26 AM (174.210.xxx.90)

    글도 안읽고 가짜뉴스 써대는거 봐라..ㅉ

  • 38. 부산사람
    '19.8.30 12:30 AM (211.117.xxx.115)

    조국후보자님..힘내세요..끝까지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 39. 부산사람
    '19.8.30 12:36 AM (211.117.xxx.115)

    저 위 1.238.107 벌레 한마리가 전형적 가짜뉴스 들고와서 떠들고 있네..ㄷㅅ

  • 40. 이해에 도움
    '19.8.30 12:38 AM (182.215.xxx.251)

    이런 글이 네이버에 나와야죠

  • 41. 쓸개코
    '19.8.30 12:40 AM (175.194.xxx.139)

    글 잘 읽었습니다. 이글이 진짜든 아니든 일부 댓글은 그냥 평소 하던대로 하는거죠.

  • 42. 쌤님
    '19.8.30 12:42 AM (211.187.xxx.65)

    감동적이네요

  • 43. ..
    '19.8.30 12:57 AM (59.15.xxx.61)

    논두렁 2
    봉하 아방궁 222

  • 44. ...
    '19.8.30 12:59 AM (121.165.xxx.90)

    웅동이 저런 곳이었군요. 가슴 뭉클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45. ...
    '19.8.30 12:59 AM (180.68.xxx.100)

    부전자전.
    멋지다.22222
    기레기들아 발로 뛰어 사실관계 확인하고
    사실 그대로 기사 써라.

    저 위에 벌레는 벌레라서 부끄로움도 모르지?

  • 46. ㅡㅡ
    '19.8.30 1:14 AM (112.150.xxx.194)

    와. 이거 누구한테 꼭 보여줘야겠음.

  • 47. 이글을
    '19.8.30 2:04 AM (193.154.xxx.179)

    베스트로!

  • 48. ...
    '19.8.30 2:37 AM (180.224.xxx.53)

    잘 읽었습니다.
    도시에 있는 학교여서 돈이 되는것도 아니고
    명성을 얻는 것도 아니었을텐데 참으로 감사하네요.
    한편의 영화를 만들어도 좋을 소재입니다^^

  • 49. ...
    '19.8.30 2:38 AM (180.224.xxx.53)

    그런데 이런글에도 벌레들이 중간중간에..
    안 창피하냐? 에라이...

  • 50. ...
    '19.8.30 3:47 AM (121.165.xxx.231)

    다행이네요. 웅동학원 이사 중 한 명이 이상한 소리를 씨부려서 걱정했는데(다음에서 읽었음).....

  • 51. ...
    '19.8.30 11:21 AM (121.165.xxx.90)

    자기 고장에 대한 자부심, 품위 있는 문장...아름다운 글입니다.
    웅동이라는 곳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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