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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친구가 한명도 없는 사람도 있을까요

가을 조회수 : 4,040
작성일 : 2019-08-25 10:12:34
중고등학교때는 왕따를 당해서 친구가 없었고 제 성격이 조용하고
혼자지내는걸 좋아하는 성격이어서 30대인 지금은
직장생활도 잘하고있고 그냥저냥 살고있는데요
요즘들어서는 친구가 한명쯤이라도 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가끔씩 들기도하네요
IP : 210.183.xxx.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9.8.25 10:18 AM (115.161.xxx.181)

    저 또한 그랬어요
    그런
    나쁜 기억과 사람들은 제게
    경험과 취향을 알려 주는 순기능으로 삼으세요
    친구를 만들고 싶으면
    나랑 비슷한 성향의 사람을 찾아
    시간을 두고 공을 들인 후
    너무 가깝지도 말고 너무 멀지도 말고
    공통의 분야에서 시간과 돈을 투자하며 같은 시공간을
    공유하는 정도로 가세요
    딱 그정도가 좋더군요

  • 2. ㅌㅌ
    '19.8.25 10:20 AM (42.82.xxx.142)

    있는 친구도 뿔뿔이 흩어져서 연락도 안해요
    그냥 지인이나 두세명 만드시는게 좋을듯..
    학원이나 동호회가서 사람들 만나보세요
    친구라는 타이틀에 얽매이지말고 편하게 사람 만나다보면
    나중에 인연되는 사람은 오래갑니다

  • 3. 친구
    '19.8.25 10:25 AM (117.111.xxx.27)

    전 왕따는 아닌데 사주팔자에도 친구는 없다더니 진짜 친구 한명있는 정도네요
    뭐어떤가요 대신 친구보다 더돈독한 가족이있잖아요

  • 4. ㅇㅇㅇ
    '19.8.25 10:25 AM (175.223.xxx.47)

    초등학교 저학년때는 남자애들한테 심한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었구요. 학창시절부터 쭉 자존감낮고 말없고, 무매력..
    이후에 친구가 있었던 때도 있었지만 깊이 있는관계를
    못맺었던거 같고 관계 유지도 서툴렀어요.
    드세고 이기적인 애들만나면 일방적으로 호구당할때도 있었고.

    저도 사람에 애착이 부족한지, 서로 처한 상황이 달라지고
    멀어지면 뜸하게 되고...연락안하면 안하나보다 했구요.
    만나고 연락할 사람이 없으니 외롭고 불안하긴 한데..
    사람한테 많이 치이기도 했고, 할 얘기없고 마음에 안드는
    친구 만나느니 암것에 구애받지 않는 편안한 상태가 좋아요.

  • 5. ...
    '19.8.25 10:28 AM (124.50.xxx.22)

    괜찮아요 50대인데 이런저런일 겪다보니 많이 쳐 내게 되고 맘 비우게 되더라구요.
    그냥 독서모임이나 운동 하면서 소통하며서 지내세요

  • 6. 아이고
    '19.8.25 10:35 AM (211.178.xxx.212) - 삭제된댓글

    없어도 돼요

  • 7. ㅇㅇ
    '19.8.25 10:37 AM (116.122.xxx.49)

    저 30대인데 친구 딱 1명입니다

    없을때보단 나은것 같아요
    없어도 어찌어찌 다 살지만요

  • 8. ....
    '19.8.25 10:39 AM (1.237.xxx.189)

    결혼 않하고 애 없으니 아쉬운거에요

  • 9. 아쉬움
    '19.8.25 10:44 AM (121.174.xxx.172)

    한번씩 연락이 안되는 친구들이 보고 싶을 때는 있어요
    예전 추억때문이기는 한데 지금은 설사 다시 만난다고 해도 많이 변했을꺼고 자기들 살기 빠듯하고
    바쁘니 만난다고 해도 크게 의지되고 외로움이 없어지고 하지는 않을꺼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정기적으로 만나는 절친들이 2명있는데 사이는 원만하지만 안만난다고 해도 그닥
    아쉬울꺼는 없을꺼 같거든요

  • 10. 블러디메리
    '19.8.25 10:48 AM (110.12.xxx.24)

    30대 후반 되니까 있던 친구들도 연락이 뜸해지네요.
    한동안 외로워하다가 요즘은 그러려니 하구 살아요.

  • 11. ㅐㅐ
    '19.8.25 11:31 AM (121.143.xxx.215)

    50대쯤 되면 다시 만나게 될 수도 있는데
    어차피 새로운 일로 엮이는 사람들 주로 만나게 돼요.
    저도 30대엔 친구 없었어요.

  • 12. 저요
    '19.8.25 11:32 A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전 직장생활도 잘하고, 모임 가도 잘 어울려요.
    간혹 친구라는 게 생기기도 하는데 늘 끝이 안좋은 거 보면 제가 관계맺는 일에 서툰가봐요.
    그러니까 관계를 맺을 필요가 없는 사람들과는 원만하게 지내는 거죠.
    친구를 갖고 싶다가도 친구였던 인간들이 뒤통수 쳤던 일들을 생각하면 필요없기도 하고,
    혼자 노는 게 외로울 때도 있지만 같이 있어도 지루했던 거 생각하면 별로.
    지금이야 직장 다니느라 바쁘지만 일을 안하면 친구 없는 게 큰 문제일 거 같아요.

  • 13. ..
    '19.8.25 11:43 AM (39.7.xxx.79)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그럼 사귀는 거죠.

  • 14. 둥둥
    '19.8.25 1:06 PM (39.7.xxx.193)

    전 두명 있어요.
    세명이었는데 한명이랑은 등돌렸죠.
    근데요. 친구 안만나져요.
    가끔 전화하고 소식 묻고 건강해라 그게 다죠.

    직장인이면 직장동료 있음 돼죠.
    저는 큰 회사 다니는데 직장 친구가 없어
    회사 가기도 싫어요.
    젊을땐 분명 안그랬어요
    여행 같이가는 맘맞는 사람들 있었고
    술약속도 곧잘 있었구요.
    근데 결혼하고 휴직하고 복직하고
    발령나서 옮기고 그러면서 언젠가부터
    주위에 사람이 없어요.
    저도 그동안은 어린애 키우느라 바빠 일만했는데
    어느 순간 보니 일하다 힘들때
    같이 커피 마실사람, 점심 같이 먹을 사람도 없더라구요.
    조직이나 작으면 그러려니 하는데
    큰데도 어울릴 사람없으니
    구내식당에서 점심먹고 나면 민망하고 씁쓸하고 그래요
    차라리 원글님이 부러워요.
    빨리 퇴직하고 싶어요.
    이십년 넘게 직장 다녔는데 아직도 생계형이라
    엄두를 못내요ㅜㅜ

  • 15. 둥둥
    '19.8.25 1:13 PM (39.7.xxx.193)

    직장 생활 겉으로 보기엔 무리없이 해내요.
    일만 하니까요.
    그런데 회사에서 엠티를 가거나 하면 같이 무리 지을 사람이 없는거죠..ㅜㅜ
    제나이 정도 되는 사람도 회사에 이제 별로 없구요.
    젊은 애들 끼리끼리 모여 커피 마시고 수다 떠는거 보면
    나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왜이리 됐을까싶고.
    분명 나도 잘 어울리고 친한 동료두 있고
    일하다 힘들면 커피 마실까 하고 나설 사람도 있었는데.
    그땐 그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그런말 무심히 툭 건넬 사람이 단 한명도 없네요.
    그러니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요. ..

  • 16. ..
    '19.8.25 1:37 PM (58.143.xxx.115)

    여기 수시로 올라오잖아요
    친구 하나도 없는 사람들 많아요
    저는 20대 때 과장 좀 보태서 100명이었는데
    40대 들어오기 전부터 싱글임에도
    혼자가 좋아져서 거의 먼저 연락을 안 해요
    혼자 잘 지내면 굳이 친구 만들 필요는 없지만
    한 세상 살면서 한결 같이 홀로 지내는 것 보다는
    사람도 만나보세요

  • 17. 지인
    '19.8.25 2:04 PM (223.237.xxx.5)

    저 50대인데요. 친구라고 감정이입하지말고 ""지인이다" 라고 생각하고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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