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숙제는 기피하는데 학원은 너무 사랑하는 아이 많나요?

조회수 : 967
작성일 : 2019-08-23 01:34:21
저희 애가 그래요;;
지금은 영어 수학 피아노 첼로 논술 수영 하는데
미술도 하고 싶고 영어도 추가해서 두개 다니고 싶고 과학도 다니고 싶고 공부방도 다니고 싶고 검도랑 테니스도 다니고 싶대요.
월수금 영어 2시간씩 화목 수학 세시간씩에 다른것도 하면 시간이 없는데도 학원을 넘 좋아하고 심지어 수학학원에서 하는 경시특강 이런것도 등록해댤라고 졸라요.
넌 학원을 왤케 좋아하냐니 자긴 학교가 젤 좋고 그 담에 학원이고 그 담에 집이 아닌 다른 모든곳이고 마지막이 집과 치과래요;;
때리거나 굶기거나 학대하지 않아요;; 그냥 자긴 집이 넘 재미가 없다고 그러는데 일반적인가요??
IP : 175.223.xxx.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9.8.23 2:03 A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혹 외동인가요

    저는 학원가서 사람보는 거라도 하라고 보내는 것도 있어서요

  • 2. ..
    '19.8.23 2:13 AM (1.227.xxx.210)

    저희 초딩2학년 조카도 그런데요
    얘도 한 5-6가지 하는거 깉은데(원글님하고 비슷)
    하키까지 배우고 싶다는걸
    그거까지하면 주말에 캠핑도 못간다하니 가만잇더래요
    친구들이 배운다니까 따라 하고싶은건지ㅋㅋ

  • 3. 울아이도
    '19.8.23 4:20 AM (1.241.xxx.109) - 삭제된댓글

    그래요.6학년인데 숙제는 설렁설렁 해가는데,학원은 꼭 갑니다.저같으면 숙제 엉망으로 한 날은 가기 싫은텐데,얘는 혼나도 학원은 꼭 가요.그나마 그 점이라도 칭찬해줘야하는건지...요새 아이때문에 신경쓰다보니 불면증이 다 생겼어요.학원만 가방 메고 열심히 다니지 말고,좀 열심히,성실히좀 해줬으면 싶네요.

  • 4. ....
    '19.8.23 8:22 AM (118.222.xxx.105)

    원글님이나 댓글쓰신 분들 아이는 학원을 사랑하는 만큼 공부도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면 좋겠네요.
    저는 학원에서 아이들 가르치는데 저희반에도 학원 오는 걸 너무나 좋아한다는 아이가 있어요.
    그런데 너무 힘듭니다.
    하루에 20분 정도 공부하면 잘한거고 그 이후에는 머릿속 커튼이 내려지거든요.
    그나마 공부하는 것도 엄청나게 공들인 결과예요.
    그 애 오는 시간은 수업 분위기 엉망이 되기 일쑤고요.
    전기세 내주는 아이는 만들지 말자는게 신조라 그 애 오는 시간은 온갖 신경을 곤두세우고 수업합니다.
    제가 원장이라면 진지하게 과외를 권해보고 싶은데... 사실은 돌려서 어머니께 이야기 해보기도 했어요.
    그런데 아이가 학원을 너무 좋아해서 다행이라고만 하시네요.
    그만큼씩 공부하는 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나으니 괜찮다고요.
    학원을 사랑한다는 제목에 그 아이가 떠올라 원글님한테 괜히 미안하네요.
    학원 좋아한다고 다 그렇진 않다는 것도 알아요.
    저학년 아이들 중에는 열심히 하면서 좋아하는 아이들도 많기는 하거든요.

  • 5. 미적미적
    '19.8.23 9:33 AM (203.90.xxx.11)

    그건 공부하러 가는게 아니라 엄마 피해서 합법적으로 (?)놀러가는거죠 애들 나름의 사교생활도 하고ㅠㅠ
    선생님은 엄마만큼 혼내거나 채근하거나 면박주지 않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610 학군지 중1 수학 단평에서 잘하는 애들이 오히려 못봤다는데요 00:35:13 1
1590609 자전거 도둑 어찌할까요? 10 ........ 00:14:57 377
1590608 택배 이런경우 전화하시나요? 7 ... 00:11:55 256
1590607 오늘 민주당이 통과시킨 법안들 5 zxc 00:11:19 580
1590606 정알못) 특검발의 윤이 거부권 계속 날릴텐데 5 ㅇㅇㅇ 00:07:40 301
1590605 주류는 온라인 구매가 안되나요? 2 00:07:28 221
1590604 단군신화 모티브를 왜 문제삼는지 1 아니 00:02:51 225
1590603 손에서 땀냄새가 쇠냄새?단내?? 4 ㅇㅇ 2024/05/02 361
1590602 휴대폰 강화유리 필름 문의요~ 1 강화 2024/05/02 194
1590601 안철수 근황.jpg 3 ... 2024/05/02 1,411
1590600 울 할매 이야기 2 ...... 7 손녀딸 2024/05/02 984
1590599 6살 아이 유치원 체육대회에 늦었어요...(많이ㅜ) 6 2024/05/02 1,015
1590598 유방 조직검사 후 포도 2024/05/02 461
1590597 솔까 ㅈㅍ이 건설업한다고 4 .. 2024/05/02 1,612
1590596 김치찌개 한 냄비를 싹싹 비우네요. 12 .. 2024/05/02 1,968
1590595 납작한? 완전 낮은 욕실의자도 있을까요? 4 oo 2024/05/02 266
1590594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 1 ㅇㅇ 2024/05/02 412
1590593 실리콘 매트를 태웠어요. 유독가스… 6 @@ 2024/05/02 771
1590592 한번함 며칠먹어도 되는 음식 뭐있을까요? 4 요리 2024/05/02 1,025
1590591 갱년기 오는게 겁이나요 4 ㄱㄱ 2024/05/02 1,664
1590590 나는 사실 영부인과 동행했습니다 7 앙골라 2024/05/02 3,629
1590589 선재업고 튀어 ost 런런 넘 좋아요 4 변우석 2024/05/02 408
1590588 운동할 때 막 쓸 썬크림 추천 부탁드릴게요 12 추천 2024/05/02 896
1590587 애기들은 엄마 뱃속에서의 기억이 있을까요? 10 2024/05/02 1,639
1590586 아는 변호사라는 유투버 변호사가 민희진 사태 분석 3 재밌다 2024/05/02 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