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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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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사람들 도와달라는 광고.

나비처럼 조회수 : 2,795
작성일 : 2019-08-22 23:41:59

텔레비젼에서 제일 많이 보게되는 광고가 아마도 도와달라는 광고일것 같아요.

저도 몇년전부터 꾸준히, 소액이지만 기부하고 있는 단체가 한개 있는데

그 계기가.

지금 마시고 있는 커피한잔값을 아끼면, 세명정도의 아이 약값을 보내줄수 있다고

했던 광고였어요,,

눈이 크고 피골이 상접한 아프리카대륙의 아기들이 화면너머로 보이는데

마치 저를 보는듯해서, 정말 안그래도 믹스커피한잔을 마시고 있던 중이었거든요.

지금 마시고 있는 커피한잔값을 아끼면..

아직 절반정도 커피가 남아있는데, 다시한번 그 나래이션이 나가고

저는 음..하면서 그냥 커피잔만 들고있었어요.

그러다가, 그 눈큰 아이들이 화면이었지만 다 저만 바라보길래,

그길로 계속 적은 소액이지만, 지금까지 기부하고있어요.

제 인생의 기쁨은 커피마시는 즐거움인데, 그 즐거움한자락만 나누면,

아이들 세명이 살수있다는데, 그런 기쁨은 또 커피한잔과 함께 나누니

더 좋은 일이 아니겠어요.


그후로도 혹시 또 커피한잔값만 아끼면 이라는 멘트로 시작하는 광고가
나오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그 광고는 이제 나오진 않네요.

그렇지만, 오두막에 혼자 앉아있는 소녀의 일상이나, 혹은

난민들이라던지, 혹은 눈물투성이인 아기들 얼굴은

볼때마다 정말 미안하고, 끝까지 보기 정말 힘들어요.

그런데

한통화당 2000원이라고 써있고, 소외된 이웃들의 삶을

다룬 그런 프로들을, 정말 한시간 내내

쯧쯧 하면서 혀만 차면서 경멸하는 마음을 숨기지않은 눈빛으로

보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정도의 긴 시간동안 앉아서 볼정도면 전화한통 할법한데

절대 어떤 나레이션이나 화면에도 동요하지않고

경멸의 눈빛을 가득 담고 즐겁게 홀릭해서 보는 사람들도 있는거에요.

정말, 왜..그럴수 있는건가요.


IP : 121.184.xxx.2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9.8.22 11:44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여러군데 기부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안하는 사람을 이해못한다는 말은 하지 맙시다.
    선택이 다르고, 마음이 다른걸 뭐라고 할 수는 없지요.
    경멸의 눈빛이라는것도 나의 오만한 해석일 수 있습니다.

  • 2.
    '19.8.22 11:45 PM (112.185.xxx.18)

    저들 보단 내가 낫구나
    아이구 요즘에도 저런 사람이 있어?
    어머나
    지 술 한 병 마실 돈은 있어도 나 보다 낮은 사람을 돕는
    다는 건 용납 못 하는 사람
    그런데 강요는 아니 잖아요
    저랑 학생인 제 아이도 몇 군데 기부 하지만
    절대 이해를 구할 문제는 아니예요

  • 3. ㅡㅡ
    '19.8.22 11:47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필리핀 가서 그지역 제일좋은 5성급 호텔갔더니
    그런 단체 못입고 단체로 묵는거보고
    우리 일행들 기부 끊었어요
    쫌만 나가면 맨발로 뛰어다니고
    사탕 하나얻자고
    골프장 담넘어오는 애들 있는덴데
    그렇게 운영비 펑펑 써대는걸보니
    정작 애들한덴 가지도 않겠구나싶어서요

  • 4. .....
    '19.8.22 11:50 PM (182.208.xxx.155)

    못믿겠어요. 얼마전 한국유니세프 실체를 알고나선 그런거 돈 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 5. robles
    '19.8.22 11:50 PM (191.84.xxx.22)

    사실 내가 그 단체를 하고 아이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하면 광고비나 호텔비용은 이 돈이면 아이들 배 불리 먹일텐데...라는 생각이 먼저 앞설거 같네요. 그러니 저도 대형광고에 대해 이상하게 거부감이 들더라고요. 차라리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등 개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더 믿음이 가서 그분들에게 후원합니다.

  • 6. ...
    '19.8.22 11:55 PM (49.174.xxx.14) - 삭제된댓글

    대형기부단체 있잖아요
    유니하고 또 하나 있는데
    청년들이 길에서 무슨 행상인이 소리치면서 물건 팔고 있는 것처럼
    지나가는 사람 무조건 잡아서 기부요청 하던데
    보기에 좋지 않더라고요
    각종 방송에다 기부공고까지 하면서
    무슨 길에까지 나와서

  • 7. ..
    '19.8.22 11:57 PM (222.237.xxx.88)

    믿었던 유니세프까지 그런 단체란 사실을 알고부터
    후원하지 않아요.
    그런 방송이 불쌍한 애들 앞세워 앵벌이 시킴과
    뭐가 다른가싶은 생각에 곱게 봐지지 않습니다

  • 8.
    '19.8.23 12:05 AM (125.186.xxx.102) - 삭제된댓글

    유니세프가 그런 장면 연출해서 찍는 걸로 유명하고요.
    그런 영상 메이킹 및 광고에 기부금 대부분을 소진합니다.

    1/10만 전해져도 불쌍한 사람들 돕는게 낫다는 분들....
    저런 집단이 없어져야 보다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구호단체나 방법아 강구되요.
    고인물은 썩습니다.

  • 9. ....
    '19.8.23 12:06 AM (58.228.xxx.159)

    그쪽업계에 몸담았었지만, 유니세프뿐만 아니라 공신력있는 초록땡땡같은 단체에도 후원 안합니다. 일반인들까지 후원할 필요 없어요. 기업 기부금이 엄청나고 아주 많은금액이 운영비로 충당되는걸 너무나 잘 알거든요. 왠만한 ngo단체들이 대기업 못지않은 조직을 갖추고 비즈니스를 수행하죠. 아이들을 앞세운 자극적인 광고를 만들고 내보내는데에도 어마무시한 비용을 씁니다. 그래서 전 입양대기중인 영아들 직접 보살펴주고, 키워주는 단체에만 후원중이에요.

  • 10. 구호중독
    '19.8.23 12:09 AM (58.239.xxx.239)

    아프리카 사람들 도와주자고 광고나오고 한지가 얼마나 오래 되었는데....
    아직까지 저모양 저꼴인가요??
    우리나라만 도와줬나요? 세계인들이 기부하고 있는데... 그돈은 다 어디에 쓰였나요???
    그것도 모자라.. 이제 인권단체라는 탈을쓰고
    배까지 뛰워서 유럽에 난민이로 침투중이고..........

    전 조그만 단체든 큰단체든 인권단체 구호단체.. 전부 안믿어요
    그냥 돈벌이 할려는 사람들로 밖에 안보여요!!!

  • 11. 원글
    '19.8.23 12:17 AM (121.184.xxx.26)

    음.
    충격이네요. 이미 앵벌이처럼 그런다는 건 들었는데, 그 광고들을 보는동안은 절대 그런 생각이 떠오르질 않았거든요,
    하루에도 몇번씩 그런 눈망울들을 마주해야 하니, 은근 스트레스였어요,
    밉다,밉다..
    그렇게까지 감성팔이로 남의 가슴 후벼파지않아도 되는데,..

  • 12. dlfjs
    '19.8.23 12:17 AM (125.177.xxx.43)

    기부금중 얼마나 그들에게 전해졌을까요

  • 13. ..
    '19.8.23 12:18 AM (58.228.xxx.159)

    윗님 맞아요 그냥 동정심을 앞세운 비즈니스에요 철저히 다 돈이랍니다. 우리가 낸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는 비중도 극히 낮거니와 사실 그들의 삶이 그 한번의 지원으로 바뀌지도 않는다는 사실. 너무 이상적인 생각이지만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후원금이 쓰여야한다는 생각입니다

  • 14. ..
    '19.8.23 12:25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가난포르노라 했나요? 중간에 띵겨먹는게 대부분인걸로 알고있음.
    예쁜 여자아이 앞세워 피묻은 생리대 같은 천조각 널게하고 동정사는거 보고 진짜..;;

  • 15. 저도
    '19.8.23 12:36 AM (211.215.xxx.45)

    짜증나요
    늙어 기억력이 가물거리는데
    하도 방송을 해대니 대사가 저절로 외워지네요
    지겨운 구걸 같아서 짜증납니다
    아직까지 저러고 있다는거 이해 안되고
    특히 탈렌트 배우들 내세우는거 더 짜증납니다
    저는 따로 아동 후원하고 있지만
    저 광고는 너무 싫어요

  • 16. .
    '19.8.23 1:22 AM (39.119.xxx.82)

    기부금이 운영비 사업비로 다 빠져나갈껄요?
    사회단체 근무하는 사람 외제처타고 다니데요
    돈있는 집안아들도 아닌데

  • 17. ...
    '19.8.23 2:16 AM (220.70.xxx.239)

    저도 기부는 더이상 안해요.
    피묻은 천조각 너는 광고도 혐오스럽구요.
    그여자아이 인권은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광고하는것도 한두푼도 아닐텐데
    후원금모아서 광고하고 다시 후원금 모으고
    그렇게 모은돈으로 단체장은 사치를 즐기기도 하니
    더이상 후원할 이유와 가치를 못찾겠어요.

  • 18. ..
    '19.8.23 2:39 AM (175.119.xxx.68)

    차라리 중절수술을 시켜주지
    그런 환경인거 알면서 매년 애들은 왜 꾸역꾸역 낳는지 이해안가는 나라
    외국에 주느니 우리나라애들 후원해주겠어요

  • 19. ..
    '19.8.23 2:42 AM (175.119.xxx.68)

    셰프인지 어딘지 유치원에 학교에
    하트모양 저금통주면서 100원짜리이상으로 채우래요
    앵벌이 주제에 10원도 아니고 100원
    100원은 우리에게도 소중한 돈인데

  • 20. 가을여행
    '19.8.23 7:17 AM (220.93.xxx.17)

    적십자 회비 내기도 싫은데 자꾸 날아오네요
    윗층 남자가 복지원 실장인가 그랬는데 그부인왈,,자기집은 과일이나 간식같은거 한번도 사본적 없다고,,

  • 21. 애들
    '19.8.23 9:01 AM (116.39.xxx.162)

    초등때
    빵모양 저금통 주고
    채워 오라고 해서
    은행에 가서 동전 바꿔서 넣어 줬네요.
    뭔 짓인가?
    차라리 만원 씩 주세요~~~하지...
    짜증나긴 하죠.
    티비에도 연예인들 광고로 쓰고...
    뉴스에서 그 돈은 정작 불쌍한 애들에게
    가는 건 극히 일부고 자기들 월급이나 운영비로
    다 나간다고 했어요.
    이제 절대 티비 보다가 080 안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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