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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인아들이 외박을 나오는데..

질문 조회수 : 4,895
작성일 : 2019-08-19 20:42:08

자대배치받고 첫 외박입니다.(1박2일)

부모가 가서 아이를 데리고 나와야해서 근처 호텔을 예약하고 (외박가능한 도시가 정해져 있음) 저는 아들과 식사도 하고 호텔내 수영장에서 수영도 같이 하는 꿈에 부풀어 있는데 아들이 그날 여자친구가 온다고 하네요.

이런상황에서 제가 어찌 해야할까요?

1.하루는 엄마와 보내고 하루는 여친과 보낸다

2.여친과 3명이서 점심식사후 엄마는 돌아온다.

3.호텔에서 엄마는 호캉스를 보내고 아들에게 여친과 시간을 보내라하고 엄마는 저녁에 돌아오면서 아들과 여친에게 호텔에서 재미있게 놀고 귀대해라고 인계한다.(이게 맞는건가?)


어떤 선택이 좋 을까요?


IP : 182.221.xxx.13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박
    '19.8.19 8:44 PM (223.33.xxx.25)

    아들에게 물어 보세요
    아마도 예약한 호텔을 아들과 여친에게 양보
    하심이 좋을 듯 하네요

  • 2. 객실
    '19.8.19 8:45 PM (183.98.xxx.142)

    두개 잡아서
    각자 놀다 헤어지셈ㅋ

  • 3. ..
    '19.8.19 8:46 PM (223.38.xxx.242)

    와우!!!!
    쿨하시다.
    외박나온 군인 커플에게 호텔까지 잡아주다니..
    그 커플 잠은 다 잤네.

  • 4.
    '19.8.19 8:48 PM (211.219.xxx.193) - 삭제된댓글

    진짜 뻔쭘한 상황이네요

  • 5.
    '19.8.19 8:48 PM (1.225.xxx.117)

    아들 좀있으면 군대보낼 나인데 고민스럽네요
    그냥 둘이 좀 시간보내게하고 용돈줘서 둘이 밥정도 먹게하고
    여자친구 보내라고하는게 좋지않을까요

  • 6. 아들에게
    '19.8.19 8:48 PM (222.98.xxx.159)

    물어보세요2222

  • 7. 애기엄마
    '19.8.19 8:49 PM (220.75.xxx.144)

    헉.

  • 8. @@
    '19.8.19 8:50 PM (180.230.xxx.90)

    아무리 요즘 애들 할거 다 한다지만
    부모가 호텔까지 예약 해 주는건 좀 그래요.

  • 9. 아들셋엄만데
    '19.8.19 8:52 PM (183.98.xxx.142)

    제 아이들은 무슨 약속이나 한 듯
    입대날짜 나오면 바로 여친 정리하더라구요
    덕분에 녀석들 군생활 내내
    정말 편지에 면회에 원도 한도 없이
    했네요 ㅠㅠ
    어미 들볶는 방법도 참 가지가지
    전역하면 또 바로 여친 사귀어서
    어미는 찬밥
    이게 뭐냐고오오오!!!

  • 10. 아들키워
    '19.8.19 8:55 PM (210.94.xxx.126)

    군대보내보니 아들 마음은 부모님. 여친 모두 봤으면 하는마음이 크더군요
    허나 그건 아들들 마음이고 여친과 부모는 어색하고 특히 여친 입장에서는 불편한거 말도 못하지요
    저라면 아침일찍 가서 같이 밥먹고 호텔에서 좀 놀다 저녁쯤 집으로 올거 같아요
    그사이에 여친이 오면 같이 밥도 먹고 하면서
    저녁쯤 부터는 호텔은 아들과 여친의 편안한 시간을 위해 예약한다 생각하세요

  • 11.
    '19.8.19 8:55 PM (122.44.xxx.21)

    엄마는 호캉스
    아들은 여친과 시간보내다 돌려보내고
    밤에 들어와자야죠
    아님 첫날은 어마와
    다음날은 여친이 일찍와서
    영화보구 밥먹구놀다 복귀
    1박2일 나온동안 잘있는지 확인전화도
    오던데요

  • 12. 외박
    '19.8.19 9:06 PM (223.62.xxx.112)

    여친이 첫 외박이라 온다해도
    부모님 오신다고 다음 번에 오라 해야 하는 데
    여친 온다고 한 거 보니
    둘이 보내고 싶은 거죠
    거기 끼어봐야 눈치 없는 어미 되요
    아들에게 어찌 할 까 물어 보세요

  • 13. 아니그게뭐야
    '19.8.19 9:12 PM (223.62.xxx.252)

    여친이 얼굴 보러 오는 거야 ㅇㅋ지만
    저녁 되면 여친은 집에 가야죠 무슨 소리...
    부모가 데리고 나와 여친에게 넘겨주든 어쩌든 하시고
    저녁 몇 시까지 어느 호텔로 와라 너는
    여친은 기차역(?)까지 잘 데려다 주고~
    그래야죠 무슨 소리들 하시는 거예요.

    잠은 부모님과 자고 아침 먹고 점심은 고기라도 굽고
    그리고 귀대.
    이제 갓스물 아님 스물 하나인 녀석들에게 호텔 잡아 주는
    거 전혀 쿨한 거 아닙니다

  • 14. 대놓고
    '19.8.19 9:12 PM (211.219.xxx.194)

    여친과 허락??

    아무리 요즘 세상이 변했다해도...

    쩝!

  • 15. ....
    '19.8.19 9:20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윗분과 동감.
    여친이랑 놀다가 여친은 집으로 보내고, 아들은 호텔로 오라해야죠. 아무리 할 거 다 한다해도 ...

  • 16. 저두요~~
    '19.8.19 9:25 PM (223.39.xxx.118)

    엄마랑 여친이랑 아들이랑 셋이 점심먹은 뒤에
    엄마는 호텔로 와서 호캉스,
    아들은 여친과 시간보내다 저녁에
    돌려보내고 밤에 호텔와서 자야죠
    아님 첫날은 엄마와 보내고
    둘째날 여친이 와서 외박시간까지
    둘이 놀다가 복귀하거나.

  • 17. 내일
    '19.8.19 9:32 PM (112.172.xxx.197)

    내일 입대하는 우리 아들은 여친도 없는데,,,
    님, 고민되시겠네요.

  • 18. ㅇㅇ
    '19.8.19 9:52 PM (14.55.xxx.230) - 삭제된댓글

    오래되었지만 제가 남자친구 훈련소 나올때 면회 갔는데요. 남자친구 부모님 동생 오구요. 21살 때니, 좀 부담스러워도 남자친구 보고 싶은 마음에 갔네요. 서로 지역이 달라 가서 만났구요. 다 같이 밥 먹고 다 같이 자고 다음날 다같이 있다가 남친 들어가고 인사드리고 갔는데요. 이상한가요? 그 당시 전방이라 당일 오기는 그렇구, 부모님 오시는거 너무 당연한거고 부담스러워도 감안하는거 당연하게 생각했는데요. 전방 모텔인가 큰 방에 다같이..
    다 잘 때 밤에 둘이 몰래? 옥상에 올라가서 꽁냥꽁냥 추억이 새롭네요. 저 보수적이지 않은데요. 굳이 부모가 호텔까지 잡아주고 비켜주는거 쿨한거 아닌거 같아요2222
    정혼자나 부부도 아닌데요, 다 같이 공유해야지요ㅎㅎ
    저는 그랬는데요. 그게, 쿨한거 같은데. 정말 다같이 쿨하게 지내다 왔는데요. 근데 엄마만 가시나요? 온 가족이 가면 자연스럽게 가족같이 여자친구가 끼게 되던데요. 엄마만 가시면 그게, 세명이 자기도 따로 자기도 먼저 오기도 먼저 가라기도 참 애매하긴 하네요.

  • 19. 무슨
    '19.8.19 9:54 PM (112.151.xxx.27)

    호텔까지 잡아줍니까.
    여친 온대니까 엄마는 안가도 되겠네 하세요.
    그냥 휴가 때 집에서 보자고 하세요

  • 20. 무슨
    '19.8.19 9:55 PM (112.151.xxx.27)

    가도 속이나 터질 것 같은데
    여친이랑 노느라고 호텔 밤에 안 들어올걸요 아아

  • 21. ㅇㅇ
    '19.8.19 9:58 PM (14.55.xxx.230) - 삭제된댓글

    그래도 호텔 잡아주는 건 아닌거 같아요. 굳이 그렇게 까지는. 위에 나온 거 처럼 엄마는 데리고 나와서 밥 먹고 호캉스. 아들 여친이랑 놀다가 보내고 들어오면 되겠네요. 그게 맞지요. 아님 데리고만 나오고 용돈 줘서 여친에게 인계, 보내고 들어오라하면 세상 쿨하네요.

  • 22. ㅇㅇ
    '19.8.19 10:03 PM (14.55.xxx.230) - 삭제된댓글

    하기사 밤에 들어오라 했는데 안 들어오면 참, 그렇겠네요. 아들한테 여자친구 오니 엄마는 안간다 하시면 아들이 뭔라하지 않을까요? 그러라고 하든가, 여친 보내겠다고 하든가, 엄마가 왔다가라 하든가. 엄마 왔다가라하면 나중에 자대로 먼회가겠다 하시고 가지 마세요. 여친 왔다 간다 하면 뭐 그걸로 된거구. 오지말고 다음에 면회오라하면 속 쓰리지만 그런거구.

  • 23. ..
    '19.8.19 10:09 PM (112.150.xxx.197)

    오~~안됩니다.
    첫 휴가부터 그러시면, 앞으로 애들 방잡아주러 내려가야 하는 처지가 됩니다.
    모른 척 하시고. 여친은 돌려보내세요.
    그 여친 얼마나 갈지도 장담못해요.
    군대 가서 젤 아프고 힘들 때, 처절히 차인 아들 둔 엄마예요.
    내가 쌀도 사주고, 가방도 사주고. 소고기도 25만원 어치나 사주고,
    오만 비위 다 맞췄건만...
    그 아이는 원망 안하지만,(그래도 우리 아들 첫사랑이고, 잠시나마 진심이었다는 건 알기에)
    너무 애들 위주로 그러실 거는 없다 생각합니다.

  • 24. ...
    '19.8.19 10:36 PM (210.94.xxx.126)

    전 저녁쯤 오시는게 좋을듯하다 댓글을 썻는데 다른분들 의견 보니 제가 너무순진하게 생각한듯하네요

    혼자 고민 마시고 아들분과 상의해보시는게 좋을듯해요
    외박이 될려면 원글님은 당연히 가셔야 하는건데 저위 어떤분 댓글처럼 다같이 보내면서 서로 한발씩 양보 하는 방법도 괜찮을듯 하네요

  • 25. 2번
    '19.8.19 10:44 PM (125.177.xxx.43)

    부모님 오는데도 같이 오는 여친이면...
    빠져주시는게 좋겠어요

  • 26. ....
    '19.8.19 11:0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군대가기전 여친 너무 빨리 생겨도 여러가지로 그렇네요

  • 27. ....
    '19.8.19 11:08 PM (1.237.xxx.189)

    군대가기전 여친 너무 빨리 생겨도 여러가지로 불편하고 그렇네요

  • 28. ㅡㅡ
    '19.8.19 11:13 PM (211.36.xxx.169)

    첫외박은 가족과 함께하는게 어떠냐 해보세요ㅎㅎ

  • 29. ....
    '19.8.19 11:14 PM (175.123.xxx.77)

    그냥 2번으로 하세요.

  • 30.
    '19.8.20 12:53 AM (14.58.xxx.139)

    저도 2번이 젤 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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