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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포사는 분들.. 도와주세요~ 무계획으로 목포여행 떠납니다..

늦은 휴가 조회수 : 2,613
작성일 : 2019-08-19 10:39:14

어찌어찌 휴가를 못가다가 급하게 오늘 목포로 떠납니다..

아이는 커서 같이 안가고요.. 40대후반 부부만 둘 떠나요..

 

목포로 갈 것도 오늘 아침 결정..

강아쥐 펫시터분도 오늘 구해서..

정말 번개불에 콩궈먹듯이 긴급하게 여행  떠납니다..ㅋ 



목포는 머리털 나고 처음 여행이에요...^^;;

짧으면 2박 3일,, 길게는 4박 5일 정도 잡고있고요...


숙박, 먹거리,  볼거리,,  

아무거라도 정보 한개씩 투척해주시면 

감사히 받아서

알차게 써먹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IP : 219.248.xxx.13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19 10:42 AM (112.220.xxx.102)

    숙박이라도 알아보고 움직이세요 ;;;

  • 2. 묻기 전에
    '19.8.19 10:43 AM (116.39.xxx.29)

    검색부터요.
    여기서 목포만 입력해도 제법 나옵니다.
    이건 그 중 최근에 인상깊게 본 글인데 같은 제목의 시리즈로 3까지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771466&page=1&searchType=sear...

  • 3. 강진사랑
    '19.8.19 10:47 AM (221.156.xxx.94)

    목포에서 노시다가 가까운 강진도 둘러보세요
    30분정도 걸려요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나오지만 제가 가서 좋은곳은
    가우도입니다
    구름다리로 연결된 조그마한 섬인데 걸어서 1시간이면 다 들러볼 수 있어요 집라인도 타시면 좋을 것 같고 강진이 식당도 맛있는데가 많아요
    연탄불고기,강진시장에 옛날통닭,한정식도 좋고요
    다산초당, 마량향도 좋고 영랑생가랑 생가뒤에 공원도 좋아요

  • 4. ...
    '19.8.19 10:48 AM (220.75.xxx.108)

    몇년전에 애들 둘 다 수련회 가게 되어 부부끼리 간적 있었어요.
    저희는 팽목항에 가서 진도앞바다 보고 세월호 건져놓은 곳 갔다가 jtbc 이가혁기자 만났구요 코롬방제과 가서 빵 맛있게 먹고 유명한 유달산 가봤어요.
    숙소는 그냥 당일 남은 방 보여주는 앱 깔아서 싼 곳에서 잤고 그 당시 목포는 주차가 서울같지 않아서 시내도 대충 세우고 다니는 분위기라 편했네요.
    또 목포가 생각지못하게 박물관이 되게 괜찮았어요. 어른이
    봐도 흥미로운 곳이고 다 모여있고 엄청 깨끗했어요.

  • 5. 강진사랑
    '19.8.19 10:49 AM (221.156.xxx.94)

    연탄불고기집은 여러군데 있는데 전 설성식당이 좋았어요 그냥 시골 할머니집에 온 느낌이에요

  • 6. ...
    '19.8.19 10:50 AM (220.116.xxx.8)

    4박 5일까지 생각한다면, 저라면 목포에서 배타고 근처 섬에 가서 한밤 자고 나오겠어요
    흑산도나 홍도...

  • 7. 강진사랑
    '19.8.19 10:53 AM (221.156.xxx.94)

    목포는 박물관이 많아서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고
    밤에는 평화광장에 사람들많아요 바닷가에서 시원한 바람도 쐬시고 그옆에 유명한 식당들 카페도 많아요
    요즘 호텔 델루마에 나오는 장소도 가보세요

  • 8. ㅇㅇ
    '19.8.19 10:53 AM (106.102.xxx.18) - 삭제된댓글

    시간 여유 있으시니
    꼭 해남 쪽 들르세요
    대흥사ㆍ미황사(꼭!)ㆍ땅끝 전망대 까지

  • 9. ..
    '19.8.19 10:57 AM (211.227.xxx.2)

    목포는 작은 도시에요. 여기에서 검색하시고 맛집, 볼거리 찾아가시구요.
    하루는 해남 가세요. 강추합니다.

    여기 줌인아웃에 해남 대흥사, 미황사 올려주신분 있는데 그 글 한번 읽어보고 가세요.
    아는 만큼 보이죠.
    해남은 고산 윤선도 유적지가 있고,
    취향을 타기는 하지만, 80년대 문학 좋아하시면 김남주시인 고정희시인 생가도 있습니다.

    윤선도유적지(녹우당은 공개가 안되네요) -> 대흥사 -> 김남주시인, 고정희시인 생가 (20분거리) -> 미황사 이렇게 하루 코스로 다녀오셔도 정말 알차게 보내실 수 있어요.

    목포는 섬이 많지요. 이순신대교가 있으니 섬도 하루 둘러보세요.

  • 10. 줍줍
    '19.8.19 11:01 AM (218.149.xxx.224)

    일부로 로긴했어요!
    목포는 숙소가 괜찮은 곳이 많이 않아서 숙소 추천 해드리려구요 ㅎㅎ

    목포에 호텔은 '현대호텔'이있는데 그 곳은 남악이라는 곳과 가까워 저도 망설였는데
    북항 쪽 '가빈호텔'이 있는데 신관은 깔끔하고 좁지 않았어요-
    친구 3명이서 간거라 특실에서 묵었는데 넓고 나름 쾌적했습니다

    북항 쪽은 조용한 편이고 맛집도 많고, 포차도 괜찮은데 많아요!!

    이름있는 호텔이 아니라 서비스나 룸컨디션은 어느정도 감안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예약하고 체크인하는 과정에서 관리자의 태도때문에 기분이 매우 나빴던 것 빼곤 괜찮았던 기억! ㅎㅎㅎ

  • 11. ㅜㅜ
    '19.8.19 11:09 AM (118.221.xxx.72)

    부럽심다..
    글 지우지 말아주셔요 나중에 저도 가고싶네요.. 좋은여행되세요

  • 12. ...
    '19.8.19 11:14 AM (220.116.xxx.8)

    남악은 도청이 이전한 신도시인데, 거기까지가면 목포의 일반적인 구시가 관광지랑은 너무 멀어져요.
    하당 신도시, 평화광장 부근에 깔끔한 적당한 호텔 많아요.
    평화광장 바로 앞에 시티버스 정차하는데, 거기 바로 앞에 번듯한 호텔 두개 있어요.
    이정도까지는 왔다갔다하긴 나쁘지 않아요. 근데 남악은 꽤 멀어요...

  • 13. 불렀어?
    '19.8.19 11:15 AM (175.223.xxx.6)

    제가 가본 사람입니다. 최근.
    권역이 세군대로 나뉘는데..구도심권역. 위주로 다녔어요.
    유달산 부근보고 .근대역사문화관 2개보고. 김성웅?미술관에서 추사글씨보고. 정원은 공사중이라 못봄. 연희네수퍼 보고. 여객선 타고 2시간 구경. 시장쪽으로 나와서 식사.커피. 근대거리? 구경했더니 9to5로 보냈습니다.
    참. 근대문화역사관 옆 까페 중에 네이버에 많이 나온데는 앤티크 빙자 귀신나올거 같고 오히려 신생이 깔끔했어요.

  • 14. ...
    '19.8.19 11:35 AM (61.72.xxx.248)

    목포 강진 보성 다 조고 오세요
    이 맘때
    강진에서 보성 가다가
    길가에 무화가 과수원에서 나와 파는
    무화과 먹은 게 생각납니다

    다 좋아요
    다 보고 오시길

  • 15. ..
    '19.8.19 11:39 AM (222.237.xxx.88)

    새로 생긴 신안 천사대교 건너가서 바닷가도 거닐어보세요

  • 16. ㅇㅇ
    '19.8.19 1:49 PM (223.38.xxx.59) - 삭제된댓글

    새 차 받으면 목포로 고고~
    기대합니당 목포여행

  • 17. 목포살아요
    '19.8.19 3:25 PM (183.105.xxx.38)

    목포살지만 목포 볼거리는 그닥 많지않아요
    저도 목포 주변에 강진이나 해남 둘러보고 가시는거 추천하구요 천사대교 개통되서 주변 섬 구경도 좋을것같네요

  • 18. 다녀온 목포
    '19.8.19 3:57 PM (39.7.xxx.5)

    8월초에 다녀왔어요.
    숙소는 평화광장 앞 폰타나비치호텔
    가장 최근에 지었다네요.
    그 주위에 호텔 많아요.
    목포역 앞에 가족관광호텔도 비교적 저렴하나 조금 오래되었어요.

    식당은 구도심에 장터식당 꽃게살비빔밥
    영란횟집 민어코스, 초원식당 갈치조림
    다 옆옆에 있어요.
    초원식당 갈치조림은 1인분 15,000원인데
    3인분 시켰더니 먹어도 먹어도 안줄어요.
    제주도보다 훨씬 하고 맛도 있네요.
    아침밥은 호텔근처에서 해결...콩나물국밥 가성비 좋았어요.
    저녁은 독천골 육회낙지탕탕이와 연포탕 좋았어요.
    피어파이브, 룰리스등 호텔 근처 카페도 추천.
    목포는 가는데 마다 커피도 맛있었어요.
    그런데 식당마다 메인은 맛있는데 반찬은 형편 없었다는.

    박물관은 신안해저유물 전시관이 최고였어요.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이 거기인데 근처에 길만 건너면 자연사박물관등등 온통 박물관 거리에요.
    구도심에서는 노적봉 앞에서 유달산 올라가고
    근대문화역사관 1, 2 에서 목포역사 공부하고
    2관 바로앞에 유달동 사진관에서 흑백사진 찍었어요.
    손혜원의 창성장도 영란횟집 그 동네.
    코롬방제과는 빵이 없어서 못사고...그나마 한 개 남은거 집어 왔더니 너무 맛없어서...ㅠㅠ

    우린 차 몰고 천사대교 건너 자은도 백길해변, 분계해변 다녀왔는데...진짜 옛날 해수욕장.
    편의시설이 없어서 불편하고 자연적이라 좋기도 하고 그랬어요. 경치는 최고.
    그러나 섬에 식당이나 카페는 없고 그냥 논밭 지나면 염전...
    천일염 20kg에 8000원, 택배하면 15,000원.
    자차를 가지고 갔으면 싣고 오세요.
    자은도 가는 길에 시골집 벽에 그 집 어르신들 초상화를 그렸는데 머리는 애기동백꽃으로.
    지나고 나니 모두 좋은 추억으로 남네요.
    단 한 곳...행복이 가득한 카페는 별로였어요.
    커피값 7-8000원 넘는데 맛도 별로.
    안엔 옷 판다고 주렁주렁 분위기 꽝.

    저희도 2박3일이라 못본거 너무 많아요.
    또 가고 싶어요.
    즐거운 여행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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