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동을 비롯해서 봉오동전투 주전장 모두
지난번에 보려는 앞서의 두영화는 지방에서 보았고 주전장은 어제 서울에 상경해서 보았습니다.
이 다큐는 저번에도 말했지만 일본계 미국인이 만든 영화이고 양 진영의 위안부 피해자를 바라보는 시각과
아울러 미국의 시각을 보여준다고 해서 꼭 보려고 했던 다큐멘타리입니다.
서울에도 상영관이 많지 않고 상영시간대도 많지 않았는데
입소문인지 좌석이 거의 찼습니다.
주전장
제목도 그렇지만 이건 과거의 문제가 아닌 현재 진행형이구나입니다.
미국에서 소녀상이 건립되면서 위안부 피해자의 문제를 이제 미국을 설득하려는 작업으로 일본 로비자금 1조원 중 얼마가 들어가면서 진행이 됩니다.
주 전쟁터는 이제 미국이 됩니다.
위안부 피해사실이라는 사실을 매춘으로 보려는 역사 수정주의?라는 그럴 듯한 타이틀의 무리 내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아예 부인하는자들을 양산시키는데
이 끝은 결국 메이지 헌법으로의 회귀 천왕이 다스리는 신의 나라인 메이지 헌법의 부활입니다.
아베는 이전에 유네스코에 군함도를 비롯해서 일제강점기 시절을 자신의 근대화의 산물로 지정하여 승인을 받았습니다. 군함도에 대해 유네스코는 분명 강제동원되었음을 인정한다고 회의에선 말해놓고 설치물엔 그런 내용이 전혀 없고 그렇게 말한 정부관리 역시 회의한 다음날부터 부인합니다.
따라서
아름답고 신이 다스리기 때문에 절대 국가는 사과할 수 없고
우린 잘 못한게 하나도 없다.
우린 어렸을 때부터 거짓말을 하지마라고 배운다.
그래서 난징학살도 위안부에 대한 강제동원이나 유린도 없었다
이 일본회의의 주장입니다.
진심으로 우경화는 내년 올림픽을 성공리에? 끝내고 단합을 이용하여 헌법개정을 단행할 거 같아요.
그러면 완결체로서의 군국주의로 일본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그들은
한때 언론자유지수가 11위까지 올랐던 일본은 현재 72위로 추락했어요.
위안부 피해자의 강제동원을 증언했던 일본군의 아사히 신문기사를 삭제하고 그 기자는 그동안 테러 위협에 휩싸였고요. (딸래미 신상 공개하면서 죽일거라고 협박을 하더군요)
일본에서 교사로 활동했던 이 다큐감독이 유투버에 일본에서의 인종차별을 올렸다가 자신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테러의 위험을 몸소 느낍니다.
그는 이 다큐를 지난 4월에 일본에 첫 공개후 현재 우리나라 다음은 미국으로 상영할 계획에 있습니다.
그가 국적이 미국이기에 그나마 안전에 대해 다른 위협받는 분들보다는 나으리라 여겨봅니다만..
다큐에 나왔던 일본 자국내 헌법학자나 교수들은 거의 목숨 내놓고 인터뷰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에 대해서도 자기 목소리를 내는 분들 그 분들도 거의 그런 상황이라 봅니다.)
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아베정권의 군국주의로의 회귀를 막으려면 그리고 일본 내의 소수 양심있는 사람들이 테러 위협에서 벗어나려면
일본 자국민의 각성이 필요한데.......
그럴려면 불매운동을 통해 일본이 자각해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국민의 내면엔 우리나란 그들의 식민지였고 버블시절부터는 경제 식민지인 여전히 하등 국가로서 바라보는 시선이 있습니다.
일본회의에 있는 어떤 이는 아예 우리가 중국 꼭두각시였는데 중국이 무너지면 우리에게 다시 기대지 않겠느냐??
이들은 말합니다.
위안부 피해자 20만명은 어불성설이다. 20만명이 되려면 일본군 병사가 6천만명이 되어야 한다.
위안부 피해자들은 돈을 받았다. 그렇다면 매춘부 아닌가? 군 보고서 기록에도 그렇게 쓰여 있다.
우린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가 현재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