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신이 착한 사람 같으세요?

ㅇㅇㅇㅇ 조회수 : 2,422
작성일 : 2019-08-17 13:26:33

40중반인데,

자꾸 내 자신이 못된 사람같이 느껴져요


예를 들면, 애들한테 호통치고 나서도 너무 과장했나 싶고,

남편 바가지 긁을때도, 좀 더 부드럽게 할 수 있었는데 싶고,

사람만날 때, 속으로 드는 생각,,

여러 불만들,, 이런 것들이 하나하나 판단되어서

내가 나쁜 사람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괴로워요.


평균적인 삶을 살고 있는 보통 사람이에요

아이들도 데리고 다니면 이쁘게 사랑주면서 잘키웠다 얘기 자주 듣고,

사회 봉사도 하고,

주변 사람들과 거의 원한이 없고 원만하고요


내가 자기 검열이 심해서 너무 스스로를 들들 볶나 싶기도 하고,,

내가 참 사람이 미숙하고, 못됐다..이런 생각이 자주 드니

의기소침해 지고 슬프기도 하고,,

그러지 말아야지 했다가도

찌질한 모습이 보이면 또 자책하고..

남편이 오랜 시간 외벌인데(저는 내 일이 참 하고 싶어요)

남편이 고생하는거 보면 미안해질 때가 많고

친구만나고 오면 좀 더 격려해줄걸 왜 그리 말했나 싶고..

이러니까 인간이지,,원래 인간이 허물많은 존재지..머리로는 나도 다 알고,

here and now 도 알고,,내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싶은데

끊임없이 자신을 정죄하느라 바쁜 내 머릿속.


여러분들은 자기가 스스로 착한 사람 같습니까?

IP : 221.140.xxx.2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버
    '19.8.17 1:29 PM (223.38.xxx.128) - 삭제된댓글

    많이 못됐어요
    내가 잘하는 한가지가 바로 주제파악이죠
    못된년 ?티는 안내려고 노력 하는데
    티안내겠다고 일부러 착한 척 하지는 않아요

  • 2. .
    '19.8.17 1:32 PM (110.70.xxx.142) - 삭제된댓글

    살아가면서 내 모습을 객관화 시켜보고 있는데요.
    일단 착하긴 한데 그게
    마음 약하고 모질지 못하고 독하지 못하고
    내주장 못 내세우고 거절못하고 물러터지고
    그게 복합적으로 드러난게 착한거였더라구요..
    착한게 아니라 바보였을까요?

    이제 착한 모습은 버리려구요.

  • 3. 님은
    '19.8.17 1:38 PM (147.47.xxx.139)

    너무 님한테 관심이 많네요.
    성찰도 적당히 할 때나 득이 되는 겁니다.

  • 4.
    '19.8.17 1:41 PM (175.223.xxx.158)

    아니요. 무시당하고 인격적으로 모욕받으며
    속에 분노도 많고, 악마가 생긴거 같아요.
    인간이다보니 저도 착한 면도 있지만, 주변환경과 사람들이
    저를 소외시키고 무시해 점점 복수의 화신이 되어가네요

  • 5. 저는
    '19.8.17 1:46 PM (1.240.xxx.128) - 삭제된댓글

    사실 불의를 보면 못참고 여리고 착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안보이려고 노력해요.

  • 6. 나또한
    '19.8.17 2:20 PM (125.177.xxx.105)

    착한사람이고 싶지 않아요
    그냥 나답게 내 마음 가는대로 사는거죠
    남에게 폐끼치지 않고 너무 남을 의식하지 않고 살면 되는거라 생각해요
    이런걸 너무 늦게 깨달아 아쉬울뿐

  • 7. 내가
    '19.8.17 2:25 PM (14.41.xxx.66)

    정말 착한 사람이면 하늘에서 벌써 데려갔겠죠
    보면 정말 착한 사람 먼저 가드라구요 글서 나는 안착하구나
    걍 나름 열심 살자 그거죠 뭐,

  • 8.
    '19.8.17 2:26 PM (211.246.xxx.80)

    저는 착해요
    그러나 날건드리면 가만있지않을겁니다

  • 9.
    '19.8.17 2:31 PM (117.111.xxx.148)

    안착해야 ㅣ겠어요. 하늘이 일찍데려길까봐.

  • 10. 애사사니
    '19.8.17 3:01 PM (59.18.xxx.22)

    너무 착해 문제죠

  • 11. 상대적이죠.
    '19.8.17 3:35 PM (14.42.xxx.140)

    상대방이 착하게 대하면 저도 착하게 대하고
    착하지 않을땐 저도 안착합니다.

    착한사람인지 아닌지는 다 살고 나서 죽을때나
    알수 있을듯요.

  • 12. ...
    '19.8.17 3:58 PM (118.176.xxx.140)

    착하다는건 말 잘듣는 수동적인 의미라서
    못됐다 의 반대의미가 아닌거 같아요

    선한 사람이라거나
    좋은 사람이라거나 해야죠

  • 13. . .
    '19.8.17 4:03 PM (114.201.xxx.124)

    그냥 보통 사람이지만 인터넷 댓글 추하게 달거나 내 기분 나쁘다고 남한테 심보 나쁜 댓글 단 적 없으니 괜찮은 편 같아요. 뭐 입장이 달라 왈가왈부해본 적 있어도 소위 말하는 악플은 단 적 없고... 내 기분 나쁘다고 누구한테 화풀이 잘 안해요. 혼자 사니 그럴 수도 없고 부모도 그렇고 친구한테도 말 함부로 해서 미안한 적 거의 없어요(어릴 때 부모님한테 있긴 해서 전혀라 못 쓰네요..)

  • 14.
    '19.8.17 4:51 PM (124.49.xxx.61)

    저는 약자가 다치는거 손해보는거 싫어요. 불쌍해요

  • 15. ...
    '19.8.17 5:18 PM (61.77.xxx.189)

    못된 사람은 뭐고 착한 사람은 뭔가요??
    정의가 있어야 할것 같아요

    저는 사람을 좋아하고 돕고싶은 마음이 강하고 사람에게 칭찬 받는것 좋아합니다 제마음을 알아준것 같아 좋아요

    그런데 저보고 그게 내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심이라고 하더라고요 누군가가...그런게 못된거다

    그럼 못된 사람이겠지요

    무엇이 착한것이고 무엇이 못된것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699 싡중 미리내77 18:05:26 10
1808698 [단독]"연평도에 500명 수용 철창 18곳".. 4 그냥 18:00:27 283
1808697 공익배정받기 2 오월 17:55:52 130
1808696 오늘 저녁 무슨 국 끓이세요? 3 무슨국 17:53:49 188
1808695 허수아비 범인 (스포일러 주의) 3 강스포 17:52:17 361
1808694 아들이 저보고 인생이 망한거 같대요 3 고2 17:49:18 823
1808693 중국산 냉동 바지락이나 페루나 베트남산 냉동새우 많이 먹고 있는.. 1 ㅇㅇ 17:48:37 142
1808692 남매로 자란 아줌마가 본 자매단상 ㅎㅎ 12 자매부심.... 17:42:45 772
1808691 지금 들어가보니 보유주식 3개가 상한가.. 3 17:41:02 843
1808690 중학교 수업 40분? 45분? 1 ... 17:35:42 232
1808689 '김건희 항소심 재판' 신종오 판사, 숨진채 발견 4 고인의명복을.. 17:35:29 647
1808688 시신경에 문제가 있을때 뇌 mri 검사로는 안 나오나요? 6 시신경 17:34:28 249
1808687 지갑분실하면 주소지로 등기같이 오나요? 1 bb 17:32:20 120
1808686 나무증권에 계설한 cma통장 해지방법 아시나요? Oo 17:23:56 128
1808685 부산 분들 하정우 인기 좋은가요 2 .. 17:23:54 327
1808684 환율1452원 1 17:22:54 709
1808683 지금 마이프로틴 할인 라방 하네요 신용은 17:22:33 122
1808682 한국을 협박해서 무슨 짓을 저지를지 눈에 보인다 3 ㅇㅇㅇ 17:19:48 888
1808681 테슬라 이야기 1 그냥 17:17:28 302
1808680 제2의 효성중공업 후보 누구 17:17:17 866
1808679 하이닉스 2주 팔았어요. 5 ㅇㅇ 17:10:37 2,034
1808678 미국 몽고메리 사시는 분 도움 부탁 드립니다. 1 출장 17:09:15 241
1808677 나무증권에서 irp 운용하시는 분~ 1 궁금 17:05:19 229
1808676 한지오 미용사 머리 잘하나요 1 머리발 17:05:10 273
1808675 김건희 2심판사 죽음까지 이용? 나경원 발언에 김동하 폭발 12 16:59:31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