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쉬러 왔는데 시끄러운 부모님 댁...
연휴라 새벽 막힐까봐 꼭두새벽일어나 운전하고 와서 점심시간 지나 잠들었는데 잠든지 한 시간이나 지났을까.... 어머니가 사돈의 팔촌 정도 되는 사람들을 데려와서 음식 시키느라 시끌하고 먹고 나서도 가질 않고 별 얘기 다하고 앉아있네요... 사실 저희 부모님도 사람들이 목소리 낮춰 조용조용 얘기하는거 거리가 멀어 자기 말만 자기말이라고 크게 얘기하는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들 대여섯명이 거실에서 있으니 나가지도 못하고 ;;
부모님 두 분 특히 어머니는 부모자식간 배려? 가족 간 뭔소리... 하는 그냥 옛날 분이신데... 사람들 올 줄 알았으면 나가있었을 건데... 제가 있으니 다음번에 데려오셨으면 좋았을 걸 말인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1. 근처
'19.8.16 4:47 PM (211.36.xxx.71)호텔 잡으심이...
2. 일단
'19.8.16 4:49 PM (112.184.xxx.62) - 삭제된댓글호텔을 잡을 땐 잡더라도
지금 이 상황이 지나가야 하는데 ... 죽치고 앉아 가지도 않고, 지금이 괴롭습니다.3. 에효.
'19.8.16 4:52 PM (111.118.xxx.150)짐 나중에 가져가고 일단 나가서 호텔로..
4. 내딸이
'19.8.16 4:53 PM (121.160.xxx.150)저럴까 걱정
5. ㅇ
'19.8.16 4:54 PM (175.127.xxx.153)부모님이 오라고해서 간건가요
6. ...
'19.8.16 4:56 PM (220.75.xxx.108)자식 내려와도 늘 하던 대로 생활하시는가본데...
오래간만에 집에 가서 원글님 욕보시네요.7. 어머님은
'19.8.16 4:56 PM (117.111.xxx.10) - 삭제된댓글무슨 봉변이래요?
쉴거면 본인집에서 쉬든지 어디 조용한 곳을 가든지 하시지
..8. ....
'19.8.16 4:57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엄마집에 쉬러 온거라니 할말없다만
어머니 뵈러 오는게 맞지않나 싶고, 엄마 도와 손님대접하는건 생각도 못하니 참...9. ...
'19.8.16 5:06 PM (112.220.xxx.102)나가서 인사나 하세요
10. 정답이네
'19.8.16 5:08 PM (175.127.xxx.153)나가서 인사나 하세요2222222
11. ..
'19.8.16 5:08 PM (219.255.xxx.153) - 삭제된댓글어머니도 이기적이지만, 원글님도 똑같네요. 원글님도 이기적.
나가서 인사나 하세요 2222222222212. ..
'19.8.16 5:10 PM (219.255.xxx.153)어머니도 이기적이지만, 원글님도 똑같네요. 원글님도 이기적.
나가서 인사나 하세요 3333333333313. ㅋ
'19.8.16 5:13 PM (218.147.xxx.180)나가서 인사나 하란 말 ㅎㅎ딱 맞네요
저도 그런거 잘 할줄모르고 저만알고 자랐는데
가르쳐야 아는거더라구요 ㅎㅎ
뭐 원글이랑 부모님 나이 모르겠는데 그렇게 사람 모으실수 있는분이면 좋죠 뭐 ~잘 살고계신거아닌가요??
그렇게 별거아닌얘기하고 사는게 편한삶이죠 ㅎㅎ14. 대부분
'19.8.16 5:14 PM (112.184.xxx.62)질책이시네요. 왜 다들 나가라고 하시는지? 나가서 인사해도 금방 다시 들어와 누울건데 바뀌는 건 없을 건데... 인사하면 저 봤다고 제 얘기 돌려가며 뻔해 싫어서요. 얼른 다들 가셔서 다시 눈 붙이고 싶은 답답한 마음에 썼는데...
15. 에고
'19.8.16 5:16 PM (220.125.xxx.214) - 삭제된댓글저도 미혼인데 원글님 너무 이기적이네요;;; 거기 부모님집이에요.
원글님이나 부모님이나 서로 배려심 없는 듯.16. 입장바꿔
'19.8.16 5:20 PM (112.184.xxx.62) - 삭제된댓글생각하면
저는 제 집에 부모님 와 계신데, 친구들 집에 와서 거실에서 시간 보내야할 상황 같으면 친구들한테 말하고 계시는 동안은 집에 안 데리고 갈 것 같은데요. 부모님 편하게 계시라고...
근데 마지막 님 말씀처럼 부모님 집이니 제가 이해할 수도 있는거겠죠. 다만 미리 알았으면 집에서 나갔을건데;; 호오...17. 입장 을 바꿔보면
'19.8.16 5:21 PM (112.184.xxx.62)생각하면
저는 제 집에 부모님 와 계신데, 친구들 집에 와서 거실에서 시간 보내야할 상황 같으면 친구들한테 말하고 계시는 동안은 집에 안 데리고 갈 것 같은데요. 부모님 편하게 계시라고...
근데 마지막 님 말씀처럼 부모님 집이니 제가 이해할 수도 있는거겠죠. 다만 미리 알았으면 집에서 제가 먼저 나갔을건데;; 호오...ㅠㅠ18. ...
'19.8.16 5:22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저도 자식입장인데요. 거기는 부모님인집인데.. 거기에서 원글님이 뭐라고 하는건 아니죠...보통은 나가서 인사하고 그분 가고나서 다음에 엄마한테 사람들 왠만하면 피해서 오라고 그다음날에 오던지 그전날에 오던지 하라고 할것 같네요.. 솔직히 부모 자식간에 그말도 못하나요..????
19. ...
'19.8.16 5:22 PM (175.113.xxx.252)저도 자식입장인데요. 거기는 부모님집인데.. 거기에서 원글님이 뭐라고 하는건 아니죠...보통은 나가서 인사하고 그분 가고나서 다음에 엄마한테 사람들 왠만하면 피해서 오라고 그다음날에 오던지 그전날에 오던지 하라고 할것 같네요.. 솔직히 부모 자식간에 그말도 못하나요..????
20. 에효
'19.8.16 5:25 PM (219.255.xxx.153)누가 잘했냐, 잘못했냐........
21. 다음부턴
'19.8.16 5:29 PM (211.206.xxx.180)자기 집에서 그냥 푹 자는 게 진리.
아니면 호캉스!!22. 그러게요.
'19.8.16 5:35 PM (112.184.xxx.62) - 삭제된댓글다음부턴 그냥 집에서 자리 ㅠㅠ
23. ..
'19.8.16 5:36 PM (112.156.xxx.133)놀러오는 지인들 있는거 고맙다고 생각하세요
이웃과 사이 안좋아 집안에서 멍하니 있는 어른들 치매 빨리와요
그나이때면 목소리도 다 크고 남 흉보는게 영양가없는 수다만 떨지만
늙을수록 어울려 사는게 좋아요24. ^^
'19.8.16 5:37 PM (219.255.xxx.153)부모님도 보고싶고, 쉬고 싶기도 해서 본가에 왔겠죠.
저도 위에 입바른 소리 했지만, 쉬고 싶은데 못쉬니까 짜증날 수도 있겠어요.
그래서 친구같고 언니같은 82에라도 속풀이 하고 싶어서 쓰셨겠죠. 토닥토닥... 조금 쉬고 저녁에 맛있는거 먹으세요.
울딸도 오면 좋겠네요. 내일 휴일인데....25. ᆢ
'19.8.16 5:38 PM (223.38.xxx.93)엄마와 소통이 잘되면 오늘 불편 했다고 쉬지 못 했다고 내일 모레 이틀은 사람들 집에 오지 않게 해달라고 하세요
자식 말 안듣는 고집스런 부모면 아무 말 마시고요
다음엔 미리 가기전에 전화해서 사람 부르지 말라고 부탁해 보세요
그래도 안 통하면 내집에서 쉬거나 휴양림 같은 곳으로 가세요26. 그러게요
'19.8.16 5:40 PM (112.184.xxx.62)다들 맞는 말씀들 같아요. 다음에는 자려면 아예 제 집에서 나오지 않는게 나을 거 같고, 어른이신데 혼자 있는 거보단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좋으려니 생각해야죠.
제가 피곤한 상태서 곤히 자다가 깬 바람에 더욱 예민했던 듯 합니다.이젠 포기했지만 꿀처럼 더 자고 싶네요 쓰읍쓰...27. 그러게요
'19.8.16 5:45 PM (112.184.xxx.62) - 삭제된댓글부모님께 나중에 말씀드리라는 분들이 계신데, 글에 썼듯 가족간 배려라는게 무엇인고 하시는 분들이라 대화가 되질 않아요^^; 점 두개님 감사합니다.
28. 그러게요
'19.8.16 5:46 PM (112.184.xxx.62)부모님께 나중에 말씀드리라는 분들이 계신데, 글에 썼듯 가족간 배려라는게 무엇인고 하시는 분들이라 대화가 되질 않아요^^; 점 두개님 , ^^님 감사합니다.
29. 에구
'19.8.16 5:59 PM (59.5.xxx.135)오랜만에 딸이 내려온다면 맛있는 거 해 놓고
먹으면서 푹 쉬게 해 주시죠,대부분요.
엄마가 그걸 깜빡하셨나봐요.
이 시간부터는 손님 올 시간 아니니 푹 쉬셔요30. 어머나
'19.8.16 6:08 PM (211.212.xxx.185) - 삭제된댓글어른들 오셨는데 나가 인사도 안하고 방에서 있단 말인가요?
31. ᆢ
'19.8.16 6:37 PM (117.111.xxx.59) - 삭제된댓글배려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부모님인줄 알고 계셨는데
부모님댁으로 쉬러 가셨네요 ㅠㅠ32. 음
'19.8.16 7:09 PM (182.224.xxx.119)연휴에 부모님 보러 가는 거 당연히 있을 수 있죠. 심지어 효녀고요. 보통은 그렇게 따로 사는 자식이 보러 오면 맛있는 거 해주고 자식 위주로 해주지, 저렇게 잠도 못자게 마구잡이 떠들진 않죠. 부모 집이니 이래라저래라 할 순 없지만, 엄만 나 내려오는 거 싫어? 정도로 가볍게 투정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진짜 부모님이 님을 별로 안 반기는 건 아니죠?;;
33. ㅡㅡ
'19.8.16 7:31 PM (14.45.xxx.213)나가서 인사를 왜 하라고 하냐니요.. 뭐가 달라지냐니요.. 집에 손님 왔으니 그것도 친척이라면서요. 그러니 인사는 해야 할 것 아닙니까.. 나 참..
34. .....
'19.8.16 11:40 PM (223.39.xxx.84)나가서 인사나 하세요 4444
부모님집이 공짜 호텔이라도 되나요
맛있는거 먹고 쉬고 싶으면 돈내고 호텔이라도 가세요
더운 여름에 나이드신 부모님은 무슨 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