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리고 3년전 - 광복절
ㅡㅡ 조회수 : 659
작성일 : 2019-08-16 11:48:47
국가 기념일엔 대통령이 꼭 기념사를 한다..
그 기념사들은 수십 수백년전의 '그 날' 에 대한 이야기를 배경삼아 '오늘' 을 이야기한다.
3.1절에 5.18에 6.25에 제헌절과 광복절의 기념사가
딱 그 날 하루만을 향하지 않는다는 말..
요즘이야 이게 상식이고 당연한 일이었지만
그땐 그렇지 않았던게, 기념사에 무슨 의미있는 메세지를 담기나 했어야지...
2016년 8월15일 광복절 기념사...
당시 대통령 박근혜.. 기념사에서 논란의 두 마디를 남긴다.
'하얼빈 감옥'에서 순국한 안중근 의사..
- 백번 양보해서 그래 이건 실수라 치자, 세월호 추모식 가서
비행기 사고로 숨진~ 이라고 한 격이지만 실수라 치자.. -
문제의 건국 68주년 .. 이 나온다.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헌법을 가진 나라에서,
항일의 역사를 부정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대한민국의 역사로 인정하지 않는 저 건국68년 .,
의식있는 사람들은 발끈하고 격노했다.
하얼빈감옥도 어이없지만, 건국68년이라니...
언론은 이 이야기를 '야당과 일부 재야인사' 들의 문제제기로 선을 그엇다. 그 어느 언론도 대통령의 기념사에 그런 뜻이 담겨있다는 보도를 하지 않았다.
차마 훌륭한 기념사라고는 하지 못했는지 비겁한 침묵..
그리고 다음 날, 8월 16일.
한 언론사의 오프닝멘트
'ㄱㆍ
한 걸그룹 아이돌이 SNS에 도쿄 공연을 끝내고 올린 게시물에
전범기 문양의 스티커가 올라온다. 위치 기능으로 붙는 디자인이었다. 한국이었으면 태극, 미국이었으면 성조기, 영국이었으면 유니온 잭 처럼.
온 언론이 나서서, 심지어 연예계가 아니라 사회면 뉴스에 다룰 정도였다. 광복절 직후에 등장한 전범기~ 라는 타이틀도 붙었다.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인터넷엔 수천개의 댓글이 달렸고,
사회 뉴스에 이틀 이상 등장했다.
직접 사과문을 두 번이나 올렸지만 화난 여론은 달래지지 않았고, 결국 출연중인 프로그램 하차와 대부분의 공식행사에서 가려졌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 건국절에 대한 문제제기는 언론에서 슬그머니 자취를 감췄다.
IP : 221.140.xxx.1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
'19.8.16 11:55 AM (221.140.xxx.139)글이 쓰다가 올라가버렸...
...
당시 한 언론사 앵커는
'광복절 아침 욱일기 소동, 짜증나는 하루를 선사했다' 고,
이후 한.일 스포츠 경기에서 한국의 패배를 전한 뒤
'축하합니다. 티파니 씨' 라는 멘트도
결국 방통위 심의에서 징계까지 결론났다.
...
모두 다 알고 계시 듯, 당시 사건의 주인공은 소녀시대 티파니.
그 후로는 족쇄처럼 주홍글씨처럼 남아버렸죠.
무식하고 한심했음은 맞습니다. 한국 생활 몇 년인데 저걸 몰랐다니...
거기까지로 지탄받고 사과하고 이제 잘 하겠다..라는 이와
알면서도 사악한 의도를 가진 이에 대해서 언론이 과연 그걸 몰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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