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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중반이상이면서 혼자 해외여행 다니시는 분 얘기 좀 듣고 싶어요.

여행가 조회수 : 5,780
작성일 : 2019-08-15 20:35:26

저는 50대 초반, 아래 40중반에 홀로 오픈카로 유럽여행 다니시는 분 글을 읽으니

제 가슴도 막 뛰는 것이 누가 볼세라 숨겨두었던 책 속의 사진을 살짜기 꺼내보는 느낌이예요.

저도 여행 좋아하고 혼자 다니는 것도 좋아는 하는데 해외여행은 혼자 다니면 위험 할 수 있어서 못 가고 있거든요.

혹시 40대 중반 이상이시면서 혼자 여행 잘 다니시는 분들 얘기 보따리 좀 풀어 주세요.

마음 맞는 여행 동반자 찾고픈 마음....ㅎㅎ 

IP : 111.171.xxx.4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15 8:37 PM (125.177.xxx.43)

    패키지로 가보세요
    혼자 방쓰니 편하고 낮엔 여자들끼리 온 팀이랑 어울리다
    가이드랑도 얘기하고 ,,혼자고 있고
    재밌어요

  • 2. 쨍쨍
    '19.8.15 8:38 PM (211.205.xxx.19)

    쨍쨍님이라고 있어요. 네이버나 페북에서 검색해 보세요

  • 3. 저도
    '19.8.15 8:39 PM (220.116.xxx.153)

    50대 초반이고 혼자 여행은 가본적없이 없는데......
    패키지는 별로고 저렇게 누비면서 자유여행 해보고 싶네요.
    글보고 제가 괜히 업되더라구요.

  • 4. oo
    '19.8.15 8:40 PM (175.223.xxx.141)

    저 혼자 잘 다녀요. 이탈리아도 런던도 체코도 다 혼자 갔었네요. 프랑스 남부도 갔구나. 페키지는 싫어해서 자유여행가는데 밤에는 잘 안나다녀서 그런지 위험하다는 느낌은 한번도 못받아봤어요.

  • 5. 여행자
    '19.8.15 8:43 PM (211.178.xxx.204)

    내가 직접 가는것과 남들 다녀온 정리된 후기 읽는것은 다르잖아요.
    상황도 취향도 각각인데
    무조건 경험하는게 우선이니 여행이 좋으면
    형편에 맞게 무조건 떠나세요

  • 6. 원글
    '19.8.15 8:49 PM (111.171.xxx.46)

    ..님 패키지로 가는 것도 좋겠네요. 전 혼자 고즈넉한 걸 즐기는 걸 좋아해서 인원 많으면 좀...

  • 7. 내일모레40
    '19.8.15 8:49 PM (62.140.xxx.44)

    지금 해외 여행 중인데 나이 들수록 체력부족해서 여행도 힘드네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다니시길.

  • 8. 원글
    '19.8.15 8:51 PM (111.171.xxx.46)

    연속댓글 못 단다고 하네요.. ㅎㅎ

    쨍쨍님 알려 주셔서 감사해요

    저도님 저도요 ㅎㅎ

    00님 혼자 잘 다니세요? 부러워요

    여행자님 저도 떠나보고 싶은데 혼자는 안전이 걱정되어서요^^

  • 9. ...
    '19.8.15 8:58 PM (211.178.xxx.204)

    위험 지역아니면 안전 걱정 할 필요없어요.
    낯선사람들과 불필요하게 어울리거나 늦은 밤시간에 안돌아다니면 됩니다.
    외국어 안되시고 독립적이지 못하면 취향 따지지말고 패키지로 가시면 됨

  • 10. 맞아요
    '19.8.15 9:01 PM (124.49.xxx.61)

    체력이 자신 업어요. 쉬엄쉬엄 다녀야지

  • 11.
    '19.8.15 9:02 PM (210.180.xxx.194)

    알려진 곳들 ㅡ 유럽, 미국 도시들은 상식적 수준에서 주의만 하면 크게 위험하지 않을텐데요
    저도 혼자 여행 다니는거 너무 좋아요 일정, 밥 시간 다 내 맘대로 즉흥적으로
    단점이라 한다면 식당에서 여러가지 메뉴 다 시켜놓고 맛 보는거 못 하는거랑, 강제적인 일정이 없으니 시차적응이 좀 오래 걸리는거
    혼자 다니다 변화를 주고 싶으면 현지 일일 투어하셔도 되구요
    여행자 까페에서 번개로 밥 같이 먹거나 하는건 별로 였어요. 딱히 코드 맞는 분이라는 보장도 없고 뭔가 부질없는 느낌
    일단 저지르고 보세요!!

  • 12. 나이 70
    '19.8.15 9:07 PM (218.38.xxx.56) - 삭제된댓글

    혼자 패키지로 잘 디닙니다.
    올 해만 유럽 2번 갔네요. 중상정도 패키지 값에 200만원
    정도 더내고 비지니스석 하고요.
    독방 차지 내고 가면 너무 편해요.
    관광에 집중할수 있고 사진도 셀카봉으로 아주 잘 찍습니다.
    관광지 도착 하루 정도 지나면 바로 친해지는 친화력은 기본 착장 돼 있어요.

  • 13. 원글
    '19.8.15 9:14 PM (111.171.xxx.46)

    잘님도 혼자 여행 잘 다니시는군요.

    나이 70님 정말 70이세요? 대단하시고 멋지세요. 어디어디 가시고 어떻게 다니셨는지 이야기 좀 해주세요!!

  • 14. ㅇㅇ
    '19.8.15 9:44 PM (221.146.xxx.196) - 삭제된댓글

    여행은 혼자만 다녀요. 사람 상대하는 일 하기 때문에 여행마저 아는 사람과 같이 가면 휴가 같지도 않거든요.

    혼자 여행의 최고 매력은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되찾아 자유로워지는 것,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다시 제대로 확인하게 되는 것이에요.

    맛나고 멋있는 것들 즐기며 재밌고 신나기도 하지만,
    여행이라는 건 인생도 그렇듯 계획대로 되지 않거든요.
    그럴 때 어떻게든 해결을 해야하고, 그건 오로지 나 혼자만의 몫이고,
    어떤 식으로 여행을 하든간에 돌아갈 시간이 있다는 건 불변의 진리잖아요. 마치 삶을 어떻게 살아가든 그 끝이 있듯...
    그런 과정에서 정말 귀한 가치들을 발견하게 되구요.
    내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료하게 알게 됩니다.

    그러니까 체력 되실 때 패키지 말고 진짜 혼자 여행 꼭 해보세요.
    영어 잘 못해도 다 다니게 되구요, 요즘은 번역기 어플도 유용하니까요.

    가고싶은 나라 여행까페, 블로그 검색 열심히 하면서 계획 세우고,
    체력 열심히 길러두세요~

  • 15. 7-8년째
    '19.8.15 10:18 PM (14.32.xxx.215)

    혼자 다녀요
    전 취미가 확실해서 남하고 다니기가 어려워 시작한건데 이젠 누구와 못다녀요 ㅠ
    체력도 저질이고 배도 안고파서 리듬을 못맞춰요 ㅠ

  • 16. 나옹
    '19.8.15 10:31 PM (39.117.xxx.86)

    한국은 구글맵이 안 되지만 외국은 구글맵이 정말 좋더군요. 외국이어도 한국어로 티맵처럼 네비 안내 다 해줘요. 걸어갈때 길찾기도 잘 되구요. 번역기도 잘 나와서 여행다닐때 엄청 편해진 것 같아요. 구글 번역기. 파파고 뭐든 좋아요.

  • 17. 원글
    '19.8.15 10:44 PM (111.171.xxx.46)

    ㅇㅇ님 말씀 좋네요. 한살이라도 먼저~

    7-8년째님도 대단하세요^^

    나옹님 정보 감사해요~

  • 18. 혼자
    '19.8.15 11:39 PM (211.214.xxx.39)

    다니기 어려우면 혼행족을 위한 패키지 가세요.
    일반 패키지에 혼자오신분 식사할때 끼워앉으면 곤욕이예요.
    성격이 두루뭉실 말이라도 잘하면 친해져서 좀 나은데 조용한 성격에 말 한마디 안하고 앉아있는사람과
    같이 밥먹는데 숨막혀 죽는줄 알았어요.
    저러려면 왜 패키지에 끼어 왔을까 싶더라는요.

  • 19. 45세
    '19.8.15 11:43 PM (14.42.xxx.217) - 삭제된댓글

    20대 중반 부터 혼자 여행 다녔어요.
    태국만 50번 넘게 갔고,싱가포르도 30번 정도.
    4월에 베트남,캄보디아,태국 한달 갔다 왔고,
    9월에 홍콩,라오스,태국 한달 일정으로 가요.
    노후,미래와 바꾼 여행이라 여행지에서의 모둔 사시간,장소가 다 소중해요.

  • 20. ㅇㅇ
    '19.8.16 12:01 AM (219.250.xxx.191)

    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는 미국 혼자 갔었는데
    쇼핑 관광지 모두 슬슬 쓸쓸 & 지루하던데요
    용기를 내서 다시 다녀보려고 합니다

  • 21. 22
    '19.8.16 3:24 AM (39.7.xxx.29)

    http://www.yes24.com/24/goods/26048518
    이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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