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 이후 부모의 이혼. 아빠의 빈자리 큰가요?

이혼 조회수 : 7,214
작성일 : 2019-08-15 15:25:53
딸 둘 둘다 20대초중반 인서울 4년제 졸업해서 경제적으로 독립했어요.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하려 하고 이 상황을 딸들이 알고 있어요.
애들 자라는 과정에 남편이 경제적 받침은 했고(저와 반반)
아이들에게 강압적이고 강요하는 스타일인데 제가 많이 막아 줬구요.
딸들은 이혼하라는데 자녀입장에서 아빠의 빈자리가 얼마나 차지할지 염려되고 궁금해요.
IP : 111.171.xxx.4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15 3:28 PM (59.15.xxx.61)

    세 모녀 행복하게 사세요.
    불륜아빠 보는 것도 고문 아닌가요?
    딸들의 남성관 가족가치관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 2. 흠흠
    '19.8.15 3:30 P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

    전 어렸을적 부모님이혼하셨는데
    아빠의 빈자리 느껴본적이 거의 없어요
    딱한번?결혼할때말고는~~
    전 언제나 엄마편이에요
    이혼못해 불행했던 엄마보단
    자유로워진후 행복해진 엄마보는게
    훨씬 좋았어요

  • 3. 흠흠
    '19.8.15 3:31 P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

    전 어렸을적 부모님이혼하셨는데
    아빠의 빈자리 느껴본적이 거의 없어요
    딱한번?결혼할때말고는~~
    전 언제나 엄마편이에요
    함꺼살며 불행했던 엄마보단
    이혼후 한결 편안해진 엄마보는게
    훨씬 좋았어요

  • 4. 흠흠
    '19.8.15 3:32 PM (125.179.xxx.41)

    전 어렸을적 부모님이혼하셨는데
    아빠의 빈자리 느껴본적이 거의 없어요
    딱한번?결혼할때말고는~~
    전 언제나 엄마편이에요
    함께살며 불행했던 엄마보단
    이혼후 한결 편안해진 엄마보는게
    훨씬 좋았어요

  • 5. ..
    '19.8.15 3:32 PM (222.237.xxx.88)

    아빠의 빈자리가 염려되어 이혼이 주저되면 이혼하지 마세요.
    딸들 결혼 적령기에 아버지의 불륜으로 이혼한 가정 자녀라는건 맘에 안걸리십니까?
    손주들이 외할아버지가 없을것은 가슴 아프지않아요?

    이거저거 다 마음에 걸리면 이혼 못합니다.

  • 6. 00
    '19.8.15 3:36 PM (222.98.xxx.178)

    윗분 오죽하면 이혼을 생각할까요?
    결혼때 딸아이 아빠없이 시집보내는건 쉽겠나요
    어철수없는 상황이라 고민하시는 것 같아요
    요즘은 바람핀 유책이들이 집뛰쳐나가 이혼소송을 많이 건다네요

  • 7. ,,,
    '19.8.15 3:36 PM (112.157.xxx.244)

    더러운 아빠는 버리고 세모녀 재밌게 사세요

  • 8. ..
    '19.8.15 3:37 PM (223.38.xxx.47)

    저희 부모님도 저 20대때 이혼하셨어요.
    엄마 선택 존중하구 잘하신거라 생각해요.

    결혼할때 약간 마이너스 되는 부분이 있긴 하겠죠.
    (화목한 가정에서 무탈하게 자란 이미지..)

    저나 동생이나 상대 집안이 더 나았는데도
    결혼할 때 부모님 이혼으로 큰 문제는 없었지만요.
    저는 남편과 진지하게 사귀기 시작할때 미리 얘기하긴
    했어요. 겉으론 집안빼곤 제 조건이 좋은편이었어서
    나중에 알면 실망(?)할까봐요.

  • 9.
    '19.8.15 3:39 PM (122.46.xxx.150) - 삭제된댓글

    걍 원글님이 이혼하면
    아이들은 성인이니 양육비는 없지만 위자료는 받을것이고
    원글님이 모아두신돈이 얼마나 있느냐
    새삶시작할 자금만 있으시면 그게 더 좋네요
    맞벌이 하신듯 한데 살집있고 모은돈 좀 있으면
    애들다커서 혼자는 돈 얼마안들어요

    성인이되어서는 큰 영향은 없을듯 싶어요
    원글님 하고 싶은거 하고 사세요

    돈은 여유가 좀 있으신가요?

  • 10. ....
    '19.8.15 3:39 PM (221.157.xxx.127)

    그나이에 독립도 하는데 아빠 빈자리 그런거 별로 없어요

  • 11. 원글
    '19.8.15 3:40 PM (111.171.xxx.46) - 삭제된댓글

    .. 님은
    맘에 안 걸리십니까?
    가슴 아프지 않아요? 라고 하시는 것이 이혼하지 말라는 뜻으로 읽히는데 맞나요?

    저의 아이들이 아빠의 불륜이 부끄러워서 결혼식장에 아빠 오는 게 싫대요.

  • 12. 원글
    '19.8.15 3:42 PM (111.171.xxx.46) - 삭제된댓글

    . .님은
    맘에 안 걸리십니까?
    가슴 아프지 않아요? 라고 하시는 것이 이혼하지 말라는 뜻으로 읽히는데 맞나요?

    앞뒤 문장 내용이 다르게 읽히네요.


    저의 아이들은 아빠의 불륜이 부끄러워서 결혼식장에 아빠 오는 게 싫다고 해요.

  • 13. T
    '19.8.15 3:44 PM (14.40.xxx.224) - 삭제된댓글

    이혼한다고 애들 아빠가 애들 삼촌이 되는것도 아니고..
    아빠가 없어지는게 아니잖아요.
    아이들이 괜찮다 하는데 뭘 망설이세요.

  • 14. ....
    '19.8.15 4:00 PM (112.169.xxx.220)

    딸들이 자존감 있게 컸나봐요. 저도 성인되어 부모님 이혼하셨는데 참 부끄럼고 말 못할 상처였어요. 배우자도 당연히 위축된 조건으로 골랐고요. 시어른에겐 제가 차마 말을 못하겠어서 남편이 이야기 했어요. 암튼 전 부모님의 이혼으로 부모님 원망 많이 했고 엄마랑도 많이 다투었네요. 지금은 많이 미안하고 엄마에게 감사하지만 여러가지로 힘들었어요. 그땐 엄마도 엄마의 인생이 있다는 걸 잘 몰랐으니까.. 딸의 입장에서만 말씀 드림니다

  • 15. 원글
    '19.8.15 4:01 PM (111.171.xxx.46)

    별상관 없을까요...?

  • 16.
    '19.8.15 4:04 PM (59.11.xxx.250)

    상관 없습니다.
    아빠 필요할때 따님이 직접 연락하면 되죠

  • 17.
    '19.8.15 4:09 PM (210.99.xxx.244)

    다컸는데 오히려 참견싫어할 나이일듯

  • 18. 별거
    '19.8.15 4:09 PM (39.7.xxx.206)

    제 친구는 딸아이 혼사 생각해서 이혼은 못하겠다며 별거하고 삽니다.
    아이 고등학생때부터요~
    경제적인 문제로 별거하고 생전 연락 안하고 삽니다.
    친구가 가장으로 딸아이 먹여 살리니 남편 필요 없죠 뭐~

  • 19.
    '19.8.15 4:24 PM (121.167.xxx.120)

    자식들이 이혼 하라고 하는거 보니 기대가 없고 아버지에 대한 마음 접었나 봐요
    딸들과 다시 의논해 보세요
    부모의 이혼이 너희 결혼에 걸림돌이 되는지를.
    딸들이 괜찮다고 하면 이혼 하세요
    마음에 걸리면 별거해도 되는데 나중에 병이라도 들어 귀찮을까봐 걱정이네요

  • 20. ....
    '19.8.15 4:30 PM (112.144.xxx.107)

    빈자리 따위 없고요.
    그냥 애들이 아빠랑 연락이나 만남을 지속해도
    원글님이 싫어하는 티를 내거나 해서
    부녀지간만 억지로 끊지 않으시면 괜찮아요.
    딸들이 스스로 아버지랑 연락하기 싫어하면
    그것도 그냥 두시구요.

  • 21. 5889
    '19.8.15 4:54 PM (116.33.xxx.68)

    저 대학졸업후 이혼하셨어요
    엄마가 원하면 하시는거죠
    아빠의 빈자리1도 없고 지금도 안봐서 좋아요
    엄마 원망 하나도 없어요
    이해했어요 엄마를

  • 22. ㅇㅇ
    '19.8.15 5:05 PM (180.228.xxx.172)

    결혼할때 상대방측에서 꺼려할까봐 그게 걱정이예요

  • 23.
    '19.8.15 5:52 PM (125.178.xxx.55)

    저도 윗님과 같은 생각
    제가 그럴거 같거든요
    양쪽 부모가 다 있는게...
    20대는 아직 몰라요....

  • 24. ..
    '19.8.15 6:00 PM (119.69.xxx.115)

    이게 눈가리고 아웅하는집들이 상대방 집안가지고 왈가불가하는거에요. 말 함부로하고 . 그런집안이랑은 사돈 안하는게 나아요. 걱정마세요.

  • 25. 원글
    '19.8.15 7:16 PM (111.171.xxx.46)

    딸들이 배우자 될 사람이 이혼가정이라 기피하면 차라리 그런 남자와 결혼 안하겠다는데 아직 몰라서 그럴 수도 있다 싶구요... 어쨋든 부정한 배우자와 혼인관계 유지하는 건 아닌거 맞죠?ㅠㅠ

  • 26. 애들
    '19.8.15 7:23 PM (175.223.xxx.46)

    때문이 아니라 원글이 이혼할 생각이 없음
    애들이 헤어지라는데 뭣 헛다리를 짚는지. 평생 이혼 못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670 상가권리금 15 권리금 2024/04/17 2,043
1585669 예금 가입했는데 사라진 1억…범인은 농협 직원 ㅇㅇ 2024/04/17 4,872
1585668 1달러 1394.5원 2 ... 2024/04/17 2,687
1585667 갱년기로 병원가면 12 50대 2024/04/17 3,846
1585666 윤씨 친구 중국대사의 갑질논란 3 lllll 2024/04/17 2,916
1585665 10기 옥순 이 결혼 반대일쎄 4 2024/04/17 6,135
1585664 에스티로더는 어떤가요? 19 ... 2024/04/17 5,072
1585663 미국 레딧커뮤니티 조사 결과 3 ㅇㅇ 2024/04/17 3,152
1585662 이건 타고난 거죠? 3 ㅇㅇ 2024/04/17 2,086
1585661 후방추돌사고로 mri촬영 5 후방추돌사고.. 2024/04/17 1,784
1585660 영혼없는 사과조차도 없었군요. 12 국민이 불쌍.. 2024/04/17 4,247
1585659 야밤에 무서운 이야기 두 개 9 ㅡㅡㅡ 2024/04/17 4,829
1585658 50대 귀 안뚫으신분? 36 .... 2024/04/17 3,984
1585657 전 음주운전이 아닌 음주 풀뜯기를 합니다..음주 습관이 어떠신가.. 6 해외 2024/04/17 2,338
1585656 스카에서 늘 오는시간에 오는데 오늘은 잠들었는지.... 9 인rbd 2024/04/17 2,736
1585655 한밤중 모르는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 받으시나요 24 ... 2024/04/17 4,964
1585654 빵 끊은지 100일도 넘은거 같음 32 ..... 2024/04/17 15,306
1585653 조국혁신당 골프 비니즈석 등 안타기로 결의했다는데 42 2024/04/17 5,755
1585652 쿵푸판다4. 봤어요. 7 후기 2024/04/16 2,983
1585651 4.16 5 세월호 2024/04/16 991
1585650 왼쪽 손만 저려요 6 ........ 2024/04/16 1,751
1585649 학교 이중언어 강사 1 핑크공 2024/04/16 1,744
1585648 집에서 백설기 쌀가루 만드는법 질문요 6 백설기 2024/04/16 1,313
1585647 손가락 베인곳 새살 돋나요? 8 에긍 2024/04/16 919
1585646 돈만 많으면 사고싶은 것 41 부럽 2024/04/16 20,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