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신자인데요
저는 언제나 기도의 응답이 오곤 했어요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다른 방향으로 이끌어주셨고요
요즘에도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고 그것을 위해서 기도하는데요
큰맘 먹고 57일 기도 했고 완주하려고 해요.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마음이 자꾸 변하기도 하고요.
신기하게 기도의 응답이 이루어지신 분들 계신간요?
천주교 신자인데요
저는 언제나 기도의 응답이 오곤 했어요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다른 방향으로 이끌어주셨고요
요즘에도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고 그것을 위해서 기도하는데요
큰맘 먹고 57일 기도 했고 완주하려고 해요.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마음이 자꾸 변하기도 하고요.
신기하게 기도의 응답이 이루어지신 분들 계신간요?
그렇게 오래 반복해서 기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셨잖아요
이미 받은 줄로 알라.
이미 받았다면 더 이상 기도할 필요 없죠
계속 기도에 매달리는 건 못믿는다는 거잖아요
적당히 기도 하고 이루어졌다고 생각하고 잊으시면
더 확실한 효과가 있어요. ^^
무슨 일이였는지 이야기 해주실 수 있으세요? ^^
그냥 듣고 싶어서요.
응답이 아니고 님 뇌가 합리화 하는 거예요.
위한 기도는 별 도움이 않됩니다
응답이 없다 생각되면 하느님을 버리실껀가요
하느님은 이미 다 응답 하셨고 우리가 성실한 삶을 살아가기 원하십니다
어떻게 하는건가요?
시간정해놓고 하는건가요?
원하는걸 이루어지게 해주세요~이렇게
계속 말하면 되나요?
저 같은 경우는 천주교라서 묵주기도를 해요. 집중이 가장 잘되는 아침 시간에 하구요 원하는 걸 간구하기도 하고 하느님 생각을 구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기도의 큰 주제는 언제나 직업과 가정인데
나이 마흔에 좀 오래걸려서 바라던 직업을 어느 정도 갖게 되었는데
아직도 좋은 사람은 만나지 못했어요.
제가 노력을 안하긴 해요.
그래도 모르겠어요. 더 오래걸려서 함께 의지하며 살사람 만나게 될지, 아니면 이렇게 혼자 사는게 하느님 뜻인지.. 그렇다면 제가 좋은 가정을 이룰 감이 아니어서 그런건가? 아니면 학생들 가르치는거에 헌신하라는 뜻인지.. 혼자 사는거 워낙 편하고 좋은데 나이가 점점 드니 두렵기도 하고. 오늘도 성모승천대축일이라 귀찮지만 미사가서 기도드리려고 하는데 ..
말씀드리면 우리 딸아이가 취직하게 된 얘기 인데요
적당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 편의점 알바를 하면서 가까운 한 특정 공공기관에
취직하는 것에 대해 같이 기도한 적이 있습니다
몇 번 기도 했고 그리고 마음이 평화로와 지면서 (이게 응답인 것 같습니다 )
전적으로 하느님께 감사하면서 맡긴다는
마음으로 잊어버렸죠
그리고 한 두 달후 딸아이는 편의점에서 짤렸습니다 편의점 주인 백수 아들이
대신 일하기로 했다나요
다시 알바자리를 찾고 있는데 갑자기 그 공공기관에 근무하고 있던 딸아이 친한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갑자기 그만두게 되었다며 가서 면접 한 번 보라구요
결국 취업이 되었고 가까운 원하던 일자리를 얻게 되어 잘 다니고 있습니다
이루어지는 것의 비결은 집착을 버리고 기도로 평온함을 찾아야 하고
결과가 어떻든 하느님 뜻이라면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전적인 믿음입니다.
혼자 사는게 워낙 편하고 좋다. 는 게 답이 아닐까요?
날라리 기독인데 포기할 때 즈음이면 응답이 오더라구요
백퍼는 아니지만 대개는
따님 취업 축하드려요. 평온해지면서 잊혀지는 것 어느정도 동감입니다. 포기할때쯤 응답 오는 것도 동감이고요. 간절한 일이 있는데 노력해도 잘 되지 않아서 속상하고 답답한 날이네요 ^^ 이 일만 속시원하게 이루어지면 제 인생에 다른 것을 가져가셔도 정말 다른 것을 양보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응답에 기도를 맞추시면 되죠. 716은 서울도 막 바쳤는데 감옥도 가고 그러잖아요. 그게 위대하신 역사하심이지 기도를 안 들어준 탓이겠습니까?
이루어지는 것의 비결은 집착을 버리고 기도로 평온함을 찾아야 하고
결과가 어떻든 하느님 뜻이라면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전적인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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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슴에 계속 새길께요
응답이 아니고 님 뇌가 합리화 하는 거예요. 22222
저도 카톨릭신자인데
기도의응답 이런건 기독교가 많이쓰지 않나요,,,,
전 기도의 응답이 아닌 그냥 심신,마음의 평화를 얻기위해 성당에 가는지라,,,,
구일기도 하시는거죠?
57일이라고 하시는데 54일 기도가 아닌가요?
종교는 없어 모르지만 간절히 비라면 되던대요. 종교의 힘이라고 믿지는 않아요
한 가지 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마음이 어지러운 와중에 평온을 찾게 해주는 글이었습니다.
한가지 님.
저랑 엄청 비슷한 부분이 있으시네요.
저도 오래전에 너무 간절하게 기도한 게 있었는데,
한 순간, 마음이 평안해지더라구요.
그러면서 그 일이 어떻게든 되겠다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는데,
정말 결과가 좋았어요.
저도 그 때, 이게 응답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저도 항상 기도하면 대체로 응답을 받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에도 간절하게 바라는 일이 있어서
정말 성실하게 기도하고 있는데,
근래에 왜 마음이 온전히 평안해지지 않고 들쑥날쑥해지는 지 모르겠어요.
사실 이번에 했던 기도에 대해서도 응답을 받았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받기도 했는데,
아직 일의 결과가 나오지 않은 거라 그런지 ㅎㅎㅎ
그래서 저도 원글님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 응답에 대한 댓글을 기다려 보고 싶네용.
175.193님
기도 중에 기억할께요 저도 마음이 평온해 졌다가도 의심의 마음이 들고
초신자 때는 그렇게도 믿음이 강했고 응답이 빨리 오곤 했는데 가면 갈수록 어려워지는 신앙의 길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문득.... 원하시는 모든 바를 이루시고 마음의 평온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무종교라 기도는 안하는데
원하면 잘 이뤄지는 편이고 선물처럼 저에게 온 것들로 이 생이 감사해요.
저는 바라는 걸 마음속에 떠올리면 그게 내 것이 된 것처럼 구체적인 상상까지 하면서
기쁘고 즐거워져요.
늦은 나이에 원하던 곳에 이직할 때도 그랬고, 이후 승진, 연봉, 자식들 일들 이런 제 신상과 주변에
한해 원하는 대로 상상하고 기쁘고 이뤄지고가 반복됐어요.
배우자 찾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그냥 침대에 엎드려... 아이가 기도하듯
하나님/예수님 ~~~~~ 이런 남자랑 결혼하게 해주세요.
구체적으로 한 열가지 주욱 나열하고 ....
운명처럼 그런 남자 나타나 결혼했어요.
진짜 신기했어요.
저는 부모님 사이가 안 좋으신데 그부분에 늘 어릴 때부터 불안함이 있었어요. 옛날 사람들은 반 이상?은 여자가 맞고 살던다 했다고 생각해요. 엄마도 자주는 아닌데 커서도 그런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어느 날엔가 정말 간절히 기도했어요. 54일 묵주기도도 드리고요. 그리고 잊고 지냈는데 어느 때부턴가 아버지가 폭력을 쓰지 않더라고요. 물론 나이들어서 그런 부분도 있을 거에요. 주변 사람들 영향도 있었겠죠. 그래도 그런 부분에 응답이 온 것 같아 너무 감사했어요. 그래서 정말 당장은 이루어지지 않아도 언젠가는 누구를 통해서든 어떤 일을 통해서든 들어주시는구나 생각해요.
오타가 있네요. 맞고 살던다 했다고 -> 맞고 살았다고
수년뒤에보면 잘풀려있더라구요
물론 기도만하는게 아니라 최선을 다해 그일을 풀려노력했고
미사예물 올리고. .
내방식대로는 아니더라도 가장좋은방법으로.풀려있어요. .
그리고 배우자기도도. . .넘 멋진배우자만났어요 ^ ^
언젠간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는
믿음이죠. 당장 달콤한 것이 아니고 쓴약이라도
받아드리고 하느님의 뜻을 헤아리려고 노력하는 거요.
뭘 달라. 해달라는 게 아니라
기독교(천주교, 개신교)에서 말하는 구원이 도대체 무엇인가요?
그리고 영생은?
생물학적으로 오래살고 죽지 않는게 영생인가요?
하도 영생이니 구원이니, 은혜니... 해싸서
그게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해서 물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