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v.daum.net/v/20190812143647772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가 혐한 방송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K팝 대표 그룹 방탄소년단까지 비하한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DHC가 운영하고 있는 자회사 DHC텔레비전은 일본과 한국 양국간의 감정이 고조되기 전부터 줄곧 혐한 방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DHC텔레비전은 최근 한국을 ‘곤란한 이웃’이라고 칭하면서 방탄소년단 원자폭탄 티셔츠 사건을 특집으로 다뤘다.
이날 DHC텔레비전 한 출연자는“방탄소년단 멤버 중 1명이 일본에 원폭이 떨어지는 디자인의 옷을 입고 춤을 췄다”라며 사건을 언급했다.
이에 다른 출연자는 “이건 심하다. ‘일본은 반성하라'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며 “원폭 사건은 세계적으로 심한 일인데, ‘만세'라고 하는 것은 사람으로서 심하다”라며 분노했다. 또 다른 출연자 역시 “한국인들은 일본에 큰 지진이 일어나면 기뻐한다. 그걸 창피하다고 생각 안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