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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등맘들 아이들 방학중 식사

방학 조회수 : 4,446
작성일 : 2019-08-13 14:53:15
남편은 6시30분에 아침을 한식위주로 국.이나 찌개류 꼭 있어야 밥먹는 사람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들지만 출근하는 사람도 있으니


꼬박꼬박 식사 챙깁니다


방학 아닐때는 아이들도 조금 있다 일어나 식사하니 남편 차려줬던거 데워 주면 됐는데 방학되니 고1짜리랑 중3짜리 스케줄이 너무 달라서 많이 힘드네요





작년까지는 같은학원 다녀 세끼를 같이 먹었어요


올해는 고1짜리가 9시에 일어나 식사후 독서실


중간에 점심 먹으러 와서 밥먹고 학원


다녀와 간식 및 저녁먹고 독서실갔다 학원


다녀와 간단히 간식


저녁식사를 5시에해요 학원 수업이 6-9시까지 있어 빨리먹으니


다녀와 늘 배고파해 간식 으로 간단한것들 만들어줘요


,이것도 매일 메뉴가 바뀌니 힘드네요


떡볶이 만두 주먹밥 토스트등 ..


밥도 첫째는 등치있고 잘먹어 한식위주로 국이나 찌개 있어야 하고 메인 메뉴로 고기 생선등등 좋아하는거 없음 해달라고 강하게 요구


두끼를 그렇게 하려니 하루 다른 국 이나.찌개 만들어야 하는데


이게 너무 힘들어요


고기나 생선도 매끼 달라야 하니 힘들구요


닭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쇠고기등등
다행히 둘째는 아무거나 해줘도 잘먹고 간단히 차려줘도 군말 없어요
근데 두아이가 서로 식성도 다르고 시간도 다르니 저는 하루종일 식사 차리다 끝난거 같아요
오늘도 아침 남편식사후
첫째 아침은 토스트 원해 그거 해주고
둘째랑 저는 김치볶음밥에 미역국 ..남편은 고기에 청국장 밑반찬들
점심때 첫째는 남편이랑 동일한 메뉴
둘째는 라볶이에 주먹밥
저녁만 남았는데 이것도 남편과 둘째 저 같이 먹을거고
첫째는 따로 먹을 예정
중간에 첫째 간식으로 닭꼬치 구워달래요 ㅋㅋ
날도 더운데 진이 다 빠지고 7월 방학부터 지금까지 휴가 몇일빼고 동일패턴
주말 하루 한끼는 외식이나 포장해서 먹었구요
몸도 힘들고 매일 메뉴 짜는것도 힘들고 가끔 남편 저녁술안주로 빈대떡 두부김치 두루치기 등등 해주고 나면 지치다 못해 파김치
불면증인지 피곤한데 잠이 안와 1시까지 뒤쳑이다 6시면 기상해야 하고요
보통 중고등생들 다른손은 안가도 시간들 안맞아 이정도는 해주시나요? 저만 너무 힘든건가요?
아이들이 밖에 음식을 싫어해요
특히 둘째는 편의점도시락이나 기타 밖에서 사먹는거 안좋아합니다
첫째는 라면같은 면류를 안먹구요
오로지 잘차려진 한식
국이나 찌개에 밑반찬 메인으로 고기반찬
생선구이 이런식으로 먹는걸 가장 좋아해요
남편도 그렇구요
첫째가 식성은 좋은데 싫어하는건 안먹고 뭐뭐 해달란 소리를 합니다 콕집어 하니 해주기만 하면 되는데 손가는게 많아오ㅡ
떡볶기도 계란에 만두 따로 담아 달라하고
토스트도 계란입힌거 하나 토스트기로 하나 해서 잼바른거 하나
이런식이요
이러다보니 저는 밥을 오히려 못먹네요
진이 빠지고 밥차려먹는게 싫어 간단히 요거트하나 먹고 말아요
저만 힘든건지..방학때 아이들 크니 이런 변수가 있네요
IP : 211.244.xxx.18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딩맘
    '19.8.13 3:00 PM (1.218.xxx.112)

    고3도아닌데 벌써그러심 힘들죠.
    방학엔 한끼정도는 사먹이세요.
    간식도 사시구요.
    요즘 대만샌드위치나 토스트 피자 주먹밥 많이 팔잖아요.

  • 2. dlfjs
    '19.8.13 3:05 PM (125.177.xxx.43)

    사다 먹이고 해요
    각자 다 다르게 해먹이기ㅡ어려워요

  • 3. 문제
    '19.8.13 3:10 PM (211.244.xxx.184)

    일주일에 한두번 토스트나 샌드위치 맘스터치 햄버거나 다른거 사다주는데 두번이상은 싫다고 ..
    된장찌개 끓여달라거나 밥차려 달래요
    사다주는거 잘먹음 그냥 방학때 한끼는 무조건 사서 먹이고 싶어요 근데 싫다고 배고프다고 하는데 안해줄수도 없어서 난감해요
    장도 많이 자주봐요
    미치게 힘드네오ㅡ

  • 4. ....
    '19.8.13 3:11 PM (106.102.xxx.113) - 삭제된댓글

    토스트 한 번에 한 종류로 해라
    이런 거 자식인데 말 하셔야지
    하나도 거절 못하면서 여기다 하소연 하시면
    읽는 사람 날 더운데 고구마 먹이는 겁니다.

  • 5. .....
    '19.8.13 3:12 PM (106.102.xxx.113) - 삭제된댓글

    토스트 한 번에 한 종류로 해라
    방학 때는 같은 국 2번 연속 먹는다
    이런 거 말 하셔야지
    하나도 거절 못하면서 여기다 하소연 하시면
    읽는 사람 날 더운데 고구마 먹이는 겁니다.

  • 6.
    '19.8.13 3:17 PM (220.123.xxx.111)

    전 직장맘이라 그냥 아침차려주고 나가고
    점심은 알아서 먹고
    저녁은 주는 대로 먹습니다~~

  • 7. 윗님
    '19.8.13 3:20 PM (211.244.xxx.184)

    국이나 찌개 동일한거 두번 님은 먹고 싶으신가요?
    토스트같은건 하나안 해서 먹어라 말해서 그리하는데
    오늘처럼 다르게 해달라 하니 토스트기에 돌려 잼발라 먹어라 하는거구요

    중고등 아이들 방학때 식사 문제 그러니까 대충들 사서먹이고 국도 두번씩 먹게하고 그리 하시나 해서요
    저는 방학때만이라도 잘먹이자 싶어 가능하면 메뉴도 겹치지 않게하고 해달라는건 해주는편이거든요

    사실 힘든데 다는분들은 그냥 대충대충해줘도 아이들이 군말 없이들 잘먹나요?

  • 8.
    '19.8.13 3:23 PM (124.54.xxx.89)

    열심이시네요!
    그런데 아이들이 방학에도 저리 열심히 공부하니 안해주기도 어려울 듯...울 집 애들은 방학 땐 아침 11시까지 자고 일어나서 대강 차려놓은 아점 먹고 내내 게임하다가 저녁에 학원 수업 있는 날은 숙제 좀 하고 학원수업도 없는 날은 저녁 먹고 또 게임...ㅠ
    방학 때 독서실이라니 ...ㅠ 업고 다니겠네요.

  • 9. 국찌개
    '19.8.13 3:24 PM (112.165.xxx.97) - 삭제된댓글

    두번 먹음 안되나요?
    전 두세번 먹어요

  • 10. moutain
    '19.8.13 3:26 PM (211.251.xxx.113)

    저도 직장맘이라 아침만 간단히 해주고(삼각김밥, 죽, 누룽지, 샌드위치, 토스트, 감자 혹은 고구마 구워놓기)
    점심은 알아서 먹으라고 하고(사먹든,시켜먹든, 집에는 있는 것들 꺼내먹든) 저녁은 나름 제대로(?) 해주려고
    맘은 먹지만, 여름은 아무래도 외식으로 가네요. 좀 부실한것 인정하나 어쩔 수 없어요. 저도 살아야(?)하니까요.
    아이들 방학이라서 좀 제대로 챙겨주고 싶으신 원글님 맘은 또 이해가 되는데, 저렇게 매 끼니마다 맞춰주
    는건 너무 힘드니 적당히 조율하세요. 힘든건 힘들다고 하시고, 맘에 안들어서 아이들이 안먹는다면 것도
    할 수 없지요.

  • 11. 독서실
    '19.8.13 3:27 PM (211.244.xxx.184)

    고1인데 성적은 ㅠㅠ 이번 방학때 공부잘하는 친구랑 독서실 다닌다 해서 가라했어요
    안보니 속은 후련합니다
    독서실이 코앞이고 학원도 바로 옆이라 밥먹으러 오는게 힘든데 친구가 사먹는걸 싫어하고 집에서 꼭 밥먹는 아이래요
    그래서 울아이도 와요
    공부를 하는지 딴짓 하는지 모르나 그냥 모른체 하고 있습니다
    대신 10시이후 12시넘어까지 tv 돌려보기합니다

  • 12. 글쎄요
    '19.8.13 3:32 PM (112.216.xxx.139)

    한번 먹은 국이나 찌개는 안먹는다구요? ㅎㅎㅎ
    애들이 아주 고급이네요.
    비꼬는거 아니구요.

    삼복 더위에 음식 해 먹는거 얼마나 힘든데 그걸 다 맞춰주나요.
    애가 크는 만큼 엄마는 늙는거에요.
    적당히 사 먹고 하면서 삽시다.

    저도 집 밥 애들 잘 챙겨 먹이지만, 글쓴님 글만 봐도 피곤하네요.

  • 13. 해줘서 그런거에요
    '19.8.13 3:36 PM (115.21.xxx.11)

    전업이라도 라면도 안끓여주는집도 있어요
    엄마가 지치시면 못해주는거고
    본인선택인거죠

  • 14. 전업이어도
    '19.8.13 3:40 PM (222.234.xxx.222)

    엄마도 살아야죠. 아이들 스스로 해먹게도 하세요.
    저도 전업으로 다해주다가 이번에 일 시작했는데
    중1 아이 조금 안쓰럽기도 하지만 제가 없으니 혼자 짜파게티 끓여먹고 김말이 후라이팬에 데워먹고 그래요.

  • 15. 저도
    '19.8.13 3:41 PM (125.186.xxx.152)

    고1아이 독서실 다니는데
    인스턴트 싫어하고 한식 좋아하죠
    아침먹고 점심은 도시락 싸주고
    저녁은 토스트, 설렁탕, 덮밥, 라멘 등 알아서 사먹어요
    아침과 도시락 반찬 똑같다고 투정하길래
    메인만 달리 싸고 밑반찬 몇가지 돌려서 싸는데도 힘드네요
    삼시세끼 따로 밥차리는거 너무 힘든 일인데
    적당히 원글님 편하게 하세요
    같은반찬 두 번 먹을수도 있고 먹기 싫은 반찬 먹을수도 있지 일일이 어떻게 맞춰주나요

  • 16. ....
    '19.8.13 3:44 PM (106.102.xxx.46) - 삭제된댓글

    도대체 원글이 원하는 게 뭐죠?
    애들 해먹이는 게 죽을 만큼 힘들다면서
    같은 국 두 번 먹이는 것도 싫다니
    본인이 유별난 애들 비위 다 맞춰주고 그러길 스스로 선택했다면서요.
    남들은 더운 여름에 님처럼 자식을 상전 모시듯이 그엏게 안 한다고 직설적으로 말해야 알아들으시려나

  • 17. ...
    '19.8.13 3:44 PM (211.253.xxx.30)

    남편 식성을 아이 둘 중 하나에 맞춰서 좀 메뉴를 간촐하게 할 필요가 있네요

  • 18. 사먹으셈
    '19.8.13 3:46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말만 들어도 짜증이 폭발함

    더워 죽겠는데 뭘그리 집구석에서 일일히 해먹어요 집밥 귀신이 붙었나
    배달음식 얼마나 다양한데 거기다 맛도 좋고 편리하고 생선모듬찜 해산물찜 돼지갈비 나가서 외식하세요

    애들이 다 고루하게 뭘 집을 왔다갔다 하며 간식 밥을 먹으러 다니는지 카드 하나로 근처 식당 편의점서 간식이며 식사 다 하는구만

    집이 그렇게 집밥을 해대니 당연한줄 일일히 간식타령도 하는거에요 애들이
    머리 큰 애들이 참 고루하고 답답하네요

    보통 애들 카드하나로 좋다고 사먹는구만 밖에 먹거리 쎄고 쎘잖아요

  • 19.
    '19.8.13 3:57 PM (125.132.xxx.156)

    애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잔뜩 해서 두세끼도 먹이는데
    애들마다 다르죠

    저희만 해도 둘째는 그게 통하는데 첫째는 좀 싫어해요 ㅎㅎ
    잘못키운게 아니고 그냥 그렇게 입짧게 태어난거죠
    그래도 배고픔 결국 먹을테니 원글도 에너지 아끼세요
    가끔 배달음식 불러먹구요

  • 20. ...
    '19.8.13 3:57 PM (110.70.xxx.105) - 삭제된댓글

    엄청난 TMI

  • 21. 조금
    '19.8.13 4:01 PM (223.38.xxx.84)

    사 먹는거 별루라 해도. 그냥 여러 사이트에서 애들ㅇ 좋아할만한 별미 단품으로 여러종류 사서 한끼씩은 그걸로 먹였어요.
    애들 너무 잘 해먹이려 하시는거 같아요.
    이 더위에.

  • 22. ..
    '19.8.13 4:39 PM (14.32.xxx.96)

    자기애 자기가 밥해먹이는거를 어쩌라구..요령껏 하시든지 더운데 고생한다는 말듣고싶은건가

  • 23. ㅇㅇ
    '19.8.13 4:50 PM (121.139.xxx.72)

    전업이다보니 아이들 뭐 사먹이기도 그래서
    매일 세끼~네끼 챙기는데 먹는 시간이 달라서
    하루에 7번 이상 밥 차려요.
    이것도 애들 개학하면 좀 나아지겠고
    아이들 다 크면 이렇게도 못하니 힘들어도
    그냥 있으면 있는데로 해먹여요.
    없으면 뭐 시키기도 하고 사먹기도 하구요.
    근데 일하는 엄마가 아니라 사먹이면 미안해서
    되도록 해주려고 하고요.

    그냥 아무도 아프지 않고 밥 잘 먹고 건강하게
    사는것에 감사하면 좀 귀찮아도 괜찮더라구요.
    제가 요새 몸이 좀 안 좋아서 건강만 괜찮으면
    더 감사할것 같아요.

  • 24. 우리집 애들
    '19.8.13 5:26 PM (110.13.xxx.68)

    천사네요. 삼계탕을 2끼 연속으로 줘도(점심때 남은거 저녁에 먹여도) 잘 먹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미역국도 삼시세끼 다 먹을 수 있구요. 그래서 메인요리(불고기면 불고기, 제육볶음 등) 하나만 새로하면 되는데...매 끼니마다 국이며 찌개며 반찬을 새로 하시는 님 진짜 대단하시네요. 물론 우리애들에게 강제로 먹이는건 아니구요, 점심 먹은거 저녁에 먹기 싫다하면 다른거 해줄 수 있으면 해주고, 제가 힘들면 그냥 이번까지만 먹어달라고 합니다. 다음 끼니때 먹고싶은거 해주겠다고...원글님이 스스로를 밥지옥으로 들어간 건 아니신지....힘들면 스스로 조절하시면 될듯합니다. (아이들에게나 스스로에게) 미움받을 용기~ (내용과는 별개일 수 있어도 제목 그대로) 가 필요하신 듯.

  • 25.
    '19.8.13 6:56 PM (182.224.xxx.119)

    국이나 찌개 우리 집에선 당연히 두끼 연속 먹는데요. 두끼 연속 주면 싫어한다니 정말 애들이 그렇게 요구하게끔 키우셨나 봐요. 님이 스스로 힘들게끔 길들여 놓으신 듯. 동일한 거 두번 먹고 싶냐고 다른 님에게 되묻는 거 보니 좀 이상하네요. 대부분 매끼니 최상의 입맛을 만족시키고 살진 않아요. 애들에게도 그게 당연하다 생활 속에 가르치고요. 그 끼니가 누군가의(그게 엄마라 해도) 노동에 의해 나오는 건데 고마움이 전제된다면 그걸 당연하게 요구 못하죠.

  • 26. ..
    '19.8.13 8:22 PM (45.41.xxx.39)

    원글님 글

    ------
    중고등 아이들 방학때 식사 문제 그러니까 대충들 사서먹이고 국도 두번씩 먹게하고 그리 하시나 해서요
    저는 방학때만이라도 잘먹이자 싶어 가능하면 메뉴도 겹치지 않게하고 해달라는건 해주는편이거든요

    사실 힘든데 다는분들은 그냥 대충대충해줘도 아이들이 군말 없이들 잘먹나요?
    ----------

    원글님이 원하시는게 뭔가요?
    다른집 같은 국 두번 먹이는거=대충이라는 표현을 자꾸 쓰시는데
    같은 국 두번 먹이면 대충인가요?

    방학때만이라도 잘먹이자 싶어 가능하면 메뉴도 겹치지 않게하고 해달라는건 해주는편
    ->이러면서 몸 안힘들기 쉽나요?
    게다가 각기 다른 식성 다 맞춰야하나요?
    잠도 못주무셔, 미치게 힘들어, 식사도 제대로 못해
    근데 같은 메뉴 두번 주면 대충대충 주는거라
    싫으시다는데 무슨 조언을 해드리나요.
    메뉴 다르게 주더라고 각기 식성까지 맞추지마세요.
    하루에 같은 국 두번 주기 싫으시면
    요일 바꿔주시구요.

    자꾸 대충이라 표현하시니
    고구마도 아니고 쉰고구마 먹는 기분이예요.

  • 27. 측은지심
    '19.8.13 9:06 PM (211.248.xxx.147)

    아이들에게 측은지심생기지 않나요. 저희도 고딩2명인데 스케줄이 달라서 아침점심저녁시간이 달라요. 남편도 그렇고...저희애들도 외식 싫어하고 매끼니 한식에 매번 다른식단 원해요.

    학기중에는 집밥 먹을 기회가 없어서 방학때눈 애들 밥해먹이는게 제 직업이다 생각하고 아이들이 원하는거 위주로 식단짜서 돌려요. 아이들 남편 각자 다 다른데 그냥 해요. 직업이라 생각하고 하루종일 밥만해요. 애들도 집에 밥먹으러 오는 시간을 제일 행복해하고 원하는거 물어봐서 다 해줘요. 방학대도 집에는 밥먹으러 한시간만 오거든요. 엄마로 해줄수있는게 그거밖에 없네요.

    언니애들이 대딩인데 조카가 그러더라구요. 어느날은 넘 힘들어서 집에 안들어가고 한강이라도 가고 싶엇는데 엄마가 해주는 밥이 먹고싶어서 들어왔다고...그냥 집밥은 추억인것 같아서..그리고 앞으로 이렇게 밥해먹일일이 얼마나 있겠어요

  • 28. ..
    '19.8.14 11:03 AM (14.44.xxx.34)

    두번도 먹고 세번도 먹어요
    고3딸 저녁 도시락 싸주는데 메뉴는 무조건 아침밥이랑 같은거예요
    당연히 아침먹으면서 이거 도시락이구나 하죠
    어른이 그래도 짜증나는데 뭔 한번먹고 마나요
    맛없어서 안먹으면 어쩔수 없는데 같은거 또 안 안먹겠단 소리는 못하게 해요

  • 29.
    '19.8.14 3:51 PM (103.229.xxx.4)

    이것엔 정답이 없죠.
    그런데 저라면 최소한 토스트를 하나는 계란 물 하나는 토스터기 뭐 이런건 안 들어주겠어요.
    그 외엔 메인메뉴 뭐 해달라고 하는건 들어주고요. 학원시간때문에 식사 시간이 달라지는건 애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니까 그건 내가 참아야지만 중간 간식 같은 경우는 사서 주겠어요. 빵이나 뭐나 그런걸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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