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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에 신경안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불편한 이유가.....

.... 조회수 : 9,575
작성일 : 2019-08-12 14:02:31
물론 외모에 신경 쓰든, 안쓰든 그건  본인 자유라서 
옳고그름 여부 가릴 문제가 되질 못하지만

문제는....
본인이 안꾸미고 챙기지 않으면 그만인 걸

그렇지 않은 사람들(꾸미고 가꾸는 타입)에게
속 빈 강정이라는 프레임을 씌어
마음, 내면이 우선이지 겉모습만 꾸미면 뭐하냐
내면이 가득찬 사람은 겉모습에 치중하지 않는다
마음이 허하니 외모 꾸미며 드러내길 좋아한다
내 주변 전문직들은 하나같이 생얼로 다닌다..... 등의

딱히 일반화할 수 없는 소수의 경우를 빌려와
꼰대식의 프레임으로 꾸미는 사람을 빈수레로
간주하는 그런 마인드가 싫다는 거 아닐까요?
IP : 121.179.xxx.15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9.8.12 2:03 PM (117.111.xxx.183)

    열등감~전 꾸미고 다니는 편이지만 남이 그런지아닌지 별관심없어요

  • 2. .......
    '19.8.12 2:05 PM (121.179.xxx.151)

    안꾸미는 분들이 유독 남의 성형이나 시술에 과한 잣대 들이대며
    비난하는 것도 있구요.

    늙으면 흘러내리고 울퉁불퉁해지며 다 테난다
    오지 않는 미래 가정하며 비난해대죠

  • 3. 그냥
    '19.8.12 2:05 PM (203.246.xxx.82)

    다양성이예요.

    꾸미면서 남도 지적하는 사람도 있고,
    안 꾸미고 남도 지적하지 않는 사람도 있구요.

    저는 양희은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양희은이 한 말중에 제가 가끔 적용시켜서 맘 다잡을때가 있는데,

    그럴 수 있어~~, 그러라 그래~ 이 두가지입니다.

  • 4. /....
    '19.8.12 2:07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안꾸미면서 꾸미는 사람 속 빈 강정이라고 욕하는 사람 소수
    꾸미면서 안꾸기는 사람 꼰대짓한다는 사람 소수

    우리는 대다수 평범한 사람~~
    그러라 그래요~~

  • 5. ....
    '19.8.12 2:07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저 아마...안꾸민다에 해당될것같은데요
    예쁘게 차려입은 사람들 좋아합니다. 눈이 즐겁잖아요. 부지런함 존경하구요
    속이 비었다는 편견 없어요. 그러니 원글님도 괜한 불편감 버리고 편안하게 스타일 찾아가세요

  • 6. 그냥
    '19.8.12 2:08 PM (221.150.xxx.56)

    님이나 잘하세요

    이세상이 님 중심으로 돌아갑니까?

    이세상에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시간입니다

  • 7. ...
    '19.8.12 2:09 PM (124.5.xxx.61)

    눈에 띄게 예쁘거나 추한 경우 아니면 별관심 없죠. 성형했는데 혐오스러운 경우는 시선끌고 뒷담도 듣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남의 일 관심없어요.

  • 8. ㅇㅇㅇ
    '19.8.12 2:09 PM (175.223.xxx.129) - 삭제된댓글

    저는 꾸미고 안꾸미고도 중요하지만
    잘 씻냐 안씻냐가 더 중요해요
    안꾸며도 자주 씻는 사람이 좋지
    빨지도 않은옷 입고 안씻고
    꾸미는 사람이 제일 가증스러워요

  • 9. 어찌
    '19.8.12 2:12 PM (1.237.xxx.107)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렇게 이분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나 신기해요.
    댜양성을 인정하세요.
    그리고 마음대로 하고 다니고 다른 사람들을 평가하려 하지 마세요.

  • 10. 자기가
    '19.8.12 2:18 PM (110.5.xxx.184) - 삭제된댓글

    꾸미고 다니면서 남들에게 꾸미고 화장하고 나이에 맞게 하고 다녀야 대접받는다고 지적질하고 훈계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뭐
    그러든가 말든가.

  • 11. 반대로
    '19.8.12 2:18 PM (110.5.xxx.184)

    꾸미고 다니면서 남들에게 꾸미고 화장하고 나이에 맞게 하고 다녀야 대접받는다고 지적질하고 훈계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뭐
    그러든가 말든가.

  • 12. .............
    '19.8.12 2:22 PM (219.254.xxx.109)

    근데 몇일전부터 철지난 주제..아가씨처럼 보일까요 부터 해서 외모로 세대구분하는 글이랑 편가르기 글이 너무 많이 오르네요.이거 82쿡 너무 올드한 주제인데 ..이주제도 참 많이 보이는주제고.안꾸미는사람들은 보통 남의 꾸미는거가지고 말 잘 안해요..그냥 말을 하는사람을 만난건데..뭘 일반화를 하실까.

  • 13. wii
    '19.8.12 2:25 PM (175.194.xxx.50) - 삭제된댓글

    꾸미는 모든 사람이 속빈강정이 아닌 것처럼, 꾸미지 않는 모든 사람이 그런 말을 하는 건 아닙니다.
    꾸미는 어떤 사람이 속빈강정이네 싶은 부분이 있는 만큼, 꾸미지 않는 어떤 사람들이 그런 이상한 열등감에서 그런 말을 하네 싶기도 하죠.

  • 14. wii
    '19.8.12 2:26 PM (175.194.xxx.50) - 삭제된댓글

    꾸미는 모든 사람이 속빈강정이 아닌 것처럼, 꾸미지 않는 모든 사람이 그런 말을 하는 건 아닙니다.
    꾸미는 어떤 사람이 속빈강정이네 싶은 부분이 있는 만큼, 꾸미지 않는 어떤 사람들이 열등감이 있나? 그런 말을 하네.
    그 비율이 비슷하다고 봅니다.

  • 15. ..
    '19.8.12 2:26 PM (182.231.xxx.124)

    날씬하고 군살없는 관리잘된 사람은 남녀불문 보기 좋죠

  • 16. ㅇㅇ
    '19.8.12 2:27 PM (1.235.xxx.70)

    좀 그런사람 많죠
    옛날에 나도 멋쟁이였는데
    나이들어보니 다 필요없다는말도 단골
    뭐든지 극단적인게 안좋은거 같아요

  • 17.
    '19.8.12 2:28 PM (61.80.xxx.55)

    그러니까 안꾸민사람들보고 안꾸민다고 보기흉하네 어쩌하네도 욕할필요없죠 남일에 관심이 필요이상많은듯

  • 18. 에휴,,,
    '19.8.12 2:37 PM (59.6.xxx.151)

    안 꾸민다
    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씻는 건 위생 문제고요
    그 외엔 걍 취향이에요
    저 같은 경우는 좀 지나치게 씻고
    매일 땀을 흠뻑 흘리는 운동은 합니다만
    그 외엔 별 관심 없어요
    벗고 다니는 거 아니니 옷도 사입고
    건조하지 않게 모이스춰라이져와 썬블럭 정도 씁니다
    내가 관심 없으니 남들이 뭘 입고 들든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남이 내게 무슨 관심을 갖는지도 관심 없어요
    내 남편, 아이들 아니면 그 사람
    내게 중요한 사람들만 눈이 갑니다
    내게 지청구 하는 사람들은 입 다물게 하시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좀 하고 삽시다

  • 19. 다 그래요
    '19.8.12 2:39 PM (101.235.xxx.13)

    안꾸미는 사람은 꾸미는 사람 안좋게 보고요,
    꾸미는 사람도 안꾸미는 사람한테
    게으르다, 자기를 가꿔라, 추레하다, 매너가 아니다...
    이런 프레임 씌웁니다.
    둘 다 그런 사람 이런 사람 있는거에요

  • 20. ..
    '19.8.12 2:42 PM (124.53.xxx.131)

    꾸미고 가꾸는것에 모든 에너지를 쏟는 사람,
    그까이꺼 초월한 사람,
    하고 싶은데 못하는 사람,
    자신에게 피해 안주면 그러거나 말거나 하는 사람
    자긴 못하지만 이쁜거 보면 심사가 꼬이는 사람 등등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거 일일히 대응할 필요 있나요?
    내인생은 나에것,내가 중요하면 하는겁니다.
    근데 동창 중에 제일 과하게 성형하고 제일 심한 사치하는 애가
    학교때 가난한 딸부잣집 막내에 공부는 꼴찌에서 첫번째나 두번째,
    가정과 학교, 안밖으로 늘 구박만 받던 애이긴 했어요.
    그걸보면 열등감이 그쪽으로 발현했나 싶은 생각이 들긴 했어요

  • 21. ㅇㅇ
    '19.8.12 2:45 PM (49.142.xxx.116)

    나는 적당히 하고 다니는 편이지만 (옅은 화장 몇개월마다 열펌 편한 옷차림 정도) 남이 뭘 입건 별 관심은 없어요.
    튀는? 옷차림 하면 저절로 눈길 한번 갈뿐.... 그냥 그게 끝...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진짜 너무한 옷차림이면 몰라도요. 뭐 다 벗은듯 입었거나 아주아주아주 진짜 진짜 이상한 옷차림이면 몰라도.............

  • 22. ㅇㅇ
    '19.8.12 2:48 PM (61.74.xxx.243)

    저도 꾸미지 않은 사람 너무 싫은데..
    개인적으로 그런 사람한테 봉변을 당한적이 있다보니
    트라우마처럼 그런 스타일은(하나같이 비슷한 분위기임) 그냥 보기만해도 안좋은 기억이 떠올라서요.ㅠ

  • 23. ....
    '19.8.12 2:53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꾸미는사람들이 받는 편견은 터무니없는거고 안꾸미는사람들이 받는 편견은 다 이유가 있다는건가요?
    지금 딱히 일반화할 수 없는 소수의 경우를 빌려와서 안꾸미는사람들 전체가 그렇다는양 보기불편하다 하시는 건 님인데요.
    누군가가 미운건 그 사람안에 미운 내모습이 보이기때문이죠..

  • 24. 성형시술이
    '19.8.12 2:59 PM (118.91.xxx.4)

    별로인건 맞죠... 오히려 과하게 꾸미는사람들이 자존감 부족한거일수도 잇어요..
    제가아는사람 진짜 얼굴신경많이쓰는데 경쟁심 질투강하고 자존감도 좀... 별로인여자잇엇거든요...

  • 25. 오지랖
    '19.8.12 3:15 PM (39.7.xxx.116) - 삭제된댓글

    나 살기 바빠서 남한테 관심 없어요 대뷰분

  • 26. 377
    '19.8.12 3:25 PM (116.33.xxx.68)

    저 안꾸미는사람이고 진짜 주변에서 말많이듣는데 꾸미는 사람 엄청 좋아해요 진짜로
    안꾸미는이유는요 꾸미는게 관심도 없고 게을러서 그래요 이뻐지려면 관심이 있어야되는데 전 그시간에 자고 먹고 하는게 좋거든요 그리고 자뻑도있어요 ㅋ

  • 27. 부성해
    '19.8.12 3:26 PM (122.45.xxx.18)

    꾸미든 안꾸미든 욕마세요.

    각자 취향이있고
    아님 관심 분야가 다르거나.
    아님 뭔가 일이 있겠죠.

    둘째 낳았을때까지도 예방접종만 해도
    풀메이컵으로 다녔어요

    둘째 4살인데
    어린이집 참여수업 제외하곤 안꾸며요.

    모자 쓰고 옷만 편하게 입고
    화장 안하고 안경 쓰고 다녀요
    선블럭도 안바르고요.

    사실
    신경쓸 일도 많고
    40대 되니 몸도 힘들어서

    샤워는 매일하고 팩은2.3회 하고요

    아이들4.6세옷은 보풀하나없이 정리해서 입히고
    신발 매일 닦이고 샤워 늘시키고요
    손 발톱이며 정리 매일 시켜 등원 시켜요.
    먹거리도 인스턴트 안먹이고요
    에너지가 달려서
    나이가 들고
    불면증도 있어 못꾸밉니다,

    매일 씻고
    옷은편한 옷이나 실밥정리며 냄새 안나게 다녀요.

    얼굴투자 못해
    망가지긴 했지만 씻고 다니니
    오해는 마시기를요

    왜 .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은지

    제친구 잘꾸며요
    명품에 머리 피부.
    집은 뭐. 엉망진창입니다

  • 28.
    '19.8.12 3:31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안꾸민다는거 어느정돈지 모르겠는데 머리산발하고 찢어지거나 막구겨진옷 더러운옷 입은사람은 피하게돼요

  • 29. 그럼
    '19.8.12 3:34 PM (116.124.xxx.148)

    그 반대도 가능하겠네요.
    "꾸미고 다니는 사람들 불편한 이유가 안꾸미고 다니는 사람들에 대해 편견을 갖고 안 꾸미는 사람에게 이러쿵 저러쿵 하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요.
    이 글도 별로 유쾌하지는 않죠?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놔둡시다.
    꾸미는 사람이든 안 꾸미는 사람이든, 정말 내실 있고 자기에게 자신감 있는 사람들은 남에게 이러니 저러니 안합니다.

  • 30. ㅈㅈ
    '19.8.12 3:50 PM (122.36.xxx.71)

    원글님말에 백퍼 동의요. 82뿐 아니라 현실에서도 그래요 애엄마가 애엄마다워야 한다나. 근데 그게 같은 여자들끼리 그러는게 더 웃김. 오히려 입방아에 오르는 사람들은 타인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대부분. 근데 82엔 꾸미는 사람들이 더 사람평가하고 욕한다는데 그런사람은 진짜 일부인데 모여서 욕하는 사람들은 더 많다는 거죠. 아마도 그 이유가 대부분 아줌마 스타일인데 아가씨같은 사람 보면 부러워서 그러는듯요 말은 아니라고 하지만.

  • 31. 원글공감
    '19.8.12 10:42 PM (222.107.xxx.43)

    공감 백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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