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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에겐 불편한 이야기만 하시는 부모님

어렵네 조회수 : 7,720
작성일 : 2019-08-12 07:34:40
저한텐 거절과 불편함을 스스럼없이 하시는 부모님이세요.
부모님이 예전에 자식들이 크게 해드린게 있어서 본인들이 부담할테니 해외여행을 가자고 하셨어요. 말만 그렇게 하시고 매번 저한테는 니네 하는거봐서~~등등 항상 갑의 위치셨구요.(여기서 전에 해드렸다는건 제가 가장크게 도와드렸고 이제 형편이 다시 좋아지셨어요)

자꾸 미루시니 며칠전 언니가 총대메고 내년에 가도 지금 예약해야한다고 부모님이 가자~~하셔야 우리가 에약을 하죠~~하면서,분위기를 잡았어요.허허 웃으시면서 그래~가야지 하면서 외국에 있는 다른형제들이야기 하며 시간조율해서 잡아라 하시더니..(언니한테는 꼼짝못하세요. 그냥 태어날대부터 이쁜자식)

어제 한밤중에 맥주한잔하셧다면서 전화가 왔어요. 환율이 너무 올라서 지금 여행가는거 부담스럽다고...지금 너무 비싸지않니? 이러면서 자꾸 동의을 구하시는데..그럼 그때 다같이 있을때 말씀하시지 왜 그밤에 저한테 전화해서 그런소리 하시는지..
다음주중에 또 따로만나야하는데 그때도 말씀하실게 뻔해요. 사실 저희애들이 내년이면 고등학생이라 저희는 내년초 아니면 가기힘든데....환율이 언제떨어질지도 모르고..
아마 제가 저렇게 이야기하면 또 너네때문에 그때갔다느니 돈 많이들었다느니 평생 욹어먹을거예요.

부모님은 뭘 바라시는거고 전 어떻게하야할까요




IP : 211.248.xxx.14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8.12 7:39 AM (121.167.xxx.120)

    원글님이 기질적으로 순하고 착하고 마음 약하고 순종하는 자식이어서 그래요 부모들도 그런 자식 알아보고 매달리는거구요 내가 변해야 하고요
    부모가 나한테만 그런다면 나에게도 반은 책임이 있어요
    부모 마음 다칠까봐 배려하고 다 들어 준거요
    지금이라도 마음이 편치 않으면 거절하고 내 의견 말하고
    강하게 대하세요

  • 2. ..
    '19.8.12 7:45 AM (95.222.xxx.207) - 삭제된댓글

    부모님과 거리를 두세요.
    이제 원글님 가족만으로도 충분하잖아요.
    여행 못가겠다하시면 그러시냐고 알겠다고하고
    원글님 가족끼리만 가세요.
    그 편이 더 잼있지않나요?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사세요.

  • 3.
    '19.8.12 7:45 AM (58.140.xxx.246)

    누울자리보고 발뻗는다

  • 4. 이유요?
    '19.8.12 7:47 AM (223.38.xxx.248) - 삭제된댓글

    님이 구워삶기 쉬우니 구슬려서 대변인으로 쓰겠단거지요
    간단합니다
    언니랑 얘기하시라고... 그렇게 차단하세요
    평생 휘둘리지 마시구요

  • 5. 제생각엔
    '19.8.12 7:47 AM (211.248.xxx.147)

    제가 동의해주고 부모님입장을 대변하길 원하시는거같아요. 근데 간다면 저도 지금 가고싶어요.ㅠㅠ 그런데 도 저렇게 말하면 저만 욕먹을것같고...

  • 6. 나무안녕
    '19.8.12 7:48 AM (211.243.xxx.214)

    꼭 돈이 필요해서 부모님 원조가 필요한 사항이라면 모를카요

    여행은 가도그만 안가도 그만인데
    부모님이 안내켜하시는데
    그게 그렇게 맘이 안좋을 일인가요
    그간에 뭔 사정이 있는지 모르겠어서요

    저같은 경우는 부모님이이 그러시면
    알았다고 그러고 언니한테 전하고 말것같은데
    아빠엄마가 편하고 원하시는데로 해드릴것같은데요


    님 마음속에 뭔가 부모님에대한 응어리가 있나봐요
    그냥 언니한테 전하고
    가기싫은신가봐라고 말하고 잊으세요

  • 7. ...
    '19.8.12 7:50 AM (116.36.xxx.130)

    착하다?는 자식은 만만한 자식인거죠.
    알겠다하고 원글식구들끼리 놀러가세요.
    원가족에서 원글은 늘 힘들겁니다.
    원가족을 포기하고 거리두세요.

  • 8. 가지 마세요.
    '19.8.12 7:50 AM (175.223.xxx.72)

    그깟 여행 님 돈으로 가시고 부모님이 가든 말든 무시하세요.
    그 돈 얼마나 된다고 휘둘리나요.

  • 9. ...
    '19.8.12 7:50 AM (125.177.xxx.182)

    저는 잘 몰라요. 언니랑 상의하세요.
    저 그리고 애가 내년에 고등이라 올해 아니면 시기적으로 힘들어요. 알아서 결정하시면 따를께요

  • 10. ....
    '19.8.12 7:51 AM (122.58.xxx.122)

    원글님네 부부나 조용히 다녀오세요.
    귀찮게스리 뭘 부모님이랑...

  • 11. 윗분처럼
    '19.8.12 7:53 AM (121.190.xxx.146)

    아이 고등 얘기는 빼구요,
    저는 잘 몰라요. 언니랑 상의하세요.저는 잘 몰라요. 언니랑 상의하세요22222222 로 도돌이 하세요
    그리고 그 여행 기대하지 말구요.

    나같으면 내 돈으로 그냥 우리식구만 데리고 다녀올래요

  • 12. 세상 부모가
    '19.8.12 7:53 AM (223.62.xxx.203) - 삭제된댓글

    다 인격자가 아니라서
    저런 행동을 하면서도
    자기가 저러는지, 저게 나쁜건지
    의식조차 못하는 부모가 많아요
    암튼 말 전하는 거 그런 역할 앞으로는 하지 마시구요
    중요한 일은 언니랑 의논하라고 하세요
    언니한테 엄마 의중 전하는 역할 딱 멈추세요

  • 13. 미움
    '19.8.12 7:54 AM (211.248.xxx.147)

    도와달라고 할때도 도와주고 난 후도 저에게만 너무 당당하신 모습에 질려서요. 그전까진 막연하게 불편하네 했는데 이번에 일 치르고 보니 계속 저한테만 일은 일대로 시키면서 저런 죽는소리 할때는 꼭 전화해서 본인들 편 들어주길 바라는게 넘 싫은데 ...

    여행은 하도 가족들 다 있는데서 호언장담을 했던거라 애들도 다 기대하고 있어요. 뭐 저희입장에서도 안가도 그만인데 저렇게 행동하시는게 얄밉고 불편해요. 본인들 의견에 제가 호응을 안해도 욕먹고 불편해서 연락뜸하면 꼭 저는 노는데 연락안한 자식이 되고 애들이 방학숙제때문에 바빴다고 하면 밀렸다가 하느라 바빴겠지 하고...넘 마음이 상해요

  • 14. 아이고
    '19.8.12 7:58 AM (211.245.xxx.178)

    속터져요.
    매번 그러면 전 애초에 기대도 안하겠어요.
    무슨 해외에 사는 다른 동생들 일정까지 맞추고. . . .
    부모님이 저러면 전 일부러라도 시간 안 맞는다고 안가겠어요.
    그냥 원글님 시간될때 후딱 갔다오세요.
    부모님이랑은 시간되면 가는거고 안되면 마는거고요. .

  • 15. 그냥
    '19.8.12 7:59 AM (121.155.xxx.165)

    계세요.
    자식들이랑 가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어보이는데
    나같음 치사해서 가자는 말 안꺼낼듯.

  • 16. , , , ,
    '19.8.12 8:00 AM (223.62.xxx.101)

    제가 잘 쓰는 방법. 언니랑 얘기해. 난 이러니저러니 상관없어. 하고 그 일에서 거리를 둬요.

  • 17. ....
    '19.8.12 8:02 AM (223.38.xxx.38) - 삭제된댓글

    폼은 있는대로 다 잡아놨지만
    갈 마음은 애초부터 없었으니
    님이 의중 읽고 뒷수습하라는 건데요
    여행은 지금 시간될때 아이들 데리고 가세요
    잔뜩 기대하는 아이들을 님 부모 핑계대고 실망시키면
    님도 똑같은 부모 되는겁니다

  • 18. 윗분처럼
    '19.8.12 8:04 AM (121.190.xxx.146)

    맞아요. 잔뜩 기대하는 아이들을 님 부모 핑계대고 실망시키면
    님도 똑같은 부모 되는겁니다 22222222222

    아이들이 조부모한테 실망하는게 무서우세요? 전 부모인 저한테 실망하는게 더 무서워요

  • 19. **
    '19.8.12 8:09 AM (223.33.xxx.137)

    원글님이 제일 만만하거든요.
    여태 그렇게 대해도 원글께서는 맞춰 주니까요.
    전형적인 호구죠.
    왜 본인 의사표현에ㅈ당당하지 못 하세요?
    더구나 제일 크게 도와 드렸다면서요.
    바보세요?

  • 20.
    '19.8.12 8:15 AM (125.132.xxx.156)

    엄마 언니 다있는데서
    환율때문에 부담스러시니 온가족 여행은 담에 하더라도
    애들이 기다리니 우린 지금 일단 다녀오겠다고 하고 다녀오세요

    삐진티. 내지마시고요
    맘써주신 부모님께 넘 감사하다고 립서비스도 하시고요

  • 21. ㅠㅠ
    '19.8.12 8:19 AM (211.248.xxx.147) - 삭제된댓글

    그니까요. 다른형제들은 하나를 하고도 백개로 포장하는데 전 백개를 하고도 하나를 대접을 못받는 곰팅이예요. 아마 마음속에 계속 서운함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남편도 그날 하와이 이야기하는데 표정굳는거보니 친정과 엮이고 싶어하지 않는것같고...저도 제가 답답하네요.

  • 22. ㅁㅁ
    '19.8.12 8:29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그런부모 결국은 그대로 되받던데
    님은 착하네요
    그런 부모랑 여행을 가고 싶은가요
    그냥 빠져요

  • 23. ㅣㅣ
    '19.8.12 8:43 AM (49.166.xxx.20)

    알아서 하세요. 하고 앵무새처럼 되풀이하세요.

  • 24. ᆢᆢ
    '19.8.12 8:44 AM (211.178.xxx.171)

    지병 있는 아버지 등급받고 수발하는 거 내가 다 하는데
    입으로만 효도하는 동생 역성들길래
    뒤집고 성질내고 한달동안 안 갔더니
    이제는 딸 어려운거 알아요

    쉬운 자식이라 그래요

  • 25. 얄밉네요
    '19.8.12 8:51 AM (106.101.xxx.147) - 삭제된댓글

    다음주 따로 만나는거 하지마시고

    언니한테 얘기하세요
    저는 상관없어요 무한반복

  • 26. 흠....
    '19.8.12 8:59 AM (211.202.xxx.216) - 삭제된댓글

    전 이해가 잘 안가네요.

    그러면 얼겠다, 난 지금 아니면 어렵다 하면되죠.
    결국 본인도 크게 도움 받을건 받아야 하고
    여행도 부모님께 뮫어서 은근슬쩍 신세 질 계산 하는거잖아요.

    세상에 공짜 없죠. 부모님도 그러실만 하니 그런듯
    떨 돌 모듀 부모님한테 순수 효도하자고 여행윤윤 아닌듯

  • 27. 알았어요
    '19.8.12 9:04 AM (211.202.xxx.216)

    하고 우리만 간다 다녀오시고
    부모님 뜨끔하게 하세요.......갈 맘도 없고 돈도 아까운겁니다

  • 28. 그래도
    '19.8.12 9:22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부모님 돈으로 여행을 가고싶은가요?
    자식들한테 크게 받고 그자리에선 한턱 내겠다고
    그걸 빌미로 니들 하는거 봐서라며 갑질하고 다시 생각하니 돈이 아까운
    간장종지같은 마음 가진 부모에게서 참 많은걸 바라시네요.
    결혼하고 아이도 있는데 언제까지 부모사랑 기대고 원망할건가요.
    그 사랑 내가 이룬 가족, 아이들과 나누면 되요. 고만좀 끌려가세요.
    저 같음 그런 전화 받으면 알겠어요. 우린 우리끼리 다녀올게요
    나머진 엄마가 알아서 결정하세요 합니다.
    그런 분이랑 뭘 그리 자주 만나고 얽혀서 자꾸 분란을 만들어요.
    그냥 자식된 도리 거기까지만 하세요.
    어릴땐 뭘 몰라서 부모같지 않은 부모에게 당하고 산다지만
    평생 당해도 모르는거면 원글님 탓이 커요. 착한게 아니라 이성적인 판단이 안되는거죠.
    부모라는 이름으로 자식들을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고
    편가르고 서로 이간질시키면서 자기 입지 확실하게 하는 인간유형.

  • 29. ...
    '19.8.12 9:24 AM (125.177.xxx.43)

    니네 하는거 봐서 ,,,
    이럴때
    안가도 되요 해버리시지

  • 30. ...
    '19.8.12 9:25 AM (125.177.xxx.43)

    애들하고 따로 가시고요

  • 31. 그래도
    '19.8.12 9:25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부모님 돈으로 여행을 가고싶은가요?
    자식들한테 크게 받고 그자리에선 한턱 내겠다고
    그걸 빌미로 니들 하는거 봐서라며 갑질하고 다시 생각하니 돈이 아까운
    간장종지같은 마음 가진 부모에게서 참 많은걸 바라시네요.
    결혼하고 아이도 있는데 언제까지 부모사랑 기대고 원망할건가요.
    그 사랑 내가 이룬 가족, 아이들과 나누면 되요. 고만좀 끌려가세요.
    저 같음 그런 전화 받으면 애가 지금 아니면 안될거 같으니 우리끼리 다녀올게요
    나머진 엄마가 알아서 결정하세요 합니다.
    그런 분이랑 뭘 그리 자주 만나고 얽혀서 자꾸 분란을 만들어요.
    그냥 자식된 도리 거기까지만 하세요.
    어릴땐 뭘 몰라서 부모같지 않은 부모에게 당하고 산다지만
    평생 당해도 모르는거면 원글님 탓이 커요. 착한게 아니라 이성적인 판단이 안되는거죠.
    부모라는 이름으로 자식들을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고
    편가르고 서로 이간질시키면서 자기 입지 확실하게 하는 인간유형.

  • 32. ..
    '19.8.12 10:39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내는 돈인데, 부모님이 돈 아까워하면 못가는거죠. 님 의견은 빼시고 부모님 의견만 정리해서 말하세요.
    엄마가 그렇게 생각하면 환율 떨어지고 가자고 말씀하세요. 하는 식으로요.
    그리고 겨울에는 그냥 가족끼리 다녀오세요.

  • 33. ...
    '19.8.12 10:56 AM (218.147.xxx.110) - 삭제된댓글

    님이 만만하셔서 그래요... 부모님 부탁 거절도 못하고, 싫어도 질질 끌려다니니...
    그럴 땐 그냥 대차게 나가야 하는데, 부모님한테 뭐 유산이라도 한 몫 받을까 싶어서 그러는거에요? 아니라면 좀 냉정해질 필요가 있어요...자기가 받는 대접은 자신의 탓이 커요...윗 분 말씀처럼 어릴땐 뭘 몰라서 부모에게 당하고 산다지만 평생 당해도 모르는거면 원글님 탓이 커요. 착한게 아니라 이성적인 판단이 안되는거죠 222.. 해외에 사는 애들하고 일정을 조율해봐라...그러는거면, 돈 쓰기 싫다는 뜻인데, 그걸 모르겠어요...부모가 먼저 가고 싶으면 날짜 정하고 연락해서 언제 갈거니, 시간들 내라....이렇게 나와요...
    님이 당장 똑부러지게 말을 못하겠으면, 앞으로는 다른 식구들과 같이 만나는 자리 아니면 약속을 잡지 마세요. 그때 다같이 있을때 말씀하시지 왜 그밤에 저한테 전화해서 그런소리 하시는지...이렇게 뒤에서 궁시렁거리지 마시고, 다음에 따로 만나실때...나 혼자 가는 것도 아니고, 다른 형제들하고도 같이 간다고 하신 거니까, 엄마가 직접 얘기하시라고 하고, 딱 끊어요...난 우리 애들 잔뜩 기대하고 있는데, 실망시키고 싶지도 않고 내년이면 고등학생이라 가기 힘드니, 그냥 우리끼리라도 다녀올거에요..하시면 되잖아요...이게 왜 고민거리인지 모르겠는 사람입니다.

  • 34. ...
    '19.8.12 11:00 AM (218.147.xxx.110) - 삭제된댓글

    님이 만만하셔서 그래요... 부모님 부탁 거절도 못하고, 싫어도 질질 끌려다니니...
    그럴 땐 그냥 대차게 나가야 하는데, 부모님한테 뭐 유산이라도 한 몫 받을까 싶어서 그러는거에요? 아니라면 좀 냉정해질 필요가 있어요...자기가 받는 대접은 자신의 탓이 커요...윗 분 말씀처럼 어릴땐 뭘 몰라서 부모에게 당하고 산다지만 평생 당해도 모르는거면 원글님 탓이 커요. 착한게 아니라 이성적인 판단이 안되는거죠 222.. 해외에 사는 애들하고 일정을 조율해봐라...그러는거면, 돈 쓰기 싫다는 뜻인데, 그걸 모르겠어요...부모가 먼저 가고 싶으면 날짜 정하고 연락해서 언제 갈거니, 시간들 내라....이렇게 나와요...
    님이 당장 똑부러지게 말을 못하겠으면, 앞으로는 다른 식구들과 같이 만나는 자리 아니면 약속을 잡지 마세요. 그때 다같이 있을때 말씀하시지 왜 그밤에 저한테 전화해서 그런소리 하시는지...이렇게 뒤에서 궁시렁거리지 마시고, 다음에 따로 만나실때...나 혼자 가는 것도 아니고, 다른 형제들하고도 같이 간다고 하신 거니까, 엄마가 직접 얘기하시라고 하고, 딱 끊어요...난 우리 애들 잔뜩 기대하고 있는데, 실망시키고 싶지도 않고 내년이면 고등학생이라 가기 힘드니, 그냥 우리끼리라도 다녀올거에요..하시면 되잖아요...이게 왜 고민거리인지 모르겠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항상 너때문에 이랬느니 저랬느니 탓을 하시는 부모님이시라면, 의논을 할 때 아예 여지를 주지 마세요... 환율땜에 못가겠다고 그러시면, 그래서 취소했다가 환율이 더 나빠지면, 내가 가지 말라고해서 돈이 더 들었다고 내 탓할거 아니냐고...그러니 나는 아무 결정 안 할터네, 엄마가 믿고 의지하는 언니하고 의논하세요...앞으로 나는 부모님이나 형제들 결정에 따를지 말지만 결정할 거니까, 나한테 의견 구하지 말라고 확 질러버리세요...답답하네요.

  • 35. ...
    '19.8.12 11:06 AM (218.147.xxx.110) - 삭제된댓글

    애들이 방학숙제때문에 바빴다고 ... 그렇게 답하지 마시고, 엄마가 항상 나한테는 듣기 싫은 소리를 하니까 나도 전화하기가 싫어져서 안하게 된다고 ....그냥 솔직하게 말을 하세요...그리고 엄마 전화는 가급적 받지를 마세요...그리고 님이 전화를 하세요... 아까 전화 하셨는데 무슨 일 있나고?.. 그럼 전화가 없어서 전화했다고 그러시면, 그래서 지금 전화하지 않냐고 하시고...항상 전화를 받지 마시고, 님이 전화를 하세요..것도 3번 전화오면 1번만 한다던가 해서 횟수를 조율하세요...왜 해주기는 제일 많이 해주면서 큰소리도 못내나요? 님이 순둥인거 부모님이 아시고 그러는 거에요..

  • 36. ...
    '19.8.12 11:38 AM (218.145.xxx.45)

    저는 잘 몰라요. 언니랑 상의하세요----------->앞으로는 이 자세로 무한 반복. 어떠한 말도 더이상 섞지 마세요. 말이란게 하다보면 이상하게 꼬투리 잡힐 게 하나씩은 꼭 나옵니다. 무조건, 저는 부모님과 언니가 의논한 결과대로 따를게요. 언니와 이야기해서 말씀해주세요.

    부모님 의중을 읽지 마세요. 뭔가 부모님 마음에 못마땅한건, 꼬투리 잡혀서, 원글님 탓이 되므로(왜냐하면, 원글님은 만만한 자식이고, 부모님은 원글님을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사용하는 거예요)그냥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포지션으로 가세요.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으므로, 아무 책임도 안 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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