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황교익님 페북

... 조회수 : 1,707
작성일 : 2019-08-11 16:04:46
언론사마다 휴가지 바가지 요금을 기사로 다루고 있다. 내 기억으로는, 휴가지 바가지는 50년 전에도 문제이고 아직도 문제이다. 세상의 거의 모든 것이 바뀌었는데도 이것만은 변하지 않는 게 신비롭기까지 하지 않은가.

휴가는 노동자 계급의 관습이다. (물론 농어민도 휴가를 갈 수는 있다. 자연의 시간에 따라 노동을 잠시 쉬는 것인데, 이를 휴가라 하지는 않았다. 자본이 노동자에게 일정한 휴식의 시간을 주게 되면서 휴가라는 관습이 만들어졌다.) 한국 노동자는 설과 추석의 명절 휴가 외에는 여름 한철 반짝 휴가를 가진다. 더위를 피해 쉬는 것이다. 이때이면 노동자의 자녀도 방학이다. 여름 휴가는 노동자 가족에게는 최고의 이벤트이다.

노동자 가족은 더위를 피해야 하니 가는 곳이 정해져 있다. 시원한 물이 있는 바닷가와 계곡이다. 가을 겨울 봄에는 텅텅 비어 있던 그 공간에 여름 한철 아주 잠시 동안 노동자 가족으로 미어터지게 붐빈다.

휴가지에는 가건물밖에 없다. 가을 겨울 봄에는 아무도 안 오니 건물을 세웠다가는 망한다. 그 가건물에서 장사를 하는 사람도 여름 한철 반짝 영업을 해야 하니 조리도구며 식기는 최저급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가을 겨울 봄에는 수입이 거의 없으니 여름 한철에 어떤 식으로든 많이 벌어서 곧 닥칠 긴긴 비수기에 대비해야 한다.

지자체마다 관광지 개발 사업을 한다. 사계절 관광객을 오게 하는 그 무엇을 가지고 싶어한다. 콘텐츠와 인프라 구축 그런 거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전문가들 많다. 그보다 앞서야 하는 조건이 있다. 사계절 휴가를 내어 놀 수 있는 노동자가 많아져야 한다. 휴가지 바가지 문제를 해결하려면 노동자를 더 많이 놀게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인간은 놀기 위해 태어났다. -놀자 황교익-

https://www.facebook.com/100006167859035/posts/2379780028904236/
IP : 218.236.xxx.1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8.11 4:07 PM (223.62.xxx.130) - 삭제된댓글

    여전하네요. 팩트체크 하나없이 의미없이 갈기는건.

  • 2. 아이시
    '19.8.11 4:08 PM (223.62.xxx.130) - 삭제된댓글

    댓글이 아깝다 무댓글이나 먹고 꺼져

  • 3. ..
    '19.8.11 4:21 PM (223.62.xxx.189)

    휴가지가 왜 휴가철 한때라고 생각허는 발상부터 없애야죠

    사시사철 자연은 항상 아름다워요
    제대로 쉴수있는 건물과 식당 들어서면 됩니다

    반짝 바가지 씌워 일년장사하려는 거부터 바뀌어야죠

  • 4. 아마도
    '19.8.11 5:44 PM (175.211.xxx.106)

    일년내내 그 지역의 노동을 보장할만큼 수요가 공급에 목미치기 때문이 아닐까..

  • 5. 친일종자
    '19.8.11 5:56 PM (116.37.xxx.69)

    일본불매운동시기에 친일종자 교익상 이야기는 왠만하면 안듣고 싶은사람은 저 뿐일까요

  • 6. ..
    '19.8.11 6:01 PM (110.175.xxx.29)

    황교익이 친일이라는건 그를 헐뜯고 싶어하는 자들의 거짓 프레임이에요. 그런거에 넘어가지 좀 마세요.

  • 7. 거짓프레임
    '19.8.11 6:14 PM (116.37.xxx.69) - 삭제된댓글

    에 잘 넘어가는것들은 찢털종자들같은데요

  • 8. 글쎄요
    '19.8.11 6:16 PM (116.37.xxx.69)

    거짓프레임에 잘 넘어가는것들은 왜구종자와 찢털종자들같은데요

  • 9. ...
    '19.8.11 6:25 PM (218.236.xxx.162)

    황교익이 친일이라는건 그를 헐뜯고 싶어하는 자들의 거짓 프레임이에요. 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6944 병원 대기 중에 ㆍㆍ 17:58:46 1
1826943 은중과 상연 이제 시작했는데 김상학이 17:58:18 8
1826942 역류성식도염 때문에 적양배추환 드시는분 계신가요? ... 17:56:05 28
1826941 몸약한 아기엄마의 헬스장루틴 1 헬스 17:55:00 57
1826940 금을 선물하고 싶은데 어디서 사야할까여? 어디서 17:54:51 37
1826939 여인천하 라는 드라마 아시는 분 계세요? 1 혹시 17:54:17 59
1826938 알정찍이 무슨뜻인가요? 3 알정찍 17:51:27 163
1826937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 ㅇㅇ 17:42:14 167
1826936 흰머리때문에 진짜 아무것도 안되네요 5 ㄱㄱㄱ 17:38:30 931
1826935 지금 페북 되나요? 6 17:36:54 105
1826934 고등생 서빙 알바 가능해요? 5 궁금 17:31:49 275
1826933 김용범 “부동산 국민께 정말 죄송…레버리지 상폐도 어렵다” 17 ㅇㅇㅇ 17:31:47 873
1826932 저처럼 대통령 믿고 코스닥150 들어갔다가 실망하고 나오신 분 .. 15 혹시 17:30:08 843
1826931 가벼운 물컵 추천해주세요 2 미소 17:30:00 118
1826930 與선관위, 21일 전체회의…전대 기탁금 청년 추가 감면책 논의 11 꼬라지 17:29:43 310
1826929 영화 호프는 진심 졸작이네요(스포유) 1 ..... 17:28:43 467
1826928 비립종 이렇게 하니 덜 난다 하는 분 계시나요.  11 .. 17:21:58 744
1826927 지인이 여행 일정을 짜 달라고.하는데 23 .. 17:19:07 962
1826926 나혼자산다에 나오는 나라 ,뭐하는 사람인가요? 6 바닐라 17:18:21 1,196
1826925 친구도 없고 만날 사람도 없고 있다한들 뭐 쉽게 나갈수도 없을꺼.. 4 지겹다 17:17:26 687
1826924 학원 방학전에 그만두면 학원비 정산못받나요? 8 17:17:11 275
1826923 정청래 후원회장에 이해찬 전총리 배우자 김정옥 4 ... 17:15:13 483
1826922 모닥불 섬집아기 부른 박인희 님 1 .. 17:10:13 530
1826921 남편 자랑 2 ^^ 17:08:53 590
1826920 ’이재명 연임해’ 라고 외치는 자와 팔로우. 8 투명하네요 17:08:53 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