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한달살기(?)... 아이 유치원 보낼 수 있을까요?

ㅠㅠ 조회수 : 5,237
작성일 : 2019-08-08 14:40:55
업무차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5주 정도 가야하는데요,
세돌 지난 아기 떼놓고 가기엔 맘이 너무 아파서 데리고 가려고 해요. 
5주 정도 다닐 수 있는 유치원이나 비슷한 시설이 있을까요?
유학 중에 태어난 아이라 미국 시민권은 있어요

IP : 106.254.xxx.1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9.8.8 2:43 PM (222.118.xxx.71)

    시민권 없어도 사립 프리스쿨 보내심 돼요
    그런데 들여다봐야 할일 많을텐데

  • 2.
    '19.8.8 2:45 PM (106.254.xxx.10)

    시민권 없어도 사립 보내면되는데
    한달정도만 가니... 조금 단기로 보내는 아이들이 많은 곳이 잏을지 하는 질문이었어요
    데리고 가도 문제
    놓고가도 문제네요
    저는 하루에 네다섯시간만 업무 보면 되긴 하는데..

  • 3. ㅇㅇ
    '19.8.8 2:45 PM (211.212.xxx.184)

    출장 가시는 곳 호텔에서 데려다 주고 데려오기 편한 곳 데이케어 센터 물색해서 하나하나 연락해서 받아줄 수 있냐고 물어보셔야 할 것 같아요.
    근데 받아주는 데가 있다 하더라도 세 돌 된 아이 5주 해외출장에 데려가시는 거 저는 말리고 싶네요. 어린 애들 장거리 비행기 타면 열나고 아픈 경우도 많고, 가서 어린이집 적응 못 하고 울고불고 하면 어쩌시게요? 또 미국 어린이집은 애 열나면 못 보내거든요. 그러면 원글님은 일 빠지고 애 며칠씩 돌볼 수 있으세요?
    마음은 아프시겠지만 아이는 두고 가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영상통화 자주 하시고요.

  • 4. ㅠㅠ
    '19.8.8 2:49 PM (106.254.xxx.10)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ㅜㅜ 한국에 두고 가도 딱히 봐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는게 아니어서...
    지금부터 사람 구하고 적응시키는 시간도 부족하고, 저 없이 모르는 사람과 한달넘게 있는것도 불안하고..
    만약 열나면 제가 일빼고 보는건 가능한데
    여러가지로 봤을때 데리고 가는게 무리스럽긴 하네요...

  • 5. ..
    '19.8.8 2:53 PM (125.177.xxx.43)

    조카가 다녀서 아는곳이라 한달 보냈어요
    예방주사 서류 가져가고요

  • 6. ...
    '19.8.8 2:53 PM (69.243.xxx.152)

    사립 프리스쿨이어도 평판이 좋은 곳은 이미 6-7개월 이전부터 등록하기 시작해서
    금방 자리가 다 차고... 한달짜리는 잘 없지않나요?
    몬테소리 같은 곳은 가능할런지도 모르겠는데...
    찾을 수 있다고 해도 원글님 일하다가 중간에 조퇴가 자유로우세요?
    미국은 학교에서 무슨 일 생기면 바로 부모 호출이에요.
    애 열나고 콧물나면 학교에 못보내요. 보호자가 데리고 있어야해요. 저희 동네는 그래요.

  • 7. 뉴질
    '19.8.8 2:54 PM (122.58.xxx.122)

    에고..뉴질랜드 오시면 제가 봐드리고 싶네요.
    요즘 아기랑 동물들이.어찌나 이쁜지...늙어가나봐요.

  • 8. ㅠㅠ
    '19.8.8 2:56 PM (106.254.xxx.10)

    저는 거의 재택으로 업무봐도 되고 정해진 출퇴근을 하지 않아도 되서
    데리고 갈 생각을 해봤어요
    좋은 곳은 아무 일찍 등록해야하는군요
    전 아기가 아주 어릴때만 미국에 있어서 (다른 지역)
    시스템이 익숙치 않네요...

  • 9. ...
    '19.8.8 2:56 PM (69.243.xxx.152)

    한국에서 봐줄 사람이 없으면 선택의 여지가 없으시네요.
    어떻게든 프리스쿨 찾아서 보내시고
    프리스쿨이 힘들면 데이케어라도 좋은 곳을 찾아보세요.
    동시에 시터를 구해서 하루 서너시간이라도 붙이세요. 매일이 아니더라도.
    그래야 급한 일이 생겼을때 안심이 될 거에요.

  • 10. --
    '19.8.8 3:01 PM (108.82.xxx.161)

    한국에 부모님 없어요? 일하러 가는건데 아이 데려가면 곱절로 고생해요. 일단 데이케어는 보통 1년전 마감되서, 웨이팅리스트에 올리는 정도일거에요. 아이를 데려올려면 한국서 시터를 구해서 함께오던가 미국서 시터를 구해야 할것 같네요

  • 11. ...
    '19.8.8 3:01 PM (69.243.xxx.152)

    네. 미국에서도 아이들 학교와 액티비티는 부모들이 굉장히 신경을 쓰기 때문에
    평판이 좋은 곳은 등록날짜에 사이트가 오픈되자마자 그 날로 마감되어버려요.
    그래서 등록일 전날부터 부모들이 스탠바이하고 기다려요.
    많이 알아보셔야할 거에요. 한달짜리 프리스쿨은 본 적이 잘 없어서...

  • 12. 미리
    '19.8.8 3:09 PM (128.134.xxx.85)

    아무데나 보낸다 생각하면 보낼 곳은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요,
    보통 좋은 곳은 대기가 길어요.
    샌프란 아니고 동부에서 application 넣고 1년 반도 기다려봤어요 ㅎㅎ
    그래도 엄마랑 있는 게 좋을 수 있으니 인맥 총동원해서 알아보세요^^ 샌프란에 우리나라 사람 많아요~~

  • 13. ..
    '19.8.8 3:14 PM (180.66.xxx.74)

    세돌인데 왜 못가요
    돈 많이 들어도 다녀오세요~~~
    지금부터 많이 알아보셔야겠네요

  • 14. 미국
    '19.8.8 3:29 PM (74.105.xxx.100)

    제대로 된곳은 한달만 받아주는 곳 없을거에요.
    차라리 돈 좀 들어도 한국분 시터를 현지 고용하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오기전에 보험 확실히 알아보고 오시구요.
    미국 병원비 미친가격인거 아시죠?
    감기걸려 소아과 보험 없으면 150-200불이고 악값따로,
    엠블런스 한번타면 차값만 천불 넘어요.
    무엇보다 아기가 마국서 아플까 그게 더 걱정되네요.

  • 15. 차라리
    '19.8.8 3:38 PM (218.146.xxx.141)

    시터를 고용하는게....

    교육기관에서 님같은 경우 받아줄리 만무하겠네요. 6개월도 아니고 1달 살기...

    애들이 무슨 로보트도 아닌데.



    부품 끼우는 건 줄 아나봄

  • 16. 한달베이비시터
    '19.8.8 3:42 PM (14.33.xxx.174)

    를 구하셔서 집에서도 보고 서머캠프 보내고 이런건 어떨까요
    미국내 한인사이트..미씨유에스에이..이런데 통해서나 큰교회에 구인요청하셔서 사람구하시는것도 방법일거 같아요.
    3살 아이면 수족관, 공원, 동물원, 서머캠프.. 이런데 오전에 데리고 다니고 오후엔 낮잠자고 엄마 기다리고.. 이런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신원이나 그런게 확실해야 하니.. 이왕이면 큰 교회를 통해서 구하는거 말씀드린거구요
    (개독이라 싫어하시는분 많은거 알지만.. 교포사회에서는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돌아가는게 많다보니요..)

  • 17. ...
    '19.8.8 3:45 PM (211.36.xxx.199) - 삭제된댓글

    한참 이쁠때네요 조금 무리해서 데리고 가서 좋은 경험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다 설레네요
    제 생각도 여의치 않으면 베이비시터 고용하시는게

  • 18. 한국인
    '19.8.8 4:07 PM (180.224.xxx.217)

    한국에서 시터 한 분 데리고 같이 가시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우리 언니가 2째 낳고 얼마 안되서 온 가족이 와국 나갈 때 원래 시터 분이 따라 가셔셔 1달 봐주셨어요.
    그 동안 외국집 세팅하고, 현지 보모 구하고...

    님은 한 달이니까, 아시는 시터 분이나 보통은 친정어머니가 같이 가시면 좋을텐데요.
    아님 남편 휴가내고 2주, 친정어머니 2주,,,이렇게 분담해도 좋을 듯..

  • 19. 저요!
    '19.8.8 4:18 PM (49.1.xxx.22)

    저는 그렇게 했어요. 남매었고 그나이 정도였어요. 크고 좋은데는 힘들겠지만 믿을만한 교회부설 데이케아 괜찮아요^^

  • 20. 저요!
    '19.8.8 4:18 PM (49.1.xxx.22)

    한달 보냈는데 애들이 아직도 기억하네요^^

  • 21. ...
    '19.8.8 4:43 PM (211.253.xxx.30)

    저도 외국에서 아이들 유치원, 학교 다 보내보고 많이 지켜봤는데 우리 애들은 적응을 잘 하는 케이스여서 다행인데 못 하는 애들은 고생 많이 했어요...학교나 유치원에서 선생님들이 생각보다 잘 돌봐주지 않았어요...계속 있을거면 몰라도 뜨내기처럼 왔다 가고, 말도 못 하는 애들 뭐하러 잘 보살펴주겠어요...귀찮은 존재로 보고 한켠에서 왕따아닌 왕따 당하는 애들도 많이 봤으니 잘 생각해서 데리고 오세요...

  • 22. 저는 세달
    '19.8.8 4:45 PM (222.118.xxx.106)

    보냈는데 예방접종서류(영문), 건강검진서류(현지병원) 떼서 보냈어요. 근데 아마 자리가 있는곳은 아주 별로일 확률이 높어요. 한국에서 검색하고 컨텍하셔야 할거예요.

  • 23. ...
    '19.8.8 4:54 PM (114.124.xxx.81)

    그게 아이가 낯선 곳이서 낯선 사람에게 선뜻 갈까요?
    심지어 언어도 낯선 곳에서?

    아이두고 갈등되는건 알겠는데..

  • 24. 얌전한쌈닭
    '19.8.8 5:58 PM (203.229.xxx.2)

    유치원 말고 (제대로 된 데는 자리 없을거에요) 캠프 같은 거 보내세요.

  • 25. ???
    '19.8.8 6:21 PM (211.192.xxx.29) - 삭제된댓글

    만 세 살짜리 아이한테 엄마가 한 달 남짓 안 보이는 것보다 난데없이 외국땅에 말도 안 통하는 데이케어니 캠프니 다니는 게 더 충격일 거 같은데요

  • 26. 전 다른생각
    '19.8.8 6:36 PM (110.70.xxx.225)

    엄마랑떨어지는게 더 고통이죠 .. 말도안돼요 미국에서 살다왔는데 거기 베이비시터 구하기 교회같은데 집사님들께서 많이들하시니 생각처럼어렵지않아요 데이케어는 한번알아보셔야해요 애기보험도요

  • 27. 어머,
    '19.8.8 6:46 PM (218.50.xxx.118)

    제가 이런 케이스로 샌프란시스코 갔다가 온 지 지금 딱 일주일 되었네요, 원래 과외하던 집 아이 어머니가 두달정도 장기출장 가시게 되어 제가 한국에서 평소보다 좀 더 긴 시간 아이를 돌봐주시길 바라셔서 시간,조건 협의 하다가 결국에는 어머니 먼저 가시고 아이랑 지내다가 샌프란시스코 날아가서 3주정도 같이 지내고 돌아왔어요. 아이는 초 2여자아이였고 비교적 오래 봐 온 사이인데다가 제가 싱글이고 미국생활을 좀 했던지라 이래저래 가능한 일 이있어요. 위에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좀 괜찮은 곳은 이미 마감 된 곳이 많아 지원 조차 못해봤고 대신 시에서,도서관에서 혹은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daily program 찾아서 하루에 하나씩 해 보고 캠핑도 다녀오고 그랬어요,애를 하루종일 본다는게 되게 부담되는 일이었는데 저도 이래저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아요. 차라리 잘 맞는 시터분을 찾으셔서 아이랑 자유롭게 놀게 하시는것도 나름 괜찮은 방법 같아요^^

  • 28. ...
    '19.8.8 8:33 PM (65.189.xxx.173)

    비추입니다. 인터넷으로 구한 시터가 잘봐준다는 보장도 없고 맘에 안들면 몇번이고 바꿔야하는데 그것도 쉽지않고요.
    세살밖에 안된 아이도 시차 적응하기 힘든데 낯선곳에서...스트레스 만땅에 아프기라도 하면 진짜 답안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957 82쿡 말들으면 인생망해요 1 ㅇㅇ 11:39:10 121
1590956 급) 마파두부 덮밥 두반장 없을때 6 ... 11:32:28 96
1590955 생식기가 부어 있어요ㅜㅜ ㅜㅜ 11:32:21 238
1590954 전 미스코리아진중에 제일 어이없었던 사람이 9 ... 11:30:59 744
1590953 운동이라곤 하나도 안하는 남편들 계시나요? 4 ㅇㅇ 11:28:42 183
1590952 서울아산병원‘전원’…고위공무원 특혜 논란 6 .. 11:28:29 256
1590951 술(양주, 한국전통주) 싸게 파는 곳은 어디일까요? 2 로로 11:23:33 60
1590950 독일은 난방기간이 기네요 4 살기 비적합.. 11:22:15 438
1590949 이것도 마마보이 마마걸인가요 7 ... 11:19:25 281
1590948 순간의 선택으로 부자되는 길을 놓친것같아 계속 후회 중 따끔하게.. 5 우울 11:18:45 493
1590947 고등 수행평가 컨설팅 가치가있을까요? 1 미구 11:17:51 130
1590946 지팔지꼰 여동생 18 .... 11:17:18 1,316
1590945 아쿠아로빅 옷 질문있어요 1 ㅎㅎ 11:14:02 129
1590944 통영에서 꿀빵을 샀어요. 냉동 vs 냉장보관일까요? 2 .. 11:13:38 164
1590943 수학 조언해주셨던 분들께 감사 인사하고 싶고 또 하나의 걱정 7 d 11:12:28 550
1590942 에브리봇 3 꽃게 11:11:53 256
1590941 당근에서 고가 브랜드 옷 수백개씩 올리는 사람은 4 ㅇoo 11:11:51 663
1590940 몸살감기 앓는중인데요 잇몸이 욱신거려요 1 아픔 11:11:18 112
1590939 고속도로 차가 어마하게 밀려요ㅠ 3 아이고 허리.. 11:10:15 760
1590938 제주변에 다이어트약먹는사람 많네요 3 ... 11:09:46 339
1590937 80년대 미코 진중에서 3 가십 11:07:35 443
1590936 오늘 교통체증…역대급이네요 6 티니 11:04:03 1,437
1590935 패딩 세탁 ㅡ패딩이 둥둥 떠요ㅠㅠ 12 이쁜딸 11:01:59 843
1590934 식장 예약후 파혼하는 경우도 많은가요? 3 ㅇㅇ 11:00:44 619
1590933 전국 알타리 시세 점검 ㅇㅇ 10:58:53 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