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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외할머니(고유정 엄마)랑 살고 싶다 했다네요

ㅡㅡ 조회수 : 7,692
작성일 : 2019-08-07 11:17:53
지금 라디오 정치쇼 듣는데 충격 
남은 아이가 어디서 살고 싶냐는 질문에 
외갓댁에 살고 싶다 했대요. 
친가에선 친권 포기 안된다고 난리났구요. 
법적 판결이 어떻게 날지 참...

일반적 이혼시 귀책사유자라도 아이가
같이 살고 싶다하면 친권,양육권도 준대요.
근데 이번 경우는 단순한 이혼 여부가 아닌
엄청난 사건이 배경이 있으니...
아이는 이 사실을 모르나?
알아도 외갓댁이 편한건가?
여섯살이라 판단이 잘못된건지...안쓰러라.
IP : 121.160.xxx.11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7 11:18 AM (70.187.xxx.9)

    아이가 많이 어리죠. 친부와 시간도 부족했는데 친가와 보낼 시간조차 있었을까요. 더구나 친모도 안 돌본 아이.

  • 2. ㅡㅡ
    '19.8.7 11:19 AM (121.160.xxx.119)

    http://naver.me/GZCC0J7p

  • 3. 혹시
    '19.8.7 11:20 AM (58.127.xxx.156)

    협박이라도 받은거 아닌가?

    개사이코 집안에서 아이한테 친가에 관련해서 무슨 나쁜 생각과 사상을 그동안 주입 세뇌시켜왔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4. 애 입장에선
    '19.8.7 11:20 AM (221.146.xxx.85)

    당연하죠
    그래도 데리고 오면 적응하고 잊을텐데
    애가 원하는대로 판결나면...

  • 5. 그거야
    '19.8.7 11:20 AM (124.49.xxx.246)

    아가 입장에서는 자기를 돌봐준 사람밖에 모르죠. 아가 세계는 외할머니랑 이모가 전부일 것 아닌가요. 갑자기 환경이 바뀌는 것도 아이에게는 상처일 거예요. 다만 그런 부도덕하고 나쁜 집안에서 계속 키울 수는 없으니 친부네로 가면 좋겠어요.

  • 6. ,,,,
    '19.8.7 11:21 AM (115.22.xxx.148)

    오랜시간 같이 보낸 외가쪽으로 마음 쏠리는거야 인지상정이겠죠...판단력없는 아이한테만 맡길일도 아닌듯한데..참 어렵네요

  • 7. ....
    '19.8.7 11:24 AM (1.237.xxx.189)

    친가가 당장은 힘들어도 길게 보면 애 인생을 위해선 조금 더 나을까요
    외할아버지 영향을 안받는 정도?
    어디서 키워도 결국 살인범에 자식인건 다 알게되는데

  • 8. .....
    '19.8.7 11:25 AM (114.129.xxx.194)

    아이는 자신을 키워준 외할머니에게 마음이 쏠리는 게 당연하죠
    그리고 외할머니에게 주는 게 맞는거 같기는 합니다
    지금은 아이를 데려오고 싶겠지만 막상 데려와서 키우다 보면 고유정이 안 떠오를 수가 없잖아요

  • 9. ....
    '19.8.7 11:25 AM (221.157.xxx.127)

    아이입장서는 그동안 커온곳이 낫지 않을까요 친부쪽에서는 고유정에대한 원망을 아이에게 투영 시킬 수도 있고.. 너네엄마가 아빠죽였단소리 안듣고 자랄 환경이 최선이기도 하고 결국 여기서 중요한건 아이가 잘자랄 수 있는 환경이니

  • 10. 아이는
    '19.8.7 11:25 AM (59.6.xxx.66)

    아빠도 잘 못만났던것 같은데
    친할아버지할머니 삼촌 모두 낯선 사람이잖아요.
    엄마가 친아빠 저리한것도 모를텐데
    정보가 완전하지 않은 아이입장에서는 나올 수 있는 반응이긴한데 법원에서 허용하면 안되죠.

  • 11. 친가에
    '19.8.7 11:25 AM (121.88.xxx.110)

    예쁜강아지라도 한 마리 두고 있게함 정서적으로
    금새 마음 붙일 수도 있죠.동물 무서워하지 않는다면요.
    친가에서 자라게 하는게 나을거 같네요.

  • 12. ㅡㅡ
    '19.8.7 11:29 AM (121.160.xxx.119)

    너무 어린 애가 판단하라 하는 건 아니지 싶은데
    나중에 다 커서 자기가 어떤 판단을 했던건가
    알게 된다면 얼마나 큰 충격이겠어요.
    제발 판사 혼자 말고 아동전문가들이랑 같이
    의견 조율해서 좋은 방향으로 결정나길

  • 13.
    '19.8.7 11:30 AM (58.120.xxx.107)

    고유정을 저렇게 키운 집안인데 괜찮을까요?

  • 14. ㅇ ㅇ
    '19.8.7 11:34 AM (223.62.xxx.241)

    살인자한테 친권 유지가 가능해요? 그럼 피해자분 상속이나 권리같은거 전부 고유정쪽으로 갑니까? 진짜 미친건가..

  • 15. 외할머니도
    '19.8.7 11:35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고유정 새엄마 아니었나요.
    아기가 아직 뭘 몰라서 그렇지 인성 교육은 걱정스럽네요

  • 16. ㅡㅡ
    '19.8.7 11:35 AM (111.118.xxx.150)

    친권이라는게...
    지자식 보험금이나 타먹는 수단됐어요

  • 17.
    '19.8.7 11:39 AM (125.132.xxx.156)

    그게 낫죠

    친가는
    내 자식 죽인년이 낳은 아이를 키우고싶을까요
    아무리 손주라도

  • 18. ㅡㅡ
    '19.8.7 11:44 AM (223.62.xxx.103)

    안그래도 패널 변호사들도
    단순히 친귄,양육권 외에
    죽은 남편 재산 관련된 유산
    문제도 얽힌 문제일 수 있다는데
    씁쓸하네요.

  • 19. 애아빠
    '19.8.7 11:45 AM (110.70.xxx.151)

    애 아빠가 살아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집서 키우는게 나은거 아닐까요?

    잃은 아들 , 형 생각하면 잠도 못잘것 같은데 손자 보고 있으면 그 ㄴ이랑 아들,(형)생각날텐데 ...

  • 20. 11
    '19.8.7 11:59 AM (112.133.xxx.181)

    아이야 낮선곳이 두렵고 같이 사는 어른들이 그렇게 말하면 그렇게 대답할수도 있죠.
    근데 그 할머니가 고유정의 친어머니도 아니고 몇년전 3번째인가 재혼한 고유정의 새엄마인데....

    그 할머니가 살인사건으로 집안을 초토화시키고 정도 하나도 없을 의붓딸의 아이를 무슨 이쁜마음으로 키울까요?

    죽을날까지 아기이름 넣고 노래부르면서 아이찾아간 아들생각하면 손자보면 내 손자, 아들이 남기고한 하나뿐인 핏줄이란 생각이 더하지않을까요?
    성격파탄 친정아빠 새엄마의 조합보다는 그래도 가족간에 사랑이 있어보이는 시댁부모집에서 크는게 훨 안정될듯하네요.

  • 21. ...
    '19.8.7 12:22 PM (1.252.xxx.101)

    지금은 어려서 아무것도 모르니 괜찮을지 모르지만
    아이가 자라면 인터넷세상에서 모를수가 없는데
    가해자측보다는 피해자측 조부모에게서ㅜ자라는것이
    더 낫지않을까요

  • 22. ...
    '19.8.7 12:42 PM (193.115.xxx.168)

    아빠랑 살지도 않아 잘 모르는데 친가는 당연히 누군지 모르죠. 아이 입장에서는 원래 살던 외가가 편하죠.
    고유정 아버지가 건재하는 한 고유정 새엄마는 싫어도 아이를 키울겁니다. 그런데 아이가 사는 환경이 너무 불쌍하네요.
    친가로 간다해도 내 아들 죽인 고유정의 얼굴이 보이는 손자가 예쁘게는 안 보일것 같고요. 아이가 불쌍해요.

  • 23. ㅠㅠ
    '19.8.7 12:57 PM (112.165.xxx.120)

    솔직히 아이입장에서도 자라던 곳에서 계속 자라는게 맞고......
    남자쪽 가족들은 아이보면서 너무너무 힘들 것 같아요...
    아이가 친가쪽에서 자라면서 이 사실 알게되면........ㅠㅠ 그것도 그것대로 미안하고 그럴 것 같고..
    근데 아이아빠의 유산이 아이한테로 넘어간다니... ㅠㅠ 그런거 생각하면 또 복잡하네요

  • 24. ..
    '19.8.7 1:25 PM (116.126.xxx.128)

    외가에서 크더라도
    나중에 사실을 알면 아이가 충격이고
    혼란스럽지 않을까요?

    당장은 적응 힘들어도
    아빠쪽에서 양육 원한다면 아빠쪽으로 가는것도
    나중을 생각하면 낫지 않을까 싶어요.

    엄마를 차후에라도 만나는건
    정말 아닌것 같아요 ㅠㅠ

  • 25. ...
    '19.8.7 2:20 PM (14.47.xxx.244)

    진짜 아이가 제일 불쌍해요
    아이가 결국 다 알게 될텐데 자기 친모가 친부를 그렇게 죽였다는 걸 알게되면 제 정신으로 살 수 있겠어요
    게다가 그 아빠가 아이보러 간다고 흥얼거리던 아이노래도 인터넷에 고스란히 남아있는데
    친부는 불쌍해도 죽은 사람이지만 그 아이는 어떻게 살지요 친부 부모도 마찬가지고
    고유정이 지극히 이기적인 인간인 게 진정으로 자기 아이를 사랑한다면 친부가 잘돼있길 바래야지 그렇게 처참히 죽일수가 있나요
    훗날 아이 상처는 어쩌려고
    안타까운 사건이예요

  • 26. 아예
    '19.8.7 2:59 PM (211.36.xxx.85) - 삭제된댓글

    외가의 기억은 지우고 성장해야할텐데
    당장은 안떨어지겠지만 외가하곤 인연을 끊어야죠

  • 27. ....
    '19.8.7 4:06 PM (123.248.xxx.232)

    외가에 맡긴다해도 친외할머니도 아니고
    시가에 맡겨도 그집 사람들 아이보는거도 너무 힘들거 같아요 양쪽다 너무 마음이 힘들거 같고
    아이도 크면서 힘들거 같고
    저희 동네에 예전에 가족간 살해사건이 발생했는데
    그집 어린아이는 결국 해외 입양 보내더라구요
    차라리 아이를 위해서는 그게 나을거 같기도해요 ㅠㅠ

  • 28. 당연히
    '20.12.10 9:34 PM (211.206.xxx.180)

    외가에서 키웠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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