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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식 잘 아시는 분 제발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ㅜㅜ

너무힘들어요. 조회수 : 7,867
작성일 : 2019-08-06 22:48:27
남편이 저 몰래 주식을 하고 있었어요.
전적이 몇 번 있어서 애원하기도 하고 각서을 쓰기도 하고 휴.. ㅜㅜ
이젠 나이도 먹었고 젊었을 때 처럼 그러지는 않으리라 믿었는데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네요.

절대 손 대지 말아야 할 돈까지 끌어들인 걸 알게 되었어요.
작년 부터 야금야금 투자금이 늘어났는데
특히 지난 달에 하락 장에 물타기 한답시고 1억이나 더 넣었다고 합니다. 

지금 원금에서 30프로 넘게 빠진 상태에요. 오늘은 들어가서 보지도 않았어요. 
너무 충격이어서요.(저희는 단돈 만원도 벌벌 떨며 소비하는 서민입니다.
이 더위에 에어컨도 맘편히 못트는 저는 정말 살기 싫어지더군요. ㅠㅠ)

남편이 투자한 곳은 주로 코스닥입니다. 
코덱스 코스닥 150 레버리지 
코덱스 200
코덱스 코스닥150
코덱스 레버리지 
등등에 많이 물렸더군요.

그런데 저는 주식을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ㅜㅜ

남편은 지금까지 저것들을 매일 샀다 팔았다 하고 있었어요.
(제가 계좌에 들어가 내역을 보니 그래요.)
제가 어제 알게 되어 정말 미친년 처럼 날뛰었습니다. 

잘못했다 미안하다 사과는 하는데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도박 중독자 같아요. 
스스로도 인정한다고 하구요. (물론 믿지 않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계좌를 제가 관리 하기로 하고 들어가지 못하게 공인인증서 비번도 바꿨습니다.
증권회사 가서 하는지 제가 매일 접속해서 확인한다고도 했구요.
제가 모아둔 돈이 있어서 급한 돈은 그걸로 막고 사 놓은 것은 올 스톱하고 기간은 길게 잡고
어느정도 복구되면 팔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계속 샀다 팔았다 해야 빨리 복구 된다고 주장해요.
저는 빨리도 필요 없다고 길길이 뛰었습니다. 

중독자 손에 계좌를 다시 맡겼다가는 쪽박 찰거 같아 불안해서요. ㅠㅠ
본인은 절대 안 그러겠다지만 제가 어제 몰랐으면 더 넣었을거 같거든요. 

하여튼 제가 알고 싶은 것은 이상태에서 존버 하면 복구가 되는 날이 올까요?
남편 말대로 샀다 팔았다 이짓을 해야 하는 건가요?

제가 정말 몰라서 그래요. 
일단은 계좌에 손을 못대게 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주알못인 저는 정말 불안하네요. 

잘 아시는 분들 도움좀 부탁드려요. ㅠㅠㅠ


IP : 175.125.xxx.234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혼하세요.
    '19.8.6 10:50 PM (87.164.xxx.208)

    당장 이혼해서 재산 분할이라도 받아야 그나마 건져요.

  • 2. 윗님..
    '19.8.6 10:54 PM (175.125.xxx.234)

    제가 알고 싶은 답변은 아닌것 같네요.ㅠㅠ
    이혼하고 안 하고는 제가 판단 하겠습니다.
    제가 알고 싶은 부분만 알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 3. ㅡㅡ
    '19.8.6 10:55 PM (120.16.xxx.85)

    그래도 있는 거 팔으려면 남편이 들어가서 해결하셔야 할낀데요...
    제 때에 못 팔면 그게 손해나요

  • 4. 끝냈어요
    '19.8.6 10:56 PM (125.177.xxx.47) - 삭제된댓글

    전남편이 주식중독. 없는 돈으로 마치 큰돈 버는 척. 가식이었구요. 한종목 좀 오르면 다른 종목 하한가. 결국 번거 없었어요. 카드빚 돌려막기로 하다 안되니. 가정폭력. 이혼했어요

  • 5. ㅇㅇㅇ
    '19.8.6 10:58 PM (222.118.xxx.71)

    그래서 그동안 제때 잘해서 그꼴인가요?
    결국 저것도 다 잃어야 손털겠네요
    님돈으로 왜 막아준건지...

  • 6. 회복 안되요
    '19.8.6 10:58 PM (125.177.xxx.47) - 삭제된댓글

    조금 번 듯한 착각이지만 결국 손해보고 손털고 나외야죠. 중독이라 파멸밖에 없어요

  • 7. 원글
    '19.8.6 10:58 PM (175.125.xxx.234)

    주식 잘 아시는 분께서 제가 알고 싶은 부분만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

  • 8. ..
    '19.8.6 10:59 PM (118.42.xxx.78)

    주식이 아니고 etf를 하는거 같은데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주식과 달리 etf 레버리지는 존버한다고 회복이 잘되는거는 아니라고 들었어요. 다시말해 코스닥이 많이 올라도 주식과는 달리 수익이 크지 않을 수 있다구요.
    정확한거는 고수분이 말씀주세요.

  • 9. 회복 안 된다면
    '19.8.6 11:02 PM (175.125.xxx.234)

    지금이라도 손절이 답이라는 말씀인가요?

  • 10. ..
    '19.8.6 11:06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팔던 유지하던 님이 직접 하실거아니면 어차피 남편에게 맡겨야할거같은데요?

  • 11. 아줌마
    '19.8.6 11:09 PM (175.115.xxx.31) - 삭제된댓글

    레버리지는 도박아닌가요?

  • 12. 남편말이 맞아요
    '19.8.6 11:09 PM (122.31.xxx.21) - 삭제된댓글

    코덱스면 그나마 안전빵 투자하려다 저렇게 된건데
    일단은 존버하시되
    오르면 파세요
    남편분만 아니라 저 쉬운 홀짝 코덱스도 망하는게 주식판이랍니다
    앞을 모르니까요

    님 권한 하에 남편분과 상의해서 주식 점점 팔고 나오세요
    다만 지금은 장이 안 좋으니 어떻게 할지 둘이서 머리맞대고 고민해보세요

  • 13. 남편말이 맞아요
    '19.8.6 11:10 PM (122.31.xxx.21) - 삭제된댓글

    Etf는 주식하고 다르게 존버한다고 오르는데 한계가 있어요
    움직이셔야 될거에요

  • 14. 원금찾겠다고
    '19.8.6 11:10 PM (175.115.xxx.31) - 삭제된댓글

    머리아프게 시간 클지말고 싹다 팔고 잊으심이...
    좋겠네요

  • 15.
    '19.8.6 11:13 PM (121.163.xxx.131) - 삭제된댓글

    개별주가 아니고 etf인데.
    Etf는 남편분 말씀이 어느 정도 맞아요.
    개별주는 묻어두고 기다리면
    기업이 괜찮으면 다시 올라오는데
    Etf는 그냥 두면 30프로 회복하긴....
    요즘 장에서 30프로면 사실 마이너스 큰 것도 아니에요
    아마 주식하는 사람들 대부분 손실일거예요.
    손절하더라도 지금은 좀 아니지 않나 싶은데...
    오늘 하루만해도 코스닥레버리지 변동성이 엄청났거든요.
    남편분이 그래서 주장하는 것 같은데...
    물론 올해에는 더 빠질 수도 있는데.
    여유가 있으심 지금 시점에서 손절은 너무 아깝네요.
    남편 매매 못하게 하고싶으면
    지금 당장 말고. 바닥 좀 잡히는 거 보이고 나서
    추매 좀 더 해서 손실 줄이고 손절이 최선일 것 같은데
    요즘같은 장에선 불확실성이 너무 높아서...참 어렵네요.
    고수는 아니고 마찬가지로 -30프로대 계좌 보유자였습니다ㅠ

  • 16. 남편말이 맞아요
    '19.8.6 11:13 PM (122.31.xxx.21) - 삭제된댓글

    Etf는 주식하고 다르게 존버한다고 오르는데 한계가 있어요
    움직이셔야 될거에요
    근데 코덱스 인버스는 안샀대요?
    보통 오르는거 내리는거 같이 배팅하는데...
    지금같은 장에 저거 정리할라면 골치아프죠. 대세하락깅인데...

  • 17. ㅇㅇㅇ
    '19.8.6 11:15 PM (110.70.xxx.27)

    근데 집을.팔아서 주식 산게 아닌 이상
    이렇게 날 뛸.일인가 싶네요;;

    존버해야 오를지 단타를 뛰어야.할지는
    조상님도 모르죠...

  • 18. 남편말이 맞아요
    '19.8.6 11:16 PM (122.31.xxx.21) - 삭제된댓글

    Etf는 주식하고 다르게 존버한다고 오르는데 한계가 있어요
    움직이셔야 될거에요
    근데 코덱스 인버스는 안샀대요?
    보통 오르는거 내리는거 같이 배팅하는데...
    지금같은 장에 저거 정리할라면 골치아프죠. 대세하락장인데.

    지금 남편이 들고 있는건 주식 오를때 수익나는 것뿐이라
    지금부터 너무 힘든 장일텐데... 정리가 가능할런지 모르겠네요

  • 19.
    '19.8.6 11:16 PM (125.177.xxx.105)

    KBS최경영 경제쇼 유투브에 5일6일 이틀간 주식투자회사 사장이 나와 얘기하는것 같이 들어보세요유익하던데요

  • 20. ㅡㅡㅡ
    '19.8.6 11:17 PM (222.109.xxx.38)

    지급 30%는 흔하게 갖고 있는 손실이예요. 존버한다고 회복되지 않을가능성 크고
    단타로 회복시키겠단 소리같은데 그것도 거의 신의 영역이고
    현재 바닥이 어딘지 모르는 상태라 위험하기도 하고요
    주식 자체를 안하는게 목적인지 손실회복이 목적인지 합의하시고
    주식을 못하게 하고싶으시면 30% 손절하시는 거고
    회복이 필요하면 1000 정도만 남겨서 장기적으로 회복하라 하시고 나머지는 현금화해서 받으시고요
    잘 대화해보세요. 철없이 이런 장에 다 들고 있었나보네요.

  • 21. 무음반주
    '19.8.6 11:19 PM (39.7.xxx.33)

    지수매매하셨네요.
    레버리지는 상승에 베팅 하는 거고
    인버스는 하락에 베팅 하는 거구요.

    지금 포지션이 레버리지가 많은 것 보니
    상승베팅인데 요즘 주식시장 잘 아시잖아요.

    그런데 과매도 구간에 진입하기도 했기 때문에
    무리한 손절은 권하는 사람 없을 겁니다.

    그리고 단타는
    엇박자나면 손실을 키우기 때문에
    것도 잘 안 권하구요.

    그럼 지금 어쩌냐 물으시면
    신용 미수 금지(남편 분 무슨 말인지 아실 겁니다.)
    추가 자금 투입 유보
    기존 포트가 레버리지 중심인데
    과매도 구간에서 잘못 팔면 손실확정이니

    반등시 분할매도입니다.

    이런 장에 레버리지 매매라니
    주식적인 감각이 많이 아쉽네요.

    참고로 고수들은 하락장 매수 대기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때가 아니란 판단이구요.

  • 22. 56565
    '19.8.6 11:21 PM (175.209.xxx.92)

    그건 많이 떨어지거나 오르지않아요

  • 23. 그리고 원글님
    '19.8.6 11:22 PM (122.31.xxx.21) - 삭제된댓글

    레버리지는 오를때

  • 24. ㅇㅇ
    '19.8.6 11:24 PM (121.165.xxx.222)

    평단가를 알려주세요 진짜.. 인버스도 아니고 저거 살정도면 굉장히 실력이 떨어지는듯합니다 .
    저같으면 그냥 손절하고 팝니다.
    주가지수가 올라줘야 저게 그나마 반등이 올텐데
    .. 요즘 한국경제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빠른 손절 추천드립니다.

  • 25. 그리고 원글님
    '19.8.6 11:25 PM (122.31.xxx.21)

    레버리지는 오를때 배이상으로 수익을 주는건데요.
    반대로 이렇게 떨어지는 장에서는 2배로 떨어지는 거에요.
    알고 계시죠? 오늘 코스피 1.5프로 떨어졌는데 레버리지 거의 3프로 떨어졌잖아요.
    전략을 잘 짜보세요.

    코덱스는 그나마 안전빵이라고 생각해서 했을건데 안타깝네요.

  • 26. ...
    '19.8.6 11:25 PM (223.39.xxx.172)

    매일 샀다 팔았다 하는거 하는 분들 많아요..
    팍스넷( 요즘도 있겠죠?)
    거기가서 보심 남편분처럼 단타 치시는분들 맬맬 매매일기 올리시고 그러던데요
    그런데 단타족이면서 또 잡주도 아니고 레버리지로 하심서 원금에서 30프로나 까이신건..실력없으신거 같아요
    남편분에게 꼭 하고 싶다면 잃어도 상관없는 소액로 하고, 다만 그돈으로 버는건 다시 주식해도 괜찮다고 하시는게 어떨지..
    그리고 매일 사고 팔았음 손절할게 없는거 아닌가요.30프로는 그동안 까인거 합쳐서 인거 같구요...

  • 27. 요리조아
    '19.8.6 11:26 PM (49.171.xxx.242)

    그래도 딱 9월 말 ~10월까지만 남편분에게 현재에서 관리하게 하셔야할듯 합니다. 그동안 정리하는걸로요

  • 28. 원글
    '19.8.6 11:31 PM (175.125.xxx.234)

    답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인버스도 조금 있기는 해요.
    남편이 정말 주식 실력 없나 봅니다 (실력 많기 바라지 않아요ㅠㅠ )

    평단가는 제가 잘 모르겠구요.
    남편 말로는 코스닥 지수 630정도 되면 복구 될거라 합니다.
    급한 돈은 아니라서 몇 년이고 버틸 수는 있습니다.

    저의 목표는 일단 어느정도 100프로는 아니더라도 복구되면 팔고
    다시는 남편손에 돈을 만지게 하지 않을 작정이구요.

    30프로는 이제까지 까인거 합친거에요. ㅠㅠ
    즉 전체 투자대비 남은 돈이 70프로 정도 라는 말씀입니다.
    제가 너무 몰라서 죄송해요.

  • 29. 원글
    '19.8.6 11:34 PM (175.125.xxx.234)

    39.7.xxx.33님
    지금 말고 반등시 남편과 상의해서 조금씩 분할 매도 하는게 그나마 손실을 줄이는 방법일까요?

  • 30. 너무무서워마세요
    '19.8.6 11:37 PM (122.31.xxx.21)

    주식이 사실 하나하나 가르쳐주면 이해가 되고 신기하고 이렇게 되는게 좀 어이가 없고...그러면서 배우는건데
    주식 포비아 있는 분들은 주식 자체가 스트레스고 수익이고 뭐고 손해가 30프로 정도 나면 멘탈 흔들리죠.
    멘탈 흔들릴때는 투자하는거 하지 마세요. 제 경험상 최악의 수익률이돼요.

    남편분 너무 뭐라하지 마세요.
    주식쟁이 입장에서는 사실 코덱스는 그나마 안전한 거 찾은 걸꺼에요.
    일반주식하고 다르게 그나마 안정적으로 움직이거든요.

    지금은 남편분 실력이랑 상관이 없이
    대외적으로 세계적인 이슈때문에 떨어지는거라
    남편분 잘못도 사실 아니에요 코덱스 들고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당할 수있는 상황이거든요.

    현명하게 이번 기회에 부부 합심해서 잘 이겨내시길 바라요.
    누구든 투자하다보면 충분히 겪을 수 있어요.

  • 31. 무음반주
    '19.8.6 11:41 PM (39.7.xxx.33)

    지금 시장은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손실이 더 커질 수 있어요.

    다시는 주식 안 하고 묻어버리겠다면
    전량 손절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무리한 투자만 아니면
    훨씬 나은 상태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주식은 늘 우상향이었거든요.

    다만 이번 하락은 근 10년만에 느낄 정도의
    큰 충격이라 단기회복은 어렵구요.

    연구 잘 하셔서
    절대 추가투입은 마시고
    반등시 매도한 금액으로

    바닥다지는 업종과 종목찾아서
    이동시키면 그냥 레버리지에 두는 것 보다는
    수익이 나을 겁니다.

    이런 폭락장에도 외인들 들어오는 종목들 보이구요.
    그 종목들 실적만 나와준다면
    그 다음은 더 연구해보시길 바랍니다.

  • 32. ...
    '19.8.6 11:45 PM (121.163.xxx.173)

    몇년간 묻을 수 있다고 하시니 다시 적어요.
    레버리지는 대신 상폐 위험은 없습니다;;
    코스닥이 잡주처럼 떨어지고는 있으나...진짜 상폐 가능한 잡주나 동전주 투자했다 날린 것도 아니고
    일단은 들고 추이를 보시는게 어떨지.
    남편분 아마 반등줄 때 일정수량 매도
    하락시 그만큼 매수하며 평단가 낮추는 방법 하시는 것 같은데
    원론적으론 지금 대응해야 할 방법이 맞긴 하죠....

  • 33. ㅇㅇ
    '19.8.6 11:57 PM (192.241.xxx.12)

    아무것도 하지 마시고 남편도 아무것도 못하게 하세요. 지금 잘하고 계신거예요.
    마음먹은 대로 어느정도 복구되면 팔고 남편 주식 못하게 하세요.
    주식할만한 그릇이 아니구만... 그리고 전업 아닌 이상 단타는 비추입니다. 일상생활 말아먹을 확률 백프로.
    그렇게 딱 정하고 몇달 기다려 보세요. 복구는 될 거예요.

  • 34. ...
    '19.8.7 12:07 AM (112.140.xxx.183)

    코덱스 는 괜찮아요..
    배당금도나오고..
    제가볼때는 안전한것같은데요..
    저두 코덱스 조금있고
    코스피 대형 주 왕창있는데
    1년 배당금 천만원 넘게 나와서 묻어둬요..
    빚내고안하면 그냥묻어두세요.. 은행이율도 없는데

  • 35. 원글
    '19.8.7 12:09 AM (175.125.xxx.234)

    귀한 시간 내서 친절한 답변주신 분들 복 받으실 거에요. ㅜㅜ

    시간이 가니까 저도 포비아에 가까운 충격에서 벗어나 이성을 되찾고 있습니다.

    어차피 이리 된거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가야 할 것 같네요.
    무조건 계좌에 접근 못하게 하는게 방법은 아닌가 봅니다.

    하지만 매수를 늘려 평단가를 낮춰야 할 지 아니면 그냥 들고 있다가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상승장에 조금씩 매도해서 뺄지고민입니다.
    192.241.xxx.12님 말씀처럼 회사 근무시간에 접속하고 있는거 보면
    단다를 계속하게 하는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22.31.xxx.21)님 말씀처럼 감정적 대응을 하지 않도록 정신줄 잡겠습니다.
    이기회에 저도 공부좀 하구요.
    (121.163.xxx.173)님 말씀 조금 위로가 되네요.
    일단 성급하게 매도하지 않고 추이를 살피겠습니다.
    (122.31.xxx.21)님 말씀도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외 답변주신 님들 정말 감사드려요.
    제가 너무 몰라서 더 무서운가 봅니다.

  • 36. 원글
    '19.8.7 12:11 AM (175.125.xxx.234)

    (39.7.xxx.33)님 답변도 감사드립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 37. 원글
    '19.8.7 12:13 AM (175.125.xxx.234)

    112.140.xxx.183 님 그런 부분도 있었군요 처음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 38. 0000
    '19.8.7 2:37 AM (1.250.xxx.254) - 삭제된댓글

    전 잘모르는데 남편 주식하는거 보면 매일 조금씩 사고팔면서 평균 매입단가를 나오더라구요

    특히 지금처럼 떨어질때 절대 안팔아요 오히려 사지요

    중요한건 오를때 팔수있는 결단력이 필요해요

  • 39. 뻘글이지만
    '19.8.7 6:26 AM (123.212.xxx.56)

    이참에 원글님이 스터디해서
    직접 관리해보심이....
    왠지 소박하게 잘하실것같은 느낌이...

  • 40. ㅁㅁ
    '19.8.7 7:14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어쨋거나 지금이 손절시기는 아닙니다
    물론 전문가도 하반기 더 하락이라고 점은 침니다만

  • 41. ....
    '19.8.7 9:11 AM (223.62.xxx.68) - 삭제된댓글

    그냥 빼세요. 윗댓에도 있잖아요.
    진입시기 기다리고 있는 사람도 있다구요
    개인돈이 빠지면 급등해요
    그러니 개미인 원글 네한테 계속 쥐고 있으란거죠
    더 떨어지게...

    원글집같은 개미밟고 바닥들어오겠단
    소린데
    거참..사람들 욕심이 무섭네요.

  • 42. ...
    '19.8.7 9:12 AM (223.62.xxx.68)

    사람들 욕심이 참 무섭네요
    자기돈 아니라고 홀딩하라니...
    반대로 해야하는거 아시죠?

  • 43. 굴전
    '19.8.7 1:09 PM (223.38.xxx.19)

    Etf는 개별주식보다 훠얼씬 안전해요
    펀드를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좀 이해가 빠르실거같아요

  • 44. 원글
    '19.8.7 1:59 PM (175.125.xxx.234)

    네 다시 댓글 달아 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안정을 찾았습니다.

    제 멘탈로 주식에 다가가는 건 어리석은 짓이구요. 남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공부 조금씩 하면서 추이를 살피다가 지수가 좀 오르면 손실이 나더라도 욕심 부리지 말고 팔고 털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손실을 100프로 메꾸겠다는 생각부터 버릴려구요.

    남편이나 저나 욕심이 이런 사단을 불러 왔다고 생각해요.

    주식 잘 하시는 분은 그런 그릇이 되는 분들이고 저나 남편같은 사람은
    하지 않는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 45. 원글
    '19.8.7 2:02 PM (175.125.xxx.234)

    223.62.xxx.68 님 홀딩이 이 답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손절이 차라리 낫다는 말씀이신가요?
    제가 말씀하신 뜻을 잘 이해를 못해서요. ㅜㅜ

  • 46. ..
    '19.8.7 5:31 PM (223.62.xxx.189)

    빚낸거 아니고 급한거 아니면 열어보지 말고 그냥 두세요. 지수 레버리지는 주가 지수가 오르면 본전 옵니다. 언젠가는 와요. 빨리 본전 찾으려고 지금 팔면 손실 확정이죠.
    빠르면 1년 내에 본전 올지도 모릅니다. 경제가 어찌될지는 아무도 모르는일

  • 47. 원글
    '19.8.7 6:37 PM (175.125.xxx.234)

    223.62.xxx.189 님 댓글 감사합니다.
    님 말씀대로 해야 할 거 같아요. 너무 욕심 부리지 않고 기다려 보렵니다.

  • 48. 가고또가고
    '19.8.16 7:39 PM (123.212.xxx.64)

    다 etf인데 많이 위험한건 아닌듯합니다
    다른 바이오주제약주 곡소리나는 신라젠 이런거 안하시는거보면 많이 문제있어보이진 않아요.저라면 같이 이번기회에 공부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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