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직원의 끊임없는 남편 자랑
처음엔 좋겠다~고 해줬어요
근데 1년째 지속되니 지겹습니다..
하나도 안부러워요..
맞벌이고 아이없고 남편이 상대적으로 시간이 여유가 있나봐요. 요리도 좋아하는지 그렇게 요리를 한다고.. 그러면서 본인은 요리 안한다는 얘기는 꼭 하구요
저도 꿈같은 신혼 생활 다 지내봤고 남편이 가끔 요리도 해주지만 그게 뭐 그렇게 자랑할 일인지..
그냥 듣고 말아야겠죠?
지겹네요..ㅠ
1. ...
'19.8.5 3:16 PM (221.150.xxx.211)담엔...그래. 자기 너무 행복하겠다. 알았으니 남표니가 해주는 음식 항상 맛있게 많이 쳐먹어^^ 라고 웃으며 내뱉어 주세요.
2. 꽃노래
'19.8.5 3:18 PM (223.39.xxx.19)ㅇㅇ씨 행복 한 거 알겠어요
앞으로 내 앞에서는 회사 이야기만 했음 좋겠다고
부드럽게 알아듣게 이야기 하세요3. ..
'19.8.5 3:21 PM (39.119.xxx.145) - 삭제된댓글너무 많이들어 이젠 그게 진짜일까 싶은 지경이다. 행복한거 알겠으니 그만해라.
4. 대박 공감!
'19.8.5 3:24 PM (121.137.xxx.231)와...진짜 저런사람 꼭 있나봐요.
제 동료는 정말 별거 아닌거 까지 자랑을 하는데
한두번이면 그러려니 하겠고만 진짜 질리지도 않는지
꾸준하게 그래요.
자기는 핸드폰에 동료들 전화번호 저장 안해놨다고 .. 그냥 외운다고
(저도 업무적으로 자주 통화하는 사람들은 자동적으로 외워져있는데..)
외웠기때문에 핸드폰 저장 안해놨다고..
그게 되게 자랑스러운지 때마다 그걸로 내보이고 싶어하는 행동을 해요
꽃노래도 한두번이지 벌써 대여섯번은 더 들은 거 같아요.
가끔 보면 자존감이 낮은가 싶게 정말 별거 아닌 걸 그렇게 자랑을해요
한소리 또하고 또하고...
앞전에도 한소리 또 하면서 막 자랑하고 싶어하는 심리를 보이길래
그 얘기 저번에도 했잖아~ 했더니
그러니까~ 하면서 대충 마무리 지었지만
나중에 또 할거란걸 알아요.
왜저럴까요5. ...
'19.8.5 3:24 PM (221.151.xxx.109)자랑할게 되게 없나봐 해보세요
근데 못하실듯 ㅎㅎ6. 흠
'19.8.5 3:29 PM (124.50.xxx.3)남편 자랑하면 그러세요
자기는 남편 잘 만나서 행복하지만 반대로 그 남자는 불쌍
하다고 해주세요
게름뱅이 와이프 때문에 밖에서도 일, 집에서도 일 이라고7. .
'19.8.5 3:32 PM (222.106.xxx.12)전 자랑들어줄테니
자랑계좌 입금하라고 합니다 ㅋㅋㅋ
82회원이아닐테니
커피사게 입금하라고 하죠.
그러면 자랑안해요 ㅋㅋ8. 알수없어요
'19.8.5 3:33 PM (121.184.xxx.237)원래 이렇게 남편,자식,본인 자랑이 심한사람들의 속마음은 열등감이 사실 많아서라고는 하는데
그런 결과값이 나온다는 과정은 솔직히 잘 모르는거잖아요,
어쩌면 일반화의 오류일수도 있는거고..
그런데 저런분들은 확실히 피곤해요.
우리 형님(시누)은, 자기 딸이 너무 이쁘다고, 연예인 나갈 얼굴이라고 자랑이 끝이 없어요.
듣다보면, 그 이쁘다는 말을 뒷받침해줘야 할 형용사가 마땅히 생각나지 않아서 더듬거리셔서
제가 가뿐하게 도와줘가면서 듣는데도, 두시간,세시간도 부족해요.
그런 형님이 제게나 우리애들에게나 남편에게는 참 무심해요.
그런데 누구나, 제주변의 엄마들도 그렇고, 자랑 엄청나게 많이 하더라구요.9. ....
'19.8.5 3:34 PM (183.98.xxx.5)남에게서 부러움을 받고 싶은가봐요. 그렇게 자랑할게 없어 그런거갖고 자랑하니 참으로 불쌍해보이네요
10. ㅋㅋㅋ
'19.8.5 3:35 PM (220.122.xxx.130)저런 사람은 회사일도 어찌 할지 안봐도 비디오.
눈치도 더럽게 없네요.
뭔 자랑을 1년낸내 하는지...11. ..
'19.8.5 3:38 PM (211.202.xxx.218)신혼 땐 다 그래, 뭘 당연한걸 자꾸 자랑하고 그래~하세요.
12. ㅎㅎ
'19.8.5 3:38 PM (221.151.xxx.206) - 삭제된댓글그게 자랑거리인가싶은데 자랑할게 없나봐요. 자랑으로 들리지도 않을듯한데요.
그냥 지겹다 정도지.13. ..
'19.8.5 3:41 PM (211.187.xxx.161)동네 40대후반 엄마 남편이 주말되면 음식하고 빨래하고 다 한다고 맨날 자랑질 ㅠ 남편이 불쌍해보이더군요 오죽하면 몇년후 졸혼 하자말까지 했을지
14. ...
'19.8.5 3:49 PM (180.71.xxx.169)저 위에 방법 좋네요.
그런 자랑 할 때마다 자기 남편 잘 만났다. 한턱 쏴라. 계속 빚쟁이처럼 간식 쏘라고 해요.15. 남편이야기
'19.8.5 3:52 PM (117.111.xxx.176)하려면 자리를,뜨세요.어머,깜빡 전화할곳있는데..
16. ...
'19.8.5 3:52 PM (125.179.xxx.177) - 삭제된댓글남편 자랑은 애교
전 자주 만나는 지인이 3년째 수십억 부동산 자랑해요 집도 없는 저에게요
만나면 표정관리 하느라 정신없어요17. ㅋㅋㅋ
'19.8.5 3:56 PM (121.181.xxx.103)반응 안하면 되잖아요. 저는 그러면 그냥 영혼없이 ㅇ ㅇ 이래요.
진짜 말 그대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
아니면 이야기할때 뭔가 생각난듯 아! 맞다! 하면서 딴짓하기.
자꾸 그러면 본인도 민망해서 안해요. ㅋㅋ18. ..
'19.8.5 4:01 PM (58.233.xxx.125)진짜 없어보이고 못배운티나보여요 그냥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19. 푼수
'19.8.5 4:21 PM (125.177.xxx.43)그만 하라고ㅜ하거나
대화를 바꾸거나 잘
피해요20. ᆢ
'19.8.5 4:31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그런말이 그렇게 싫은가요?
우리직원도 남편이 밥 다해준다고 하고
먹고싶은거 말하면 해준다고 하고
요리사 출신이라 못하는거 없고 집안일 다하고
집에 퇴근전 시원하라고 에어컨도 켜놓는다는데
저는 그냥 그러냐고 했지 자랑 오지네 이런생각
별로 안했어요21. ...
'19.8.5 5:13 PM (42.82.xxx.252)나 일년동안 들었어~
자랑만 하지말고, 도시락이라도 좀 싸와봐..
솜씨보자..싫음 이제 자랑 그만~~~22. ...
'19.8.5 5:35 PM (218.237.xxx.60)그맇게 자랑만 하지말고 남편 좀 빌려달라하세요
23. 증명
'19.8.5 6:46 PM (218.153.xxx.223)못믿겠으니까 도시락좀 팀 인원수대로 싸오라고 하세요.
아님 하나만 싸오라고해서 빼놓고 점심먹으러 가든가요24. ㅈㅈ
'19.8.5 7:59 PM (122.36.xxx.71)퉁박주면 어디가서 남편이 요리하는게 부러워서 그런다고 할사람 ㅋㅋㅋㅉㅉ
25. 흠...
'19.8.5 10:55 PM (1.229.xxx.138)그렇게 잘하면 싸갖고 오라고 해보세요~
얼마나 잘하는지 맛좀 보자고.
자랑할 때마다 계속 그래보세요.
그럼에도 자랑이 계속 되면 자리를 피하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