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택사는데 방안은 삼복더위, 밖에 나오니 선선해요.
작은 정원이 딸린 단독주택이거든요.
방 안이 후텁지근한 열대야 공기로 가득차 있는데,
에어컨은 고장중이라...창문 열어 환기해놓고
선풍기 강으로 돌리고 누웠는데도 숨이 턱턱 막혔어요
방 안에서는 도저히 잠이 안와서 거실로 나갔다, 그것도 안 통해서
거실에서 현관 바깥으로 나왔더니..이제 겨우 숨통이 트여요.
바람도 조금씩 불어주고 밖이 서늘하거든요.
때아닌 귀뚜라미 떼들도 울고있어서 가을밤 같은 느낌..
가을이 생각보다 빨리 오려나 싶어요.
이 시간에 도저히 잠은 안오고 바깥의자에 멍하니 앉아있는데,
주위는 어둠침침하고.. 소나기 내리기 전처럼 바람이 슬렁슬렁....
요상하게 스산하게 불길래.. 무서워서 다시 집안으로 뛰어 들어왔어요ㅜㅜ
어쨌거나 어서 빨리 이 더위가 물러가기를 바래요.
홧병있는 사람한테는 더위의 강도가 두배쯤 더한걸로 느껴집니다. 흑~
1. 구렇게
'19.8.4 12:36 AM (219.254.xxx.109)전 올해는 그래도 작년과 비교해서 시원하다고 느껴요
오늘은 바람도 제법 차네요.어제는 바람이 더웠거든요.
오늘은 하루차이인데도 바람은 훨씬 차가운데
문제는 온동네 에어컨 다 틀어서 나가보니 실외기가 장난아닌 열기를 내뿜고 있어서 들어왔어요.2. ???
'19.8.4 12:41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아파트 거실에 선풍기 켜고 누워 있으니
밖에서 간혹 선선한 바람도 들어 오고.
덥지도 춥지도 않고 딱 좋네요.3. ㅇㅇㅇ
'19.8.4 12:43 AM (39.7.xxx.173) - 삭제된댓글네, 작년보다는 시원하고 더위기간도 짧은게 사산인데..
인식상으로는 스트레스와 컨디션문제로 더욱 갑갑하게 여겨져요.
바람은 며칠전 더운바람보다 확실히 차져서 한줄기 위안이 돼요.
그런데 아파트 단지내에 사시면 집마다 내뿜는 외부 실외기때문에 체감기온이 높겠어요.
여긴 광역시 변두리 골목동네라 딱히 그런건 없지마는..
방금전에 서늘하게 부는 바람이 오싹한 분위기를 자아내서
깜짝 놀라들어왔어요. 밖에 오래있지도 못하겠네요 더운데ㅜ4. ㅇㅇㅇ
'19.8.4 12:44 AM (39.7.xxx.173)네 작년보다는 시원하고 더위기간도 짧은게 사실인데..
인식상으로는 스트레스와 컨디션문제로 더욱 갑갑하게 여겨져요.
바람은 며칠전 더운바람보다 확실히 차져서 한줄기 위안이 되어주구요.^^
그런데 아파트 단지내에 사시면 집마다 내뿜는 외부 실외기
때문에 체감기온이 높겠어요.
여긴 광역시 변두리 골목동네라 그런건 또 없지마는..
방금전 서늘하게 부는 바람이 오싹한 분위기를 자아내서
깜짝 놀라서 들어왔어요. 밖에 오래있지도 못하겠네요 더운데ㅜ5. ...
'19.8.4 1:27 AM (220.116.xxx.164)흐규 뭔지 알아요 그 느낌
저희도 에어컨 수리 때문에 그랬었거든요
온도도 온도지만 습도가 높아 바람 불어도 힘들어요
어여 수리되면 좋겠네요6. ...
'19.8.4 1:27 AM (14.55.xxx.56)남쪽도 어제는 너무 더워서 운동가다 죽을거같아 집에서 스트레칭 한시간하고 외출안했는데
오늘은 오전에 비오고나더니 한풀꺽여서 저녁부터 밖은 선선하네요.
여름이 이정도만 되어도 살것 같네요..7. ??
'19.8.4 1:35 AM (1.235.xxx.70)벌써 귀뚜라미가 울어요??
8. 꺼꾸러
'19.8.4 11:14 AM (211.48.xxx.62) - 삭제된댓글반대아닌가요
마당은 푹푹 찌는데, 햇볕이 강렬하니
집은 시원해요
요새 날이 좋아서 있는빨래 없는 빨래 다하고 있어요
아까 이불 널러 나갔더니 아주 햇볕이 강렬하더라구요
집안은 시원한데
뿍쪽창에서 시원한 바람 붑니다,9. ㅇㅇㅇ
'19.8.4 4:37 PM (175.223.xxx.111)아뇨. 저녁~밤시간에는 집안이 더 덥고
바깥이 더 시원해요.
입구가 남향인데..매년 여름마다 이러네요.